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진심



1st, 2nd, The Collection, Perfect Collection, EXTRA에서 사용된 BGA.



1st, 2nd, EXTRA를 제외한 나머지 작품에서의 BGA. 3rd에서 교체된 BGA로, 이 BGA가 유저들에게 흔히 알려져 있는 BGA다.
The Collection과 Perfect Collection의 경우 두 버전이 다 들어가있기 때문에 이 두 BGA를 다 볼 수 있는 유일한 버전이다.

최초 수록 버전Pump It Up The 1st Dance Floor
아티스트노바소닉
BPM136
채널K-Pop / 1st ~ Perf
레벨 데이터 ※Prime 기준
타입레벨
NormalSingle3 / 5 / 8[1] / 8[2] / 15
Double6 / 16 / 17 / 22

1 개요

국내 댄싱 리듬게임 펌프 잇 업의 초창기 수록곡. 최초 수록 버전은 Pump it up The 1st Dance Floor.

원 곡은 노바소닉 1집 맨 마지막에 실린 '마지막 편지, 그것조차 거짓'의 Part.2 부분. 참고로 Part.1의 타이틀은 '진심'이다. 김진표가 오랜기간 사귀던 여자와 헤어졌다가 몇 년 뒤 화해하고 다시 사귀다가 또 몇 년 뒤 다시 헤어지면서 쓴 곡으로 알려져있다(…).

펌프의 역사 자체라 보아도 과언이 아닐만큼 최고의 장수곡이며, 펌프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많은 버전에 실린 곡. 그냥 이 곡이 안 실린 버전을 찾는 게 더 빠르다. 심지어는 곡을 죄다 갈아엎었던 3rd에서도 Extravaganza와 함께 살아남았다.

펌프에 수록되기 전, 곡 자체의 인지도는 같은 앨범의 '태양의 나라'에 밀려서 별로였지만 펌프로 옮겨지면서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10년이 넘은 현재 피에스타 시리즈에 와서는 많이 시들해졌으나, 출시 당시엔 Com'back이나 Funky Tonight과 함께 국민곡으로 선정되었을 만큼 어마어마한 인기를 자랑했다. 과장이 아니라 펌프가 설치된 오락실이라면 이 곡이 울려퍼지지 않는 곳이 없었을 정도.[3] 설마 신작 Prime 2에서도 Funky Tonight, Com'back, 뫼비우스의 띠, 경고, 우리는, Slam, Starian, 자책, Dignity, 니진원, 예지몽, Beat # no. 4, Dawn of the Apocalypse, 슈퍼맨, Crashday 등 가요들을 삭제하는건 아니겠지?

강렬한 비트에 맞추어 콩콩뛰게 만드는 2스텝 패턴이 곡의 백미로 퍼포먼스를 표현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짜임새여서 일반인층, 스텝퍼, 퍼포머 모두에게 사랑받은 패턴이었다. 특히나 본곡으로 펼친 무당 퍼포먼스와 태권도 퍼포먼스는 전설이 되었을 정도.

3rd에 넘어왔을 때는 스텝과 BGA, 타이틀 모든 것이 리메이크 되었는데, 이 때 패턴의 경우엔 전작의 인상이 너무 강렬했던지라, 바뀐 패턴을 싫어하는 유저들도 다수 존재하기도 했다. 때문에 더 콜렉션과 퍼펙트 콜렉션 버전에서는 양버전 스텝 모두를 실어주기도 했으며, 차후에는 2nd 스텝이 결국 살아남게 되었다.

여담으로 해당곡이 펌프에 수록된 덕분에 인지도를 많이 얻게 된 노바소닉은 펌프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뛰어봐를 작곡하기도 하였다.

1st 때부터 있던 원로곡이라 그런지 반야의 손길이 많이 느껴지는 곡이기도 하다. 다른 가요곡은 이상한 추임새를 넣거나 멜로디를 바꿨는데 이건 아예 노래 순서를 바꿀 정도.

특히나 곡 중반부에 튀어나오는 연발 폭타로 인해 이 곡이 강렬하게 인식되었다. 사실 강렬하게 인식된 계기는 곡 처음에 나오는 저그 울음소리(…) 꾸어어 꾸에에 꾸오오오오오오~~~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참고로 이 괴성의 정체는 "Here we go game!!!"의 샘플음인데 워낙 강렬하다 보니 괴성처럼 들리는 것. 음악 게임계에서는 이전에 비트매니아의 수록곡인 HELL SCAPER에서도 써먹은 샘플링이다. 여담이지만 히어 위 고 게임!은 개버계열 곡들에서 잊을만하면 써먹는 샘플링(…) 덧붙여 후반부의 없어져도 강렬해서 따라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곡의 채보들은 난이도를 불문하고 '겹발판 밟기'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 표기 레벨은 전 어나더 나이트메어인 D22를 제외하고는 높지 않은 편이지만, 대부분의 채보가 3노트·4노트 위주이므로, 3노트·4노트 밟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표기 난이도에 비해 꽤나 고생할만한 채보이다.

