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의 레퀴엠


개별 문서가 작성된 쯔꾸르 시리즈 살펴보기
RPG 계열기타 계열관련 유틸
952D 격투 쯔꾸르 95RPG Maker 2009 Ultimate
200020032D 격투 쯔꾸르 2ndDynRPG
XP액션 게임 쯔꾸르초코 플레이어
VXVX Ace네코 플레이어
MVWOLF RPG 에디터
쯔꾸르 게임 목록 살펴보기
개별 문서가 없는 쯔꾸르 시리즈는 본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브리키의 시계(ブリキの時計)의 작품
클로에의 레퀴엠환상소녀의 이상한 비밀의 과자집
클로에의 레퀴엠
제작자브리키의 시계(ブリキの時計)
플랫폼RPG 쯔꾸르 VX
출시일2013년 10월 2일
장르탐색 호러 어드벤처
홈페이지공식 홈페이지

본격 아버지들을 욕하게 되는 게임

1 개요

クロエのレクイエム
RPG 쯔꾸르 VX으로 제작된 탐색 호러 어드벤처. 제작자는 브리키의 시계, 번역자는 이며 2014년 8월 기준으로 최신 버전은 1.20[1]이다. VX 툴이기 때문에 실행할 때 VX RTP가 필요하다.

1.09패치 기준으로 엔딩이 하나 추가 되어서 현재 엔딩 개수는 총 4개.[2] 게임의 전반적인 맥이 음악을 중심으로 흐르기 때문에 게임 전반적으로 음악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같은 음악이 다른 상황에 들어갔을 때 어떤 느낌으로 바뀌는지 잘 보여주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3] 각 층마다 클래식 음악이 나오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어린 아이들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주인공 특유의 츤데레성(...)이 상당히 어필이 되었는지 픽시브에서도 팬아트를 찾아볼 수 있다.

마녀의 집 제작자가 만들었다고 오해하지만 절대 아니다. 마녀의 집 제작자는 ふみー(Fummy)이며 클로에의 레퀴엠 제작자는 브리키의 시계이다. 만약 누군가가 그렇게 주장한다면 고쳐주자.

여담이지만, 본 게임 한글판 번역에서 여주인공 클로에의 이름이 일본식 이름인 '쿠로에'라고 오역된 적이 있다. 그래서 제목 조차도 잠시 쿠로에의 레퀴엠이었을 정도. 모 BJ도 이렇게 오역된 번역판으로 실황중계를 했으나 유튜브 업로드 후에 이름 오역 사실을 알고 실황 플레이 영상 제목을 수정했다. 물론 영상 내에서는 쿠로에라고 부르는 것과 게임 자체에서 쿠로에라고 나오는 건 (당연히) 그대로.

クロエのレクイエム-infinito- 라는 제목으로 일본에서 14년 11월에 소설이 발매되었고, 2016년 10월 10일 한국에 정발될 예정이다. 그리고 2016년 3월 15일 일본에서 クロエのレクイエム2-andante-라는 두번째 소설이 발매되었다. 배경은 1권(게임배경)에서 2년후고 주인공은 미셸이 아닌 피에르. 완전한 오리지날인 모양이다.

고양이 클로에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외전이 나왔다. 본편에 비해 탐험이나 공포요소는 적으며, 전체적으로 각 캐릭터와의 관계와 심리를 더 알수있게 만든 내용이다. 제목은 클로에의 레퀴엠 Con Amore로, Con Amore는 이탈리아 어로 '사랑을 담아'라는 뜻이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2 아쉬운 점?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듯이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존재한다. 제일 공통적인 의견은 바로 미셸의 회상-자각 부분이 너무 길다는 것. 총 플레이시간이 3~4시간인 점을 감안하면 3~40여분에 달하는 회상씬은 분명 제일 중요한 부분이긴 하나 몰입해야 할 타임에서 루즈하게 정체되어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있다. 다른 하나는 대부분의 취향 문제인 듯한데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바로 주인공과 히로인의 나이가 너무 어려서 몰입이 방해된다는 것이다(...) 의외로 여기에 공감하는 사람이 많으며 둘의 나이가 중고등학생대만 되었어도 좋았을 거라며 입을 모아 아쉬워하고 있다. 하기야 초등학생 또래 아이들이 드라마에 나올 법한 대사로 분위기를 잡으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오히려 연령대를 어리게 설정하면서 순수성을 강조했을 수도 있는데 그 유명한 셰익스피어로미오와 줄리엣 연령대를 12~15세로 설정한 이유가 순수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그렇게 설정했다는 말이 있으니 요즘 초등학생이 순수성이 없어서 그렇지 제작자는 이걸 위해서 연령대를 어리게 했을 수도 있다.
장비창에서 미셸의 옷을 장착해제할수 있지만, 그래픽상으론 그대로이다

