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고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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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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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당시 포스터[1]

온라인 게임 라테일의 인던 잊혀진 화원보스 몬스터. NPC이기도 하다.

그 정체는 과거 제2시대 때 프레이오스를 공포에 떨게 했다는 대악마로, 봉인이 풀린 데고스의 계획을 추적하여 봉쇄하는 것이 현재까지 나온 프레이오스 시나리오의 주된 내용이다.

2010년 12월 15일에 업데이트된 에피소드8에서 등장한 이래 2012년 겨울 표류도시의 이미르가 업데이트 될 때까지 아이템 파밍의 최종장, 최고위 던전의 보스로서 위용을 뽐냈었던 보스였다.

지금은 잊혀진 화원 자체가 유저들의 끝없는 스펙 인플레로 인해 상당히 쉬운 던전이 되어버렸고 일정 이상의 스펙만 갖추면 솔플로도 여유롭게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주파 가능해졌기 때문에 인던 보스로서의 위엄은 많이 희석된 상태.%EB%8D%98%EC%A0%84_4.jpg 오죽하면 GM이 이런 만화도 올릴까…

다만 데고스 무기와 일부 강화 방어구는 여전히 쓸모가 있고,[2] 엘리셋 차고 가면 엘리 벌이도 쏠쏠한 데다 특정 잡템이 레전드 스킬 에피소드2 퀘스트 아이템으로 쓰이는 등의 이유로 잊혀진 보스는 아니다. 상대적으로 쉬운 국민 던전이 돼버린 탓에 매일 동네북처럼 얻어맞는 고달픈 신세가 돼서 그렇지(...)

한 번 시나리오를 깬 후에는 다소 그로테스크한 다리 네 개 달린 거미 본모습만을 주구장창 때려잡게 되므로 보통 그쪽을 더 떠올리게 되는 것 같지만, 원래는 인간이었다고 하며, 인간형일 때는 미중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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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터 수산시장#s-2 특유의 분위기 있는 느낌.

2 시나리오에서

인던 보스로서의 위상은 한껏 추락했지만 어쨌든 시나리오 상에서는 취급이 살아있는 재앙 수준이다. 마지막에 플레이어에게 퇴장당하긴 하지만... 엘리트 유격병이 내주는 퀘스트에서는 플레이어가 잡은 건 원래 힘의 절반도 안 되었다는 언급을 해주기도 한다. 마왕 비스트와 비견될 정도의 힘이라고.

성기사 플라티나에 의하면 마왕의 힘이 돌연 약해져 거대한 마력이 요동치자, 결계에 틈이 생기면서 봉인이 깨져 풀려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봉인이 풀리자 허공해에 잊혀진 평원으로 연결되는 게이트가 생겼는데, 이를 비요르가 이끄는 제국 비공정이 발견하였다. 비공정이 이를 정찰하기 위해 들어오자 마법으로 정신을 지배하여 자신을 봉인하는 데 쓰였던 ‘파괴의 지팡이’와 ‘그림자의 서’를 가져오도록 한다. 제국군은 엘 아노르 평원에서 ‘파괴의 지팡이’를 입수하고, 기사대장 비요르는 엘리트 유격병을 시켜 벨파 도서관의 비밀 장서고에 있는 나머지 유물인 ‘그림자의 서’를 훔쳐오게 한다.

중간에 플레이어가 이를 추적하지만 결국 두 유물을 빼앗는데 성공, 유물들의 힘을 역이용하여 부하 마물들을 살려내고 잊혀진 평원에 걸린 봉인을 풀어내려 한다. 이때 엘프 장로회의 소레이유가 난입하지만 제압했다. 덤으로 지배까지 하려던 모양이었으나 소레이유는 케르베로스[3]로 변신하여 달아난다.

