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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ェイルロード・グラン・ビルセイア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최종보스 | |||||||||||||||||||||||||||||||||||||||||||||||||||||||||||||||||||||||||||||||||||||||||||||||||||
제1차 슈퍼로봇대전 | 제2차 슈퍼로봇대전 | 제3차 슈퍼로봇대전 | 슈퍼로봇대전 EX | 제4차 슈퍼로봇대전 | |||||||||||||||||||||||||||||||||||||||||||||||||||||||||||||||||||||||||||||||||||||||||||||||
길길간 | 비안 졸다크 | 슈우 시라카와 | 페일로드 그란 빌세이아, 카크스 잔 발하레비아, 볼클스 | 테이니퀘트 제제난 |
슈퍼로봇대전 EX,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의 등장인물.
성우는 SRX팀의 라이디스 F. 브란슈타인역을 맡기도 한 오키아유 료타로.
신성 랑그란 왕국 287대왕 알자르 그란 빌세이아의 아들로, 왕위계승서열 1위이다. 형제자매로 세니아 그라니아 빌세이아,모니카 그라니아 빌세이아,테리우스 그란 빌세이아 등이 있다. 슈우 시라카와하고도 사촌으로 꽤 잘 아는 사이였다고 한다.
왕족임과 동시에 치안국 차장이기도 해서 랑그란의 치안과 국토 방위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마장기 계획, 마장기의 개발을 적극 지원한 인물이기도 하며 직무 상 마사키 안도를 비롯한 마장기신 조자들의 직속 상관이다. 단 마장기 파일럿의 자유의지를 존중하기 때문에 명령을 강제한다든지 그런 장면은 거의 없고 명목상의 상관에 가깝다.
전반적으로 온화하고 건실한 성격. 붙임성도 좋아서 마장기 파일럿하고도 터울 없이 편하게 지내며 대부분의 마장기 파일럿들이 그에게 마음을 연다. 마사키 안도가 경의를 보이는 윗사람 중 한 명[1]이었다. 튜티 놀백은 그에게 사모의 마음을 품기도 했다. 팡 잔 비시아스같은 충성적인 부하도 여럿 있다.
또한 '왕족은 위에 군림하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며 왕족으로서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 그래서 군사, 정치등 각종 분야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강하게 왕위를 이어받기를 원하고 있다. 그런 면 때문에 다소 무리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도 준다. 맹~하게 있어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카크스 잔 발하레비아는 이미 그 점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아하마드 하무디 역시 "흥, 너희가 그렇게 믿는 페일 왕자도 내 눈엔 그렇게 제대로 된 위인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만."라며 비꼰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남자라서 왕위계승은 거의 확실해보이지만, 치명적이게도 페일에겐 선천적으로 마력이 높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다. 랑그란의 왕은 조화의 결계를 마력으로 유지하는 중요한 역을 맡기 때문에 혈통이 확실하다거나,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마력이 낮으면 왕이 될 수 없다.[2]
누구보다도 왕위를 원하던 페일이었지만 이 문제로 왕위자격을 얻는 시험에서 고배를 마실 수 밖에 없었고 결국 피나는 노력과 약물의 힘으로 마력을 끌어올려 제1왕위계승권을 얻기에 이른다. 하지만 이런 행위로 인해 페일의 몸은 심각하게 망가지게 된다. 이 때문에 지병과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장면이 일부 보인다. 슈우는 이 일로 인해 페일이 어떤 콤플렉스를 안게 되지 않았나고 추측하기도 하였다.
한편 슈테도니아스 연합국의 테러로 랑그란의 수도가 공습 당하면서 아버지 알자르가 사망하고 랑그란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책임감 강한 페일로드는 어떻게든 랑그란을 해방하고 전쟁을 끝내려고 저항해보지만 쉽사리 상황은 진정되지 않았다.
거기다 페일로드의 몸상태는 점점 안 좋아졌고 급기야 자신의 여생이 반 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자신의 여생이 얼마 안 남았음을 알게 된 페일은 마음이 급해져 자신이 살아있을 때 어서 전쟁을 끝내야겠다는 판단으로 랑그란의 전력으로 삼겠다며 지상인과 지상의 슈퍼로봇을 라 기아스에 대량으로 소환하게 되나 실수로 너무 많이 소환해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전국이 혼란되는 사태를 남게 된다.[3]
이후 라 기아스로 돌아온 마사키, 튜티 일행과 지상인들에게 부탁해 어떻게든 정국을 수습하고 랑그란 탈환에 성공하나 카크스 잔 발하레비아, 슈테도니아스, 사신 교도의 저항 등으로 인해 전쟁은 도통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거기다 페일로드 본인도 지상인 소환 사건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자각하고 강한 책임감에 사로잡힌 상태였다.
페일로드는 결국 전쟁을 하루라도 더 빨리 끝내기 위해 세니아를 시켜 초마장기 듀락실을 만들게하고 듀락실이 완성됨과 동시에 288대 왕으로 즉위하고 슈테도니아스에 전면 선전포고를 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폭력적인 전쟁에 의한 해결은 증오를 키우고 결국 새로운 싸움을 부를뿐이다.'라고 보는 마사키 일행이 보기엔 페일로드의 판단은 결코 동의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마사키도 어떻게든 페일에게 그만두라고 설득했지만 페일은 뜻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마사키 일행은 페일로드를 무력으로 막을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해 그와 싸우게 되고 결국 페일로드는 사망한다.
책임감이 강한 사람 답게 슈테도니아스 선전포고 자체도 상당한 계획 하에 실행했다. 마장기신 일행의 손에 자신이 당할지도 모른단 것도 이미 계획에 포함시켜놔서 자신이 사망하면 바로 의회가 재정립되어 국가 혼란이 없도록 사전에 협의를 다 해놨고, 자신이 질 때는 슈테도니아스와 휴전 협정을 짜기 쉽도록 확실하게 죽기 위해 듀락실 설계도에서 탈출 장치도 빼버렸다. 페일로드의 계획은 자신이 슈테도니아스를 이기더라도, 마장기신 조자들이 자신을 말리더라도 모두 결과적으론 평화가 보장되는 계획이었던 것이다.
근본은 좋은 사람이지만 지나친 책임감에 사로잡혀 뒤가 그리 좋지 않았던 인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아하마드 하무디도 그런 점을 지적했다.
2차 OG에서도 지상인을 대량으로 소환했는데 사고가 일어나 소환 프로그램이 폭주해서 예정보다 많은 지상인을 라 기아스에 불러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사고 원인은 불명이며 어쩌면 사고가 아닐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그의 사후론 마장기 파일럿들을 믿고 지원해주는 높으신 분이 사실상 없어지기 때문에 그의 생전을 다룬 1부에선 비교적 자유로웠던 마장기 조자들이 사후를 다룬 마장기신 LOE 2부에서는 행동의 제약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장기신2에서는 마사키의 정령계 수행 중 마지막 상대로 나온다. 다만 여기서 싸우는 듀락실은 원본에 비해선 많이 약해져서 나오는데, 어쩔 수 없는 것이 이 때 아군이 마사키 하나뿐이기에...
여담이지만, 2차 OG의 마사키 루트 최종화에서 보스격으로 나오는 페일은 교전시 전용 특수대사를 굉장히 많이 가지고 있다. 다 모아놓고 보면 15분 이상에 달할 정도. 여러차례 시도해서 들어보자. 프레시아와 교전시 '마장기신 조자는 법적으로 성인이니까 걱정은 없다'는 대사가 있는데 당신 설마....?[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