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

Designated Survivor
지정 생존자

1 개요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 데지그네이티드 석세서 라고도 한다. 즉 지명된 생존자라는 의미로 미 대통령 직위의 계승권자들 하나가 선택된다.. 대게 미국의 국무위원들 중(앞에 쓴것처럼 계승권자중에서) 한 명이 맡게되며, 대통령이나 다른 주요 인사들과 물리적으로 떨어지고 안전이 확보된 곳에서 위치하게 된다. 이 제도는 항상 시행되는 것이 아니라, 연두교서나 대통령 취임식 등 대통령과 상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행사가 있을 때에만 지정된다. 이는 유사시 미 행정부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직을 물려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단 영화와 같은 매체에서 보듯 부통령, 국무장관, 하원의장 등등 지명된 생존자보다 높은 계승권을 가진 모든 이들이 수행불능 상태가 되어야 대통령이 될 수있다.

2 미드

공식 사이트

공식 트레일러

위 내용을 소재로 한 미국 드라마. ABC(미국 방송)에서 방영되며 13부작으로 편성되었으며, 방송을 탄 지 2주도 되지 않아 총 22부작을 주문받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볼수있다.

2.1 줄거리

학자 출신의 도시주택개발부 장관이자 내각 각료 중 최하위 랭크에 위치해 있던 톰 커크먼이 테러로 인해 연방 행정부와 연방 국회 인사들이 모두 사망한 상태에서 미국 대통령직을 승계하게 되면서 내부로는 그의 능력을 의심하는 정적들과 싸우고, 외부로는 미 국회에 테러를 저지른 범인들과 싸우면서 대통령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본격 웨스트 윙과 24의 이종교배 스토리

2.1.1 1화

연두교서가 있던 저녘, 주택 및 도시개발부 장관이던 톰 커크먼(키퍼 서덜랜드 분)은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로 지정되어, 아내와 함께 워싱턴 모처의 안전가옥에서 맥주를 마시며 대통령의 연설을 시청 중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TV 송출이 중단되고, 의아해 하는 찰나 방안으로 대통령 경호원들이 들이닥친 후 톰과 아내의 휴대폰을 압수하며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을 재촉한다. 톰이 만류하는 경호원들을 뒤로 하고 창문을 열자, 저 멀리 국회의사당 자리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있는데......드디어 잭 바우어가 대통령이 되었다.

2.1.2 2화

지난밤 대통령으로 첫 연설을 한 톰 커크먼이었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못 미덥다는게 대부분이었으며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혼란과 공포에 휩쌓여 있다. 첫 국정업무를 시작하려는 그에게 백악관 역시 혼돈 그 자체였다. 각 부서를 통솔할 장관들과, 그들을 선임할때 평가할 의원들, 법의 기준을 잡아줄 대법관들 마저 모두 죽어버렷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미시간 주지사가 시민 보호를 핑계로 이슬람 공동체에 무자비한 탄압을 가하면서 사태는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는다. 한편 지난 밤 FBI가 테러현장에서 발견한 불발탄이 이슬람 단체 알카사르와 관련있음을 발견하지만 특수요원 해나(매기 큐 분)는 이것이 다른 의도를 가졌다고 의심하는데.....그와중에 테러단체로 지목되는 북한 정찰총국

2.1.3 3화

전날밤 테러 현장에서 하원의원 매클리시가 구조되어 병원으로 후송된다. 셋째날 아침, 백악관에 갑작스런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이는 테러단체 알사카르에 의한 해킹이었음이 밝혀진다. 알사카르는 커크맨의 노트북에 동영상을 남기며 국회의사당 테러가 자산들의 소행이었음을 밝힌다. 한편, 커크맨은 대통령으로 첫 TV 인터뷰 중 테러 당일 해임 당했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지만, 이때문이 그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여론이 점차 커지게 되는데.....백악관 해킹해놓고 한짓이 동영상 강제 다운로드, 좋은 영상 공유해드립니다.