하여 다시 봉인을 푸는 의식을 수행하고, 잊혀진 평원 전체를 마계와 연결하는 통로로 만들려고 했겠지만 이번엔 플레이어가 화원에 난입한다. 이때 마계화된 화원을 환상으로 평화롭게 보이게 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 평원의 영주인 체한다.[4] 케르베로스가 날뛰는 몬스터들을 부린다고 속여 플레이어에게 케르베로스를 잡아달라고 하는데, 플레이어를 화원의 환상에 가두고 소레이유를 제거하려고 했던 듯하다.

플레이어는 의뢰 받은 대로 케르베로스를 제압해서 죽이려 하지만, 성기사 플라티나가 나타나 이를 제지한다. 플라티나가 정화의 힘을 사용하자 소레이유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화원의 환상은 사라진다. 데고스 본인은 도마뱀플라티나[5]의 정화가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지만 여전히 인간의 모습으로 머무르며 돌아온 플레이어를 맞는다. 플레이어는 그가 이번 일의 원흉임을 눈치챘고, 데고스에게 이 화원이 더 이상 평화로워 보이지 않고, ‘당신도’ 그러하다고 한다.

이에 본색을 드러낸[6] 데고스는 왜 환상 속에서 계속 지내도록 한 자신의 호의를 무시하고 공포를 직면하냐고 하지만 플레이어는 이를 자비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절망하고 두렵게 만드는 것이 가능한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곤 플레이어를 도발한 후[7] 괴물의 본모습으로 변해서 플레이어와 싸우지만... 패배하고 마계로 돌아간다. 마지막에 자신이 돌아올 거라곤 하지만 쁘띠데고스로 돌아오겠지 라테일이 프레이오스+마계 떡밥은 왕창 떨궈놓고는 떡밥 회수는 안 하고 있으니 일단은 감감무소식이다.

3 과거?

시나리오를 중간에 NPC에게 말 걸면 볼 수 있는 대화까지 전부 읽지 않으면 마냥 나쁜 놈인 것 같은데, 물론 악역은 맞지만 사연이랄지, 험한 과거가 있다.

아래는 화원8에서 소레이유에게 말 걸면 볼 수 있는 부분.

소레이유
이 곳을 지배하는 데몬로드는, 한때 인간이었다고 해요.

플레이어
인간…?

소레이유
네, 그것도 상당히 덕망 있는 군주로, 처음에는 백성의 칭송을 받는 자였다고 하더군요.

플레이어
백성의 칭송을 받았다… 그런 사람이 어째서 악마가…?

소레이유
그래요, 어째서 그런 사람이 마계의 악마가 되고 말았는가….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원인은 알기 힘들어요.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심성이 추한 인간으로 변했다는 설도 있고,
마계에서 넘어온 하찮은 악마가 그의 정신에 붙어서 천천히 타락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그러나, 어떤 설에서든 가장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것은, 가족의 죽음.

플레이어
가족…?

소레이유
타락한 군주가 악정을 거듭하자, 그것을 견디지 못한 민중들은 반란을 일으켰어요.
군주의 군대 역시 그에게 등을 돌리고, 군주와 그의 가족은 잡혀서 사형에 처해졌죠.
…그건 아주 오랜 시간에 걸친, 끔찍한 죽음이었다고 해요.
군주는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들이 고통을 당하며 죽어가는 모습을 며칠에 걸쳐서 바라봐야 했다고 해요.
그때 그에게 남아있던 인간적인 부분에, 치명적인 상처가 가해진 거에요.
…그리고 그는 마계에 자신의 영혼을 팔고, [격노]의 화신이 되었어요….

각종 개드립+오덕 드립이 난무하기도 하는 라테일 시나리오 중에서는 상당히 어둡게 읽히는 부분 중 하나일지도.
화원 입구의 인간인 척하는 데고스와의 대화를 통해서 어느 정도 분위기를 짐작해볼 수 있는데…[8] 엄밀한 것은 결국 소레이유의 말대로 불명에 가깝다. 후속 시나리오라도 나오지 않는 한은. 좋게 말하면 마음대로 상상할 여지가 있고 나쁘게 말하면 명확하지가 않다.

