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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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이름쿠엔틴 타란티노
QUENTIN TARANTINO
분야영화
입성날짜2015년 12월 21일
위치6927 Hollywood Blvd.
헤모글로빈의 시인[1]

1 개요

Quentin Jerome Tarantino.[2] 미국영화 감독. 1963년 3월 27일생.

B급 영화의 소재들로 A급 영화를 만드는 감독. 젊은 시절에 보아왔던 싸구려 영화들을 즐겨 인용하지만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통해 항상 평단의 찬사를 받는 거장이 되었다. 이러한 성향 덕분에 미국에서 덕질로 가장 성공한 오덕으로 손꼽힌다. 대표작은 펄프 픽션으로, 기존 영화의 시간적 흐름과 사건의 진행을 뒤튼 과감함으로 주목받았다. 영화들이 지루하거나 난해하지 않고 자극적이라 대중적인 인기도 높은 편. 이 외에도 타란티노의 영화는 극단적인 성향의 캐릭터들의 충돌, 장황하지만 시시껄렁한 대사들, 강한 폭력성, 긴장감 넘치는 반전 등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영화팬들 사이선 통칭 턱돌이다. 크고 아름다운 주걱턱 때문인 듯. 가끔 프랑켄슈타인이랑 닮았다는 소리도 듣는다. 키는 191cm, 체격도 그에 걸맞게 장대하다. 이런 특이한 외모 덕분에 자신의 영화에 직접 출현하는 것을 즐기는데 눈에 잘 띈다. 타란티노의 아버지는 이탈리아계, 어머니는 아일랜드/체로키계.

2 생애

1963년 3월 27일 ,테네시 주, 녹스빌에서 태어났다. 4살때 캘리포니아로 이주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은 급상승하게 되었다. 9살 때 남부 로스앤젤레스로 이주하고 그곳에서 쭉 자랐다. 모친이 영화광이라 철들기 전부터 극장을 따라다니며 영화에 눈을 뜨게 된다. 특히 할머니와 본 존 웨인의 영화가 뇌리에 박혀 스토리텔링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 자기 각본을 쓰기 시작했고 고교 중퇴 후 연극단의 연출 보조(사실상 잡역부)로 일하며 연출과 연기를 어깨너머로 배웠다. 공부를 하기 싫어했던 그가 그나마 매력을 느낀 과목은 역사였다. 영화와 같은 이야기의 진행이 멋있었다고 한다. 22세에 캘리포니아 주 맨해튼 비치의 비디오 가게에서 점원으로 들어가 하루 종일 비디오를 보고, 토론하고, 손님들에게 비디오를 추천해주면서 지냈다. 실제로 모르는 영화가 없는 수준이었다고 하며, 결국 헐리우드 전체에 소문이 퍼지면서("어디어디에 있는 비디오 가게에 갔더니, 이런 놈이 있더라" 식으로...) 영화판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었다. 심지어 그는 포르노 극장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3]

이때에 30~40년대 필름 누아르와 6~70년대 B급 액션, 스파게티 웨스턴, 일본, 홍콩제 무협물 등에 심취했다.

영화에 대한 날카로운 안목 덕분에 할리우드 영화인들에게도 조금씩 이름이 알려졌고 공동으로 쓴 《트루 로맨스》의 각본을 팔아 처음으로 영화계에 발을 딛는다. 《트루 로맨스》 외 각본을 쓴 영화로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포 룸》, 《내추럴 본 킬러즈》[4]가 있다.

홍콩 느와르에 대한 격렬한 오마주이자 120만 달러의 저예산 독립영화인 《저수지의 개들[5]이 대성공을 거두며[6] 인상깊은 데뷔를 한 타란티노는 싸구려 범죄소설에 대한 오마주인 《펄프 픽션》으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타냈고[7] 제작비의 12배가 넘는 흥행을 미국에서만 거두며 흥행과 평을 모두 잡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는다. 이 때 인터뷰로 자신은 전쟁 영화, 서부극을 만들고 싶다고 했고, 이후 실제로 이뤘다.

3 작품 활동

싸구려 잡지의 범죄소설에 대한 애정을 표출한 《재키 브라운》을 거쳐 무협영화와 일본 애니, 서부영화에 대한 짬뽕(?) 오마주 《킬빌》을 연출하였으며, 2007년에는 친우인 로버트 로드리게스와 함께 《그라인드하우스》를 만들었다.[8] 음향, 연출부터 영상까지 대놓고 70년대 B급 영화를 재연.

