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요정


동방홍마향의 보스들
1면2면3면4면
루미아치르노
(대요정)
홍 메이링파츄리 널릿지
(소악마)
5면6면EX
이자요이 사쿠야레밀리아 스칼렛
(이자요이 사쿠야)
플랑드르 스칼렛
(파츄리 널릿지)

이사람을 찾는다면 항목으로...

大妖精 / Big Fairy[1]
대정령 마침 둘다 머리가 초록색이다

종족요정

동방홍마향의 2면 중간보스. 소악마, 책읽는 요괴와 더불어 공식으로 설정된 이름은 없다. 대신 대요정이라는 지칭 방법은 공식이다.

동방홍마향2면 필드곡루네이트 엘프
(ルーネイトエルフ)

1 공식상에서의 모습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혹은 무엇의 요정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게임 내에서는 순간이동을 하지만 릴리 화이트도 순간이동을 하기에 고유능력인지는 불명.

ZUN이 자신의 일기에서 설명한 대요정의 설정을 요약해 보면

요정 중에서도 특히 힘이 강한지라 대요정. 다른 요정과 별 차이 없이 밝은 성격에 장난꾸러기. 앞뒤를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다.

스펠카드도 없고 공식 일러스트도 없고 대사도 없는 캐릭터. 도트 그래픽 주변으로 반투명의 사각형[2]이 날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스펠 카드를 사용할 예정이었던 듯. 실제로도 원래 홍마향 2면, 4면 중보스는 스펠카드를 사용할 예정이었던지라 스탠딩 CG 초안까지는 만들어 놨었다고 한다.

동방삼월정 13, 14화에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동일 캐릭터인지는 알 수 없다. 애초에 대사도 없고 이름도 불리지 않으며 스토리 상 아무 관련도 없고 등장 횟수도 딱 다섯 컷. (그나마 얼굴을 알아 볼만하게 나온 건 한 컷에 불과.) 게다가 동인계의 묘사와 같이 수줍은 듯 한 성격으로 나온 걸로 보아 작가의 팬 서비스 차원으로 보는 게 좋을 듯.

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에도 등장했으나,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중보스로 등장하여 컷인이나 대사, 스펠 카드도 없다. 캐릭터 설정조차 미수록. 아이스 배리어로 얼릴 수 없는 화염탄을 뿌려대는지라 항간에서는 치르노와 정반대인 불의 요정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있지만, 청록색 이미지와 영 동떨어져 있는지라 찬성 의견은 그리 많지 않다. 식물이나 바람 등의 요정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리고 도트가 미묘하게 바뀌었는데, 해바라기 요정처럼 꽃을 들고 있다.

ZUN이 '요정대전쟁에 등장한 대요정은 동방홍마향에 등장한 대요정과 동일인물'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봐서 대요정이라는 명칭 자체는, '대요괴' 라는 말이 특정 단일 개체를 칭하는 말이 아니듯이 복수 개체를 가리키는 이름일 확률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2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공식 일러스트가 없어 2차 창작물에서는 작자에 따라 디자인이 꽤나 다르다. 특히 날개의 모양, 크기, 숫자 등이 제각각이지만, 보통은 커다란 곤충의 날개처럼 그려진다.

2.1 별명 및 성격

별명은 이름에서 따온 "다이쨩(大ちゃん)". 한국에선 주로 대요정이라고 부르거나 다이쨩이라 부른다.

아래에서 설명할 치르노와의 커플링 때문인지 공식 설정과는 정반대로 조숙하고 소극적이며 얌전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얌전한 성격 덕분에 종종 험한꼴을 당하기도 하는 편.

이런 얌전한 성격의 반대급부, 혹은 진지한 성격을 심화시켜서 얀데레(대상은 주로 치르노)나 흑화하는 모습도 종종 그려진다. 일명 Die쨩(...). 이 경우 게임에서 격파시 봄 아이템을 떨어뜨리는 것에서 폭탄을 항상 상비하고 다니는 폭탄마 속성이 붙기도 한다.

2.2 커플링 및 인간관계

치르노와 친구관계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폭주하는 치르노에게 끌려다니거나 보살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 치르노의 한쌍으로 등장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작품의 균형상 치르노를 사고를 치는 폭주형 캐릭터로 만들면 그와 대조적인 역할의 캐릭터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구성이 자주 쓰이는 것이다. 모든 캐릭터가 폭주하면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을 테니.(…)

하지만 요정대전쟁에서 대요정이 으로 등장함에 따라 치르노 커플링이 위기에 몰렸다. 물론 요정들끼리도 장난을 좋아하니 그저 놀이로서 탄막전을 벌였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치르노가 레티 화이트락과 엮이는 만큼 셋이 같이 등장하기도 하며, 바콰르텟의 객원 멤버로 활동하기도 한다.

2.3 외관

大요정이라서 그런건지 몰라도 다른 요정들보다 성숙한 몸으로 묘사된 게 많다. 특히 슴가. 그 덕에 니코동이나 픽시브 등의 태그 중 가슴이 다이쨩(胸が大ちゃん)이라는 것도 있을 정도.(…) 더불어서 성격이 대부분 조숙하고 수줍은 걸로 그려지는 것 덕분에 동방 요정들 중에 색기담당을 맡고 있다고 봐도 무관. 그런데 가슴이 아니라 몸 전체가 넘사벽으로 크다고 묘사하는 경우도 있다. 물리적으로 '대'요정 이 경우에는 다이다라봇치라고도 부른다.

물론 매번 그런건 아니고 치르노와 비슷한 어린아이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다.[3] 이걸로 大인데 작은 대요정과 小인데 큰 소악마 드립이 나오기도 한다.

머리 모양은 대개 사이드 포니테일, 대부분 동인에서 대요정은 왼쪽[4] 사이드 포니테일로 그린다. 같은 사이드 포니테일인 플랑드르 스칼렛도 마찬가지.

2.4 그 외

동방캐릭터 인기투표에서 오린다음으로 아키 샌드위치에 끼인적이 있다. 하필이면 그게 오린이 빠져나가고 그 자리를 채운느낌이어서 한동안 오린이 기뻐하며 탈출하지만 그대신 대요정이 갇히는 짤들이 픽시브에서 돈적이 있다. 그리고 이미지 칼라가 초록인게 진짜 샌드위치 맞다. 누런 자매사이에 양상추 느낌

요정대전쟁 ~ 동방삼월정에서 홍마향에 비해 무자비하게 탄을 날리는 것 때문에 이 때의 대요정은 "Dieちゃん"이라 부르는 이도 소수 존재한다. 물론 이는 사실 치르노가 바보라서 탄이 많아 보일 뿐이다.

사운드 볼텍스플레이어가 매우 싫어한다 카더라.[5]

  1. 요정대전쟁 분해하면 대요정 컷인이 bf라고 나온다. 그러나 정작 영미권 오덕들은 그냥 이 호칭 자체를 고유명사 취급해서 Daiyousei라고 부르는 편이 압도적으로 많다.
  2. 원래는 해당 보스 캐릭터에게 남아있는 스펠카드를 표시하기 위한 연출이었으나 그래픽만 구현되고 기능은 구현되지 않았다.
  3. 사실 요정의 설정을 생각해보면 이쪽이 더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4. 보는사람 입장(오른쪽)이 아닌 대요정, 본인의 기준으로는 왼쪽이다.
  5. 셋 모두 루네이트 엘프를 어레인지한 곡인데, 앞의 두개는 정신나간 노브곡이고, 뒤는 그놈의 변속때문에 13렙 핵지뢰곡으로 불리는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