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수 있어! SE

될 수 있어! SE
なれる!SE
300px
장르경제
작가나츠미 코지
삽화가Ixy
번역가김경훈
출판 레이블20px전격문고
20px제이노블
발매 기간20px 2010년 6월 10일 ~ 발매 중
20px 추가바람

1 개요

일본라이트 노벨. 작가는 나츠미 코지이고, 일러스트레이터는 Ixy이다. 전격문고에서 출간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출간 중이다. 일본에는 2013년 8월에 10권이 발매되었고 한국에는 2013년 7월에 5권이 발매되었다.

그리고 2년을 훌쩍 넘긴, 2015년 11월에도 다음권의 정발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 엄청 안 팔렸던 듯 싶은데 아직도 5권이 초판으로 챙겨주고 게다가, 2016년 3월, 1권을 주문하면 초판한정 초호화 스페셜 책갈피가 들어있는 초판을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남아돈다. 이렇게 안 팔리니 추가계약은 안할 듯 하다. 포기하면 편해

3년이 넘은 2016년 7월에도 다음권 정발 소식은 없다. J노블에 문의를 해 보았지만 아직 확정된 소식이 없다는 답변 뿐.다만 2016년 9월초 문의결과 아스키 미디어웍스와의 계약문제 때문에 내년이나 후내년에는 출간한다고 한다. 무려 3년이나 기다렸는데 더 기다려보자 다만 아쉽게도 올해는 계획이 없다고 한다 어떻게 됬던 늦어도 나온다는 사실 그 자체에 감사하자

현재 일본은 13권까지 발매중이다.

2 특징

전직 프로그래머인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의 절규(?)가 곳곳에 숨어 있는 작품[1][2]. 야근은 밥 먹듯이 하지, 클레임은 24시간 들어오지, 휴일에도 무료봉사... 애초에 등장인물의 연령대가 다른 라이트 노벨보다 훨씬 높은 편이다. 직장인이라면 캐릭터들의 상황에 어느 정도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작품. 비업계인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라이트노벨이지만, 업계인 입장에서는 애초에 납기일을 지키는 것부터가 판타지다(...). 인터넷에서 리뷰를 찾아보면 직장인들의 비율이 무척 높다. 일본쪽 업계 이야기지만 우리와 비슷한게 많아서 다들 공감하는 분위기. 물론 현실에 로리상사는 없다.

다만, 한국어판 역자가 전문가가 아닌지라 전문용어 번역 오류가 발견되었다. 대표적으로 루터라든지[3].

주인공 코헤이가 시마 코사쿠를 어디까지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 작품이 전체적으로 '전직 SE였던 작가의 경험'이 많이 반영되어 있고 그에 비례해 현실감이 대단하다면서 호평과 공감그리고 직장인들의 포풍눈물도 받고있다.

3 등장 인물

3.1 주식회사 스루가 시스템

주인공 코헤이가 다니는 SI회사. 그야말로 블랙기업의 표본을 보여준다고 보면 된다. 잦은 야근은 기본이요, 그외에 각종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사원들의 이를 갈게 한다. 특히 악랄한건 영업인데 이 회사의 영업은 기본적으로 사장 1인이 담당한다. 그리고 사장은 사원들을 갈아넣어서라도 무리한 스케줄로 업무를 돌리는 성격을 보여준다. 그나마 다행인건 그래도 주인공이 다니는 회사답게 사원들의 능력은 꽤 좋은편이라는 점이다.

스루가 시스템의 사장이다. 회사의 영업을 자기 혼자서 담당하고 있는데, 사원들의 스케줄과 의견을 무시하고 엄청난 양의 일을 항상 따오기 때문에 원성이 자자하다. 이 때문에 스루가 시스템은 오늘도 철야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의 능력은 꽤나 출중하고, 일에 대한 집념이 엄청나게 강해서, 개인적인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사원들을 갈아넣어서라도... 어떻게해서든 일을 따내고 말며, 덕분에 중소규모 SI회사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큼지막한 일들을 계속 따온다[4]. 시즈오카 시 출신이다. 이름은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나나쿠마선 롯폰마츠역에서 따왔다고 한다.