2009년에는 전쟁 액션 《더티 더즌》과 마카로니 컴뱃물을 오마주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을 감독, 공개하였다.[9] 이때 한스 란다 SS대령 역할로 오스트리아 출신 크리스토프 발츠를 오디션에서 캐스팅했는데, 놀라운 연기력으로 그 해 시상식을 휩쓴 발츠가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며 타란티노 군단에 입성했다.

2013년엔 60년대 마카로니 웨스턴인 《장고》를 흑인노예 서부극으로 리메이크한 《장고 : 분노의 추적자》를 만들었다.

2015년도에는 각본 유출로 인해 취소될 뻔 했던 또 다른 서부극 헤이트풀 에이트가 2016년 1월 7일에 개봉하였다.[10] 타란티노 감독은 차기작으로 킬빌3, 바스터즈 속편[11], 서부극 미니시리즈도 고려하고 있는데 자신의 커리어에서 서부극 3부작을 완성시키고 싶은 모양.

4 작품 성향

혼돈, 파괴, B급

쿠엔틴 타란티노의 특징 및 강점이라면 극단적인 폭력성, B급 성향, 찰진 수다, 과거 영화에 대한 오마쥬, 탁월한 음악 선곡 능력 등.

그의 영화 내내 B급 영화에 대한 오마주가 철철 넘치고 무자비한 폭력도 난무한다. 《킬빌》에서는 가 분수처럼 분출되는 장면[12]이 대부분이다. 《데쓰 프루프》에서는 신체 절단이 여과없이 나오며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에서는 를 잘라대는 씬이 나온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는 나치의 머릿가죽을 잘라내고 이마하켄크로이츠 모양으로 흉터를 새긴다.

B급 영화 성향을 보이는 유명 감독이라는 점에서 로버트 로드리게즈와 자주 비교된다. 실제로 둘이 친하기도 하고. 다만 둘 중 진정한 B급에 가까운 감독은 로드리게즈라고 할 수 있다. 로드리게즈의 경우 막장 액션과 유혈이 낭자하며 대사나 치밀한 복선과 줄거리보다는 순간적 액션 연출과 분위기가 돋보인다. 타란티노는 로드리게즈에 비해 보면 액션 연출은 오히려 조신해보이는 지경이다. 타란티노는 대사(와 입담), B급 분위기에 간과하기 쉽지만 촘촘히 쌓아올리는 복선과 이야기, 복선과 긴장감이 모여서 일어나는 순간적인 폭발이 장기라고 할 수 있다.[13] 따라서 타란티노의 작품들은 B급 영화라기보다는 B급의 향취를 갖고 있는 A급 블랙 코미디에 가깝다. 특히 B급 영화라기에는 대사가 무척 길고 많으며, 대사가 내포하는 의미나 사용되는 말장난도 매우 수준높다.

폭력에 대한 집착은 유명한데 자기 영화제작사의 사명이 장뤼크 고다르의 느와르물 《부외자들》(A Band Apart)이며 피칠갑 일본영화 《코로시야 이치》에 광희하여 이 영화의 배우 세 명을 섭외하여 《킬빌》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올드보이》의 칸 입상을 가장 지지한 것이 당시 심사위원장이던 타란티노였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 사실 94년도에 《펄프 픽션》 개봉으로 방한했을 때 박찬욱과 인터뷰한 적이 있다. 영화 감독 데뷔 시절에는 번 돈을 필름 사는데 썼다. 그 필름들을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대중적인 소재...라기보다는 대중 영화를 소재로 삼는다는 게 맞을 듯. 최소한 그의 영화는 거장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엄숙함은 없다. 하지만 대단한 실력을 지닌 천재감독이라는 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검색하면 바로 나오지만 아이큐가 160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감독 호칭이 붙지 않아도 천재는 천재인가보다. 특히나 그의 장기인 '대사'는 촌철살인의 지경이다. 여담인데 칸 영화제의 총애를 받는 감독 중 하나다.

킬빌과 그 이후의 필모그래피를 관통하는 주제는 복수. 타란티노는 드라마 <뿌리>의 노예에서 해방되고 기뻐하는 결말을 보고나서도 이건 납득이 안된다, 그들은 복수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것이 반영된 것이 '장고 : 분노의 추적자'였을 정도다. 킬 빌의 서두에서도 "Revenge is a dish best served cold." - Old Klingon Proverb[14]라는 인용구가 나온다.

