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본의 서

1 개요

Book of Eibon

크툴루 신화에서 기원전 1만여년까지 존재했던 고대 대륙 하이퍼보리아대신관 '에이본'이 저술한 마도서. 별칭은 상아의 서(Liber Ivonis)이며, 원본은 하이퍼보리아에 있던 그의 탑의 폐허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원작자인 에이본은 하이퍼보리아가 망하기 백 년 전에 애인이랑 같이 토성으로 날아가 잘 먹고 잘 산다고 한다. 에이본이 하이퍼보리아 어로 저술하고 그 후 에이본의 제자들에게 대대로 전해지다가 하이퍼보리아가 빙하기로 멸망한 후 아틀란티스와 하이보리아에 각각 전파되었다. 그 후 하이보리아에 전파된 에이본의 서는 이집트를 거쳐 카르타고에서 기원전 1600년 경 번역되었고 그 후 서기 960년 경 그리스어로, 그 후 9세기 쯤 가이아스 필리파스 페이퍼에 의해 라틴어로 번역된 게 6권이 남아 현재는 미스카토닉 대학과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 중이다. 또한, 아틀란티스로 전해진 것은 아베론 족이 갖고 나와서 1240년 경 가스펠 뒤 노르가 중세 프랑스어로 13권을 번역했다. 그 외에도 15세기에 번역된 역자불명의 오역이 다수 포함된 영어판이 18권 존재한다고 한다. 이래서 영어는 안돼 현대까지 남아 있는 것은 별의 지혜 교단에서 보관 중인 듯.

하이퍼보리아 시대 및 그 이전의 암흑의 지식을 모은 책으로 에이본 자신이 숭배하던 차토구아 외에도 요그 소토스, 우보 사틀라 등의 존재에 관련된 비밀스런 의식, 주문, 의식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그 악명 높은 네크로노미콘에조차 누락된 금단의 지식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다크 영을 소환하는 방법 등 자질구레한것도 있다는 듯.

일설에서는 그의 제자였던 바라드의 크라논(Cyron of Varaad)이 에이본이 남긴 원고를 사용해 만든 책이라고 여겨진다. 그후 스승에서 제자로 계승되어 건드린 사람들마다 주석을 추가해 넣은 모양이다.

2 기타

2002년과 2006년에 Chaosium 출판사에서 낸,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린 카터 등을 포함한 여러 작가들의 크툴루 관련 단편들을 모은 동명의 앤솔러지가 존재한다. 편집자는 로버트 M. 프린스(Robert M. Price).

참마대성 데몬베인베스파시아누스문 차일드 계획 시절에 갖고 있는 건 오역이 포함된 영어판이라 정령의 구현화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데우스 마키나 사이크라노쉬의 조작도 불완전한 상태. 그 후 안티크로스로 진급하면서 보다 상위의 판본을 얻은 모양.

e0095400_4b2256ed15461.jpg
데몬베인 시리즈를 만든 하가네야 진의 망상에 나온 마도서의 정령의 모습은 설정상 노팬티라고 한다. 흠좀무.

소울 이터에도 등장하는데, 이에 대해선 에이본의 서(소울 이터) 항목을 참고.

일랜시아에서는 에이본(Ae'bon)이 집필한 예언서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