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밀리아 스칼렛


동방 프로젝트의 싱글 플레이어 기체
정규작 메인하쿠레이 레이무 (구작)키리사메 마리사 (구작)미마유카
이자요이 사쿠야콘파쿠 요우무코치야 사나에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
정규작 서브야쿠모 유카리앨리스 마가트로이드레밀리아 스칼렛사이교우지 유유코
외전샤메이마루 아야히메카이도 하타테치르노키진 세이자
동방홍마향의 보스들
1면2면3면4면
루미아치르노
(대요정)
홍 메이링파츄리 널릿지
(소악마)
5면6면EX
이자요이 사쿠야레밀리아 스칼렛
(이자요이 사쿠야)
플랑드르 스칼렛
(파츄리 널릿지)
동방췌몽상·동방비상천·동방비상천칙의 플레이어 캐릭터
동방췌몽상하쿠레이 레이무키리사메 마리사이자요이 사쿠야앨리스 마가트로이드파츄리 널릿지
콘파쿠 요우무레밀리아 스칼렛사이교우지 유유코야쿠모 유카리이부키 스이카
동방비상천레이센 우동게인 이나바샤메이마루 아야오노즈카 코마치나가에 이쿠히나나위 텐시
동방비상천칙코치야 사나에치르노홍 메이링레이우지 우츠호모리야 스와코
오오나마즈 (플레이 불가)

レミリア・スカーレット / Remilia Scarlet

종족흡혈귀
능력운명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
위험도매우 높음
인간 우호도매우 낮음
주요 활동장소홍마관 부근
이명등장 작품
영원히 붉은 어린 달[1]동방홍마향
동방췌몽상
동방비상천
붉은 악마동방췌몽상
동방영야초
동방구문사기
동방맹월초
홍색의 세계동방문화첩
짙은 안개의 흡혈귀동방비상천
붉은색의 녹터널 데블동방영나암
동방홍마향6면 필드곡체페슈의 어린 후예
(ツェペシュの幼き末裔)
테마곡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2]
(亡き王女の為のセプテット)
동방췌몽상테마곡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
(亡き王女の為のセプテット)
동방비상천테마곡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
(亡き王女の為のセプテット)
이렇게 달이 붉으니, 반드시 죽여주지.
갸오~! 잡~아먹는다~!-

1 기본적인 설명

동방홍마향》의 6면 보스. '홍무이변(紅霧異變)'의 주범. 환상향을 붉은 안개로 뒤덮은 이유는 자신이 태양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홍마관의 당주이자 플랑드르 스칼렛의 언니. 수하로 충성스런 메이드인 이자요이 사쿠야를 두고 있다.

동방문화첩/서적에 의하면 당시의 안개는 극소고밀도의 보석과 같은 상태여서 가장 굴절률이 낮은 붉은색만을 반사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만약 실제로 이런 현상이 발생하면 에어로졸 과농도로 호흡곤란, 장기간 노출될 때는 진폐증이 올지도 모른다). 여담으로 이 안개는 손 끝에서 뿜어져 나갔는데, 이 형상이 천사의 날개와 같았다고.죽음의 천사 말티엘?

이렇게 대책없는 성격은 레밀리아를 비롯한 흡혈귀들의 공통된 특징. 참고로 현재 신작에서 확인된 흡혈귀는 레밀리아와 플랑드르, 두 스칼렛 자매뿐이다. 신작에서 스칼렛 자매 외에 흡혈귀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반대로 스칼렛 자매 외엔 없다는 언급 역시 없다. 그런데도 스칼렛 자매가 환상향에 둘뿐인 흡혈귀라고 믿는 팬들이 꽤 많은 편. 《동방구문사기》 흡혈귀 항목에서는 조우 빈도가 낮음인데, 레밀리아 항목에서 '환상향에서 자주 발견되는 흡혈귀가 스칼렛 가문'이라는 말로 보아선 일단 스칼렛 자매 외엔 (있다면) 수가 매우 적다는 것 만은 확실하다.

적어도 스칼렛 자매 외에 둘 이상의 흡혈귀가 존재한다. 구작의 동방영이전에서는 엘리스(동방 프로젝트)라는 흡혈귀같은 악마가 마계에서 등장하며 (마법의 메카인 마계는 마족들이 살고있는데 마족은 마법사와 흡혈귀 등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니 엘리스 외에도 흡혈귀가 많이 있을것이다.) 동방환상향에서는 쿠루미라는 흡혈귀가 하쿠레이 신사 주변에 있는 호수에서 등장한다.(이 호수 밑에는 카자미 유카의 집인 몽환관이 존재한다. 홍마관으로 가는 길에 있는 치르노의 서식지 안개의 호수와 동일호수인지는 불명이지만 둘 다 하쿠레이 신사 주변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동일호수일 가능성이 높다.)

동인에선 마신 신키의 창조물 취급받기도 하는데 직접 창조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나이는 동방홍마향 기준으로 약 500세. 본인은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 후예인건 아니다.[3] 소식(小食)이라 항상 인간의 를 다 먹지 못한다. 물린 인간은 그냥 빈혈에 걸리는 정도라는 듯. 그나마도 피를 빨다가 흘리는지라 옷에 피칠갑을 하고 다녀 '스칼렛 데빌'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4]좋아하는 피의 혈액형B형.[5]

성격은 유치하고 제멋대로이며 명령을 뭐든지 들어주는 메이드가 있어서 하고 싶은데로 다 하고 산다.힘이 너무 강해서 주위에 민폐를 끼친다.[6] 외견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면 또한 어린아이 수준이며, 호기심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7]

500px
죠죠 버전동방프로젝트 버전

명대사는 위쪽에 보이는 당신은 이제껏 먹어온 빵의 개수를 알고 있어? 이 역시 죠죠의 기묘한 모험디오 브란도의 명대사다. 이에 키리사메 마리사"13개. 미안하지만 난 일식(和食)파거든."이라고 답변했다.