영화 내내 캐릭터들이 주절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압권이다. 실없는 대화가 끝없이 이어지는데 입담이 장난이 아니다. 입담이 없으면 타란티노 영화가 아니라고 할 정도.[15] 뜬금없이 끼어드는 기나긴 수다는 타란티노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이며, 워낙 대사 쓰는 솜씨가 뛰어나서 남들이 만드는 영화들의 대본을 손봐주기도 했다.[16] 또한 영화 중간중간에 내레이션이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러한 특성들 때문에 타란티노의 영화는 여러모로 연극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또한 이 대사와 관련된 것인지 타란티노의 영화에서는 지역 사투리나 외국어가 영화의 소재로 자주 등장한다. 단순히 영화의 등장인물이나 배경을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언어 그 자체가 소재가 된다는 뜻. 가령 바스터즈에서는 독일어가,쟝고에서는 프랑스어, 독일어, 미국 남부 사투리가 영화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한다.

음악 선곡에도 탁월한 능력이 있는 듯하다. 《킬빌》과 《CSI : Crime Scene Investigation》 시즌5 24화, 25화를 보면 알 수 있다. 킬빌의 OST는 설명이 필요 없는 한 번쯤 들어 본 음악의 단골소재들이다. 궁금하면 직접 들어보자. 어디서 들어 본 노래들이 한 영화 OST에 다 들어있다. 《CSI》의 저 편은 감독을 맡아서 CSI라고 하기엔 매우 이질적이다.[17] 일단 시작부터 낚시에 과학수사는 결정적인 장면에서 한 번 나오고 끝이며, 그리섬 반장이 돈가방을 전달하러 가는 장면은 그야말로 타란티노식 연출. 타란티노 팬이라면 보는 순간 소름이 돋을 것이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아메리칸 아이돌 8번째 시즌 Top 7 첫 번째 주[18] 영화음악 주간에 게스트 멘토로 출연한 적도 있다.

필름성애자인 것 같다. 디지털로 촬영된 영화는 감독들을 도도새(타란티노가 자주 쓰는 단어이다.)로 만든다며 게으른 사람을 위한 작업방식이라고 깠다. 특히 데이비드 핀처의 <조디악>을 보고는 차라리 상상하는게 재밌겠다고(...)[19] 여러 유명 감독들이 모여 대담을 하는 자리에서는 필름으로 영화를 찍을 수 없게 된다면 영화감독을 그만 두겠다고도 했다.[20]

또한 대부분의 작품에서 음식에 포커스를 맞추는 장면이 꽤 많은 편. 당장 펄프 픽션만 해도 초반부에 맥도날드 햄버거에 대한 잡담과 명장면 중 하나인 치즈버거를 맛깔나게 먹는 장면이 나오고, 킬 빌에서는 식칼 하나로만 샌드위치를 만들면서도 카리스마를 잃지 않는 빌의 모습이 나온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는 독일식 파이인 슈트루델이 굉장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로 나온 바 있으며, 장고 : 분노의 추적자에서는 맥주를 따른 후 막대로 윗거품을 걷어낸후 다시 따르는 장면을 세심하게 묘사하였다. 헤이트풀 8에서도 스튜가 맛깔나게 나온다.

이는 타란티노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식당대화 장면을 찍는 데 가장 이상적인 장소"'라고 말하는 타란티노는 영화 속에 유독 '먹으면서 이야기 나누는 곳'을 많이 등장시키는데 "누군가와 함께 음식을 먹는다는 건 일종의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하는 그의 성향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단순히 수다용 소재가 아닌 캐릭터 변화의 매개체 등 여러 방면으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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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의 영화에만 등장하는 사과표 담배가 있어 그걸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이름인 Red Apples는 타란티노의 시그니쳐 브랜드이다. 그리고 이 담배는 후에 절친인 로버트 로드리게즈씬시티2에서 써먹는다.

4.1 본인 영화 출연

자신의 연출 작품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며, 연기력 또한 맛깔스러워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데뷔작인 《저수지의 개들》에서는 미스터 브라운 역할로 전개 부분에서 활약[21]하며 《펄프 픽션》에서는 사무엘 잭슨존 트라볼타가 실수로 흑인 소년을 죽이자 그들에게 잠시 대피처를 제공해 주는 지미 디믹 역할로 나온다. 《황혼에서 새벽까지》에서는 조지 클루니의 동생역인 리치 게코로 나와 강간범이자 싸이코 캐릭터인 배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다. 《플래닛 테러》에서도 카메오로 잠깐 출연한다. 자신의 영화만이 아니고 로버트 로드리게스 감독의 《데스페라도》에서도 초반에 마약상으로, 《데스 프루프》에서는 술집 주인으로 카메오 출연한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서는 두피를 잘리는 시체(…)로 아주 잠깐 나온다. 그리고 《앨리어스》에 수다쟁이 악역으로 나온 적이 있다.[22] 참고로 말하자면 타란티노의 취미 중 하나는 '영화에 잠깐 등장하고선 죽는 것'(…)인데 이는 그의 《장고 : 분노의 추적자》에서 최정점을 찍게된다. 다름 아닌 폭사. 다이너마이트 꾸러미를 들고 있다가 장고가 쏜 총에 맞아 그대로 폭발하면서 터져 죽는다

