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데카니사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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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Δωδεκάνησα
이탈리아어: Dodecaneso

그리스의 남동부에 위치한 제도(諸島)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남부 에게 주에 속한 현이다. 총면적은 2,714 km² 에 인구는 20만 명(2005)이다.

열두 개의 섬이라는 뜻인데 에게 해에 있는 12개의 큰 섬과 150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유인도는 26개이다.
중심지는 로도스 섬이며, 다른 중요한 섬으로는 코스, 파트모스 섬이 있다. 나머지 9개 주요 섬은 아스티팔레아, 칼림노스, 카르파토스, 카소스, 레로스, 니시로스, 시미, 틸로스, 카스텔로리조 섬이다.

소아시아에 가깝기에 지리적으로 남유럽이 아니라 서아시아로 보기도 한다.

1 역사

본격적으로 다른 지역과 구분되어 도데카니사 제도로 불리게 된 것은 1912년, 이탈리아 왕국오스만 투르크와의 전쟁에서 이기면서 이 지역을 할양받은 때부터라고 한다. 이후 이탈리아의 통치를 받다가 1947년 그리스에 편입되었다.

2 주요 섬

2.1 로도스

해당항목 참조

2.2 코스

Κως (이탈리아어: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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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 신전 유적

면적 287.2㎢, 인구 3만 3천여 명이다.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가 이 곳 출신이다.

2.3 파트모스

Πάτμος (이탈리아어: Pat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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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 성 요한 수도원

면적 34.05㎢, 인구 3천여 명이다. 사도 요한이 여기서 요한계시록을 지었다고 한다.

2.4 카스텔로리조

Καστελλόριζο (이탈리아어: Castellori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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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메기스티(Μεγίστη)지만 다들 카스텔로리조라고 부른다. 맞은편인 터키소아시아 본토와는 2km 떨어져 있는 데 비해, 가장 가까운 그리스 땅인 로도스 섬에서는 120km 넘게 떨어져 있다.[1]

섬 주변에는 좀 큰 무인도인 로(Ρω) 섬과 스트롱길리 섬(Στρογγυλή Μεγίστης)[2], 그 외 작은 무인도들이 있다. 이들 섬을 모두 합한 면적은 11.99㎢, 인구는 492명이다.

비행장이 있다. 로도스 섬과 페리, 항공편이 있고, 터키의 카쉬 항과도 배로 연결된다.

너무 동쪽에 떨어져 있어서인지, 남유럽을 다룬 지도에서는 로도스 섬까지만 나오고 그 동쪽은 잘려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안습
  1. 심지어 직선거리상 아테네보다 앙카라가 더 가깝다.
  2. 그리스 최동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