타락하여 데몬 로드가 된 후에는 제국과 엘프와 전쟁을 벌였으나 패배한다. 이에 남은 힘을 끌어모아 화원을 침식시켜 마계로 연결되는 통로가 되게 한다. 침식이 심해지자 프레이오스 전체가 마계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엘프들이 만든 두 유물인 ‘파괴의 지팡이’와 ‘그림자의 서’에 의해 영혼과 육체를 강제로 분리당하고, 봉인된 대지는 현실과 분리되어 아무것도 없는 그림자의 세계에 던져진다.

여기까지가 제2시대 때의 봉인 당하기까지의 과거로,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봉인에서 풀려나 항목2 현재의 이야기로 이어지게 된다.

4 기타

보스룸에서 데고스와 전투 시에 나오는 BGM Hot Blood가 매우 유명하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는 라테일 BGM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고 자주 언급되는 곡들 중 하나로, 바이올린 선율이 무척이나 화려하고 신난다는 평. 다소 마이너한 편에 속하는 게임인 라테일의 BGM인데도 편곡이나 연주 영상들을 인터넷에서 상당수 찾아볼 수 있는 명곡이다.

그런데 주로 데고스 BGM으로 불리는 데다가 묘하게 테마라고 해도 어울리는 게 있어서 그런지 이 곡을 데고스 테마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다소 아쉽게도, 공식 홈페이지의 설명에 따르면 보스가 테마가 아니라 보스와 싸우는 유저, 그것도 유저가 승리할 때의 테마라고 한다.

마계 떡밥의 시발점이다. 시나리오 마지막에 프레이오스와 마계를 다시 연결시켰으니, 향후 프레이오스 시나리오는 프레이오스와 마계의 대치 상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계는 고대신들과 대립하던 태고의 암흑신들이 만들었으며, 현시점에서는 가끔 현실로 침식되는 정도지만 프레이오스 2시대에는 혼돈의 원인들 중 하나였다. 그리고 이 시기가 데고스와 제국-엘프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던 때와 일치한다.
소레이유와의 대화에서 데고스는 '마계'에 영혼을 팔았다고 하는데[9], 마계가 하나의 생명체가 아닌 이상 정확한 대상은 암흑신으로 보인다. 일개 악마와 계약했다고 보기 어려운 것이, 영혼을 판 후 마계의 공작으로 불리는 데몬 로드가 되었기 때문이다. 데고스가 격노의 데몬 로드라고 하니 7대 죄악 비스무리한 속성의 여러 데몬 로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마계의 군주를 자칭한다는 수많은 마족(...)[10] 중에서도 정말로 강한 존재들로 보인다.
데고스의 등장 이후로 마계에 대한 떡밥은 한동안 풀리지 않았다가, 시간이 5년이나 지나면서 조금씩 언급되는 중이다. 위그드라실 시나리오에서 카즈노가 마계의 도시 메기도가 화염에 싸여있는 도시라고 언급하며, 흑영 직업군 시나리오의 흑막으로 마계의 군주 럭스가 언급으로만 등장한다. 용경 제국의 황제에게 힘을 주고 타락시켜 자신의 수족으로 만든 후, 지엔디아를 제물로 해 이 땅 위에 강림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황상 럭스도 또 다른 데몬 로드일 가능성이 높다.
사족으로, 데고스의 타락 원인 중 하나는 하찮은 악마에 의해 심성이 변해버렸다는 것인데, 이쪽이 사실이라면 그 하찮은 악마는 타락시킨 인간이 갑자기 영혼을 팔아 강력한 마족이 되어 돌아온 셈(...).