3 사용된 클래식 곡

각 층마다 정화용(...) 클래식이 있으며 협주를 하면서 회상을 하게 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참고로 클로에의 레퀴엠 메인화면에서 나오는 노래는 クロエのレクイエム(클로에의 레퀴엠)이라는 노래이다. 클로에의 레퀴엠이 있는 폴더에서 game/Audio/BGM에 있으니 관심 있으면 들어보시길. 참고로 오케스트라 버전, 오르골 버전 등 다양한 '클로에의 레퀴엠' 어레인지가 있다.[4] 이 노래의 제작자는 ななしのちよ로 되어 있으니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해석바람. ななし는 名無し, 이름없음을 뜻하는 것 같다. 사실 동음이의어는 넘치니 해석은…. 사족으로 노래 제목을 보건데 이게 밑에 서술할, 알란이 작곡한 '클로에의 레퀴엠' 일 듯 하다.

사용되는 BGM은 다음과 같다. 기억에서만 뽑아내서 작성하는 것이므로 어디에 쓰이는지 아는 분은 추가바람.

2층에서 최초로 클로에를 만날 때, 그리고 클로에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할 때 나오는 음악. 처음에는 평온해지는 곡으로 들리지만 나중에 저 부분에서 비창을 다시 듣게 될 때 울컥하게 되는 자신을 보게 될 수 있다.
공포게임의 감초가 되어버린 월광 1악장은 1층에서 등장한다. 단, 인형의 눈이 있는 방 안에서만 들리기 때문에 오래 듣지 못하는 게 흠... 인가? 그래도 나중에 1층 정화 곡으로 한 번 더 등장한다. 이때는 협주곡이라 바이올린 연주가 같이 나온다.


2층의 정화곡. 곰인형을 가른 뒤부터 트로이메라이로 배경음악이 바뀌며 등장.

정화 전 3층에서 나오는 음악. "죽음의 무도" 가 나오는 타이밍 전까지 나온다.

미셸이 버서커 모드(...)로 돌입했을 때 나오는 음악. 국내에서는 김연아가 이 곡을 어레인지하여 갈라쇼에 선보임으로써 유명하다.


  • 니콜로 파가니니 - 24의 기상곡 24번 '카프리스'
3층 정화 곡으로 등장. 미셸의 독주곡이다. 바이올린 기교가 유명하며 이 바이올린이 시작되면서 미셸의 과거 회상이 시작된다. 그리고 본래부터 바이올린 실력이 미친 듯이 쩔었다는 걸 알 수 있다.[5]


  •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제 17번 폭풍 3악장
회상씬에서 피에르가 열폭감에 빡쳐서 열심히 치던 곡. 피에르도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대목. 그러나 역시 벗어날 수 없는 콩라인 하필 제목도 포풍(...)이다


지하 스테이지의 곡으로 야상곡 특유의 쓸쓸한 느낌이 지하에 잘 살아있다. 클로에가 구타를 당하며 미셸을 부르짖는 장면에서도 등장하는데 상당히 애절하다.
참고로 야상곡 악보를 입수하는 테이블 반대쪽 테이블에서 입수하는 설명에서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이 게임의 엔딩이 어떻게 끝을 맺을 지 추측해볼 수 있다.[6]


  • 프레데리크 쇼팽 = 연습곡 제 10번 3악장 '이별의 노래'
제목부터 스포일러 마지막 장면으로 이 곡이 나온다는 것은... 이하생략.

4 등장인물

maxresdefault.jpg
사진 왼쪽의 여자아이가 클로에, 오른쪽의 남자아이가 미셸. 사진은 진엔딩 중 미셸이 클로에를 안고 아침 해를 보러 나온 장면이다.