2.1.4 4화

알사카르의 지도자가 알제리에 있는 것이 정보원에 의해 포착되었지만, 그는 메시지를 전송한 직 후 테러범들에게 끌려간다. 알사카르의 테러 인증 동영상이 공개된 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이라 톰은 처리방안에 대해 골머리를 안고 있으며, 키블도 아침부터 방문하여 알사카르 처리문제를 거론하며 들쑤시고 코크렌 장군은 당장이라도 알제리를 폭격할 기세이다. 그 사이 미시간 주지사는 이슬람 집단 거주지역에 또다시 경찰력을 동원하고, 에밀리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자진하여 미시간으로 향하지만 주지사가 경찰들을 이끌고와 공항을 폐쇄한 탓에 한발짝도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에 톰은 돌파구를 찾기위해 주 방위군을 연방화시키려 하지만..... 점점 전생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있는 커크맨..

2.1.5 5화

대통령은 커크레인 장군을 해고한 직후 마지드 나사르의 거처에 폭격을 가하려 하나 그가 간발의 차로 이미 그 곳을 떠났음이 밝혀졌다. 이후 마지드가 한 병원의 지하에 숨었다는 정보를 얻게 되나 병원 특성상 폭격을 가할 수는 없고, 대신 네이비 씰을 보내 체포 작전을 명령한다. 한편 해나는 간밤의 제보 전화 이후 국회의사당 105호실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105호가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기밀 사무실이며 평소 계약하던 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에 의해 재건축되었음을 알게 된다. 미 네이비 씰 부대가 알제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사이, 해나는 105호실에 대한 충격적인 진실에 도달하게 되는데...

2.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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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커크먼(Tom Kirkman) - 키퍼 서덜랜드

전형적으로 정치에는 문외한인 주택 및 도시 개발부장관으로, 아내와 아들, 딸을 가진 가정적인 가장이다.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로 지정된 이유는 대통령의 연두교서에 그가 주장한 주택 관련 법안의 내용이 삭제당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나 유엔 항공관련 대사로 부임하라는 제안을가장한 통보 받았기 때문이다. 만능형이라기 보다는 성장형 인물이지만, 이란을 선공하자는 장성에게 물러서지 않거나, 알사카르에 대한 확증을 요구하는 등 싸울때 확실히 싸우는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이다. 또한 화장실 옆칸에서 자신을 까내리던 세스를 중용하거나, 또다른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인 공화당 하원의원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일을 앞에서는 최대한 인간관계를 잘 활용하며, 미시간 주지사와의 대립에서 강경책이나 유화책이 아닌 제3의 방법을 직접 공부하여 해결하기도 하고, 3화에서 죽은 대통령의 아들과 갈등이 생기자 공개적으로 굴욕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따로 불러서 달래기도 하는 등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고 있다. 써놓고 보니 만능형이다. 자기 의견을 주장하거나 상대방을 윽박지를 땐, 잭 바우어로 바뀐다. 자신이 사건 당일 해고통보를 받았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지도력에 타격을 받지만 알 사카르의 비디오가 유출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그 쪽으로 가는 바람에 일단은 자리를 보존했다. 4화에서는 자신에게 반기를 든 미시간 주지사를 내란 혐의로 체포하고 명령불복종한 커크레인 장군을 해고하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장관 시절 자신의 백악관 내 호칭이 "안경" 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 자리에서 안경을 벗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 알렉스 커크먼(Alex Kirkman) - 나타샤 멕켈혼

톰의 부인. 워싱턴에서 정책관련일을 하며 톰에게도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톰이 유엔대사직을 제안받아 캐나다로 떠나려고 고민하자 가족 모두가 워싱턴에 겨우 자리잡았는데 너무하다는 듯이 불평하기도 했지만, 국회의사당 테러가 있던 저녘에는 남편인 톰과 함께 안전가옥에 있었다. 원래 변호사로 일하고 있었으나 톰이 대통령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영부인이 되었다. 백악관에 들어와서는 딸 페니가 현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할까 걱정하기도 한다. 4화에서는 추방될 위기에 놓인 변호사 시절의 고객을 돕기 위해 영부인으로서 힘을 쓰지만, 그 대가로 킴블에게 정치적 빚을 하나 지게 된다. 톰과 결혼하기 전 제레미라는 애인이 있었는데 현재 감옥에 있다. 문제는 이 제레미란 놈이 감옥에서 대통령의 아들이 사실은 자기 아들이라고 떠들고 다닌다는 건데, 더 큰 문제는 알렉스 본인도 이게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확신을 못 하고 있다...