다만 장고에서의 카메오 출연은 의도된 게 아니었는데, 처음에는 전혀 출연할 계획이 없었고 너무 간단한 장면이라 제일 뒤에 남겨두었는데 촬영 일정이 지연되면서 원래 캐스팅된 배우가 못하게 되고, 대신할 배우도 자꾸 어긋나게 된다. 게다가 자칫하다가는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서 아예 타란티노 자신이 연기했다#고 한다. 장고에 출연한 크리스토프 발츠, 제이미 폭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촬영 중 혹은 준비 중에 부상을 입었는데 감독으로서 걱정이 많았고, 자신의 작품과 출연 배우들을 향한 애정어린 책임감을 알 수 있다.

4.2 엄청난 영화 지식

지인들이나 브래드 피트의 말의 따르면 걸어다니는 영화 사전이라고 한다.

"당신이 영화를 얼마나 좋아하든 간에, 얼마나 많이 봤든 간에, 타란티노의 영화 지식은 당신을 뛰어넘을 것입니다." -브래드 피트
"제가 본 천재들중의 천재인데, 그의 집에 가서 느낀건 내가 얼마나 영화에 대해 모르는지가 느껴지더라구요. '난 그냥 닥치고 있어야겠구나' 라고 생각했죠. 캐릭터에 대한것도 배우들을 위해 이미 연구를 끝내 놨더라구요." - 채닝 테이텀 지미 키멜 에서

사무엘 잭슨도 펄프 픽션을 찍을 당시 씬을 설명하는 도중 별의별 영화와 영화감독들을 언급해 가며 설명하는 타란티노를 보고 경악했다고 한다. 이에 사무엘은 알아듣는 척하고 씬을 찍었으나 타란티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컷을 외쳤다고(...)

하지만 이젠 자기도 짬밥을 먹어서 신입이 들어오면 세트장에서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준다. 타란티노의 영화 크루를 보면 옛날부터 쭉 찍어왔던 크루다. 엑스트라들도 타란티노 영화에 출연한다 해서 바짝 긴장했었는데, 의외로 굉장히 친절해서 놀랐다고 하기도. 장고 언체인드를 찍을때 엑스트라들에게 너무 잘해주고 친해저 버려서 감독한테 농사하는 씬을 찍기 전에 "여기 음료수 좀 갖다줘"라고 했다고 한다. 근데 타란티노는 이렇게 허물없이 영화를 찍는다는 사실에 너무 기뻐했다고 한다.

5 트리비아

  • 우베 볼에게 끊임없이 바람을 불어넣는 사람이기도 하다. 타란티노는 볼의 영화를 언제나 보통 이상으로 평가해주기에 볼은 영화의 꿈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게임팬 입장에선 이 사람이 원흉. 하지만 호러물이나 저예산물같은 여러 영화 장르에 큰 관심을 보여서 루치오 풀치나 유럽 막가파 저예산 호러물도 그가 배급하여 루치오 풀치의 《비욘드》는 1998년에서야 만들어진 지 17년만에 미국에서 다시 재개봉하게 되었다.(감독이 죽고 2년 뒤이다.1983년 잠깐 개봉했으나 별다른 홍보도 없던 거랑 달리 타란티노는 제법 홍보를 하고 재개봉했다.)
  • 1994년 펄프 픽션으로 칸 영화제의 대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2004년에는 심사위원장으로도 활동[23] , 2009년에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에 출연한 크리스토프 발츠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칸 영화제의 총애를 받는 감독이다. 반면 펄프픽션으로 각본상을 수상한 이후 아카데미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201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토프 발츠가 타란티노 작품에 출연한 배우 최초로 연기상(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고, 2013년엔 《장고 : 분노의 추적자》로 발츠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타란티노 본인이 아카데미 각본상을 사이좋게 수상하였다. 이 작품으로 타란티노-발츠 콤비는 BAFTA,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에서 함께 트로피를 받았다.
  • 철없는 젊은이가 캠코더로 타란티노를 찍고있어서 불같이 화를 내거나(#)[24]기자에게 침을 뱉거나 하는 걸(#)[25] 보아 성격은 좀 무섭다. 영혼이 없다며 유해한 영화를 찍는다며 어이없는 주장으로 따지는 평론가에게 타란티노가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가는것에 대해 복수극의 특징을 설명하고 영화와 현실이 다르다며 내가 꼬마일 때 현실과 영화를 구분할 수 있지만 당신은 아닌것 같다며 조롱하거나 본격 언쟁하는 영상도 제법 가관이다.#
  • 60살이 되면 감독에서 은퇴하고 작가 생활을 할 생각이라고 한다. 2016년 기준으로 7년 남았다.
  • 사실 펄프 픽션에서 배역을 감독에게 핸드잡 해줘서 땄다고 한다 문제의 발언
  • 2013년 10월 11일 봉준호 감독을 만나고 싶다며 부산국제영화제가 한창 열리던 부산광역시를 방문해 오픈 토크 행사에 참석했다. 공식적으로 초청된 것은 아니고 개인 자격으로.
  • 여담으로 The Rock 각본을 공동으로 쓴 것도 바로 그인데 좀 수정되면서 영화 내에서 그의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 흥행에서 꽤 좋은 감독으로 손꼽히는데 재키 브라운은 1200만 달러로 만들어 74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유일한 흥행실패작은 데스 프루프 .5300만 달러로 만들어 3000만 달러를 버는데 그쳤으나 매니아들 호평 속에 2차 시장에서 꽤 대박을 거둬들여 충분히 본전치기를 넘어 수익을 거둬들였다. 그리고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은 7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3억 2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 기록은 1억 달러의 제작비로 4억 2천 5백만 달러의 수입을 달성한 《장고 : 분노의 추적자》로 기분좋게 갱신하였다.
  • 2002년부터 뉴욕에서 한식당을 운영중이다 뭐? 일식집이 아니라?

