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 의미
말 그대로 돈의 벼락. 맞으면 엄청 기분이 좋으나 가뭄에 콩이 나올 확률과 같다. 물론 진짜 돈(특히 동전)으로 맞으면...[1] 여담으로 돈은 아니지만, 은행의 금괴보관소 같은 데서 가끔 실수로 높은 곳에 있는 금괴가 떨어지는 데 직격당하면 끔ㅋ살ㅋ. 그래서 이런 데서 일하는 사람들은 헬멧은 물론 신발도 금속제의 튼튼한 걸로 신는다고 한다.
로또와 같은 복권구매나 도박을 하여 돈을 엄청 따는 것이 바로 그 예. 그러나 위와 같은 일을 겪어본 사람은 얼마 없다.
이 기분을 감당하지 못하면 개념을 갖다버린 돈지랄 잉여인간인 졸부가 될 정도로 돈을 물 쓰듯하게 된다고 한다.
일부 경험자들은 만약 돈벼락을 맞게 된다면 진심으로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고 보관해 두는 편을 권장하기도 한다. 실제 돈벼락 맞은 사람 주변인물들이 그 소식을 듣고 돈앞에선 가족도 친구건 이웃이건 없는 일을 저지르는 뉴스를 가끔 접할 수 있다..
2014년 12월 29일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한 20대 청년이 진짜로 돈을 길에다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청년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2] 청년이 뿌린 돈은 청년의 할아버지가 평생 동안 고물을 주워 팔아 모은 것을 손자에게 유산으로 남겨준 것이었다. 이 사연이 대구경찰청 페이스북에 올라오면서 각종 SNS를 타고 급속히 퍼졌고, 돈을 주워갔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관할 지구대로 찾아와 돈을 돌려주기 시작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