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오

파리 생제르망의 축구선수에 대해서는 아드리앙 라비오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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ラヴィオ
Ravio
테마곡

1 개요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의 등장인물.

링크가 교회에서 유가와 최초로 만나고 기절한 후, 링크를 링크의 집으로 데려 온 정체불명의 행상인. 라비오는 링크에게 교회에서 있었던, 세레스가 그림이 되어 납치되는 사건을 당장 젤다 공주에게 알려야 한다며 이상한 냄새나는 팔찌를 준다. "...좋은 향기가 난다."와는 매우 다르다. 이 팔찌는 나중에 링크가 위험에 처했을때 도움이 된다. 또한 현재 자신이 지금 머물 곳이 없어 노숙하는 신세라며 괜찮다면 링크의 집을 자신의 거처로 써도 되냐고 물어보고, 어차피 이제 모험으로 바빠진 링크는 허락한다.

젤다 공주와 만나고 동쪽 신전에 아스팔을 찾으러 간 링크는 유가와 또다시 대면하고, 유가는 링크를 그림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러나 라비오가 준 팔찌의 힘 덕분에 링크는 그림 밖으로 튀어나올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벽을 드나드는 능력을 얻는다.

이후 라비오에게 가 보면 멋대로 링크 집을 가게로 리모델링 해 버린다. 라비오의 가게에선 각종 진행에 필수인 아이템을 '임대'하며, 게임 오버 시 라비오의 애완동물인 시로[1]가 빌린 아이템들을 전부 가져가 자동 반납된다. 게임이 진행될 수록 라비오는 아이템 슬롯의 빠른 변경 방법 등을 알려주며, 중반쯤 넘어가면 아이템을 판매한다. 구매한 아이템은 죽어도 사라지지 않으며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2 항목의 장비 항목 참고.

아이템을 전부 팔면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져 심드렁하게 누워있는다. 들어올 때마다 이상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개그. 한쪽 구석에 있는 돈보따리 근처로 가면 식겁하면서 자기 생명보다 귀한 게 들었으니 만지지 말라고 한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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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와의 전투가 전부 끝나고, 힐다가 링크와 젤다의 트라이포스를 빼앗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려 하자 링크는 어쩔 수 없이 그녀를 공격하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라비오가 나타나 우스꽝스러운 토끼 가면을 벗는다. 그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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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와 똑같은 얼굴을 한 사람이었다. 즉, 로우랄의 용사.

그는 힐다 공주가 유가와 함께 하이랄의 트라이포스를 빼앗으려는 음모를 막으려고 했지만, 그에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수전노에 겁쟁이였다는 것이다. 그는 힐다 공주와 유가를 막을 용기가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하이랄의 용사인 링크를 찾아가 돕기로 한 것이었다.[2] 로우랄 몬스터들의 강력함을 생각하면 납득이 가긴 한다. 그럼에도 아이템은 절대로 공짜로 주지 않는다.

그는 힐다 공주에게 이렇게 하이랄의 트라이포스를 빼앗으려 하는 행위는 과거 로우랄의 선조들이 트라이포스를 파괴해서라도 멈추고 싶었던 트라이포스를 빼앗기 위한 싸움과 다를 바 없다며, 이렇게 망해가는 로우랄일지라도 자기가 사랑하는 로우랄이니 그만두라고 설득한다. 힐다 공주는 그의 진심 어린 설득에 개과천선하여 하이랄의 트라이포스를 포기하고, 젤다와 링크를 팔찌에 남은 힘으로 하이랄로 돌려보내준다. 그래도 다행히 그 직후 하이랄에서 링크와 젤다가 트라이포스에 소원을 빌어 로우랄에 트라이포스가 부활해 이 장면을 크게 환호하며 바라볼 수 있었다.

3 정체에 대한 단서

잘 보면 그가 로우랄의 용사 역할인 점을 암시하는 단서가 곳곳에 있다.

  • 쓰러진 링크를 알아보고, 링크의 집으로 데려왔다.
  • 링크의 집을 자기 집 마냥 '익숙하게' 사용한다. 라비오의 집은 링크의 집과 구조가 같다.
  • 링크의 집 밑 균열을 타고 로우랄로 넘어가 같은 위치의 장소에 오면, 아무도 없는 빈 집이다.
  • 하드 모드에서 빈 집을 방문하면 일지가 하나 있는데, 라비오의 글을 읽을 수 있다. "유가는 믿을 수 없으며, 로우랄 부활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힐다 공주를 구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 전작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링크는 다크 월드로 넘어갈 때 핑크빛 토끼로 변하는 부분이 있다. 라비오의 토끼 가면은 이걸 계승함과 동시에 라비오가 다크 월드의 링크 역할임을 보여주는 장치.
  • 사실 링크와 라비오는 성우가 사이가 미츠키로 같다.
  • 라비오는 링크와 같이 왼손잡이이다.
  1. 다들 알겠지만 '시로'는 '하양'의 일본어.
  2. 비슷하게 젤다에 해당하는 힐다, 가논에 해당하는 유가는 각각 지혜와 육체적인 힘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힐다는 조상들이 우려한 사고를 그대로 쳐버리고, 유가는 트라이포스를 먹튀해 강해지는데 집착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