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락실

デュラクシール

슈퍼로봇대전 EX,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에 등장하는 메카닉. 첫 등장은 슈퍼로봇대전 EX.
디자이너는 카토키 하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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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중량:50.1m/ 89.0t, 98.5t(전비중량)
동력원: 풀카넬리식 영구기관 / 대소멸동력
개발: 세니아 그라니아 빌세이아
탑승자 : 페일로드 그란 빌세이아, 라세츠·노하스테, 칸시오트 죠크, 루비카 하츠키넨
무장: 유도 미사일, 초진동 크로, 하이 메가 빔샤벨, 하이퍼 플라즈마 소드, 메가버스터 포, 메가스매셔, 확산 빔, 버스터캐논, 엔타이아리버스터, 타오 스테일(MAPW)

세니아 그라니아 빌세이아페일로드 그란 빌세이아를 위해 설계한 마장기.[1] 마사키에게 떼를 써서 얻어낸 지상의 기체의 데이터가 반영되었으며 주 엔진인 풀카넬리식 영구기관 외에도 대소멸동력을 서브로 사용하고 있으며 유사 플라나 발생기관을 탑재해 조자의 플라나에 따라서는 마장기신에 필적하는 파워를 발휘할 수 있지만 대신에 가동시간이 짧으며 50m라는 엄청난 덩치 때문에 기민한 움직임에도 취약하다.

처음 제작되어서 페일이 탑승한 것은 페일이 일부러 탈출장치를 떼버린 '탈출기 없는 마장기'로[2], 페일도 아예 처음부터 죽을 생각을 하고 탑승한 것이었다.

마장기신 2부에서 튜디 라슴 이크나트(웬디에게 빙의한)가 듀락실을 복원해서 제작할 때도 남아있는 설계도면이 페일이 탈출장치를 떼놓은 도면 기준으로 만들었는지, 원래 탈출장치가 없는 줄 알았는지 탈출장치를 만들지 않아 탑승한 사람이 매우 높은 확률로 죽는 기체가 되어버렸다. 다만 루트에 따라서 라세츠 노바스테가 이 기체에 타고 있다가 격추되었어도 살아남는 경우가 있긴 하다.

탈출장치가 있는 원래 설계도면은 세니아가 도면없이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튜디가 어떻게 설계도면을 입수했는지는 불명.

머리가 건담처럼 생겼기 때문에 '듀락실 건담'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무장은 지상의 기동병기를 모티브로 만들어 졌으며, 건담머리를 하고 있는건 어디까지나 개발자의 취미다. 생김새도 보통 마장기와 다르게 직선적인 디자인 뿐이다. 세니아가 지상인 소환사건에서 만난 지상의 병기들을 참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EX에서 처음 등장했을 때의 무기 체계를 볼때 주된 설계 모티브는 건담계 - 그 중에서도 특히 ZZ건담으로 추정된다. 쓰는 무기라는게 하이메가 빔 사벨[3]에 하이메가캐논형 맵병기인 메가 버스터 포 등이었다. 그나마 마장기신에서는 초진동 클로나 하이퍼 플라즈마 소드 등의 다른 무장들로 바뀌었지만 건담 닮은 생김새는 여전한데다가 바뀐 무기 체계를 봐도 판넬 비슷한 무기인 타오스테일이 있다.

이런 설정 때문에 듀락실 때문에 '제2의 휴케바인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많았고, 결국 마장기신 리메이크에서는 카토키 하지메가 리메이크해서 얼굴 및 세부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그러나 얼굴이 바뀌었다고 해도 원래 전체적인 디자인 자체가 다른 마장기들과는 달리 각지고 육중한 이질적인 스타일이어서 그런지 여전히 건담스런 분위기가 나는데다 타오스 테일을 합쳐서 버스터 캐논을 발사하는 연출이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의 실드 비트와 너무 흡사해서 아직도 팬들에게 건담 소리를 듣고 있다.(…) 거기다 눈동자가 생겼는데 이게 구 윙키시절 SD화 된 건담들이 눈동자를 가지고 있던 그 모습을 하고있다. 실제로 아래에도 있는 과거 건담 디자인을 한 듀락실의 SD 일러스트에도 건담 처럼 눈동자를 넣은 모습이 있는데 지금 리파인된 듀락실의 눈동자는 이 디자인을 200%참조해서 여전히 건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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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EX에서는 마사키의 장 최종보스. 다만 사정8짜리 하이패밀리어부터 시작해 베스바, 리니어레일건 등 사정 9,10등의 무기가 즐비한 와중에 안습하게도 최대사정거리가 6에 불과해서 멀리서 자리잡고 때리면 반격도 못하고 얻어맞기만 하는 조금 단단한 샌드백 신세이다. 거기다 섬광 가지고 있는 슈퍼로봇들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근접전에서도 별 메리트가 없다(…).