흡혈귀 주제에 낮에 돌아다니는 것도 좋아한다. 홍마향의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하쿠레이 신사에 자주 놀러가고 있는 듯하다. 동방홍마향 EX 스테이지 도입부에서 혼자 양산을 쓰고 하쿠레이 레이무를 찾아가서 하루종일 꽃놀이를 하기도 했다. 요새는 자외선 차단제가 있어서 양산 없이도 활동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부키 스이카와 더불어 을 싫어하며 절분절 때 관련 플래시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낫토는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다(...).[8] 또,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엄청난 약점이 있다고 한다.

가 오면 돌아다닐 수 없거나 해서 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물 자체가 문제가 되는건 아니고, 단지 흐르는 물을 건널 수 없을 뿐이라고 한다. 흐르는 물만 아니라면 수영과 목욕 모두 가능.[9]

동방구문사기에 따르면 위의 계약 때문에 환상향의 인간은 해치지 않으며,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데려다 며칠 홍마관에서 돌봐주는 등 환상향 내의 인간들에겐 신사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허나 제멋대로인 성격 때문에 잘못 건드렸다간 위험한건 마찬가지니 사귈 땐 얌전히 사귀라고 충고해준다.

머리카락은 보통 보라색~파란색 정도로 그려지는 편이다. 드물게 하얀 머리로도 등장한다. 첫 등장인 홍마향에서는 백색을 기본으로 하늘색 음영이 들어간 머리카락을 하고 있었는데, 후에 만화판과 췌몽상에서 보랏빛에 가까운 연한 푸른빛 머리를 하고 등장했다. 넨도로이드로 발매된 레밀리아는 좀 이단 냄새 나는 진하디진한 짙은 보랏빛이다.

홍무이변 이전에 일어난 '흡혈귀 이변'의 주모자이기도 하다. 하쿠레이 대결계 설치 이후 요괴에게 인간을 습격할 수 없다는 제약이 생긴 채로 오랜 기간이 지나면서 요괴의 힘이 매우 약해졌는데, 이 때 바깥 세계에서 레밀리아가 들어와 환상향의 절반을 자신의 밑으로 두게 된다. 이 사건은 강대한 요괴가 레밀리아를 힘으로 제압하고 여러 계약(식료의 공급 등)을 맺으면서 해결된다. 이러한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요괴들이 레이무를 찾아가 의논한 결과 스펠 카드 룰이 제안된다.

2 운명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

사쿠야의 더 월드에 이어 주인은 더 월드 오버 헤븐 을 받아버렸다 미래를 예측한 능력 이테리엘
레밀리아의 능력은 게임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애초에 슈팅에서 그런 능력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물론 흡혈귀의 능력 자체만으로도 강력하겠지만). 동방문화첩에 나온 제 120계 3월 넷째주 붕붕마루신문의 인터뷰에서 "홍마관에 떨어지려한 운석은 예정되어 있던 것."이라고 말하지만 플랑드르 스칼렛이 단순한 입버릇이라고 일축하며, 구문사기에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능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문사기에서는 그 자신은 이 능력을 자각하고 있지 않으나 주변 인물들의 운명을 바꿔버린다고 한다. 이렇게 운명이 바뀐 인간은 만나기 힘든 것과 마주치거나, 심하게는 인요가 되어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 환상향 주민들 입장에선 레밀리아와 만나면 원래 피를 빨려 죽을 운명이지만 그녀는 환상향의 인간을 해칠 수 없기에 그 운명이 비틀려 버릴 수도 있다.

동방맹월초에서도 다른 캐릭터들은 각자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싸우지만, 결국 운명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은 발휘할 기회가 없었다. 전투에서는 전혀 써먹을데가 없는 듯. 사실 그랬으면 레이무한테도 안 지고 요리히메에게도 카리스마 다 깎이고 지지 않았을 테니.

근데 동방구문구수에서 능력에 관한 내용이 자기신청제임이 밝혀졌다. 그래도 아예 못 하는 걸 적어내는 놈은 아직 없는 거 같다.[10]

사족이지만, 다른 의미로 생각해 보면 의미심장한 능력이다. 홍마향 이후 동방 프로젝트가 이렇게 성장할 줄을 누가 알았을까?

3 작품내에서의 모습

3.1 동방홍마향

동방 프로젝트 작품별 최종 보스
TH05TH06TH07
신키레밀리아 스칼렛사이교우지 유유코
즐거운 밤이 될 것 같네.

동방신작 최초의 6면 보스. 설명이 필요없는 카리스마. 이지 모드에서는 애초에 5면까지밖에 진행이 안 되는지라 만날 수 없다. 난이도와 배경음악이 어우러저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통상 패턴이 은근히 쉽지만 랜덤탄을 남발하는 탓에 스펠이 엄청나게 난이도가 높아서 의미없다. 특히 루나틱에서의 흡혈귀환상과 스칼렛 마이스터는 그야말로 랜덤귀축. 운에 따라 폭탄을 유도하는 랜덤궤도 압살패턴이다. 게다가 그 확률도 꽤나 높다. 홍색의 환상향 역시 만만치 않은 편.

1통상의 경우 링탄과 맞먹는 판정을 가진 환탄 덕분에 상당한 난이도를 지닌다.[11] 노말 1스펠 천벌「스타 오브 다비드」는 회피실력보다 운을 더 요구하는 스펠.[12] 알탄은 안그래도 판정이 짜증나는데 레이저 때문에 이동이 제한돼서 더더욱 짜증. 하드, 루나 1스펠 신벌「어린 데몬 로드」는 노말과는 다른, 패턴화를 요구하는 쪽으로 바뀐다. 노멀보다는 슈팅력 위주.