6 미디어에서의 등장 및 패러디

저수지의 개들》을 만들기 4년 전에 시트콤에 출연하기도 했는데 노인들을 주인공으로 한 시트콤, 《금빛 소녀들》(Golden Girls)의 1988년 11월 에피소드였다. 거기서 그는 엘비스 프레슬리(12명이나 나온다)로 출연했는데 다른 엘비스와 달리 의상을 직접 준비해서 나타났다. 그것도 다른 사람과 달리 TV무대에 데뷔했을 때 입은 의상 3천 달러가 넘는 출연료를 1년에 걸쳐 받았다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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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토끼의 만화 광고킹 캐릭터를 보면 딱 이 사람.

한국에도 내한한 바 있다. 90년대 일로 연예가중계에서도 인터뷰한 바 있다. 타란티노는 비영어권 영화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근사한 영화관이 설치되어 있는 자신의 집에 친한 배우들을 초대, 아시아 영화들을 보여주며 함께 논의하는 일을 즐긴다고 한다.

심슨 가족》에서도 셰리스 보빈 에피소드에서 잠시 나온 적이 있는데 이치와 스크래치 중에 스크래치가 끔살 위기에 당할 즈음에 등장해서 "우리 사회에 폭력이 만연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그 순간 열받은 이치한테 목이 댕겅하고 날라가 끔살크리를 당한다(…)

타란티노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 16개

게임 킬러 7에 등장하는 쿤 란은 어디로봐도 쿠엔틴 타란티노를 모델로 한 캐릭터.

SNL에서 그의 영화들을 패러디해서 Djesus Uncrossed(...)[26] 뒤졌스 언크로스 D는 묵음이다선보인 적도 있다. 제목부터가 장고 : 분노의 추적자(Django Unchained)의 패러디. 각종 명장면 및 대사를 오마쥬한 것은 물론이고,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장고 : 분노의 추적자에서 타란티노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크리스토프 발츠가 직접 예수로 출연한다!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를 코미디에 써먹는 천조국의 위엄 깨알같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보다는 덜 잔인함은 덤

7 루머

괴짜 변태 감독인만큼 쿠엔틴 타란티노를 두고 나오는 소문이 한두개가 아니다. 제일 유명한 것은 발 페티쉬이다. 그의 영화를 보면 변태적 성향을 바로 알 수 있다.펄프 픽션에서는 춤추는 남녀의 발이 클로즈업되며 킬빌에서는 대놓고 발가락 움직이는 장면을 보여주고 데쓰 프루프에서는 줄리아의 발을 과감하게 햝는 커트 러셀의 모습까지 나온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변태적인 페티쉬를 알 수 있었던 영화는 황혼에서 새벽까지였다. 셀마 헤이엑쿠엔틴 타란티노 앞에서 섹시하게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저런게 없다고 투덜거렸다고 한다. 발에 술을 부어 쿠엔틴 타란티노가 마시는 모습을 보며 영화감독이 아닌 그냥 변태같다. 로드리게즈 감독과 타란티노 감독이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찍은 이유가 셀마 헤이엑이 춤추는 것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둘 모두 영화계의 좋은 의미에서의 변태이다.

