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온 2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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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동차 오타쿠이자 본격 좆문가 캐릭터. 원작에서도 '도쿄에서 온 2인조'라는 그 이상의 설명은 붙어 있지 않다. 영어 번역판에서는 취급이 더 안습해져서 그냥 OTAKU 1, 2라고 표기할 정도.[1] 담당 성우는 이시이 코우지(흰색 레이어드, 1), 히소 마코토(안경잡이, 2). 차량은 닛산 실비아 S15 SPEC R. S15가 아깝다

참고로 이들의 캐릭터성은 딱 인터넷에서 뭣도 모르고 지 잘난 맛에 떠들어대는 어설픈 차덕후들에게서 따 온 것인데, 특히 2ch 자동차 관련 스레에서 어그로를 끌고 다니던 사람들의 패턴이 상당수 반영되어 있다.[2]

참고로 차량은 완전 순정 상태이며, 번호판은 多摩 55 て 34-628

2 작중 행적


아키나 Speed Stars 멤버들을 보고 "님들 찌질하게 고개 나부랭이에서 달림? 서킷이 甲인거 모르셈?"이라는 식으로 시비를 걸자 이케타니가 "우리가 어디서 달리건 님들이 뭔 상관?"이라며 응수, 이에 무언의 도발을 하며 배틀을 신청. 이케타니는 이에 맞서 분전하지만 결국 직선에서 추월[3]당하고, 이케타니가 배틀 전에 타쿠미에게 부탁한 일종의 '보험'으로 터보로 개조한 이츠키의 AE85를 탄 타쿠미가 뒤따르는데, [4] 곧바로 타쿠미의 전매특허인 도랑타기에 관광당한 뒤로 그대로 버로우.

3 게임에서의 행적

버전4 기준으로 플레이어 차를 까고 있는 2인조 동영상 중 일부. 그들만의 탑기어 재팬

원작에서는 그냥 쓸려나갔지만, 이들의 캐릭터성이 본격적으로 재조명받게 된 건 게임판에서부터. 버전2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플레이어가 타고 오는 차를 무슨 식으로든 까고 넘어간다. 그나마 2ch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랜서 에볼루션이나 스바루 임프레자의 경우는 까는 정도가 좀 적은 편이고, 안 까는 차가 자신들이 타는 차와 똑같은 S15와 2ch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혼다 인테그라 딱 두 대인데 이 경우에는 그냥 플레이어를 깐다.(...)

이들의 특징은 플레이어가 타고 오는 차에 따라서 대응 대사가 다르게 세팅되어 있다는 점인데, 특히 AE86의 경우 트레노와 레빈을 구분해서 까고 85도 따로 구분해서 깐다. 이러한 전통은 버전6를 제외하고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데, 그 덕분에 다음 버전에서 과연 어떤 네타를 가지고 플레이어의 차를 까러 올 지에 대해 은근히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스토리모드가 간략화되어 모두까기가 생략된 버전8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팬들이 많았다.
  1. 그나마 게임판에서는 두 사람을 묶어 'TWO GUYS FROM TOKYO'라고 타이틀로 표현해 주긴 하지만, 대화파트로 들어가면 얄짤없이 그냥 OTAKU1과 OTAKU2다.
  2. 참고로 이 두 사람 이전에 등장했던 엑스트라 좆문가 캐릭터들이 타던 차가 S13인데, 이것과 비교해 보면 실비아 신도들 중에 2ch 좆문가 출신이 많다는 걸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3. 타쿠미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실력은 엇비슷하지만, S13에 비해 S15의 성능이 훨씬 좋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이케타니의 항목을 봐도 알지만 이케타니의 것은 S13 전기형으로 CA18DET 엔진이 들어갔으며, 이들의 S15는 SR20DET 엔진이 들어간데다 일반 튜닝 S15가 아닌 SPEC R이다. 만일 이케타니의 것이 후기형이었다면 SR20DET 엔진이 들어갔을 거고 홈그라운드의 이점으로 이겼을 것이라고 한다.
  4. 이 때 외치는 "초절!!! 울트라 슈퍼 레이트 브레이킹!!!"은 원작, 애니메이션, 아케이드판 모두 이 작품 내 최고의 개그신. 이니셜D의 최고의 개그신을 꼽으라고 하면 거의 100%로 지지표를 받는 명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