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wdy Betters
모노리스의 FPS게임 F.E.A.R. 시리즈의 등장인물.
F.E.A.R. 팀의 미션 코디네이터(지휘관)로 직접적인 전투는 전혀 하지 않으며 항상 현장의 밖에서 지휘를 하고 있기 때문에 등장의 기회는 적지만 첫 미션 브리핑 때와 팩스턴 페텔을 잡기위해 자동차로 태워줄 때 볼 수 있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불만 가득한 스펜서 잰카우스키와는 달리 굉장히 낙천적이고 여유로운 사람. 비록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통신을 거의 이 사람이랑만 하기 때문에 목소리를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인물 중 하나다(나머지 하나는 델타 포스측의 리더 'Den Mother'). 인물을 만났을 때 묵묵부답인 주인공 대신 협상을 하기도 하고 사건에 대한 자료를 찾아내면 분석해서 주인공에게 알려준다. 그 이상의 비중은 없다.
주인공 기준에서는 참 얄미운 놈인데, 지원군 한명도 없이 혼자서 페텔을 잡으라고 시키거나, 각종 사고 (초반에는 알마에 의한 폭발 사고, 중후반부에는 헬기 추락 사고)가 난 직후에(몸이 멀쩡하다곤 하지만 기절할 정도였다!) 혼자서 복제군인 + ATC 사병들이 우글 거리는 곳으로 보내기도 한다(상황이 어쩔수 없긴 했지만...). 그리고는 자기 일 아니라고 태평하게 군다(...).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베터스와 대화하는 도중에는 호러 씬이 나오지 않는다. 뭐 대단한 것은 아니고, 그냥 게임 디자인 자체가 게이머들에게 베터스와의 대화, 그리고 호러씬과 각각 잘 몰입되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짜여져 있는 것일 뿐. 따라서 첫 플레이시 발걸음을 떼기 어렵다면, 베터스가 대화를 할 때에는 호러씬이 나오지 않는다는 뜻이니 안심하고 진격해도 좋다.
F.E.A.R. Extraction Point에서는 '어떠한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외부와의 연락이 두절되었다' 라는 이유로 작중 목소리를 들어볼 수가 없다. 그나마 에필로그 미션에서부터 잠깐 그의 무전이 들려오기는 하지만... 진실은 피어 본편 에필로그 챕터에서의 대사를 재활용한 것에 불과하다.
F.E.A.R. Perseus Mandate에서 또 다른 피어팀에게 브리핑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당연히 성우는 원판과 다른 사람이다. 게다가 사실상 그 브리핑마저도 중반 이후부터는 뚝 끊기고 데이빗 레인즈가 다 대신해먹기 때문에 이 사람은 초중반만 등장하고 중반 이후(피어 원판에서 오리진 시설이 폭발해버린 이후)부터는 다시 코빼기도 안비친다.
일본어판 성우는 모테기 마사루.
(비공식 확장팩을 제외하고) 초대 이후 2와 3에까지 미등장. 일단 살아있는 건 확실하지만, 현재까지 뭘 하는지 알 수 없고 F.E.A.R. 4가 나와야 어떻게 된 건지 알 수 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