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들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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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lla frutescens var. frutescens
분류식물계(Plantae)
현화식물문
목련강
꿀풀목
꿀풀과
들깨속
들깨
아종들깨

한자어 : 백소(白蘇)·수임(水荏)·야임(野荏)·임자(荏子)
일본어 : エゴマ(荏胡麻)

1 개요

이거 먹으면 술이 덜 깬다고 한다.
들깨는 꿀풀목 꿀풀과 들깨속 식물로, 동아시아 등지에서 식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깻잎이 바로 이 들깨의 잎이다. 모르는 사람 은근 많다.

향이 강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호불호가 갈린다. 이 독특한 향은 곤충에게도 영향을 미치므로 농약이 별달리 없던 시절에는 논, 밭두렁에 심어 해충을 쫓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했다.

다른 아종인 소엽(Perilla frutescens var. purpurascens)과 차조기(Perilla frutescens var. acuta)는 잎이 짙은 자주색을 띠며 잎과 씨앗을 한약재(소엽과 소자)로 쓴다.

2 역사

들깨는 본래 인도중국중남부에서 재배되었고, 통일신라시대 들깨가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들깨가 한국에 들어온 시기는 상당히 오래 전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요리법

들깨는 주로 들기름으로 짜서 먹거나 가루를 내서 국에 넣어먹는다. 들깻가루는 추어탕감자탕에 넣어먹으면 비린내도 제거되며 한 층 더 깊은 국물맛을 낼 수 있다.갈색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거칠게 빻은 것을 들깨피라고 하며 탕류에 넣는다. 껍질을 제거한 뒤 찹쌀을 섞어 빻은 들깨가루는 무침용으로 사용한다. 용도가 다르므로 구분해서 부르는 듯.

가장 많이 쓰이는 부분은 역시 잎이다. 자세한 것은 깻잎 참조. 쌈, 찌개, 절임, 무침 등 다양하게 쓰이며 지역에 따라선 본 줄기에서 옆순으로 나온 것을 데쳐 나물로 먹기도 한다. 성장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옆순에서도 꽃이 피어 들깨가 열리며, 이 수확량도 무시 못할 정도이므로 어떤 지역에서는 아예 들깨 순 채취만을 위해 들깨를 심는 곳도 있다. 물론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들깨 순은 하우스 재배 후 나오는 부산물이다.

4 주의점

냉동상태의 들깻가루를 잘못 해동하면 발화될 수도 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