2통상은 조준-고정-고정-조준으로 탄막 무더기를 발사하는데, 첫번째 고정 패턴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두번째 고정 패턴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발사한다. 고정 패턴의 경우는 머리 위가 안지다. 노말 2스펠 명부「홍색의 명계」는 엔간한 슈팅러가 아닌 이상 잔기를 보존하는 쫄봄이냐 객기부리다 뻘미스냐로 갈리게 되는 흉악 스펠. 다만 이 패턴에 익숙해져서 해답을 찾는다면 할만한 편이다. 하드,루나 2스펠 옥부「천개 바늘의 산」은 노말에 비해 큰 차이점은 없다. 탄막의 궤도와 탄막량과 탄종류의 차이정도. 레밀리아의 스펠중에선 가장 쉬운편. 이 패턴에서 나오는 나이프의 개수가 최단시간 격파했는데 천개쯤 되었다는 말이 있으나 자세한 자료는 확보되지 않음.

3통상은 희대의 먹튀 통상 괜히 이동하다 미스내지만 않으면 날로 먹는다. 근데 보통 2스펠 격파 후 점수 아이템을 먹으려고 올라가다가 피탄하는 경우가 많다. 2스펠 격파 후 움직이지 않는게 낫다 노말 3스펠 주저「블라드 체페슈의 저주」는 나이프가 오묘하기 짝이 없는 궤도로 날아오기 때문에 숙련되지 않으면 들이박는 경우가 잦다. 하드,루나 3스펠 신술「흡혈귀 환상」은 기체를 비껴서 링탄을 발사한다. 노말에 비해서 짜증나는 요소는 적으나 운이 없으면 겹쳐진 알탄 뭉치에 압살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편. 레밀리아를 쫒아다니기 보다는 대기하면서 날아오는 알탄을 피해주는게 더 쉽다.

4통상은 대기 - 박쥐화하면서 쌀탄 살포 - 대기 - 박쥐화하면서 링탄 살포 - 대기 - 박쥐화하면서 불탄 살포 패턴. 쌀탄을 제외하면 매우 간단하게 패턴화가 가능하다. 단 고난이도로 갈수록 링탄 패턴이 빽빽해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움직이거나 덜 움직이면 피탄당할 수도 있으니 유의. 링탄 패턴은 조금만 잘못해도 봄을 쓸 여유도 없이 피탄당한다. 노말 4스펠 홍부「스칼렛 슛」, 하드,루나 4스펠 홍부「스칼렛 마이스터」는 탄을 어떻게 유도하는가가 포인트인 스펠. 탄막 형태는 다르지만 요점은 같다. 그러나 루나틱에서는 그 뒤에 날아오는 랜덤 원탄이 너무 빽빽해서 운 요소. 노말 마지막 스펠인 「레드 매직」은 탄막량은 많지 않으나 링탄이 반사되면서 날아오는게 까다롭다, 하드,루나쪽의 마지막 스펠 「홍색의 환상향」은 노말에 비해 링탄이 반사되지 않으나 탄막량이 크게 늘어난다. 4스펠 격파 직후 1초 정도 프리딜을 할 수 있는데 이 때 체력을 많이 깎아두자. 동방에서 굉장히 어려운 스펠 중 하나다. 해 보면 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홍색의 환상향에서 무릎을 꿇었는지.

레이무 엔딩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역대 동방 프로젝트 사상 가장 농밀한 스킨쉽 장면이다. A엔딩은 레이무가 레미 뒤에서 팔로 헤드락을 거는 장면. B엔딩은 속옷차림 레이무를 뒤에서 껴안은 레밀리아.

3.2 동방요요몽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자요이 사쿠야 엔딩에서 등장. 레밀리아는 파츄리 널릿지를 '파체'라 부르고, 파츄리는 레밀리아를 '레미'라 부른다.

3.3 동방췌몽상

파일:Attachment/th085remiliaM.png
스펠카드 발동시의 마법진.

동방췌몽상에서는 1.00버전 당시엔 그냥 흉악 캐릭터에 근접한 성능. 탄막들의 영력 소모도 지금보다 조금 적었고 데미지도 충분했으며 기본기들의 판정은 정말 저게 정상적인가 할 정도로 좋았으며 강중/하단부터 필살기들까지 정가드를 못하면 후딜레이 캐치가 버거울 정도로 적었으며 미칠듯한 속도까지 결합되니 포물선을 그리는 지상 전/후방대쉬와 특유의 공중대쉬만 익숙해지면 아무도 이길 수 없었을 정도.

현 최종패치라 봐야하는 1.11버전(이 이후 몇년째 패치가 없다.)에선 위에적힌 것들의 태반이 지속적으로 너프되었고(대표적으로 지상/공중 대쉬들. 선/후딜레이가 확연히 증가했다.), 게임이 오래되어 유저들의 실력이 레미의 행동에 대처가능할만한 정도까지 올라간것도 있어 사기캐릭터에 가까운 최강캐릭터 정도로 자리잡게 되었다. 누구던 인정하는 레미의 상성이라 불리는 파체와 앨리스 조차 할만하다고 할 정도면 말 다 한 셈. 하지만 췌몽상 내 열한명의 캐릭터 중 가장 강력하다는건 아직까지도 변함 없는 사실이다.

햇빛을 쬘 수 없다는 설정이 반영되어 스토리, 아케이드, vs 모드에서 낮 스테이지에 나올 수 없다. 낮 스테이지로 설정하면 밤 스테이지로 바뀐다.

Charisma_Break%21.png
다만 문제는 하단 가드를 할 시 카리스마를 깎아먹는다(...) 동인계에서는 저 가드모션으로 인해 놀림받는 2차 창작도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있다. 별칭 카리스마 가드.카리스마 붕괴의 시작

아래는 레밀리아 스토리의 스테이지 순서.

