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에노르 벨라리온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 인물.

코를리스 벨라리온의 아들로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의 첫번째 남편. 그의 어머니 라에니스는 라에니라의 아버지 비세리스 1세의 사촌누이로, 자에하에리스 1세의 차남 아에몬 왕자와 조슬린 바라테온의 딸이었다.

드래곤(얼음과 불의 노래)는 후에 아담 벨라리온이 타게 되는 시스모크.

그녀의 아버지의 죽음으로 92년에 있었던 후계자 회의에서 자에하에리스 1세의 삼남 바엘론(비세리스 1세의 아버지)에게 밀려 후계자가 되지 못했는데, 101년에 바엘론의 죽음으로 벌어진 대회의에서 비세리스 1세와 자신의 자식들과 함께 또다시 국왕 후보에 올랐으나 이번에도 왕위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라에니스에겐 '여왕이 아니었던 자(The Queen Who Never Was)'란 별명이 붙었다.

자카에리스, 루케리스, 조프리[[1]라는 세 아들을 두었는데, 문제는 라에노르는 거의 확실한 동성애자였고, 라에노르와의 결혼에서 얻은 아들들은 모두 갈색 머리에 들창코로 타르가르옌 가문의 외양을 갖고 있지 않아 끊임없이 불륜 의혹이 있었다.

드리프트마크의 스파이스타운에서 친구(혹은 연인) 콰를 코리와 싸움이 붙어서 죽었다. 이 죽음에 다에몬 타르가르옌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돌았는데, 남편이 없어져야 자기 조카와 결혼할 수 있기 때문.
  1. 라에노르 벨라리온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조프리 론마우스에게서 따온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