우마 서먼과의 열애설도 빠뜨릴 수 없다.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그들은 할리우드 커플 중 하나이며 현재는 결별하였다. 67회 칸 영화제에서 나란히 나와 세간의 주목을 받았으며 숙소도 같이 썼다고 한다. 이 관계가 잘 유지되지 못한 이유가 바로 발 페티쉬라는 이야기가 있다. 침대에만 올라가면 발에 집착하는 그였기에 대부분 쿠엔틴 타란티노와 오래 관계를 갖기 힘들었다고 한다.

그의 인성 역시 화제가 되는데 유튜브에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다. 킬빌 인터뷰 당시에는 폭력성이 왜 나쁜지, 장고 인터뷰 역시 같은 주제로 심하게 싸웠다. 자신을 캠코더로 찍는 행인에게 화를 내며 때리기까지하는 그를 보면 쿨하면서도 무섭다. 심지어 택시기사와 말다툼을 하다 주먹싸움으로 넘어가서 젖꼭지가 뜯기는 어처구니 없는 사태도 있었다. 15살 때부터 서점에서 책을 훔친 것을 보면 남달랐던 감독인 것 같다.

8 본인이 선정한 최고의 영화들

1992년에 언론과의 인터뷰중 역대 최고의 영화 12편을 선정했는데 이후 틈틈히 그 해의 최고의 영화등을 선정하고 있다.홈페이지에서 영화목록을 볼수있다.[27] 그외 1992년부터 2009년까지의 베스트# 2009년 베스트영화(#),2010년 (#), 2011년(#) 2013년# 목록도 올라와있다. 1992년부터 2009년까지 만들어진 Top 20 영화에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 《괴물》을 포함시켰다. 여담이지만 Top 20 리스트 중 1위로는 《배틀로얄》을 꼽았다. '이게 내가 만든 영화였으면' 하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8.1 지난 17년간 최고의 영화들(2009년 선정)

1. 배틀로얄 (감독 : 후카사쿠 킨지)
2. 애니씽 엘스 (감독 : 우디 앨런)
3.오디션 (감독 : 미이케 타카시)
4.서극의 칼
5,부기 나이트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6.멍하고 혼돈스러운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7.도그빌 (감독 : 라스 폰 트리에)
8.파이트 클럽 (감독 : 데이비드 핀처)
9.프라이데이 (감독 : F. 게리 그레이)
10.괴물 (감독 : 봉준호)
11.인사이더 (감독 : 마이클 만)
12.공동경비구역 JSA (감독 : 박찬욱)
13.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감독 : 소피아 코폴라)
14.매트릭스 (감독 : 워쇼스키 자매)
15.살인의 추억 (감독 : 봉준호)
16.폴리스 스토리 3 (감독 : 당계례)
17.새벽의 황당한 저주 (감독 : 에드가 라이트)
18.스피드 (감독 : 얀 드봉)
19.팀 아메리카:월드 폴리스 (감독 : 트레이 파커)
20.언브레이커블 (감독 : M. 나이트 샤말란)

8.2 2009년

1.아바타 (감독 : 제임스 카메론)
2.스타 트렉 : 더 비기닝 (감독 : J.J. 에이브람스)
3.드래그 미 투 헬 (감독 : 샘 레이미)
4.퍼니 피플 (감독 : 주드 애파토우)
5.좀비랜드 (감독 : 루벤 플래셔)
6.초콜렛 (감독 : 프라챠 핀카엡)
7.옵저브 앤드 리포드 (감독 : 조디 힐)
8.허트 로커 (감독 : 캐스린 비글로)
9.줄리 & 줄리아 (감독 : 노라 애프론)
10.인 디 에어 (감독 : 제이슨 라이트먼)

8.3 2010년

1위. 토이스토리 3 (감독 : 리 언크리치)
2위. 소셜 네트워크 (감독 : 데이빗 핀처)
3위. 애니멀 킹덤 (감독 : 데이빗 미코드)
4위. 아이 엠 러브 (감독 : 루카 구아다그니노)
5위. 라푼젤 (감독 : 네이슨 그레노, 바이론 하워드)
6위. 트루 그릿 (감독 : 코엔 형제)
7위. 타운 (감독 : 벤 에플렉)
8위. 그린버그 (감독 : 노아 바움백)
9위. 사이러스 (감독 : 제이 듀플라스)
10위. 엔터 더 보이드 (감독 : 가스파 노에)
11위. 킥애스 (감독 : 매튜 본)