Stage1vs사쿠야속보다 빠르게 Over C2nd Day 23:15시계탑
Stage2vs마리사밤의 왕 Greater Demon2nd Day 25:00마법의 숲
Stage3vs레이무죽음을 재촉해라 Hurry Up!2nd Day 26:30하쿠레이 신사
Stage4vs요우무불가침의 나라 Secred World2nd Day 27:30묘지
Stage5
Masquerade
vs유유코새벽의 망령 Morning Star2nd Day 28:15백옥루
Border Linevs유카리신사의 바람직한 모습 Border LandFeast Day 17:00하쿠레이 신사
Immaterial and
Missing Power
vs스이카자그만한 군대 Pandemoniac LandFeast Day 19:00환상향

3.4 동방영야초

홍마조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 파트너인 허약한 사쿠야와는 달리 잘 쓰면 상당히 편한 기체다. 홍마조로 플레이할 때는 알 수 없지만 단독으로 플레이시 본작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기체(저속이 마리사보다 빠르다). 다만 스펠카드인 불야성 레드는 성능이 애매한 편. 위력도 강한 편이 아니고 근접할수록 데미지가 강하게 들어가지만 스펠 종료 후 무적시간이 짧아 물러나오다가 미스가 날 수도 있다. 참고로 또 샷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어야 데미지가 들어가는 희한한 폭탄. 서브샷은 고속이동시 따라오지만 저속이동시 저속이동 모드 시작지점에서 고정된다. 메인 샷이 좁고, 위력이 믿음직하지 못하지만 서브샷이 우월하고, 무엇보다 앨리스보다는 훨씬 좋다.

스펠카드로 등장한 불야성 레드는 아무리 봐도 《건버드 2》의 등장인물인 알카드의 폭탄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붉은색의 십자형이라는 것도 그렇고, 레밀리아와 알카드가 흡혈귀라는 점도 동일하다.

라스트 워드 「스칼렛 데스티니」는 고속 나이프 탄막과 링탄의 난사인데 링탄은 낚시다. 낚시가 아니다 다만 다른 링탄보다 판정이 조금 더 자유롭다 나이프 탄막에만 신경쓰면 된다!

3.5 동방화영총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사쿠야 엔딩에 등장. 이번에도 사쿠야, 파츄리와 함께 3인만담.

3.6 동방풍신록

레이무 B타입 엔딩에 등장. 레이무의 상상속(?)의 새전넣는 요괴로 등장한다. 레이무가 요괴하면 떠올리는건 레밀리아라며 레이무와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팬들은 환호하기도.

3.7 동방비상천

비상천에서도 역시 캐사기에 가까운 캐릭이나, 대시 등의 기술들이 미묘하게 언밸런스하게 잡혀 있어서 사용에는 조금 주의를 요구한다. 그러나 역시 고난이도는 레밀리아와 함께하면 쉽다. 특히 데몬 로드 워크는 가드당해도 딜레이가 없고 탄막무시에 공중판정도 있는데다가 강한 데미지에 빠른 발동속도때문에 레밀리아를 일부 캐릭터에게 강캐가 아닌 사기캐로 만드는 원인. 그외 틈이 커졌지만 탄막도 상당히 강화된 편.

스토리상으로는 아쉽게도 국지적인 햇볕과 비가 오는 상황 때문에 범인이 있는 곳을 알아도 잡으러 나가질 못하는 안습을 연출한다. 덧붙여서 스토리 모드에서의 탐정 놀이로 개그에 가까운 모습 (사실 따지고 보면 엉뚱한 이들을 잡아온 사쿠야에게 문제가 있지만)이나 ZUN히나나위 텐시의 응석부리는 정도를 레밀리아와 견주는 바람에 레밀리아의 팬들은 카리스마 붕괴라며 괴로워(혹은 즐거워) 하고 있다. 특히 샤메이마루 아야 스토리 모드에서의 대사인 "갸오~! 잡~아먹는다~!"는 메가톤급 쇼크.[13] 그걸 시킨 아야나 하란다고 하는 레밀리아나 결국 탐정놀이 관두고 로비로 돌아가서는 직접 찾아온 야쿠모 유카리한테 잔소리 좀 듣고 탐정 놀이로 얻은 정보를 더미 정보라 인식하더니 유카리보고 대신 가 달라고 한다. 어차피 그럴려고 온 거 아니냐면서(...).

PVP 모드든, VS 모드든, 아케이드 모드든. 홍마관이나 지하 도서관을 제외하고는 등장도 안 한다. 설사 하쿠레이 신사를 선택했어도, 레밀리아가 뜨면 홍마관이나 지하 도서관으로 뜬다. 동방췌몽상 때보다 더 빡세진 점이, 췌몽상은 하쿠레이 신사 낮 스테이지를 선택하면 밤일지언정 그래도 신사 스테이지가 뜬다. 비상천칙에서는 스펠카드 중에서 양산을 덱에 껴 넣으면 야외필드에서도 플레이 가능하다.

아래는 레밀리아 스토리의 스테이지 순서

  • STAGE 1 : vs사쿠야 "냉하의 우울" - 홍마관 로비
  • STAGE 2 : vs파츄리 "안락의자 탐정" - 홍마관 대도서관
  • STAGE 3 : vs앨리스 "인형역전재판" - 홍마관 대도서관
  • STAGE 4 : vs레이센 "범인이란 이름의 용의자" - 홍마관 대도서관
  • STAGE 5 : vs요우무 "시작되지 않는 여름" - 홍마관 대도서관
  • STAGE 6 : vs코마치 "유령의 항구" - 홍마관 대도서관
  • STAGE 7 : vs레이무 "우물 안 개구리" - 홍마관 대도서관
  • STAGE FINAL vs유카리[14] "좌망" - 홍마관 로비

3.8 동방비상천칙

스토리 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사실 홍 메이링 스토리 모드의 흑막(?). 메이링이 자기 전에 읽은 만화책이 레밀리아가 빌려준 것이기 때문이다. 승리대사에서는 메이링에게 빌려준 만화가 재미있었냐고 묻거나, 파츄리에게 도서관에 읽을만한 만화가 없는지 물어보는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만화 삼매경에 빠져있다.