여담으로 이 노래는 차후 탭소닉에도 무료곡으로 수록되었다.

2 원곡 가사

웃기지마라 우린 그저 끝난것뿐인데
이 세상이 내게 대체 뭐가 또 두려워(1,2)
골까지 마라 세상이 뭐가 무서워 이렇게
편하게 잘사는데 뭐가 부족해서(3,4)

그 많던 사랑을 다 모조리 다 이젠 지워
남아있던 미련들 다 모두 다 잊어버려(5,6)
웃기지마라 끊기는 전화 없는것이
정말로 네가 내게 너무 고마웠어(7,8)

네 모습 너무나도 예뻤다 모든것들
내가 한 거짓말 모두 다 이젠잊어(9,10)
웃기지마라 이렇게 좋은 가사거리 하나
생기게 되어 정말로 난 고마웠어(11,12)
(펌프에서는 이부분이 간주)
널 조금빨리 잊어버릴꺼야
누가 뭐라해도 니가 뭐라해도(13,14)
이젠 내겐 너를 위한 자릴
지워버릴꺼야 너완 상관없어(15,16)

제발좀 가버려 나타나지좀 마
우연이라해도 제발 나와 마주치지 마(17,18)
어찌할 줄 몰라 돌아보지좀 마
제발 좀 가버려(19,20)

웃기지 마라 제발 좀 가라
내 앞에서 제발 {없어져}
웃기지 마라 제발 좀 가라
내앞에서 제발 없어져

(간주부분, 펌프에서는 이 멜로디부터 시작,문제의 울음소리 부분)

널 조금 빨리 잊어버릴거야
누가 뭐라해도 니가 뭐라해도
이제 내겐 너를 위한 자릴 지워버릴꺼야
너완 상관없어 제발 좀 가버려

나타나지좀 마 우연이라 해도
제발 나와 마주치지 마
어찌할 줄 몰라 돌아보지좀 마
제발 좀 가버려

웃기지 마라 제발 좀 가라
내 앞에서 제발 없어져
웃기지 마라 제발 좀 가라
내 앞에서 제발 없어져

웃기지 마라 제발 좀 가라
내앞에서 제발(제발 좀 없어져)(21,22)
웃기지 마라 제발 좀 가라
내앞에서 제발 {제발 좀} 없어져 없어져 없어져(23,24)

(괄호의 숫자는 펌프에서 나오는 순서)

3 채보 구성

3.1 3rd The O.B.G

3.1.1 3rd 노멀

추가바람

3.1.2 3rd 하드

추가바람

3.2 현재

싱글
Lv.3 - 노멀 레벨이지만(1st ~ 3rd 당시는 이지) 본격적으로 '방방'뛰는 채보가 나온다. 하드에 비해서는 뛰는 빈도가 매우 적은 편.

Lv.5 - 초기시절부터 펌프를 해온 사람이라면 십중팔구 접해봤을 채보. 초보들이 겹발판에 적응하기에 안성맞춤이다.오랜만에 오락실 온 사람이 이노래와 이채보를 들으면 절로 시선을 펌프로 둔다 카더라

Lv.8 - 피에스타 EX에서 추가된 新채보. 베이직 모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패턴이기에 Full Mode로 진행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채보 스타일은 3스텝 연습용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쉬운 곡에 속한다. 노래에 맞춰 1비트 구성으로 3노트가 등장하는데 1비트인만큼 매우 띄엄띄엄 나오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가 가능한 곡으로 초보들이 3스텝을 연습하기에 가장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무슨 연유인지 1.50버전에서는 삭제되고 같은 레벨의 다른 채보로 변경되었다.

Lv.8 - 피에스타 EX 1.50에서 추가 변경된 新채보. Lv.5채보에 살을 덧붙인 채보로 초반부는 4비트 2노트 채보에 약간의 살만 덧붙여졌으며, 후반부는 가사에 맞춰 4분의 3박 노트가 나오는 등 비교적 높은 변화를 보였다. 전형적인 Lv.8채보로 그다지 크게 어려운 기술을 요하는 구간은 없으며, 박자에만 익숙해진다면 무난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Lv.15 - 제로 버전에서 추가된 크레이지 패턴으로 우직한 3스텝형 채보. 3스텝 겹밟기 연습용으로서 가장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8~90%가 3스텝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도중에 16비트 중거리 틀기 폭타도 나오기에 마냥 쉽지만은 않은 채보이다. 특히나 3스텝의 경우 겹밟기 스킬의 익힘 유무에 따라 개인차가 상당히 갈리기에 3스텝에 익숙치 않은 유저들이라면 극악곡이 될 수도 있다.

