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비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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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스터즈 세계관 속 등장하는 공화국의 이름. 서기 2280년 혜성충돌로 인류멸망의 위기에 맞닥뜨렸을 때, 7척의 우주기지로 피신해 화를 면한 인류가 지구로 귀환하여 세운 공화국이다. 앞에서 언급된 7척의 우주기지는 드비어스 7대 귀족의 뿌리가 되었고, 현재 그 우주기지들은 드비어스의 각 귀족 가문이 거주하는 7대 탑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도의 과학문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지구상에 생존해 있던 인류 시올 위에 군림하려 했기 때문에 크고 작은 소요와 전쟁이 반복되고 있었다. 그러나 3차에 걸친 크리쳐와의 대전쟁으로 인해 인류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되자 시올과 동맹을 맺고, 이난나 유노가 집권한 후에는 시올과 평화 협정을 맺게 된다. 하지만 에너지 플랜트를 드비어스가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시올이 드비어스에 종속되어 있는 상태라, 시올의 항쟁운동과 테러활동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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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정을 채택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7대 귀족의 당주들이 모여 원로회의를 갖는다. 이 원로회의는 공개적으로 진행되며, 일반시민도 참여하여 정책안이 제안되면 찬반 투표를 할 수 있다. 원로회의는 7개 가문의 당주들 중 집정관으로 선출된 이에 의해 진행된다. 집정관의 임기는 4년이며 2번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각 가문의 이름과 상징, 당주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위 7개 가문 중 가장 영향력이 있는 가문은 유노 가로, 우주기지에서 지구로 귀환했을 때 드비어스 시티 건설을 주도했으며 이후에도 능력있는 집정관들을 배출했다.[2] 콩라인2인자 격인 가문은 솔 가. 지구로 막 귀환했을 당시에는 솔 가의 조상격인 사람이 기지의 캡틴이었기 때문에 과거에는 유노 가보다 더 영향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라키아 가는 7대 귀족중 넘버 쓰리. 웨스터 가도 집정관을 몇차례 배출했다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강력한 가문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선 당주 이름도 제대로 안 나오는 소스피타 가와 부보나 가는 꽤 쩌리인 듯.

드비어스 시민들은 자신들의 화려한 문명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기술적 발전'보다는 '변화한 지구환경에 적응'을 선택한 시올을 야만인 취급하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이난나의 시올과의 공존을 도모하는 외교정책에 반발하는 이들도 제법 있다. 당장 7대 귀족만 해도 시올 온건파와 반대파로 갈리는데, 유노-웨스터-소스피타 가문은 시올 난민을 지원하는 활동도 하는 온건파이지만, 솔-사라키아-메로나 가는 시올에 굉장히 적대적인 편이라 이로 인한 가문 간의 마찰도 적지 않다. 부보나 가는 돈 되는 쪽으로 움직이는 편이라 빠짐

알키온의 성장사를 보면 겉보기엔 화려하지만 심한 빈부격차, 차별 문제 등의 어두운 면도 큰 나라.
  1. 메로나 가 당주에 의하면 고문기술로 꽤 유명한 듯 하다(...)
  2. 이난나의 아버지 아에키타 유노도 크리쳐 전쟁을 지휘하는 데에서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고, 이난나 유노는 집권 이후 시올과의 화친을 맺는 데에 성공하여 평화시대를 가져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