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공업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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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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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공업대학(東京工業大学, Tokyo Institute of Technology)은 일본의 국립대학이다. 짧게는 동공대(東工大, Tokyo Tech TiT[1]라고 하지는 않는다. 이유는 때문에)라 한다. 도쿄오오카야마(大岡山) 캠퍼스를 비롯해 타마치(田町), 요코하마의 스즈카케다이(すずかけ台) 에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다.

이공계로 분야를 한정하면, 일본내에서 도쿄대, 교토대와 비슷한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상이한 입시체제로 인해 직접적 점수 비교가 힘들며, 대체적 위상으로는 공대의 경우 도쿄대와 비슷하고, 자연과학대의 경우 교토대보다 살짝 낮다[2]) 많은 수의 한국 유학생이 학부 및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한국인 교원도 있으며 한국인 유학생회도 조직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도쿄대학 공학부와 종종 오해받는 경우가 있으나, 도쿄대 공학부와는 유일무이한 라이벌이며 한때 도쿄대와 합병시키는것이 고려된 적도 있었다. 2차원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세계최초로 결혼한 결혼식 무대가 이곳이며, 카이스트의 아시아 롤 모델이었기도 하다. 현재는 카이스트, 칭화대와 더불어 캠퍼스 아시아 프로그램(학점교환, 연구교환 등)이 활발히 운용중이며 또다른 도쿄대-북경대-서울대 라인과 쌍벽을 이룬다.

일본 1위, 세계 4위[3]의 슈퍼컴퓨터인 쯔바메 2.5 를 현재 운용중이다.

2 실제

한국의 카이스트가 서울에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도쿄도에 있는 국립대). 현실은 수학/과학은 도쿄대에 지원해 볼 만 하나(혹은 그 이상), 언어가 안되는 학생들이 많이 찾는 대학이다.(동 레벨 대학(도쿄대, 교토대)와 비교하여, 수학의 반영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고, 언어를 아예 안보는 특이한 입시체계를 가지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순수과학 분야 2~3위, 공대 1~2위의 분야별 순위를 보여주며, 이상하게 국제적 평가가 더 높은 편이다.(뉴욕 타임즈 지가 선정한 기업들이 선호하는 전세계 대학 순위에서 도쿄대를 제치고 세계 14위 아시아 2위를 하는 등)자료링크

가장 강하다고 말해지는 공학부는 qs나 arwu등에서 2000년도 이전의 세계 10위권에서 점점 떨어져서 현재 20위권에 랭크되어 있다.(당시 아시아 1위. 현재 일본 2위) 이는 도쿄공대 뿐 아니라 전체적인 일본 대학들의 공통적 현상이다 보니 2014년 10월 일본 아베 정부는 우수 대학 12교를 선정해 super global 사업이라 하여 '앞뒤 안보고 지원 해주겠다'라는 플랜으로 도쿄공대 및 11개교와 MOU를 체결했다.

일본 유수의 이공계 국립대학인 만큼, 세계아시아각국 에서 온 유학생들이 많다. 2014년 5월 1일 자료에 따르면 유학생수는 1,255명으로, 도쿄공대 전체 학생 수의 약 13%에 해당한다.(이는 일본 내 국립 대 중에 가장 높은 비율)[4] 연구실의 경우 구성원의 40% 가까이가 유학생인 경우도 있다. 한국인 교환학생의 경우 80프로 이상이 카이스트서울대 학생들인데, 보통 강세인 전자공학이나 컴퓨터공학이 많다. 그리고 2013년에 취임한 미국 유학파 출신 미시마 학장은 동공대의 글로벌화와 경쟁력상승을 위해 혁신적인 개혁안을 제시하고 있고, 세계적인 영미권 대학들의 커리큘럼 및 제도를 적극 수용하여 180도 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2016년 4월 부터의 대대적 과정 및 제도 개편) 이후, 2014년 12월 일본 국립 대학 중 최초로 MIT와도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학풍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일본인 학부생의 경우 다수의 덕후부녀자가 존재한다. 애시당초 여학우 같은 건 없어. 우린 안될꺼야 아마

2000년에 시라카와 히데키 교수가 노벨화학상, 2016년에는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가 노벨생리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호소노 히데오 교수는 유력한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수상 후보다. 간 나오토 전 일본 총리,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사장이외 히타치, NTT, 소니 등의 산업계 사장들을 대거 배출했으며, 음악가 쿠라모토 유키, 항공막료장을 지낸 오무라 히토시도 이곳을 나왔다. 이 대학의 3대 발견 및 발명으로서 Ferromagnetic Material의 발견, 텔레비전의 발명, 전자우물 레이저의 발명이 일컬어지며, 최근 휘는 스마트폰 화면의 기술을 삼성에 팔아넘긴 것으로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1. 아주 축약해서 써야할 때는 어쩔수 없이 TiTech라고 쓰기도 한다...
  2. 도쿄대와 교토대는 입시체계가 서로 비슷하여 도쿄대가 교토대를 두 경우 다 제압하는 경향이 보여지나, 동공대의 경우 점수반영비율이 언어를 무시하고 수학, 과학만 비정상적으로 반영하는 까닭에 다른 두 학교와는 입시 클래스 자체가 다르다고 할수있다.
  3. 대학 소유의 슈퍼컴퓨터
  4. 그리고 이 중 아시아 출신(중동,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포함)은 1,053명으로, 5명중 4명은 아시아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