1 개요
판타스틱 포 실사 영화들에 등장한 닥터 둠들을 모아놓은 항목.
2 1994년 작
미공개된 견본 영화인 1994년 판타스틱 포 영화에서도 빌런으로 등장했다. 배우는 조셉 컬프.
3 2005, 2007년 작
20세기 폭스가 만든 영화 <판타스틱 포>와 <판타스틱 포: 실버 서퍼의 위협>에서의 배우는 줄리언 맥마흔. 다른 판타스틱 포 멤버의 캐스팅처럼 싱크로율은 좋았지만 능력이 상당히 너프를 먹은데다 포스도 바닥이어서 팬들에게 혹평을 받는 원인이 되었다.
원래 인간이었지만 판타스틱 포 멤버들과 함께 우주폭풍에 노출되어서 금속인간이 되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후반부에 미스터 판타스틱을 액체질소를 사용해서 얼려버리고[1] 도시에서 깽판을 부리지만[2] 리드 리처드의 고무고무로 잠시 포장(...)됐다가[3] 휴먼 토치의 '초신성' 공격을 맞고 엄청나게 가열된 후 싱이 뜯은 소화전 물줄기를 맞아서 담금질 당해 달리는 모습 그대로 금속 전신상으로 굳어 버리며 리타이어.(...)[4] 사실 강도가 올라갔다고 굳어버리는게 매우 이상하지만(애초에 단단한 금속 몸이면서 말짱히 잘 움직였잖아?) 판포 영화는 팬들도 버린 작품이니 깊이 따지지 말자.(...) 흑역사1
아무튼 몸만 마비되었을 뿐 실제로는 죽지 않았으며, 후속작 <실버 서퍼의 위협>에서 재등장. 실버 서퍼의 서핑보드를 빼앗아 보관하고 있다가 역시나 정부를 배신 때리지만 결국 실버 서퍼의 서핑보드에 영향을 받아서 판타스틱 4의 모든 능력을 일시적으로 보유하게 된 휴먼 토치의 공격을 맞아서 박살난다. 이 때 닥터 둠이 서핑 보드로 한 일은 그냥 타고 신나게 날아다니던게 전부. 흑역사2
4 2015년 리부트
리부트된 영화 판타스틱 포에서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에서 코바 역을 맡았던 토비 케벨이 닥터 둠 역을 맡게 되었다.
제작진 측에서 다른 이들보다 비극적으로 변해가며 점차 빌런이 되어가는 캐릭터라고 밝혔다. 그러나 라트베리아의 지도자가 아닌 반사회적 천재 해커로 바뀐다거나 "닥터 둠"이라는 이름을 가명으로 바꿔서 논란이 생겼다.[5]
능력을 쓰는 무비 클립이 공개되었는데 댓글 반응은 "가면도 없고 이게 닥터 둠 맞냐"는 반응이 대부분. 더군다나 시사회 후기 중 리드, 쟈니와 함께 술에 취해서 "잠깐만 다른 차원에 갔다 오자"고 했다가 거기서 일이 커져서 능력을 얻는다.라거나 아파트에서 어쌔신 크리드 같은 게임이나 블로그질이나 하던 놈으로 나온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더욱 까이고 있다. 영화가 나오고 나서 둠의 신분이 공개되었는데, 판타스틱 포의 핵심인 공간이동 프로젝트의 퀀텀 게이트를 제안한 장본인이었으며, 중간에 간부의 말로 감옥에 있어야 할 놈이라는 까임을 당하는데, 리드가 오기 전에 백스터 재단의 차원이동 장치에 불을 질러 버리는 범죄를 저질렀던 걸 프랭클린 박사가 열심히 수습해서 프로젝트에서 내보내는 걸로 무마해 놓은 상태였다. 게다가 진짜 어크를 하고 있었다...