캐릭터 성능은 전체적으로 하향. 약탄막의 사거리가 반토막 나서 발사하면 중간에 사라진다. 계속 상대방을 견제하면서 틈을 보다가 집요하게 파고들기 힘들어서 탄막보다는 돌격해서 싸우는 근접케에 가까워 졌다. 새로 추가된 기술인 뱀파이어 키스는 기술명 그대로 상대방에게 달려들어 키스하는 이동 잡기로, 뱀파이어 답게 상대의 체력을 깎고 일부를 자신의 체력으로 바꾼다.[15]

전작과 마찬가지로 레밀리아로 플레이를 하면 홍마관 로비, 대도서관, 핵융합로심부 등의 실내 스테이지만 등장하지만 새로 추가된 시스템 카드인 특주의 양산을 하나만 덱에 넣으면 스테이지 제한이 사라진다.

1.10 패 치후로 상향된 부분과 하향된 부분이 있는데 좋은 기술들 하향되고 잘 안쓰던 기술들 상향돼서 말 그대로 고수용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초보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두각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고수들 사이에서는 승률이 상당히 높은 편. 전 캐릭터들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다. 데몬 로드 워크의 경우 예전엔 가드당해도 공격우선권이 5:5급이었는데 이젠 무조건 콤보 한 세트를 맞게 된다. 그 외 기술들이 대체로 발동시간도 조금 길어지고 발동 후의 딜레이도 조금 길어졌다.

일단 팁을 주자면 비상천때보다는 전체적으로 탄막의 활용폭이 적어졌고 약탄막으로 견제하는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 졌다. 코스트를 많이 소비하더라고 강탄막으로 견제를 해준뒤에 틈을 노려서 돌격해서 싸우는것을 추천한다. 비상천 때에는 탄막 근접 둘다 능했지만 비상천칙에서는 근접에 더 능해진편. 일단 레밀리아를 잡았으면 탄막보다는 근접전하는것이 효율이 높다.

그밖에 레이우지 우츠호를 상대로 이겼을 때의 대사가 "태양은 싫어"(...)

3.9 동방맹월초

야쿠모 유카리의 달 침공 작전 참여를 제의받는다. 안 그래도 영야초에서 달 침공을 꿈꾸던 레밀리아였기에 흔쾌히 수락했다. 그러고서 달에 갈 로켓[16]을 도서관에서 만든다. 로켓 완성 후 환상향 주민들을 대거 초대해 연회를 연 9화에서 고스로리복을 입고 나와 전세계의 레밀리아 팬들에게 팬 서비스를 했다.[17] 11화에서 '레미랴'설정이 추가된 듯 아기의자에 앉아 투정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공식적으로도 카리스마가 급 추락중이다. 대신 카리츄마는 수직상승지못미. 게다가 와타츠키노 요리히메와의 일전을 앞두고 남들은 다들 소풍 오는 기분으로 왔는데 혼자 달을 침략하겠다니 뭐니 하여 요리히메를 기어이 적으로 돌리는 등 패배 플래그가 마구마구 서있는 상태. 마리사랑 투닥거리느라 힘 뺀 것도 있고. 결국 레이무의 '악역' 발언과 요리히메의 예상으로 세워졌던 플래그는 빗나가지 않았다. 요리히메에게 먼저 다운을 따냈지만 원거리 공격을 봉쇄당하고 근거리전을 유도당해 코 앞에서 태양광 직사를 얻어맞아 결국 뻗었다. 게다가 태양을 맞아 재가 되나 싶더니 좀 긁힌 게 전부. 동방답다면 동방다운 전개랄까. 네타 스레드에선 '왕대인 사망확인'이라는 코멘트가 달려 있었다. 지못미, 레미 지못미. 그리고 변덕스러운 성격에 걸맞게 레이무가 요리히메와 싸울 때쯤에는 사쿠야의 무릎베개를 받고 잠을 자고 있었다.

이후 바다가 맘에 들었다고 홍마관 지하에 수영장을 차렸다. 맹월초 마지막의 술파티의 배경이 그 곳. 당연하지만 거기선 레이무도 수영복. 흐르는 물이 아니기 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 듯 하다.

ZUN은 라디오 방송에서 '최근 맹월초를 쓰는 도중 레밀리아가 자신도 모르게 개그 캐릭터가 되어간다'고 토로했다. '카리스마(풋)'이라고도 말한 걸 동방구문사기에서 ZUN이 흡혈귀를 '카리스마의 구현'이라고 썼던 것과 같이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 레밀리아의 이런 모습을 반기는 팬들도 있는 반면 좀처럼 받아들이지 못 하는 팬들도 있는 듯.

3.10 동방삼월정

2기의 15, 16화, 3기의 15화에 등장.

2기에서는 새해를 맞아 악마의 별인 금성을 관찰하는 내용으로 등장. 금성이 태양을 이겼다며 기뻐했지만 사실 금성이 아니라 서니 밀크의 장난이었다.

3기 15화에서는 침대 위에 관을 올려놓고 그 안에서 자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동방 굴지의 개그 캐릭터. 팬들은 이걸로 홍마관은 10년은 더 싸울수 있다며 기뻐하는 중. 참고로 ZUN이 지시한 장면이라고 한다. 레밀리아 본인은 게임 중에서 '관에는 죽은 사람이나 들어가는거야'라면서 관 속에서 잔다는걸 부정하고 있지만, 비상천칙의 코마치 대사에 따르면 관 속에서 자는 것이 맞는듯.

3.11 The Grimoire of Marisa

파일:Attachment/gmremilia.jpg
전용 엠블럼은 나름대로 품위 있어 보인다.