8.4 2011년

1. 미드나잇 인 파리 (감독 : 우디 앨런)
2.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감독 : 루퍼트 와이어트)
3. 머니볼 (감독 : 베넷 밀러)
4. 내가 사는 피부 (감독 : 페드로 알모도바르)
5.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감독 : 매튜 본)
6. 영 어덜트 (감독 : 제이슨 라이트먼)
7. 어택 더 블록 (감독 : 조 코니쉬)
8. 레드 스테이츠 (감독 : 케빈 스미스)
9. 워리어 (감독 : 개빈 오코너)
10. 아티스트 (감독 : 미셸 하자나비시우스) / 아워 이디엇 브라더 (감독 : 제시 페레츠)
11. 삼총사 3D (감독 : 폴 W.S 앤더슨)

8.5 2013년

1. 애프터눈 딜라이트 (감독 : 질 솔러웨이)
2. 비포 미드나잇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3. 블루 재스민 (감독 : 우디 앨런)
4. 컨저링 (감독 : 제임스 완)
5. 드링킹 버디즈 (감독 : 조 스원버그)
6. 프란시스 하 (감독 : 노아 바움백)
7. 그래비티 (감독 : 알폰소 쿠아론)
8. 킥 애스 2: 겁 없는 녀석들 (감독 : 제프 워들로)
9. 론 레인저 (감독 : 고어 버빈스키)
10. 디스 이즈 디 엔드 (감독 : 세스 로건, 에번 골드버그)

8.6 2014년

더 로버(The Rover)를 "원조 매드 맥스이래의 세기말 영화의 최고걸작"이라고 칭찬했다.

8.7 2015년

2014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영화 제작 때문에 영화를 거의 보지 못했다면서, 킹스맨과 "It Follows"[28]가 올해 본 것 중에 좋았다고 말했다.

