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촙

포켓몬스터의 기술.

기술 이름			타입	분류	위력	명중	PP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드래곤	물리	40	90	15
더블촙	ダブルチョップ	Dual Chop
기술 효과			특수 분류		부가 효과		확률
2회 연속으로 공격한다.			연타		-		-

5세대에서 새로 추가된 드래곤 타입 물리기. 기술의 설명에 의하면 몸의 딱딱한 부분으로 상대방을 두번 치는 기술 이라고 한다. 처음 등장했던 BW에서는 한카리아스와 액스라이즈 계열만이 배울 수 있었지만, BW2에서 NPC기술로 해금되었다.

위력은 40*2=80으로 드래곤크루와 동일하기에,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명중률이 100인 드래곤크루보다 나을 것이 전혀 없다. 거기다 종합 위력 80은 실전에서 메인웨폰으로 쓰기에는 다소 위력이 좀 부족한 편이다. 같은 위력의 드래곤크루도 역린에 비하면 위력부족을 느끼게 되는 판인지라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크게 인기가 있는 기술은 아니었다. 위력이 40이라 테크니션 특성을 적용받으며 이렇게 되면 역린과 위력이 같은 제법 괜찮은 기술이 되지만, 아쉽게도 테크니션 특성 보유자들 중 이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걔는 공격 종족체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잖아? 안될거야 아마 하나도 없다.

하지만, 이 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연속기라는 점이다. 대타출동을 파괴하고 본체를 이어서 공격하거나, 멀티스케일, 옹골참, 반감열매, 기합의띠에 의해 받는 대미지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물론, 그렇다 하더라도 역린에 비하면 위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드래곤 타입의 메인 웨폰으로서의 채용률은 역린에게 크게 밀린다. 5세대는 4세대부터 진행된 급격한 화력 인플레가 정점에 올랐던 시기였기도 했고.... 거기다, 2회 연타기라는 특징으로 인해 생기는 단점도 있어서, 까칠한 피부 특성이나 울퉁불퉁멧 등의 특성 및 아이템에 의한 타격도 2배로 받게 된다. 특히 울멧 너트령은 최악의 천적.

그래도 역린에 의해 입지가 거의 사장되어버린 드래곤크루에 비하면 나름 채용률이 높았던 편. 역린과 이 기술을 모두 채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애초에 드래곤크루를 무덤으로 보내버린 기술이 이 기술이다.

6세대에서는 드래곤 타입 기술 자체를 무효화시키는 페어리 타입의 등장으로 드래곤크루와 함께 채용 가치가 크게 올라갔다. 아무래도 난동기인 역린은 공격 자체가 무효화시키는 페어리 타입이 나와버리면 턴만 조공하는 신세가 되는지라....

여담으로 이름을 봐도 그렇고 기술설명을 봐도 어째서 드래곤 타입인지 알 수 없는 기술이다. 여태까지 존재한 촙기술들만 해도 당연히 격투 타입이었고, 이후 BW2에서 기술 가르침이 풀리면서 이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된 포켓몬은 대부분이 격투 타입이었다. 아무래도 본래는 액스라이즈 계열의 준전용기로 디자인된 기술이었기 때문에 편의상 드래곤 타입이 된 듯 하다.

이 기술의 선배격으로는 뼈다귀 부메랑이 있으며 위력이 10 더 높아 50*2지만 텅구리의 전용기인데다가 땅타입이라 더블촙과는 달리 비행타입은 노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