컴플리트박스판에서는 아군의 화력과 사정거리가 전체적으로 줄어들어서 반격 안 받고 공격할 수 있는 무기가 공격력이 많이 너프된 리니어레일건 뿐이라 최종보스로서의 위엄을 그나마 좀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지상의 메카 데이터를 모으면 듀락실 제작에 도움될거라는 세니아의 한마디(그것도 속으로 생각한 것)로 땡이다. 이때 참고하려던 지상의 기체 중에는 Z건담이 었었다. 엥?

슈퍼로봇대전 OG사가 마장기신 2 REVELATION OF EVIL GOD에선 또 디자인이 변경된 것도 모자라 "저는 듀락실의 디자인 쪽이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만."이라고 대놓고 욕먹는다. 후계기로 무데카 라벤스가 타는 듀락실 Ⅱ가 적으로 나오는데 그냥 검게 칠한 듀락실이다. 에우리드, 바이라바와 함께 슈테도니아스 남부 네임드가 타는 양산기(…).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더해져서 완전히 고급 저금통이다(에우리드 < 듀락실II = 바이라바 순). 양산을 전제로 개량했기 때문인지 세니아는 듀락실의 성능을 살리지 못한 결함기라고 혹평했다.

DS판 마장기신 LOE의 대사에 의하면 동력은 풀카넬리식 영구기관에 대소멸동력을 서브로 사용하고 있다. 바뀐 디자인이 휴케바인 삘이 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지상인 소환사건 당시 휴케바인의 블랙홀 엔진을 참고한 것 같다. 이미 지구에서 조보크 쪽에서 세팅해둔 트랩을 제거한 상태의 블랙홀 엔진을 참고해서 폭주사고 같은 건 없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에도 등장. 여기서는 세니아가 마사키에게 징징대서 뜯어낸 사이버스타가 지상에서 기록한 지상의 병기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휴케바인 MK-3의 원주인인 료우토 히카와의 협력하에 제작[4]한 걸로 되어있다.

적 버전은 그냥저냥 무난한 초반 보스급인데[5], 문제는 한번 쓰게 되는 아군 버전. 맷집이 경이적으로 낮아서 EX때의 적 스펙버전 아군을 생각하고 적진에 처박으면 볼클스 분신들의 다굴을 두들겨맞고 한턴도 못 버티고 폭사한다. 나오자마자 곱게 아군 전함에 모셔야 할 귀한 몸이 되어버렸다. 단 이러한 특성과 해당 스테이지의 구성상 전멸노가다의 도우미역으로는 충실해졌다.

마장기신 2에서는 아마도 페일로드가 탔던 오리지널 듀락실을 가엔이 안티라스 부대에 들어오면서 끌고 오는데, 세니아가 듀락실은 내 꺼라구! 다른 사람들이 멋대로 주물럭대는 꼴을 어떻게 봐!라면서 가엔과 함께 입수한 것이다. 그러나 석유왕아하마드 하무디가 빠지고 가엔이 솔가디를 인수하면서 덩그러니 남겨져있다가, 마장기신 F에서 세니아가 직접 타고 나온다. 놀스 레이가 대파된데다 상황상 붙들고 수리할 시간도 아까워서 사용하게 되었다고.

여담으로 갈릴나간에게 원호공격이나 원호방어를 주거나 받으면 숨겨진 트로피를 습득한다.

1 무장

2 특수능력

  1. 정령과 계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엄밀히는 마장기가 아니다. 정령과의 계약 없이 마장기신을 초월하는 성능을 추구한 에우리드와 엮여서 임시 분류로 초마장기로 취급된다.
  2. 원래 마장기는 조자(파일럿)가 부족하기 때문에 파일럿의 생존을 위해서 탈출장치 하나는 제대로 만든다. 특히 정마장기들.
  3. 당시 ZZ의 하이퍼 빔 사벨이 '메가 빔 사벨'로 불리고 있었다.
  4. 그런데 왠지 외계인들의 무기를 몇개 쓴다. 메가 스매셔라든지….
  5. 다만 맵병기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방심하다 쳐맞으면 몇 대 훅 간다. 페일은 2회 행동이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방지법은 타오스 테일 범위 안에 적기를 하나 남겨두면 된다. 페일은 흉악한 루이나들과 달리 자기편이 있으면 절대 맵병기를 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