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바르보사

Diego Barbossa
(?~?)

스페인의 군인으로 원래는 포르투갈에서 일한 인물이었지만 1478년에 스페인으로 갔다고 한다.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오랜 친구이자 마젤란의 친척, 장인으로 스페인의 세비야에 살았다고 한다.

1517년에 마젤란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이사하였다고 하며, 마젤란이 자신의 딸인 베아트리스 바르보사와 결혼하게 되자 스페인 왕실의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마젤란이 스페인의 시민권을 따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마젤란이 향로제도 개척하는 것에 대해 국왕에게 제안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하며, 마젤란의 함대가 몬테로세에 있을 때 함대의 선장들이 모의해 마젤란을 살해할 수 있다는 경고의 전언을 보냈다.

마젤란의 함대에서 산 안토니오 호가 탈주해 스페인으로 오면서 마젤란에 대해 모함하자 그의 측근들은 불이익을 당했는데, 마젤란이 세비야를 떠나기 전에 위임한 재산들을 압류당할 위기에 처하자 바르보사는 카를로스 1세 앞에서 마젤란을 변호하는 발언을 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도 등장하는데 세계일주 이벤트의 등장 인물로 마젤란의 딸인 엘레나의 양부로 나오며 마젤란의 장인이라는 점은 동일하며 생긴 것만 보면 최종보스다.

하지만 마젤란의 아내인 베아트리스는 실제로 아들인 로드리고와 둘째 아들을 낳았지만 둘째 아들은 죽어서 나왔으며 이는 게임 내에서도 엘카노가 언급한다.

그런데 이후에 자식들이 있다는 언급이 없는 것을 토대로 마젤란의 딸인 엘레나의 양부라는 설정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