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수의 방

1 개요

규리하성의 지하에 있는 방. 본래 즈믄누리의 일부로, 라수 규리하의 요청에 의해서 규리하 성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그래서 규리하 성에 있지만 소유주는 즈믄누리. 물론 즈믄누리의 성주인 바우 머리돌이 허락한 일이라 가능. 하지만 즈믄누리 자체에서는 분리되어있기 때문인지, 라수의 방에서 즈믄누리로 직통으로 연결되어 잇진 않다.[1]

내부에는 라수 규리하가 남긴 여러 물품들이 보관되어 있으며, 황제아이저 규리하의 대립의 한 원인이 되는 천경비록이 보관되어 있던 곳이기도 하다.

2 출입 방법

즈믄누리의 일부여서 일반적인 방법으로 출입할 수 없다. 다만 들어가는 방법만 안다면 규리하 성 어느곳의 문에서도 바로 들어갈 수 있다. 단, 나올 때는 언제나 들어간 문으로만 나올 수 있다고. 들어간 다음 문을 없애버리면 어떻게 되는걸까 문을 굉장히 독창적인 방법으로 열어야 하는 듯. 기유 구마리 曰, 나가는 방법으로 들어가 볼까. 일단 인간적으로는 못들어간다.[2][3]

2.1 방법을 아는 사람

라수의 방에 들어가는 법을 알아낸 혹은 알고 있던 사람. 이 중 방을 옮겨온 라수와 규리하 가문의 문주인 아이저 규리하, 그리고 규리하 가문의 장녀로서 아버지로부터 출입 방법을 들어 알고 있었던 정우를 빼고, 지키멜은 탈해를 통해 알아내었으며, 나머지 사람들은 죄다 스스로 시도하여 문을 열었다. (근데 전부 도깨비임으로 이런 아날로그는 의미가 없는 것일지도.)

  1. 성주는 '모든 이보다 낮은 여신의 허락이 없으면 아마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고. 땅을 주관하며, 전작에서 수탐자들에게 축지법(...)을 쓰게 하는 모습으로 보아 어렵잖게 짐작이 가능할 것이다.
  2. 인간중 4차원으로 이름높은 나늬사라말 아이솔이 숙식조차 멀리하며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
  3. 일단 '기어서 올라가기', '방으로 떨어지기' 등은 아니다.당연하잖아?
  4. 데라시에게서 라수의 방 출입 방법을 질문받았을 때, 정우는 아버지에게 들어 출입 방법을 알고 있다고 증언하였다. 즉 아이저 규리하 역시 라수의 방 출입 방법을 알고 있었다. 이는 라수의 방 내에서 데라시에게 보내는 편지가 발견된 것으로 확증되었다. 단, 데라시는 딴 생각을 하던 도중 기유 구마리가 출입 방법을 알아내는 바람에 따라서 들어왔을 뿐 라수의 방 출입 방법 자체를 알지는 못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단, 이이타시카트도 라수의 방 출입 방법을 알고 있었는지는 작중에 별도의 묘사가 없기 때문에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