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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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 명사 Shield

영어 단어 'Shield'의 뜻은 방패이며, 이로부터 파생돼서 방패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보호막, 보호자, 방어막을 지칭하기도 한다.

2 실드를 치다

인터넷 은어 가운데 하나. 유래는 프로토스의 실드로 추정된다. bj S.H.E.L.D

말싸움이 났을 때 어느 한 쪽을 편들거나, 누군가가 까이는 대상이 되었을 때 본인을 대신하여 상황 설명, 변명을 해주거나 맞장구를 쳐줘서 여론몰이를 하는 행동을 '실드 친다'라고 표현한다. 단순히 '편을 들어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대상을 무조건 맹목적으로 보호하려고만 한다는 비꼬는 뉘앙스가 담긴 표현.

실드 치지 말아야 할 상황인데 실드를 치거나, 실드 치는 방법이 잘못됐으면 원래 까이던 사람보다 더 심하게 까일 수도 있다.

사실 어느 커뮤니티나 게임등에서 실드 치는 사람들이 많으면 둘중 하나인데 하나는 정말로 그곳이 좋은곳이며 잘 돌아가고 있는데 관종 하나가 나타난 경우이고 대부분을 차지할 나머지는 그곳 자체가 썩어 빠졌는데 평범한 사람들은 학을 떼고 접어버렸고 왜 다 이거같지해당 시스템 하에서 이득을 보는 소수 유저들만 남아서 상대적 비율이 높아진것이다. 어느쪽이 많이 차지할지는 알아서 생각해두자. 인터넷 독재도 참고.

정신승리난독증 같은 단어가 그렇듯이 변질되어 사용되기도 하는데, 맹목적인 보호가 아닌 충분한 논리와 근거가 있는 주장을 하는 사람에게 단순히 자신과 의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역으로 특정인물이 감싸주던 상대가 배신했을 경우 방패를 휘두르는 전경의 사진을 올리고 그 감싸주던 사람이 진짜 실드 친다(때린다)는 드립이 있다.

3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실드 마법

D&D 클래식 시절부터 존재해온, 소서러/위저드 1레벨 주문으로 초급 시절의 방어를 책임지는 전통있는 방어 마법이다. 포스로 이루어진 타워 실드를 생성한다.

클래식 시절에는 개인용, 지속시간 2턴, 화살 공격에 대해서는 AC 2, 기타 공격에 대해서는 AC 4[1]를 제공한다. 또한 매직 미사일 주문을 맞았을때, 실드를 친 마법사는 주문에 대한 내성을 굴려서 성공시 매직 미사일 주문을 튕겨내고 피해를 입지 않는다.

AD&D 때는 개인용, 지속시간 레벨 당 5라운드, 투척 무기(투창, 단검, 도끼 던지기...)에 대해서는 AC 2, 작은 사이즈의 발사 무기(화살, 볼트 등)에 대해서는 AC 3, 기타 공격에 대해서는 AC 4를 제공했다. 매직 미사일에 대해서는 내성 굴릴 것도 없이 자동 방어를 성공시키기 때문에 클래식 시절보다 더 좋아졌다. 뿐만아니라 마법사의 전방에서 오는 공격에 대해서는 내성굴림에 +1 보너스를 준다.

D&D 3판/3.5판에서는 개인용, 지속시간 레벨 당 1분, 투명한 포스로 이루어진 방패가 앞에 떠서 자동으로 공격을 막아주어서 +4 shield 보너스를 준다. 역시 매직 미사일 주문은 자동으로 막아낸다. D&D 3판부터는 각종 보너스와 페널티에 타입이 붙게 되는데, 같은 타입의 보너스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중첩되지 않는다. AC를 증대시키는 대부분의 수단이 armor 타입 보너스를 주는 편인데 실드 주문은 shield 타입의 보너스이기 때문에 타 방어 수단과 중첩하기 좋다.[2] 그래서 실드 주문은 저레벨 주문이면서도 후반에도 쓸만한 가치가 있는 꽤 괜찮은 초급 방어 주문이다.

