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Campanella

▲ 악보와 함께 보는 라 캄파넬라. 연주자는 윤디 리.

1 원곡

니콜로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b단조 중 3악장링크을 프란츠 리스트가 청년 시절에 중년의 방탕생활을 하던 파가니니가 연주회를 열었을 때 그 곡을 감상하고 크게 감명을 받아서참고 피아노로 연주하도록 편곡한 작품이다. 실제로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2번 3악장에서 작은 종이 사용된 것을 리스트가 피아노로 묘사하였다. La Campanella 의 La는 정관사 The의 뜻과 비슷하고, Campanella는 종을 뜻하는 말이다.

파가니니에 의한 대연습곡과 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중 가장 유명한 곡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둘을 착각하는데, 정확히는 리스트가 1838년에 초절기교 연습곡(transcendental etudes after paganini)을 작곡하고 난 후, 주위 사람의 난이도에 대한 반발 때문에 이를 연주에 용이하게 1851년 수정한 것이 대연습곡(grand etudes de paganini)이다. 라 캄파넬라는 그 중 각각 S.140-3과 S.141-3으로 3번이다.

레슬리 하워드의 S.140-3 연주.3분 31초에 한 두마디 실수가 있다 예브게니 키신의 S.141-3 연주.
피아노의 고음부가 눈이 부실 정도의 음색을 가지고 있고, 멀리서 듣거나 가까이서 들려오는 종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명곡이다. 원곡과는 분위기가 판이하게 다르다. 종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초반에 페달을 밟는 연주자도 있고, 깔끔한 피아노를 위해 안 밟는 연주자도 있는 등 연주자별 편차가 상당히 큰 곡이다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는 근대에 와서 여러 음악가들에 의해 편곡되었는데, 대표적으로 페루치오 부조니의 라캄파넬라와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의 라캄파넬라 편곡버전이 있다. 부조니 편곡 라캄파넬라는 대연습곡 3번에서 주제는 벗어나지 않되 트릴같은 테크닉적인 요소를 여럿 더 넣었고, 아믈랭의 편곡은 주 멜로디 구성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을 갈아 엎은 느낌. 자기 혼자서만 치려고 작곡했는지 너무 어렵다

캐논(기업) 사의 광고음악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항목 참조.

태고의 달인 시리즈에서도 본 악곡이 수록되었다.
이를 리믹스한 악곡으로 DJMAX 시리즈의 수록곡 La Campanella : Nu Rave가 있고, Cytus에는 Rain of Fire가 있다.

비트매니아 IIDX 20 tricoro 엑스트라 스테이지 LEGEND CROSS의 중간보스인 Thor's Hammer도 기본적으로는 이 곡의 리믹스이다. 작곡가는 ユニバーサル度胸兄弟(국제적유니버셜 배짱형제). DIAVOLO의 후속작이니만큼, 계단식 발광노트가 장맛이다.

클로에의 레퀴엠에서도 쓰였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 BMS

• 상위 문서 : BMS/목록

발광 BMS 난이도 체계
차분명	발광 난이도	참고
変イ短調	★★3
発狂2	★★5

극악의 ★★5 차분

원곡 라 캄파넬라의 S.140-3을 차용해서 만들어진 ★★3 차분과 다른 부분으로 만들어진 ★★5 차분이 있다. 원곡의 고뇌를 차분에 담고 싶기라도 한건지 두 차분 모두 정신나간 패턴을 보여주는데, 패턴만 문제인 것이 아니라 클래식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한 의도였는지 변속이 난무한다(...) 덕분에 ★★3 차분은 ★★3 내에서도 엄청난 하드게이지 난이도를 보여주며 ★★5는 숱한 악랄한 패턴이 판치는 난이도에서도 독보적인 클리어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지 클리어자가 고작 7명이며 그루브 클리어자는 한명(...)이다. 향후 10년 내지 영원히 하드클리어가 나오지 않을거라는 평을 듣는 패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