스펠 이름타입패러미터비고
천벌「스타 오브 다비드」불명참고도 ★★악마 소환 마법
주저「블라드 체페슈의 저주」연극참고도 ★★혈액이 굉장하다
홍부「스칼렛 마이스터」불명무자비도 ★★★★★홍마관에서 봤다
「레드 매직」연극참고도 ★★★혈액이 굉장하다
홍부「블러디 매직 스퀘어」연극참고도 ★★★혈액이 초 굉장하다
신창「스피어 더 궁니르」불명참고도 ★★★★홍마관에서 봤다
홍부「불야성 레드」불명참고도 ★★★★★잠기운이 가신다

동인계에서 간판기로 많이 여겨지는 신창「스피어 더 궁니르」는 진짜 창이 아니라 탄막을 초고속으로 던져 창처럼 날카롭게 만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또다른 간판기로 여겨지는 홍부「불야성 레드」는 밤의 힘을 모아 사용하는 것으로 마주보면 불면증에 걸려 눈이 충혈된다는 모양.

참고로 탄막에 자기 자신의 피를 사용하는 일이 많은 듯하다.

3.12 동방영나암

하루카와 모에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동글동글한 그림체 버프를 대폭 받은데다 자세나 구도 하나하나가 최대한 귀여움을 어필하도록 그려진지라 한컷 하나 하나가 매우 귀엽게 그려진 편이다. 덕분에 레밀리아 팬들은그리고 로리콘들은 버틸 수가 없다!를 외치는 중(...).

6화에서 자신의 애완동물 투파이를 잃어버렸다. 그런데 사실 잃어버린건 투파이가 아니라 추파카브라였다.[18] 추파카브라는 꽤나 기괴하게 생겼지만 레밀리아 본인은 귀엽다고 생각하는 모양.[19] 여담으로 꽤나 어린 모습으로 나온다. 거의 갓난쟁이 애기라 불러도 될 수준. 그리고 7화 표지에서 삼월정에 이어 침대 위에 올려진 관에서 잔다.

2권 부록 4컷 만화에서는 코스즈에게 '(펫을 잡는데)협력해줘서 감사하고 있다'고 영어로 편지를 보냈다. 또 펫인 추파카브라에게 "추파[20] 손." 이라고 명령하는데 여기서 추파(チュパ)를 파체(パチェ)로 들었는지 파츄리가 와서 손을 올리자 "파체 네가 아니야!"라고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3.13 동방심기루

하쿠레이 신사에서 구경꾼으로 등장. 요정 메이드가 양산을 씌워준다.

3.14 동방휘침성

단독 등장은 없으며 사쿠야A 엔딩에 나온다. 사쿠야는 츠쿠모가미 나이프의 마력에 물들어버린 채 뭐든 베어버리고 싶다며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레밀리아는 그런 사쿠야를 아주 씩씩해졌다면서 흐뭇하게 지켜본다.

3.15 탄막 아마노자쿠

동방홍마향의 보스답게 최종일에 등장. 그리고 탄막 아마노자쿠판 문화첩 호라이산 카구야.
첫 스펠카드는 탄막을 뿌리는 스펠이다. 문제는 그 밀도가 장난이 아니라는 것. 괜히 12초간의 악몽이라는 부제가 붙은게 아니다. 처음에는 그 밀도가 옅지만 점점 빽빽해지다가 스펠이 발동되게 되면, 거의 맵 전체를 뒤덮게 되는데 탄속도 느린 것이 아니라서 이것을 피하려면 타이밍에 맞춰서 화면을 뱅돌아야 한다. 그러므로 노템 클리어를 노리는 플레이어는 여기서 지옥을 보게 된다. 탄막 아마노자쿠 노템 클리어에서 가장 어려운 스펠로 손꼽히기 때문. 다만 스펠의 지속시간은 부제에서도 붙은 12초이기 때문에 망령의 오쿠리초친을 들고 서브로 망치를 들면 그 지속시간 내내 유령상태로 버틸 수 있다. 참고로 정확히 12초이기 때문에 0.5초라도 빨리 발동했다가는 끔살당한다. 시간을 잘 재서 발동할 것. 망령의 오쿠리초진을 쓰기 힘들다면 지장보살을 메인으로, 망치를 서브로 둔 채 난사가 시작되자마자 딱 붙어 있으면 5번의 미스가 나는 동안 아슬아슬하게 12초가 지나간다. 물론 5번의 미스 기회를 다 쓰고도 가만히 있다가는 후속타에 맞아죽으므로 주의. 노템 클리어자가 있긴 하지만 영상으로 봐도 고도의 컨트롤이 요구되는 걸 알 수 있다.

두번째 스펠카드는 키진 세이자를 쫓아오면서 뒤에 탄막을 남기고, 어느 정도 거리에 다가오면 폭발하는 스펠카드. 두번째 스펠카드는 저주의 데코이 인형으로 추적을 피할 수 있지만, 폭발을 하면 할수록 점점 범위가 커지므로[21] 도리어 써먹기 힘들다. 정석은 지그재그로 레밀리아를 피하면서 동시에 탄환을 피하는 것. 지그재그 경로를 잘못 설정하면 빨강 탄환에 피할 곳이 없어져서 피탄당하니 잘 생각해야한다.

4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앉으면 로리, 일어서면 카리스마. 덕분에 동인에서의 취급은 여러모로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4.1 커플링

기본적으로 홍마관 멤버 전체와 커플링이 있다. 그 중 이자요이 사쿠야와 엮이는 것이 대세. 동생인 플랑드르 스칼렛과의 커플링, 친우인 파츄리 널리지와의 커플링도 지지도는 높은 편이다. 홍 메이링, 소악마(동방 프로젝트)의 경우 아무래도 마이너한 편이다.

동방홍마향 엔딩에서 레이무와의 농염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서 유래한 하쿠레이 레이무와의 커플링도 전통의 커플링이다. 이 경우 레이무가 없으면 못 사는 성격으로 묘사되며, 레밀리아의 초딩짓에 훈계줘팸를 자주하며 정신적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는 엄마포지션에 서는 경우도 많다. 덤으로 이자요이 사쿠야가 푸념을 하는 게 주 패턴이다.

이자요이 사쿠야 메인에서는 주종관계로 맺어진 굳건한 신뢰를 자랑한다. 개그물이 되면 강렬한 매력으로 사쿠야를 범죄자 급 로리콘으로 만든다. 코에서 분출하는 것은 코피가 아니라 충성심입니다! 라는 식으로.

