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노먼빠와2호빌런.
본명은 박로빈!Parker Robbins.[1]
파커 로빈스는 식물인간에 가까운 어머니를 둔 평범한 청년이었다.
가정을 부양할 돈이 부족해 물건을 훔치러 한 창고에 친구랑 같이 숨어들었다가 의식의 흔적과 함께 니샨티란 악마를 발견, 총으로 쏴 죽이고 그의 후드와 부츠를 들고 달아난 것이 더 후드의 탄생 비화다.
시크릿 인베이젼에서 제일 먼저 스크럴의 침공을 알아챘으며[2]여러 빌런과 히어로들에게 경고했으나 다들 '그거 믿으라고 니가 누군데 ㅎㅎ'하자 빡쳐서 자신이 먼저 갱들을 거느리고 빌런으로서는 첫번째로 스크럴들과 싸우는 업적을 이룩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구세주로 떠오른 노먼 오스본이 후드의 공적을 인정해서 자신이 지배하게 된 마블 유니버스의 개편된 새로운 질서를 이어가기 위해 더 후드를 자신의 카발로 초대했다. 노먼은 자신만의 수퍼 히어로를 양성하는 이니셔티브에 데스마스크와 더불어 교관으로 초빙했고, 후드는 자신의 세력을 강화하는데 좋은 기회라고 여겨 노먼 오스본의 든든한 동맹자가 되어 뒷수습을 해주는 등 여러 활약을 했다.
그 과정에서 킹핀이 없는 뉴욕시티의 뒷세계의 패권을 놓고 미스터 네거티브등 빌런과 충돌하기도 했고 아이언맨을 처리하기 위해 노먼에게 고용되기도 했다.
이후 어벤저스 에피소드에서는 인피니티 젬 가운데 '리얼리티 젬'과 '스페이스 젬', '마인드 젬'을 손에 넣어서 그야말로 인생역전, 타노스와 함께 사이좋게 우주 밸랜스 붕괴급 캐릭터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