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 히어로 2

1 개요

파일:Attachment/디펜스 히어로 2/3f.jpg
팔라딘에서 만든 모바일 게임. 전작 디펜스 히어로의 후속작으로 스토리도 어느 정도 이어진다. 제목대로 디펜스게임이며 망작 소리를 들은 전작과 달리 범작 이상, 때로는 수작으로 꼽는 사람도 종종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총 4명의 영웅이 나올 예정이며 2012년 9월 현재 스콜지 언데드의 다크 팔라딘과 휴먼얼라이언스 얼라이언스의 홀리 아처가 등장해 있는 상태.근데 아직도 영웅이 2개뿐이다 ㅠㅠ

2 게임 방식

게임을 시작하면 영웅과 본진이 있고 반대편에는 적의 본진이 있다. 기본적인 방법은 자신의 본진을 지키며 상대의 본진을 파괴하는 것. 상대 본진에는 영웅이 없지만 대신 유닛 충원속도가 아군에 비해 몇 배나 빠르며 쿨다운을 무시하고 초반부터 최종 테크 유닛이 나오기 때문에 이를 영웅의 힘과 업그레이드, 적절한 컨트롤로 극복하는 것이 포인트다.

적의 본진을 파괴하는 전투맵 외에도 영웅 혼자와 랜덤으로 등장하는 유닛&아이템 카드를 사용해 살아남는 서바이벌 맵, 적보다 먼저 수정을 점령하는 점령 맵, 제한시간내에 금맥을 최대한 파괴하여 골드를 얻는 금광맵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스테이지가 연결되어 있기에 앞의 스테이지를 공략하지 않으면 진행을 할 수가 없다. 또한, 일정 스테이지가 지나갈 때마다 강대한 보스와 맞붙게 되는 보스맵이 있다. 참고로 이 보스맵은 디펜스 히어로 2 무료버전에선 진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므로 무료 버전을 플레이 하려는 유저는 요주의 할 것.

다크 팔라딘을 선택하면 얼라이언스와, 홀리 아처를 선택하면 언데드 진영과 맞서게 되며 스테이지를 진행하면서 스토리가 진행되게 된다. 플레이 방식을 비교해보면 전작인 디펜스 히어로보다는 오히려 에르엘워즈와 비슷한 느낌이다.

영웅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경험치를 얻으며 스테이지 클리어시 보상으로 받는 카드에서 랜덤으로 경험치북 카드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경험치를 통한 레벨업과 별개로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별점을 얻을 수 있는데 이 별점을 통해 영웅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별점을 다 얻는다해도 모든 스킬을 마스터하기에는 별점이 3점 가량 부족하기에 한 개 스킬정도는 마스터가 불가능하다.

게임에 사용되는 유닛과 아이템은 TCG와 비슷한 느낌의 카드로 되어 있다. 일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상점에서 파는 유닛과 아이템의 숫자가 늘어나며 젬이라는 아이템을 통해 인챈트를 하여 유닛을 강화시킬 수도 있다. 유닛은 공격력,체력,방어력,이동속도,공격속도 등의 다양한 능력치와 인구수를 가지고 있으며 몇몇 특정유닛들은 프로토스 보호막 쉴드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구수의 경우 기본적으로 35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유닛 분배를 잘해야 한다.

유닛은 각각 방어 타입과 공격 타입이 다르며 지상 유닛, 공중 유닛으로 나뉜다. 이에 따른 데미지 공식은 표를 참조.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무조건 앞으로 이동하며 적이 공격범위 내에 들어오면 공격한다. 유닛은 한번 뽑고나면 컨트롤이 불가능하기에 무턱대고 뽑을 게 아니라 근거리 유닛을 먼저 뽑고 원거리 유닛을 뽑는식으로 생각해서 뽑아야 한다.

아이템은 동일한 종류의 다른 아이템과 인챈트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개수가 늘어난다. 전투 시에 카드를 배치할 수 있는 덱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기에 보스전과 같이 어려운 전투에서는 인챈트 된 아이템이 필요할 때가 종종 있다.