실질적으로 홍마관에서는 총수 역할이다. 그나마 플랑과 엮일 때는 공 쪽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 듯.

향림당에 출연했던 적이 있어서 가끔 모리치카 린노스케와 엮이기도 한다.

동방 프로젝트를 넘어 커플링의 범위를 넓이자면, 사쿠야처럼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DIO와도 커플링이 있다. 같은 흡혈귀이고, 홍마향에서 레밀리아의 대사 중에 디오 브란도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도 있는데다가, 큰 저택의 주인이고 부하(하인)들을 여럿 뒀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 듯. 그리고 둘 다 개그물에서 카리스마 붕괴가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ZUN이 죠죠러인 것도 한 몫했고. 커플링 이름은 카리스마 흡혈귀.(カリスマ吸血鬼) 이 때문인지 마이너하지만 DIO의 아들인 죠르노 죠바나와 엮이기도 한다.

4.2 카리스마

동방구문사기에는 "흡혈귀는 카리스마의 구현"이라고 써놨으나[22] 정작 동방홍마향 때부터 그런 건 없었다.#

그러다보니 카리스마 하락이 오히려 소재거리가 돼서 개그 동인지에서 한없이 망가진다. 2차 창작에서는 카리스마의 하락을 걱정하여 카리스마 부활을 노리다가 실패하는 소재, 카리스마스럽게 한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병크 같은 소재가 마구 생기게 되었다.

더군다나 동생인 플랑드르 스칼렛의 애칭인 플랑이 커러멜을 위에 올린 푸딩의 이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푸딩을 매우 밝히게 그려지거나 혹은 푸딩과 자주 그려지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엄청 카리스마 있게 구는데 턱받이를 하고 푸딩을 먹고 있다던가..

그래도 카리스마 관련 이미지를 찾아보면 꽤 많다. 고퀄리티 이미지가 상당수. 아마도 팬들의 "아직 레밀아가씨는 카리스마가 있어!!"하는 절규가 아닐까 싶다.

"오제우사마[23]" 라고 불리며 약하고 생명력 높은 개그 캐릭터라는 소재가 많다.

또한 동방췌몽상에서부터 출현한 격투게임에서 보여준, 쭈그리고 앉아 양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벌벌 떠는 듯한 자세의 가드를 팬들은 '카리스마 가드'(カリスマガード)라고 부른다.[24] 그걸 부수면 카리스마 브레이커

심지어 이런 게임까지 나와버렸다(...). 스토리는 대략 레밀리아의 과소비에 의해 홍마관 식구들(사쿠야 제외)과 홍마관을 잃고 홍마관과 식구들을 되찾기 위해 레밀리아를 흠씬 두들겨 패(...) 돈을 버는 것으로 보인다. 그나저나 타격 모션이 굉장히 귀엽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제작자는 이전부터 이른바 '히나쨩 궁둥이 Kicker' 등의 카기야마 히나를 다종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히는 게임 시리즈(...)를 대량으로 낸 바 있다.

4.3 작명 센스

불야성 레드, 전세계 나이트메어, 레밀리아 스토커 등등, 아무리봐도 적당한 영단어 두 개를 갖다붙여 놓은듯한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는 나사 빠진 네이밍 센스가 자주 개그 소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메이드에게 지어준 이자요이 사쿠야라는 이름은 의외로 센스있는 네이밍. 그러나 이자요이가 이름으로 쓰기에 적당한 단어는 아니니까 문제다.

4.4 필살기

동인지에서 사용하는 필살기는 주로 불야성 레드와 스피어 더 궁니르[25]를 들 수 있는데 불야성 레드는 개그 동인지에서 자폭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스피어 더 궁니르는 때때론 간지 나지만 실적이 적은 편.

4.5 "우-"

2차 창작 소재로 "레밀☆리아 우ㅡ☆" 라는 문구나 "우ㅡ"라는 울음소리(?)가 흔히 등장하는데, 이건 예전 일본에서 맥도날드로날드가 등장하던 CF가 방영되고 있었을 당시, 이것을 패러디한 happy flame time의 플래시 영상에서 유래했다. 관련 링크

한 마디로 란란루의 패러디. 니코니코 동화에서 여동생 플랑드르 스칼렛이 로날드와 크로스오버되기 전부터 이미 언니쪽이 선수를 치고 있었던 셈. 참고로 이 영상이 나올 당시에는 다들 '귀엽다', '재미있다'며 웃고 넘어갔지만 이게 너무나도 남발되다 보니[26] 카리스마 레밀리아 지지자들에게 그다지 환영받지 못하는 소재인지라 가려서 쓸 필요가 있다.

비슷하게 '갸오~'라는 소리가 쓰이기도 한다. 이쪽은 공식에서 등장했었다. (실제로 자주 쓰는지의 여부는 차치하고)

참고로 영어권 팬계층에서는 "Uu~"로 표기. 이 "우ㅡ"는 윳쿠리 레미랴의 전용 울음소리가 되기도 했다.

5 그 외

동방GTA ~레밀리아 님이 간다~라고 GTA에 동방 캐릭터들의 스킨을 입힌 동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었을 때 레밀리아가 플레이어 캐릭터였던 탓에 GTA에 크로스오버시킨 일러스트나 영상도 많이 보인다.

6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 음악 부문 테마곡인 「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이 1위를 쟁취해냈다. 그리고 종합 부문 2위. 캐릭터 부문 5위. 7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는 캐릭터 부문, 음악 부문 모두 6차 때와 차이가 없으나 종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8회 동방 위키 인기투표에서는 캐릭터 부문이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음악 부문은 전회와 동등, 이번에도 역시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부동의 극상위권. 11회 인기투표에서 동생 테마 등쌀에 밀려 2등으로 밀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3등인 하르트만의 요괴 소녀랑 1000점이 넘는 압도적인 차이를 자랑한다.