• 애런 쇼어(Aaron Shore) - 아단 칸토

대통령 비서실 보좌관이다. 톰이 연두교서의 내용이 수정됨을 알고 비서실장을 찾아갔을 때 잠시 얼굴을 비췄으며,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로 그가 대통령에 오르자 최측근으로 여러가지 보고와 조언을 한다. 원래 톰의 보좌관이었던 에밀리와는 티격태격하거나 만담을 나누며 주요 정책이나 장관인원 구성으로 논의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대통령과는 주요 사안에서 자주 대립각을 세우는데, 대통령이 극비로 보관하라던 테러 단체의 영상을 독단으로 외부에 유출시켜 당시 대통령의 위험하던 입지를 잠시나마 안정시키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통령은 "지금은 나와 다른 의견을 낼 수 있는 정치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란 생각에 애런을 비서실장에 임명한다. 강경파인 코크레인 장군과 대통령 실각에 관해 밀담을 나누고, 몰래 대통령의 뒷조사를 하는 등 대통령을 끌어내리고자 하는 단체와도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에밀리 로데스(Emily Rhodes) - 이탈리아 리치

주택 - 도시 개발부 보좌관으로 톰이 그녀를 보자 마자 도대체 무슨일이야 라고 기겁할 정도로 열혈파 아가씨이다. 1화에서 톰이 대통령이 된 걸알고 그를 도와야 한다며 백악관으로 들어가려 했지만 번번히 제지 당했으나 결국에는 들어와 한자리를 차지 하고있다. 위에서 서술하듯 애런과 함께 톰의 심복역할을 하며, 공화당쪽 인사에 관한 정보를 술술 불 정도로 법안이나 국회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이 있는 듯 하다. 대통령을 오래도록 옆에서 보좌했기에 차기 비서실장을 노리고 있었으나, 대통령으로부터 "지금 내 곁엔 우리가 못 가진 정치적인 관점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 자네는 계속 그대로 내 곁에 특별보좌관으로 있어달라"란 말과 함께 자신이 아닌 애런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는 말에 적잖이 실망하기도 했다. 대통령에게 있어 가족을 제외한 거의 유일한 "100% 아군"으로 커크맨을 서포트하고 있지만, 커크맨이 자신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계속 보이자 우려하는 중. 테러 이후 서둘러 자신에게 청혼한 애인이 있었지만 너무 성급한 게 아닌가 해서 일단은 거절했다. 정작 본인은 애런과 "너 나 걱정했지?" "안 걱정했거든?" 등의 대화를 나누는 등 츤데레 밀당 커플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마이크 리터(Mike Ritter) - 라모니카 개럿

시크릿 서비스, 즉 대통령 경호실 요원으로 안전가옥에서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인 톰 부부를 경호하고 있었다. 연두교서 중이던 대통령측과의 연결이 끊어지자마자 바로 방안으로 들어와 톰부부 휴대폰을 압수할 정도로 안좋은 첫인상이지만, 친구집에 간다고 거짓말하고 클럽에 있던 톰의 아들 리오를 찾아올 정도로 유능한 인물이기도 하다. 항상 톰이 대통령이 된후 밖으로 나갈시 그의 곁에서 보좌하는 인물이며, 2화 후반부에 톰과 함께 백악관에서 몰래 빠져나가 국회의사당을 방문할 때에도 혼자 그를 수행하였다.

• 리오 커크먼(Reo Kirkman) - 타너 뷰캐넌

톰과 에밀리의 장남으로 전형적인 철없는 아들 포지션. 톰 부부가 저녘에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로 지정되어, 리오에게 페니를 부탁했지만, 자신은 약속이 있어 친구집으로 가야한다며 거절한다. 그래놓고는 클럽에 가서 엑스터시를 팔고 있다. 테러가 일어난 직 후, 아빠인 톰이 대통령이 되면서, 그의 신변을 확보해야 했지만 아침에 한 거짓말 때문에 대통령 경호원이던 리오가 고생한다. 2화에서 에밀리가 페니를 걱정해 TV를 보여주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지만 전화한다고 자리를 비운 사이 페니가 TV를 봐서 충격에 빠진다. 3화에서 자신이 마약 거래를 하고 있었단 사실을 어머니에게 들켰다. 마약 거래 사실이 드러난다면 대통령에게 엄청난 타격일 될 것이기에 작중 대통령 진영의 가장 큰 폭탄이나 다름없는 셈. 5화에서 친부가 사실 대통령이 아니라 어머니의 전 애인일 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나왔다.