일반 상점 외에 캐쉬인 에코를 사용하는 블랙 마켓이 있으며 여기서는 인구수 증가, 초당 마나 회복량 증가, 그리고 상점에서 팔지 않는 특수 유닛을 뽑을 수 있는 카드팩 등을 팔고 있다. 프리미엄판의 경우 구매시 일정량의 에코를 주는데 인구수 증가와 초당 마나 회복량 증가를 구매해 놓으면 게임진행에 큰 도움이 된다.

4 언데드

4.1 다크 팔라딘

데스 나이트 언데드의 영웅으로 근접형 영웅. 거대한 두 개의 해머로 공격한다. 설정상 전작의 팔라딘이 타락한 영웅. 스토리는 심히 안습하여 워록의 유혹에 넘어가 얼라이언스를 반파시키지만 마지막에 뒤통수 맞고 끔살당하는 엔딩을 보게 된다(...) 팔에는 뭔가 거대한 눈이 돋아나서 끔뻑끔뻑 거리는 데 상당히 징그럽다. 전체적인 외모가 어째 테카맨을 닮은 것 같기도.

4.1.1 스킬

언홀리 해머는 앞으로 스톰볼트를 던지는 기술로 적에게 피해와 일정확률로 기절을 건다. 적의 성을 공격할 때 큰 문제중 하나가 성벽 뒤에서 공격하는 원거리 유닛들인데 웬만한 유닛들은 망치 한번 던지면 모두 나가떨어진다.

일루전은 다크 팔라딘 앞에 일정략의 체력을 지닌 벽을 생성하는 기술로 버티기에 유용한 스킬.

텔레포트는 다크 팔라딘 본인과 범위 내 아군 유닛을 성앞으로 순간이동 시켜주는 스킬이다. 위험한 상황에서 전열을 재정비하기 위해 쓸 수 있겠으나 그다지 활용빈도가 높지는 않다.

데어데블은 한마디로 무적. 근거리 유닛인 다크 팔라딘에게는 최고의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데어데블은 킨 상태에서도 적 유닛들은 다크 팔라딘을 공격하기에 몸빵을 하기에는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휠윈드 피어 휠윈드는 뱅글뱅글 돌면서 적을 공격하는 기술인데 여기에 적이 맞으면 튕겨나가 버리기에(...) 성벽 상대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딜링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단, 적이 사용하는 기술을 강제적으로 캔슬시켜버리기에 몇몇 보스전에서는 필수.

그 외 패시브는 사진 참조.

여담으로 다크 팔라딘의 경우는 기본 공격(평타)의 동작 캔슬이 가능하다.
공격-뒤로 이동-공격의 형식으로 가능한데, 디펜스 히어로 1의 데스나이트와 비슷한 예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캔슬에 너무 맛을 들여 적에게 맞아죽기도 한다(....)

5 얼라이언스

5.1 홀리 아처

얼라이언스의 영웅으로 원거리 유닛. 활을 이용해 공격한다. 전작의 전쟁에서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고 은둔하려 했으나 전쟁으로 희생당하는 사람들, 그리고 타락한 팔라딘을 구하기 위해 전장으로 돌아오게 된다. 원거리 유닛으로 맷집은 거의 유리몸 수준. 방어력을 올릴 방법이 전혀 없기에 노말 모드 기준으로 구울이나 벌레 같은 유닛들에게 잘못 걸리면 순식간에 썰려나간다(...) 대신 데미지 딜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수준으로 어느 정도 레벨업과 스킬을 찍은 후에는 앞에 적의 공격을 받아줄 약간의 유닛만 있으면 혼자서 수십기씩 몰살시키는 진아처무쌍을 찍을 수도 있다.

여담이지만 특정부위가 무척이나 크고 아름답다(...) 비단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게임상에서도 모바일 게임주제에 엄청난 바스트 모핑을 자랑한다! 활을 당길 때도, 움직일 때도 출렁이며 가만히 서 있어도 끊임없이 출렁출렁 거린다(...) 때문에 게임에 달린 댓글 중에는 가슴으로 디펜스 하냐는 섹드립도 종종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