ZUN 본인이 직접 말하긴 했지만 홍마향 버전의 「죽은 왕녀를 위한 셉텟」이 베토벤비창 3악장[27]과 매우 흡사하다 못해 거의 같은 수준의 파트가 초반에 존재한다. 이걸 이용해서 디씨에서는 클래식 갤러리, 피아노 갤러리의 갤러들을 낚으려 한 시도가 있었다. 갤마다 덕후 하나쯤은 있는듯도 하다?! 잠복근무(?) 야겜이 되어버렸다 #

캐릭터 인기는 레이무 이상의 장족의 발전. 동방 위키 인기투표를 분석하면 4회까지는 앨리스에 처지다가 5회부터 확 치고 올라온다. 편차치 보정을 통한 통산 인기 순위는 9위. 9회 투표에도 꾸준히 올라서 8위 콘파쿠 요우무를 역전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요우무가 《동방신령묘》 등장 버프로 표가 대폭 상승하는 바람에 역전에는 실패했다. 10회에서는 요우무가 8위를 할 동안 자신은 7위가 되어 드디어 역전....했지만 11회에선 다시 요우무가 6위, 자신은 7위가 되었다.

아키 샌드위치가 있듯이 레밀리아랑 플랑드르도 은근히 샌드위치 역할을 한다. 9번째 투표에서는 마리사를 감쌌고, 10번째 투표에서는 앨리스를 감싸며, 그리고 11, 12회에는 요우무를 쌌다.사쿠야는 안하냐 하지만 아키 샌드와 달리(...) 스칼렛 샌드는 캐릭터의 인기를 증명해 준다.
  1. 여담으로 사람들이 '영원히 어린 붉은 달'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바꿔져도 이상하지 않아서인듯. 뭐 어때, 영원히 어리다잖아
  2. septet은 칠중주 혹은 칠중창이라는 뜻이다. 일본어 표기 때문인지 세프텟, 세프텟트 따위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septet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셉텟이라고 써야 한다.
  3. 홍마향 오마케에 있는 체페슈의 어린 후예 설명엔 '체페슈는 블라드 체페슈를 말 합니다. 드라큘라의 모델로 유명하죠. 하지만 레밀리아는 후예가 아닙니다.' 라고 써 있다.
  4. 출처 : 동방홍마향
  5. 출처 : 동방영야초
  6. 출처 : 동방췌몽상
  7. 출처 : 동방구문사기
  8. 출처 : 동방구문사기
  9. 다만 '흐르는 물'이라는 게 구분이 좀 애매하긴 한데… 아무리 고인 물이라도 어느 정도 움직임, 즉 흐름은 보이기 때문이다. 일단은 강처럼 대규모로, 그리고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물만 놓고 보는 듯. 해당 제약의 원 출처인 흡혈귀 전승을 생각하면 간단하다. 이는 물리적인 물의 흐름이라기보다는 주술적이며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기 때문.
  10. 있긴 있다. 타타라 코가사. 코가사는 "사람을 놀라게 하는 정도의 능력"이 있다지만 정작 작중에서 사람을 놀라게 하지를 못한다(...).하지만 사실 매번 의외의 등장과 활약으로 팬들을 놀라게 만드는 능력이 있었다
  11. 링탄은 조금 파고들어도 괜찮지만 환탄은 약간 긁히는 정도로도 피탄이다.
  12. 운이 좋다면(레밀리아가 최상단까지 올라가서 탄을 발사할 경우)거의 날로 먹는 수준이지만 보통은 알탄 사이에서 칼춤을 춰야 한다.
  13. CG는 나름대로 카리스마 있어 보이는데!
  14. 참고로 비상천에서는 레밀리아 최종보스로 유카리를 만난다. 파츄리, 아야, 텐시빼고 텐시가 최종보스.
  15. 목덜미를 무는 모션이지만 상대방의 히트모션에 따라 다른 엄한 부위를 물기도 한다. 몇 캐릭터는 진짜 딥키스가 되며 스와코는 모자가 물리며 키가 큰 코마치는 가슴을 물린다.
  16. 총 3단으로 되어있으며, 일반 로켓과 달리 원통 세 개가 불규칙적으로 붙여져있다(...). 그리고 이 3단 로켓의 한 단마다 레밀리아가 저주받은 네이밍 센스를 발휘해 애칭을 붙였는데 이름이 '리겔', '벨라트릭스', '타빗'이다(...).
  17. 사족으로 이 때 은근슬쩍 마이크를 들고 나왔다. 동방 공식작에서 전자기기가 사용된 드문 일례.
  18. 추파카브라를 투파이로 알고 있었다. 투파이와 추파카브라는 술을 좋아한다는 특이한 공통점이 있는데 아마 이것 때문에 추파카브라를 투파이로 착각한 모양. 이름도 일본어로 쓰면 약간 비슷하기도 하고... 생김새는 전혀 닮지 않았지만
  19. 7화 표지를 보면 추파카브라가 담겼던 우리를 들고 눈물까지 보일 정도로 울상을 짓고 잇다. 이를 보면 상당히 애정이 쌓였던 것 같다. 흡혈종끼리 통한 바가 있던 걸까?
  20. 추파카브라를 줄여서 부르는 것
  21. 화면을 뒤덮을 정도로 커진다.
  22. 근데 또 레밀리아 항목은 정신연령이 낮다고 적어놓긴 했다(...)
  23. 오죠사마(お嬢様)를 역사적 가나 표기법으로 표기한 것. 우리말로 옮기자면 '아기씨' 쯤 된다.
  24. 영문으로는 '카리스마 브레이크(Charisma Break)'
  25. 동방췌몽상 제작시 황혼 프론티어가 '창을 쓰는 기술을 만들고 싶다'고 하여 만든 스펠카드라고 한다.
  26. 심지어 공식물에서 저 대사가 나오는줄 아는 사람도 있다.
  27. 베토벤 바이러스 원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