• 해나 웰스(Hanna Wells) - 매기 큐

FBI 특수요원으로 꽤 높은 직위로 보여진다. 현장요원으로 있다가, 정책실로 옮긴 것으로 보여지지만 국회의사당 테러 이후, 부국장 제이슨에게 요청해 현장직으로 다시 돌아온다. 국회의사당 테러로 인해 실종된 스콧이라는 남자와 연인관계 인걸로 보이며 그의 전화로 음성메시지를 남기지만 실망만 돌아올 뿐이다. 국회의사당에서 발견된 불발탄에서 나온 증거들이 모두 알카사르를 가리키고 있지만, 그녀는 너무 뻔한 증거라 의심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를 부국장에게 알려 테러현장을 방문한 대통령에게 보고하게끔 하려 하지만, 제이슨은 누락해버린다. 3화에서 자신의 연인이 결국 사망했음에 눈물을 흘리지만, 한 편으론 테러 당시 "공백의 34초" 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더욱이 유일한 생존자인 맥클리시 의원이 그 34초 사이에 자리를 비웠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4화에서 부인에게서 전화를 받은 기록이 확인되어 34초의 알리바이를 확인한다. 자신이 애인을 잃은 충격으로 인해 평정심을 잃었다 생각하여 부서 이동을 요청하지만, 한밤중에 맥클리시 의원에 대한 비밀을 알려주겠다는 익명의 전화를 받는다. 결국 조사를 통해 맥클리시가 사건의 주모자와 관련이 있단 결론을 내린다.

• 세스 라이트(Seth Wright) - 칼 펜

대통령 연설담당 보좌관으로 톰이 연두교서 내용을 의논하러 갔을 때, 비서실장과 AB-33에 대해 이야기 중이었다. 한참뒤 톰이 대통령 지휘벙커에서 공황 증세를 겪으면서 화장실에서 토하던 때, 옆칸에서 톰에게 말을 건낸다. 사실 그는 옆 칸의 인물이 톰인줄 모른 채로, 현재 대통령 직을 맡은 톰이 당장 오늘 아침에 해고당한 사람이며, 지도자로서는 부족하기에 차라리 다른 장성이나 CIA국장에게 자리를 위임하고 내려와야 한다거나, 맘 같아서는 당장 캐나다로 떠나고 싶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다. 그리고 밖에나와 보니 자신이 이야기 하던 인물이 톰이라는 걸 알고는 매우 당황해 버린다. 하지만 그의 솔직한 이야기가 톰이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며, 톰은 그에게 자신이 미국에 꼭 필요한 인물이라는 걸 알려줄 연설문을 작성해달라고 부탁한다. 2화에서는 백악관으로 출근 중 경찰에게 붙잡혀 불심검문을 받게 되는데, 경찰은 그에게 상당히 삐딱한 태도로 나오지만, 신분 확인 후 그냥 보내준다. 후에 국회의사당의 추모자리에서 그 경관과 다시 마주친다. 4화에서는 백악관 대변인이 되어달라는 애런의 요청을 거절하지만 대통령의 재차 요구에 자리를 수락한다.

• 킴블 훅스트라튼(Kimble Hookstraten) - 버지니아 매드슨

미하원의원이며 공화당측 데지그네이티드 서바이버로 2화에 처음 등장한다. 상•하원의원 중 홀로 살아남았기 때문에 미의회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일단은 미 합중국을 위해 대통령에게 협조하고 있지만, 완전한 아군은 아니고 일시적인 동맹에 가깝다. 일단 자신은 톰에게 보장된 임기 중에는 대통령직에 도전할 의사가 없음을 확실히 언급했지만, 역으로 말하면 차기 대선을 노리고 있다는 의미를 넌지시 전했다. 그렇기 때문에 죽은 대통령의 아들과 커크맨 사이에 갈등이 생기자 죽은 대통령의 추도사를 대신 하는 등 자신의 지지도를 올리는 것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만일 톰이 위기를 잘 넘기고 차기 대선을 노리게 된다면 가장 큰 경쟁자가 될 인물.

