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법사 에이본

Eibon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

하이퍼보리아의 위대한 대마법사로 그레이트 올드 원 차토구아를 숭배한다.

크니거딘 자움이 코모리엄을 파괴하던 해에 태어났으며, 가족 전체가 열렬한 차토구아의 숭배자였다. 엘크 여신 이호운데의 교단이 차토구아를 박해할때 광야로 쫓겨났다. 10살 무렵 질락의 도제가 되었고, 성인이 된 후에는 대륙을 돌아다녔다.

열성적인 차토구아 숭배자였기에 차토구아가 가장 신뢰하는 인간이었다. 귀중한 지식과 마법이 깃든 물건등을 차토구아에게 받았다. 자연의 수명을 넘어선 파란만장한 기나긴 생애(약132살)를 살며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살았다. 그러나 하이퍼보리아를 지배하는 이호운데 교단의 박해를 받자 검은 호랑이의 해에 사라졌다.

사실 그는 차토구아의 도움으로 차토구아의 숙부 흐지울퀴그문즈하가 지배하는 시크라노쉬(토성)로 도망간 것이다. 이 사건 이후 그의 문하였던 바라드의 크라논이 그가 남긴 기록들을 모아 에이본의 서를 편찬한다.

온라인 게임 일랜시아에는 에이본(Ae'bon)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에이본의 예언서를 집필했다. 그리고 그에게서 이름을 딴 에이본게이트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