엘리트 유격병이 내주는 퀘스트에 의하면 전신의 눈으로 부하 마물에게 지령을 내린다고 한다. ‘전신’의 눈이랄만한 게 있을지 모르겠다. 쁘띠데고스가 드랍하는 렌즈 아이템 등으로 미루어보아 다리 등에도 눈이 있는 것 같다.[11]

잊혀진 화원 1에 있는 데고스에게 말을 걸어보면, 아내는 꽃의 계곡 출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오베론과 타이타니아처럼 귀가 뾰족한 요정이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꽃의 계곡 주민들이 워낙 다양한 모습을 띠기 때문에 지젤처럼 그냥 인간일 수도 있다. 꽃의 계곡이 눈이 어지러울 정도로 화려한 곳이라 그런지 이에 비해 자신의 영지가 화려함이 부족해 아내가 고향을 그리워한다고 생각해서 화원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 아내가 화원을 보고 들떠하자 그것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쁨이 되었다고 말하는 등 영락없는 애처가 팔불출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는 해결된 오류지만 잊혀진 화원 1의 NPC 데고스에겐 오류가 있었다. 다들 파밍할 생각에 대충 넘어가서 몰랐을 뿐. 라테일에는 NPC의 퀘스트창에서 처음 퀘스트 창을 띄우거나, 퀘스트를 수락 또는 완료할 때 뜨는 다양한 대사들이 있다. 그런데 데고스는 본인 고유 대사는 없고, 플레이어가 가장 최근에 말을 건 NPC의 대사가 출력되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시나리오 이외엔 데고스에게 말을 걸 필요를 못 느꼈으므로, 직전 시나리오 퀘를 담당하는 엘리트 유격병의 대사만 보아왔다. 게다가 유격병의 대사는 크게 이질감이 없어서 처음에는 다들 이걸 눈치채지 못했다. 오류를 안 소수의 유저들은 전혀 진지하지 않은 말을 하는 NPC에게 말을 건 뒤 데고스에게 와서 능욕(..)을 시전하기도 했다. 처자식 둔 아저씨가 발랄한 대사를 하는 걸 보면 뭐라 해야 할지... 하지만 오류를 인식한 라테일 쪽에서 이를 해결했다. 그런데 넣으라는 고유대사는 안 넣었다.[12]


신직업 카드마스터 계열 4차 직업 포스마스터, 아크마스터 공통 4차 히든 소환 몬스터로 등장했다. 스샷 링크 봉인에 성공하면 다리가 없는 2차 변신 형태로 소환할 수 있는데 데미지나 공격 속도 등은 5차 히든 소환 MD에 비해 별로 좋지는 않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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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겨울방학에 업데이트된 에피소드 외전 오스큐라스 용병단 시나리오에 데고스의 아티팩트라는 것이 뜬금포로 등장하고 쁘띠데고스가 적으로 나왔다. 데고스와의 관계는 글쎄… 아티팩트의 입수 경로도 시나 상에서 설명되지 않고 해서... 어쨌든 데고스의 아티팩트는 데고스의 힘이 담긴 물건이고 그 힘이 실체화된 것이 쁘띠데고스인 모양. 그런데 마계의 로드에 세상에 멸망을 가져오는 공포의 군주라면서 그 힘이 유저캐 앞에서 고작 쁘띠(...)데고스 같은 귀여운 모습으로 실체화되어버리다니…[13] 어째 정말 취급이 점점...

나보다 약해보이는 자가 주인이라니!! 실망이다.

이런!! 답답한.. 비켜랏~ 내가 상대하지!
보아랏!! 사과자르기~~~이!!

그리고 15년 7월 여름방학 흑영 업뎃을 앞두고 쁘띠데고스가 펫으로도 등장했다!
도트가 한층 축소된 더 귀여운 모습. 대사도 귀엽다. 보아랏 사과자르기~~~이!!

