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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면 편해.... 하지마...."
《슬램덩크》의 안한수의 명장면 중 하나를 짤방화시킨 것이지만, 원작과는 정반대의 내용을 담은 대사를 통해 허무주의, 우린 안될거야 아마 등의 Loser 정서를 한가득 담고 있는 짤방으로 재탄생했다. 원작에서는 '포기하면 바로 그 순간에 시합은 끝나는 것'이라는 대사로 희망을 버리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장면이다. 헌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기하는 것을 부정적인 것으로만 생각하지만 포기하면 "편하다"라는 장점을 제시했기 때문에 의외로 긍정적일지도?
대사도 대사지만 안선생의 해탈한 듯한 표정으로 담담하게 말하는 대사의 포스가 임팩트가 있는 것이 포인트 인듯.
유사한 의미의 우린 안될거야 아마가 있지만 서로 어감과 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우린 안될거야 아마보다는 안생겨요의 의미와 더 비슷하다.
한편 어떻게 보면 포기하면 편하니 진짜로 하지 말라는 말보다는 반어법을 담은 말처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고시생들이 책상에 붙여놓는 글귀중 하나. 너무 힘들어서 놀고 싶을때 보면서 "그래 포기하면 편해. 하지만 안할 거잖아? 지금 힘든 게 당연한 거야. 좀 더 힘들자"같은 논리전개를 이루는 듯 하다.
거듭 말하지만 이 대사는 원작에 나오지 않는 대사다. 그럼에도 이 짤방 때문에 슬램덩크에 정말 이런 대사가 있다고 잘못 아는 사람들이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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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려선 안돼. 단념하면 바로 그때 시합은 끝나는 거야."
참고로 이 짤방의 원래 대사는 이것이다. 짤방과 완전히 정반대의 대사다. 보다시피 짤방은 사실 원본의 좌우반전. 그림에 보이는 안선생님의 양복 모양을 자세히 봐도 알 수 있다. 원래 양복은 남성복의 경우 단추가 오른쪽, 단춧구멍이 왼쪽에 있고 여성복은 그 반대다. 원본에선 안선생님이 분명히 남자양복을 입고 있지만 짤방에선 여자양복을 입고 있는 것처럼 나온 것도 좌우반전을 했기 때문이다.
허나, 애장판 이전의 국내판을 썼을 가능성이 더 높다. 짤방을 보면 정대만의 유니폼 뒤에 번호'4'가 제대로 된 모양으로 나와 있기 때문이다.
あきらめたらそこで試合終了ですよ・・・"포기하면 거기서 시합종료입니다."
あきらめたら?"포기하면 어때?"
일본에서도 비슷한 게 있다. 일본에선 "포기하면 거기서 시합종료입니다." (あきらめたらそこで試合終了ですよ・・・) 라는 대사에서 뒷 부분을 빼버리고 "포기하면 어때?" (あきらめたら?) 로 바꿔서 만든 짤방. 역시 사람들 생각하는 게 다 거기서 거기인거 같다.
그런데 諦めたら楽だよ(포기하면 편하다구)라는 아스키 아트도 있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아스키 아트가 한국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여왕의 교실에서 고현정이 사용했다!
천리마마트에도 나왔다.천리마마트 모에화 그리고 이어지는 유료화
쇼펜하우어 왈, 세상에의 의지를 포기하면 고통받지 않을 수 있다(...)
2015년 1월 11일자 런닝맨에도 이서진의 자막으로 나왔다.
낙향문사전 147화에서 "그냥 포기하면 편해"라는 대사로 나왔다.
'마지막까지 지름을 멈춰선 안된다'라는 패러디도 있다. 이 패러디에서는 안선생님이 농구공대신 나이키 박스를 들고있다.
오버워치 하계 올림픽 이벤트로 리퍼가 캐릭터 대사로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