더블
Lv.6 - 1P와 2P를 번갈아 이동하며 2중 노트를 밟는 채보로 이루어져 있다. 더블에 입문할 때 반드시 마스터해야 할 채보다. 6레벨로 설정되어 있지만, 워낙에 방방 뛰는 채보로 이동폭도 큰 편이라, 예전처럼 더블 레벨 표기상한이 7~8 정도가 아닌, 이지부터 나이트메어까지가 1부터 26까지 같은 난이도 표기를 공유하는 현재로서는 굉장한 사기 레벨로, 실제 체감 난이도는 8~9급. 한 때 책으로 나왔던 펌프 매뉴얼에 따르면 아무리 얌전한 이미지의 사람이라도 이거 하나면 이미지를 확 깨버릴 수 있다고. RS옵션을 걸고 플레이해보자

Lv.16 - 프렉스 3 버전 신설. 초반 부분은 다른 채보들과는 다르게 8비트와 16비트 위주의 변칙적인 허리틀기 패턴이 나오며, 마지막 후반 부분에서는 비록 크레이지처럼 치밀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3중 노트가 다양한 패턴으로 나온다. 사실 마지막 3노트를 제외하더라도 변칙적인 허리틀기 폭타 채보가 16레벨 치고는 꽤 어려운 편으로 사기 난이도라 볼수 있다.

Lv.17 - NX 버전 신설. 처음부터 끝까지 3중 노트가 깔려 있다. 그나마 롱노트의 틱이 매우 높아 포션 역할을 해주기는 하지만…. 마지막에는 황당하게도 8중 노트가 나오는데, 놀랍게도 그걸 밟아내고 올콤하는 사람이 있다!

Lv.22 - 제로 버전 신설. 3중으론 부족한지 4중 노트로 도배되어 있다. 겹밟기 변태 더블 채보중에서도 엄청난 악랄함을 자랑했으나 피에스타 EX에서 등장한 신예에 밀려서 지금은 입지가 좁아졌다.

4 TAP SONIC

처음에는 2절 돌입 직전까지만 컷팅되어 무료곡으로 등장했다. 이 당시 6라인 레전드 레벨이 9로 무료곡 레벨값 최고치를 찍었다. 여기서의 콤보 브레이크 구간은 랩 시작 전의 단타+슬라이딩과 중반부 간주 구간에서의 32비트 트릴. 이 덕분에 당시에도 9레벨 중에서도 꽤 어려운 축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곡도 다른 무료곡들의 운명처럼 풀 버전으로 유료화되었고, 탭소닉 막장화는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

일단 레벨 값에는 변동이 없었다. 그러니까 계속 9레벨이었다는 것. 이걸 왜 강조했느냐, 이 문단 바로 뒤에서 서술할 채보 때문이다.

일단 2절까지는 무료곡에서 잘 끝낸 유저라면 정말 무난하게 넘길 수 있다. 문제는 후반부. 후렴구 구간에서의 슬라이딩 숏노트의 길이가 더 길어지고 2중 단타도 단타+슬라이딩으로 바뀌어서 나온다. 거의 STOP 구패턴의 마지막을 플레이하는 듯한 느낌. 그래도 이건 긁기만 조금 더 해준다 생각하면 괜찮게 넘길 수 있다. 문제는 그 다음 구간. 단타 + 슬라이딩이 악랄하게 배치되어서 나온다! 이 채보는 탭소닉 역대 최악의 패턴 중 하나로 당당히 손꼽힌다.[4] 이 구간에서의 음악과 채보의 싱크로가 초대박인데, 이 때 나오는 가사가 "없어져!"다.

결국 유저들의 분노가 폭발하였고 당장 10레벨로 올리라는 의견이 빗발쳤다. 그리하여 레벨이 10으로 올라가긴 했는데, 문제는 무료곡 당시의 컷팅 버전으로 올렸던 것. 이 때문에 '설마 이것보다 더 어려운 채보 보여주려고 자른 건가'하는 의견까지 있었으나 나중에 풀 버전으로 다시 바뀌었다. 그 패턴 그대로. 후에 나온 Road Of Death와 함께 최종보스로 올랐으나, 라이센스 만료로 사라졌다. 때문에 이 곡을 구입한 유저들만이 플레이할 수 있다.

2014년 4월 3일 기준 현재, 이 곡 풀버전 S랭크를 성공한 유저는 웅차 1명밖에 없다(!). 그리고 이제 또다른 S랭크 성공 유저는 이 곡을 구매한 유저들 사이에서 나올 수밖에 없게 되었다.
  1. 피에스타 EX 新채보, 베이직 모드 전용. 1.50 버전에서 삭제되었다.
  2. 피에스타 EX 新채보
  3. 왕비호는 개콘에 김진표가 방청객으로 오자 "노바소닉! 대단했지! 엄청난 뮤직비디오도 있었잖아!"라는 말과 함께 이 곡의 스텝 차트를 들어올렸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기였다.
  4. 비슷한 경우로 Road Of Death초반부 트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