• 피터 매클리시 - 애슐리 주커먼

아프칸 전쟁영웅 출신의 3선 하원의원으로 인기가 많다. 연두교서 당시 하원의원으로 참가하였다 테러를 당한 후 36시간 만에 구조되었다. 하지만 특수요원 해나와의 인터뷰와는 달리 대통령 연설 당시 그가 자리를 비웠음이 밝혀진다. 5화에서 대통령으로부터 하원의장직을 제시받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단 이유로 거절한다. 해나로부터 테러의 배후에 있단 의혹을 받고 있다.

• 페니 커크먼 - 맥케나 그레이스

톰 부부의 딸이자 레오의 동생이다. 전형적으로 활발한 소녀이며, 백악관으로 옮긴 후 침대가 넓어졌다고 좋아할 정도로 천진난만한 아이이다. 하지만 그녀는 백악관에 온 이유가 뭔지 모르는 상태였고, 에밀리는 페니가 TV를 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하지만 레오의 실수로 TV를 본후 충격에 빠진다. 3화에서 오빠의 짐을 정리하다 이상한 알약이 든 봉지를 발견한다.

• 제이슨 앳우드 - 말릭 요바

FBI 부국장으로 특수요원인 해나와는 오래 알고지낸 듯 하다. 가끔 폭주하는 해나를 떄로는 자제시키고 때로는 격려해주는 좋은 상관. 국회의사당 테러 현장의 현장지휘소에서 요원들을 지휘중이며, 그의 상관역시 테러로 인해 사망하였기 때문에 그가 총책임자가 된듯 하다. 해나가 폭탄의 출처가 알사카르가 아닐 수 있음을 알려주며 대통령에게 보고하라고 종용하지만 일부로 누락한다. 그것을 따지는 해나에게 알사카르가 아니라는 가설을 증명할 증거를 찾아 오라고 말한다. 3화에서는 해나의 가설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였다. 그리고 해나를 불러 잘못을 지적한 뒤, 그녀의 연인이 죽었음을 알려주며 다독인다.

• 해리스 커크레인 - 케빈 맥널리

미 육군 4성장군으로, 대통령 지휘벙커에서 가장 대통령에게 가까운 쪽에 앉아 있는 인물이다. 그와 비슷한 위치의 장성들은 모두 테러로 실종되거나 사망한 것으로 보이며, 그때문에 이제 막 대통령이 된 톰에게 국방과 관련된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한다. 톰이 옆에 있음에도 자기 마음대로 데프콘 2를 발령하려 하거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새하려 하자 즉각적인 침공을 주장하고, 불발탄에서 알사카르와 관련된 증거가 나오자 당장 공표한 후 보복하자고 하는 등 상당히 강경한 인물이다. 또한 현재 대통령 비서실장 역할을 하고있는 애런과 비밀리에 이야기를 하면서, 현상황에서는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톰을 계속 해서 압박하거나 대통령직을 포기하게끔 하려는 인물이다. 4화에서는 대통령 명 없이 독단으로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가 해고당한다.

• 존 로이스 - 마이클 개스톤

미시간 주의 주지사. 테러 사건이 일어나자 미시간 주민들을 보호한다는 명목 아래 무슬림들을 탄압했다. 대통령의 명령도 무시하고 진행하다가 대통령의 "니네가 체포한 애들 중에 극비 임무 수행중이던 정부 요원들도 있거든. 이거 어떻게 책임질래?" 라는 허세에 넘어가 잠시 탄압을 중단했다. 4화에서는 대통령의 정통성을 문제삼아 다시 탄압을 재기했으며, 공개방송에서 대통령을 "대통령직을 인질로 삼은 사기꾼" 등의 표현을 써가며 격렬하게 비난했다. 커크맨은 이에 미시간 주 방위군을 연방군에 강제로 편입시켜 사태를 막으려 했으나 이미 미시간 주 방위군도 로이스에게 포섭되어 대통령 명령을 거부했다. 하지만 기세등등한 것도 잠시뿐, 에밀리의 기지에 오히려 자신이 궁지에 몰리게 되고 , 에밀리의 설득에 결국 탄압행위를 중단하고 대통령과 면담을 나누기 위해 워싱턴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하지만 자신과 에밀리의 기대와는 달리 DC에 도착하자마자 대통령에게 내란 혐의로 체포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