영화내 등장도 안습하기 그지없다. 초반 30분 정도만 과학자 빅터로서 등장하고 그 후 사고를 당해 퇴장한 뒤[6] 이후 마지막 10여분쯤에 등장해서 깽판을 치는 게 전부. 다른이들이 언급조차 않아는건 그러려니 하더라도 아예 영화에 등장조차 하지 않았으니 그야말로 갑툭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게다가 그 깽판이라는 것도 사람 좀 죽이고 다시 플래닛 제로로 돌아가서 "나만의 세계를 만들겠다"고 깝치는 거 뿐이다...그 후 판타스틱 포 멤버에게 쳐맞고 퀀텀 게이트에 빨려들어가 몸이 분해되면서 사망. [7]
게다가 원작의 빅터의 캐릭터는 아주 쌈을 싸먹고, 지구를 파괴하는 높으신 분들에 대한 반감만 가득한 불평쟁이 캐릭터가 되었다. 이 영화가 조시 트랭크의 전작인 크로니클과 분위기가 유사한 만큼, 크로니클의 주인공 앤드루의 연장선상에 있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그 캐릭터 완성도는 앤두루에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 작중 학대장면이나 왕따 당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여 이 캐릭터가 왜 타락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개연성과 관객들의 공감을 확보한 앤드루와 달리, 빅터에 경우, 왜 이 양반이 인간불신을 하는지, 왜 인간을 암적인 존재로 보는지 이유에 대한 언급은 커녕 암시조차 없다. 이러니 관객들은 빅터를 전혀 공감하지도 이해하지도 못하고 그저 '세상은 썩었어 크큭..'이러는 중2병 덩어리로 인식 할 수 밖에 없는것.
외모 또한 가면을 썼다는 설정이 아니라 보호슈트가 녹아서 몸에 늘어붙어버린 상태라 아나킨 스카이워커?굉장히 흉하다! 온 몸에 쇳조각을 덕지덕지 붙인 듯한 외형에 플래닛 제로에서 흡수한 녹색 에너지가 몸 군데군데에서 빛나고 있으며, 눈에도 초록색 안광이 가득하다. 게다가 슈트랑 아예 합체해서 입은 움직이지도 않는다. 그런 주제에 얼굴은 옆에서 보면 그나마 낫지만 앞에서 보면 ㅇ_ㅇ 상태인지라 선행자 아니면 초랭이탈 밖에 생각나지 않는 우스꽝스러운 모습. 게다가 어디서 주운 건지 거적대기를 후드랍시고 쓰고 다닌다. 거지왕 닥터 둠 흑역사 확정
- ↑ 이 때 한 말이 가관. "고무가 과냉각되면 어떻게 될까?"
자신의 미학도 버리고 S의 길에 눈 뜬 둠 - ↑ 근데 잘 보면 둠이 부순 물건보다 판포 멤버가 부순 물건이 더 많다. 대표적으로 씽이 둠에게 던진 버스.(...)
- ↑ 왜 이전처럼 번개번개 능력을 안 썼는지는 의문.
사실은 영화 끝날 시간 다 돼서 퇴장할 타이밍이라 - ↑ ...이 때 미스터 판타스틱이 하는 말도 가관. "뜨거운 금속을 급냉각시키면 어떻게 될까?"
어떻게 되긴, 더 강해지지 - ↑ 영화가 나오고 밝혀진 그의 본명은 '빅터 본 둠'. 나중에 플래닛 제로에서 능력을 얻어 귀환한 후 판타스틱 포 멤버들과 싸우다가 리드에게 "더 이상 빅터는 없다. 오직 둠이 있을 뿐"라며
똥폼을 잡으며말한다. - ↑ 사고를 당한 이유가 위에서 말한 음주다. 진짜로!! 퀀텀게이트를 완성한 뒤 높으신 분들이 자신들이 더 이상 필요없다고 하자 상심해서 술을 마시다가 같이 취한 리드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플래닛 제로로 이동한다. 그러다가 그곳의 에너지원이 살아있다는 둥의 이야기를 하다가 에너지원에 손을 담그는데 그 순간 일어난 폭발에 휩쓸려서 리타이어한다.
- ↑ 혹시라도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없다. 퀀텀 게이트는 통과하는 모든 물질, 그러니까 나무던 자동차던 전부 분해되어 에너지로 환원되는데 거기를 둠이 통과한 것. 사망 장면에서 말 그대로 원자 레벨로 분해됐다.
- ↑ 잘 보이려는 생각이었는지 산발이었던 머리와 턱수염을 어느 정도 정리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