3.1.1 SE[5]

작품의 주인공. 하마마츠 출신 사회초년생으로 대학시절 취업이 생각대로 안되어서 낙심하다가 스루가시스템에 낚여서 입사했다. 입사전에는 IT와 전혀 인연이 없는 삶을 살았으며 대학도 전혀 상관없는 과를 다녔다. 한편 고향에서는 어릴적부터 부모님의 가게를 도우며 살았기에, SE임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보다는 오히려 영업쪽에 더 재능을 보이고 있다. 매권마다 히로인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하는 중. 이름은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나나쿠마선 사쿠라자카역에서 따왔다.
사쿠라자카의 직장상사 겸 OJT 즉 교육담당. 외모가 중학생정도로 밖에 안보일정도로 심각한 동안. 나이는 불명.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맡고있는데 능력은 회사내에서도 톱이다. 그러나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는 히키코모리 생활과 남한테 쉽게 화내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문제. 게다가 엔지니어 이외의 분야는 능력치가 사실상 괴멸상태. [6]아이사카 타이가가 시스템 엔지니어 스킬을 달고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면 쉽다. 이름은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공항선 무로미역에서 따왔다.
SE부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무로미와는 절친한 친구. 도대체 못 하는 일이 뭔지 궁금해질 정도로 여러 분야에 능통한 모습을 보인다. 이름은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나나쿠마선 카모역에서 따왔다.
사쿠라자카의 직장상사. 언제나 사장이 가져오는 산더미같은 일에 깔려서 죽어가는 중(...) 야근에 시달리는 IT노동자의 표본같은 모습. 이름은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공항선 후지사키역에서 따왔다.

3.1.2 OS[7]

OS부의 2년차 사원이다. 오사카 출신. 무로미와는 앙숙이지만 능력이 매우 좋아서 함께 일하면 의외로 궁합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을 좋아하긴 하는데 과도한 스토킹으로 주인공을 공포에 떨게 하는 중이다. [8] 이름은 후쿠오카 시영 지하철 공항선 메이노하마역에서 따왔다.

3.2 나리하라 산업 주식회사

3.3 후소통건 주식회사

4 링크

  1. 작가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일러스트레이터 마저도 자기소개란에다가 "잔업수당. 나오기라도 하지. 엔지니어는(1권)", "이러니 저리니 해도 프로그래밍은 재미있다!.....작동하면(3권)" 같은 깨알같은 코멘트를 적어놓았다.
  2. 당장 1권부터 문외한인 주인공이 CLI를 하루만에 독학해서 라우터의 config를 조작하게 되는데 깨알같이 비번 설정을 평문으로 해놓았다고 enable이나 secret 설정으로 쿠사리를 먹는 걸 보면 진짜다.
  3. 그런데, 영미권에서도 지역에 따라 루터라고 발음하는 곳도 있다. 라우터의 원래 기능이 네트워크 상에서 최적의 경로(루트 - route)를 찾아 주는 것이다. 어원을 따진다면 오히려 루터가 더 올바른 발음이다. 한국에서는 미국의 영향으로 라우터라고 하지 않으면 컴퓨터와 네트워크의 기초도 모르는 것으로 취급받기 쉽지만. 어쨌든 이 오역 아닌 오역(?)은 2권 이후로 수정되었다.
  4. 물론 현실에 이런 사장이 있다면 정말 갈곳이 없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이런 회사에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5. 시스템 엔지니어
  6. 4권이나 5권에서 집안 사정이거나 어떠한 일 때문에 이런 생활을 하는것 아니냐는 떡밥이 뿌려졌지만.... 정발이 안되어서..
  7. 오퍼레이션 서비스
  8. 집에 잠복한다거나 술에 수면제를 탄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