실드 주문의 장점은 저레벨 마법이면서 꽤 준수한 방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1레벨에 가장 흔히 나오기 쉬운 마법 공격인 매직 미사일에 대해 방어를 준다는 점은 상당히 매력적. 단점은 개인 전용이라는 것. 다른 사람에게 걸어줄 수 있었으면 엄청 좋은 마법이겠지만... 타인에게 걸어주는 AC 개선용 저레벨 방어 마법은 메이지 아머 주문이 맡는다.
실드와 같은 '개인용' 거리의 주문을 타 캐릭터가 받는 방법이 아예 없지는 않다. 예를 들어, 마법사가 화사한 보라색 아이운 스톤(Ioun Stone, vibrant purple)이나 주문 저장의 반지(Ring of Spell Storing)에다 개인 사거리용의 주문을 저장하고 전사나 타 클래스에게 빌려주면 된다. 물론 이런 반지가 있다면 마법사가 보호마법 걸어서 빌려주기보다는 힐러에게 큐어 시리우스 운즈 주문을 받아두었다가 급할때 자기가 쓰는 용도로 써먹겠지만.

D&D 4판에서는 위저드의 개인용, 2레벨 유틸리티 인카운터 파워.[3] 공격에 맞기 직전 순간적으로 AC와 Reflex 디펜스에 +4를 주는 역장의 방패를 만들어내서 그 공격을 튕겨내는데 도움을 받는 방어 주문이다. D&D 4판의 주문이 전부 너프됐듯이 이 주문도 지속시간 면에서 상당히 너프됐다. 지속시간이 다음 턴 끝까지이고, 매직 미사일 자동 방어 같은 것도 없다. 뭐 2레벨 유틸 주문에 뭘 그리 바라겠느냐마는... 다만 자기 턴에 행동을 사용하여 주문을 외우는 시간이 필요한 일반적인 주문이 아니라 자기 턴이 아닐때도 순간적으로 발동해서 타인의 행동에 끼어드는 타입의 주문이기 때문에, 공격에 맞았을때 주문을 발동해서 맞은 공격을 안맞은 것으로 무효화화할수 있다는 제법 쓸만한 특성이 있다. 물론 완전한 방어 수단은 아니고 디펜스 +4를 해도 얻어맞는 공격이라면 실드 써봤자 쓸모가 없지만.

D&D 5판에선 다시 1레벨 주문으로, 누군가 자신에게 명중굴림을 시도하거나 매직 미사일을 날렸을 때 리액션을 소비해서 발동할 수 있다. 이후 자신의 다음 턴 시작까지 AC에 +5를 적용받으며, 매직 미사일이 통하지 않는다.

D&D 마법의 영향을 받은 양판소에서도 마법사가 급할때 외치는 대사 중 하나이다. 양판소 마법사가 흔히 외치는 다른 방어 마법으로는 블링크헤이스트가 있겠다. 강화판으로는 더블,에이션트,임페리얼등...

4 마블 코믹스S.H.I.E.L.D.

S.H.I.E.L.D. 항목 참조.

5 WWE의 스테이블, 실드(WWE)

NXT에서 활약하던 세스 롤린스, 로만 레인즈, 딘 앰브로스로 구성된 스테이블, 실드(WWE).

6 NVIDIA안드로이드 게이밍 특화 디바이스 시리즈

NVIDIA SHIELD 항목 참조.

6.1 브랜드 변경 전에 사용된 NVIDIA안드로이드 휴대용 게임기

NVIDIA SHIELD Portable 항목 참조.

7 미드

더 실드 항목 참조.
  1. AD&D 시절까지는 AC는 숫자가 낮을수록 방어가 높은 것이 된다.
  2. 이 말은, 실드 주문을 걸고 실제 방패를 들고 있으면 중첩이 안되고 둘 중 좋은 것 하나만 적용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방패를 들면 주문 시전시 실패 확률이 붙기 때문에 보통은 안 쓴다.
  3. 4판이 이전 판본과는 아무래도 연속성이 많이 없어진지라 포맷도 좀 다르고 성능도 다르다. 더이상 1레벨 주문도 아니다. 4판의 파워는 레벨 개념이 캐릭터 레벨과 동일해진지라 예전의 1~9레벨 주문하고는 포맷이 영 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