12월에는 올해의 베스트 영화는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29]로 꼽았다 #

9 주요 작품

10 출연 작품

  1. 그의 영화가 대부분 유혈이 낭자하다는 특징이 있어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전한다.
  2. Quentin이란 이름은 원래 '퀜틴【kwéntin】'이라 적어야겠지만 '퀜'이란 글자가 발음과는 동떨어져 '쿠엔틴'으로 적는 것이 일반적이다. 게다가 구개음화로 "퀜'의 발음은 쿠엔- 이 아니라 큐엔- 이다. 궤짝을 발음할때 구에짝 이랑 규에짝 중 어느 것이 더 가까운 발음인지 생각해보자. ('Queen' 도 '퀸'보단 '쿠인-'에 가깝다.)외래어 표기법 심의위원회(108차 회의)에선 이를 따라 '타란티노, *쿠엔틴 (제롬)'으로 표준 표기를 정했다. 참고로 영어 발음을 충실하게 따르면 '쿠엔튼 태런티노'쯤 된다.
  3. 하지만 인터뷰에서 밝히길 자신을 영화광이라는 이유만으로 평론가들이 자신의 영화를 리뷰할 때 여러 영화를 인용하면서 비판하는 것을 별로 안좋아 하는 것 같다. 오마쥬한 영화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도 부담스럽다고 한다.
  4. 그러나 올리버 스톤이 만든 '내추럴 본 킬러즈'를 끔찍히 싫어해, 크레딧에서 자신을 빼달라고 요청하기까지 했다.
  5. 주윤발 주연의 《용호풍운》(87)이 직접적 원형이라 한다.
  6. 극장 흥행은 280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해외수출과 비디오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7. 집에 불이 나면 제일 먼저 들고나올 것이 황금종려상 트로피라고 말했다.
  8. 타란티노는 <데쓰 프루프>를 로드리게즈는 <플래닛 테러>를 감독해서 <데쓰프루프>+<플래닛 테러>+가짜 영화 예고편 4개=그라인드 하우스이다. 미국에서는 2007년 부활절에 동시 개봉했지만 한국에서는 따로따로 나와서 각자 망했다. 사실 미국에서도 그렇게까지 성공한 작품은 아니다. 영국 개봉시에도 따로 개봉했는데 그 이유가 미국의 제작사가 직접 부탁한 거라고 한다. 덧붙여 그라인드 하우스는 할리우드 리포트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망한 영화 베스트10에서 9위에 올라가는 영광(?)까지 누렸다.
  9. 영화 자체는 78년의 동명 이탈리아 영화의 리메이크가 아니라 제목만 따왔다. 78년 영화는 V2로켓의 유도장치 탈취가 내용이었으나 09년 영화는 더티 더즌처럼 나치 고관 암살을 다루고 있다. 그럼에도 78년작 감독에게 제목에 대한 양해를 구했고 여기 감독과 배우가 이 영화에 카메오로 나온다.
  10. 유출로 인하여 책으로 낼 생각이었다고 한다.
  11. 국내엔 최근 기사화되었지만, 2012년 12월부터 Killer Crow란 제목으로 타란티노가 꾸준히 말해왔다
  12. 대표적으로 더 브라이드와 오렌 이시이의 졸개들인 크레이지 88 단원들이 벌이는 녹엽정 결투 씬이 유명하다.
  13. 타란티노의 막장 액션 하면 단연 떠오르는 킬 빌 volume 1의 경우 오히려 타란티노의 성향에서 벗어나는 영화. 액션보다 대사와 내러티브, 이야기구조를 쌓아올린 킬 빌 volume 2가 원래 그의 성향을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14. 원래부터 있던 속담인데 일부러 스타 트렉(Star Trek II, The Wrath of Kahn, 1982)에서 인용한 대사에서 재인용하는 것에서 타란티노의 영화오타쿠 기질이 보인다.
  15. 킬빌》은 2부작으로 개봉되었기 때문에 1편에서는 이런 장면이 많지 않다.
  16. 예를 들자면 그 크림슨 타이드라든지.
  17. 타란티노 스스로 CSI시리즈의 팬임을 오래 전부터 자처해왔고,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에게 감독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하여 찍게 되었다고 한다.
  18. 해당 주에 가장 적은 표를 받은 사람이 구제되면서 Top 7이 2주간 진행되었다.
  19. 미국에서도 필름현상소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어, 할리우드에서도 필름으로 영화를 찍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그는 크리스토퍼 놀란, J.J. 에이브람스 등 필름을 사랑하는 감독들을 규합해, 소형 현상소를 마련했다고 한다. 근데 필름 생산마저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코닥과도 일정한 양을 계속 소비해준다는 약속을 통해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봉준호 감독이 한국에 필름현상소가 없음을 안타까워하자 자신의 현상소를 추천하였다.
  20. 동석한 제임스 카메론의 반응은 어, (벌써 그렇게 된 걸) 아직 몰랐어? Nobody told you?
  21. 작중에서 식당에 둘러앉아 마돈나의 노래인 '라이크 어 버진'의 의미에 대해 수다를 떠는 장면과, 종업원에게 줄 팁을 건내주고 거리로 나가는 장면, 그리고 후반부에서 동료들과 강도 행각을 벌인 뒤 경찰의 추격을 피해 자동차를 타고 도주하는 와중에 머리에 총을 맞고 "앞이 안 보여." 라는 대사를 한 뒤 죽는 장면 등에 나왔다. 명대사로는 각자의 코드네임을 색깔로 지정해 줄 때 불평하는 장면인데, "난 왜 갈색이야? 그건 이잖아."가 있다.
  22. SD-6건물에 침입한다. 여기선 죽진 않고 시드니의 발차기에 맞아 시망.
  23. 이 해에 박찬욱올드보이가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원래는 비경쟁 부문이었던 것을 타란티노가 경쟁 부문으로 올린 데다가 상까지 받은 것.라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경쟁 부문으로 옮긴 것은 티에리 프리모 집행 위원장의 덕택이다. 티에리 프리모 위원장은 재임기간 중 자신의 가장 큰 업적으로 올드보이를 경쟁부문으로 옮긴 것을 꼽았다.
  24.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커피숍에서 잠깐 커피 한잔 마시려는 타란티노에 파파라치가 느닷없이(...) 카메라를 들이대서 짜증나 하는 거다. 특히 초반에 뭐하냐고 파파라치한테 물어보는데도 영상을 끝까지 찍겠다는 건지 대답안하고 뻐팅기는 장면이 압권. 거기다 한대 맞고는 데꿀멍하다가 타란티노가 그냥 가니까 시비거는 건 덤. 완전 예비 기레기가 따로없다.
  25. 아버지에 대한 기사를 쓴 기자였다
  26. 직역하면 십자가에 걸린 예수
  27. #
  28. 2014년 영화라 DVD 등으로 본 듯
  29. 원래는 멜 깁슨이 캐스팅 안 됐다고 안본다고 선언했다가 결국은 봤는데 너무 잘만들어서 결국 인정을 했다고 한다.
  30. 토니 스콧 감독
  31. 올리버 스톤 감독, 그러나 트루 로맨스와는 달리 자신의 각본을 너무나 많이 바꾸었고, 올리버 스톤의 색이 많이 들어가 타란티노는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32. 제목명처럼 감독의 8번째 영화.
  33. 데스 프루프, 플레닛 테러 모두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