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세계관 중 하나인 미스타라의 몬스터. Thoul.
한나 두울 세엣 네엣...
홉고블린과 트롤을 합쳐놓은 듯 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구울과 비슷한 습성을 지닌 일종의 잡종 몬스터이다.
생긴게 트롤과 워낙 비슷하게 생긴데다 생식지도 트롤과 똑같은 동굴이라 서로 착각하기 쉽지만[1], 두울은 트롤과는 달리 제대로 옷을 차려입은 경우과 많고 체구도 홉고블린 수준밖에 안되기 때문에 실제로 트롤을 본 적이 있는 모험가라면 어지간해서는 헷갈리지 않는다. 또한 습성이 구울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종종 언데드로 오인받는 경우도 있지만, 엄연히 살아있는 생물체이며 정상적으로 생식활동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 이 몬스터는 초기 D&D 박스 세트에 포함된 미니 모듈에 난 오타에 의해 탄생했다고 한다. Ghoul이라고 쓰려고 했던 것을 잘못해서 Thoul이라고 써 버렸고 (쿼티 자판에서 T는 G의 바로 위...) 나중에 '두울이 도대체 뭐냐?'는 문의가 이어지자 부랴부랴 구울과 트롤을 뒤섞어 만든 이 몬스터를 내놓았다는 것.
이런 태생때문에 다른 몬스터들에 비해 설정이 엉성해서 각각의 마스터들이 자신만의 오리지널 설정을 넣기 좋은 편이었고, 그로인해 바리에이션도 다양한 편. 주로 고블린이나 코볼트등의 몬스터들을 막 졸업한 PC들의 다음 상대로 이용된다.
트롤과 상당히 닮은 외관과는 달리, 아주 성격이 꼬인 마스터에게 사용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재생능력은 없다.- ↑ 트롤과 두울을 구분하기 위해 지능체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