쁘띠데고스=데고스가 아니라지만 최초의 8인 인던 보스로서 화려하게 등장했던 것, 시나리오상에서 고풍스러운 미중년으로 나오는 것 등을 생각하면 왠지 캐붕 같고 아쉽다는 평도 있는 모양... 사람 형상으로 내주세요..
  1. 배경화면 버전은 이쪽. 그밖에 원화가 홈페이지 출처의 NPC 전신.
  2. 특히 무기의 경우 이제 풀강까지 실패해도 깨지지 않는 데다 일부 메인 무기(예를 들어 활이나 너클)는 세계수 무기에도 뒤지지 않는 성능이라고.
  3. 소레이유는 위급한 상황에서 엘프의 성수인 머리 셋 달린 드래곤인 페이브리스의 수호하는 이미지를 연상했는지 이를 귀엽게 본뜬 모습으로 변신한 것이라고 한다. 이 소리를 들은 유저는 드래곤이 개처럼 생겼나 하지만 대충 넘어간다. 그리고 플라티나가 말하길 진짜 케르베로스는 비글, 코카, 슈나우저의 머리를 하고 있다고(...)
  4. 매우 온화하고 고풍스러운 하오체의 말투를 쓰며, 플레이어의 용기를 비할 바 없이 고결한 마음가짐이라 칭찬하는 등 본색을 드러냈을 때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5. 플라티나는 성역 제일의 푸른 용의 성기사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망할 도마뱀'이라고 비하를...
  6. 본모습이 아니라 인간 형태로 눈이 악마 눈으로 변하고 피부에 굵은 핏줄 같은 것들이 생겨난다.
  7. 제대로 죽지도 못한 여신 나부랭이의 가호를 받고 있다고 말한다. 당연히 세레스를 비꼬는 것. 세레스의 의지를 잇겠다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피가 거꾸로 솟을 노릇이다. 제나디아 시나리오가 사라져서 세레스가 언급되는 게 설정오류가 되어버렸지만 아직 라테일 운영진이 시나리오를 수정하지 않아서 플레이어가 세레스를 만나 그녀의 힘을 받은 게 맞다.
  8. 아내가 사랑했던 것은 아름다운 꽃과 가족, 조용하고 충실한 삶과 같은 소박한 것이었는데 자신의 어리석음이 그런 아내를 슬프게 만들었다는 독백 같은 것이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9. 몇몇은 이를 아가슈라와의 계약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마족과 아가슈라는 다른 존재다.
  10. 흑영 퀘스트에서 호선 레이레이가 자신이 만난 마족들은 죄다 군주를 자칭했다고 말한다.
  11. 아니면 위의 포스터 일러를 비롯한 데고스의 본체를 묘사한 대부분의 일러에는 왜인지 이마 쪽 투구에 붉은 눈이나 불빛 비슷한 것이 하나 추가로 꼭 그려져 있는데, 전신에 빼곡하다는 눈을 애둘려 표현한 것일지도. 정확한 것을 알면 수정바람.
  12. 정확히는 퀘스트 받기 버튼을 아에 제거해버리는 것으로 해결. 애초에 퀘스트를 주지는 않는 NPC라 가능했던 방법이긴 한데...(...)
  13. 이 사태(...)에 굳이 설명을 시도해보자면, 애초에 플레이어 캐릭터는 데고스를 전혀 겁내지 않는다. 잊혀진 화원 시나리오에서 진짜 데고스에게조차 전혀 무서워하는 기색 없이 패기 넘치게 말을 받아치며, 실제로도 데고스의 힘이 불완전했다지만 이겨버린다. 그러니 데고스의 힘이 담겼다는 아티팩트 따위(...)를 무서워하거나 영향을 받을 리가. 그런 이유로 접한 사람을 공포로 미쳐버리게 하는 힘을 지녔다는 아티팩트가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하고 쁘띠데고스 같은 귀여운 모습으로 힘이 실체화돼버린 것일지도...? 그냥 그래야 귀엽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