  • 미셸 달랑베르 (ミシェル・ダランベール)
주인공 남자아이. 도입부에서부터 어딘가에서 빠져나와 도망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그 뒤 미셸이 찾아가게 되는 곳이 바로 클로에의 저택. 이후 클로에의 부탁을 받고 저택의 저주를 푸는 일에 동참하기로 한다. 매사에 흥미 없는 듯하나 동생인 피에르와 함께 협주를 하지 못하면 차라리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기본적으로 형제간 우애가 좋은 듯하다. 바이올린을 매우 잘 연주하나[7] 모종의 이유로 바이올린을 켜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덧붙여 훌륭한 츤데레(...) + 쿨데레이다. 사족으로, 작중 우는 모습이 가장 많이 나온다.
  • 클로에 아르덴 (クロエ・アルデンヌ)
히로인 여자아이. 미셸이 길을 잃어 들어오게 된 저택에 홀로 사는 듯하다. 눈에 생기와 초점이 없고 다크서클이 있는 것을 보아 인간이 아닌 것 같은 느낌도 준다. 어째서인지 미셸은 그녀를 모르는데 그녀는 미셸을 알고 있었다. 미셸의 연주를 듣고 싶어하여 이것저것 부탁을 하는 것을 보아 민폐 속성의 히로인인 줄 알았으나 스토리를 진행하며 알게 되는 그녀의 진실은... 여담으로, 미셸만큼은 아니어도, 눈물이 맺힌 모습이 자주 나온다. 사소한 일에도 눈물을 자주 흘리는 편.[8]

게임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사람들의 시선: 넌 그저 힐링셔틀-> 아 그만 좀 부려먹어-> ...헐?-> 불쌍해요 ㅠㅠ...
일본판은 ~の (~인 거야) 라는 어미를 자주 쓰는데 귀여움에 버틸수가 없다! 피아노인 거야. 침대인 거야.

  • 피에르 달랑베르 (ピエール・ダランベール)

슬픈 콩라인 회상에서 혼자 연주하는 곡도 포풍

미셸의 쌍둥이 동생.[9] 그 형에 그 동생이라고 그 역시 츤데레 피아노를 잘 치는 듯하나 미셸이 워낙 넘사벽의 실력인지라 항상 그와 비교당하고 있다. 본인은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어느날 미셸이 피아노의 음을 지적하게 되자 결국 폭발하여 미셸을 몰아붙이며 사이가 험악해진다. 하지만 진엔딩에서 미셸이 없어지자 울상이 되어 매우 걱정하는 것을 보아서는 그도 형 따라 똑같은 츤데레...[10]
사족으로 미셸과 헤어스타일이 조금 다른데, 좀 더 머리가 길어서 머리를 살짝 묶었다. 그런데 이게 왜인지 미셸보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형과 차별화되는 모에요소로 취급받는건 물론, 심지어 미셸과의 BL근친 커플링(...)에도 유효한 떡밥으로 여겨진다. 맙소사
  • 샤를로트 (シャルロット)

카카로트 빵 두 개 주면 안 잡아먹지
ㄴㄴ 고자무라 둔감치카
를 짝사랑하는 프랑스맛

달랑베르 가의 새로운 메이드. 13살로 미셸과 비슷한 또래이다. 빵 두 개를 먹고 침상에서 잘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것으로 보아 달랑베르 가문에 들어오기 전에 영 좋지 않은 삶을 살았던 듯하다. 하는 행동으로 보면 여러모로 미셸을 매우 좋아하는 듯하며 항상 미셸의 주변을 얼쩡거린다. 그러나 미셸은 이를 매우 귀찮게 생각하며[11] 그녀의 행동은 공포심마저 느끼게 할 정도로 영 좋지 않은 감정으로까지 발전하는 것 같다(...) 그러다 미셸의 아버지의 명령으로 고양이 클로에를 산으로 버리게 되면서 미셸로부터 마음이 멀어진다. 한편, 미셸과 피에르의 갈등이 깊어지고 아버지로부터 피에르를 배제한 연주를 미셸이 강요받게 되자, 그를 위로하려다가 피에르의 험담을 늘어놔서 오히려 미셸의 역린을 건드리고 만다. 화가 난 미셸은 샤를로트를 밀쳤고, 하필 그 위로 낡은 샹들리에가 떨어져 그녀는 죽고만다. 이후 미셸은 이 사건을 모르쇠로 일관해서 넘어갔지만, 심적 부담으로 작용했는지 그에게 죽은 샤를로트의 형상을 한 저주가 들러붙게 된다.[12] 외전에서는 자신이 죽은 것에 대해서 미셸에게 원한은 없었고, 오히려 자신의 형상을 한 저주에 시달리는 미셸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미안해하는 등 미셸을 향한 마음은 여전하다는 것이 밝혀진다. 다소 얀데레스럽다는(...) 오해를 샀지만, 외전에서 밝혀진 모습 등을 볼 때 마음씨는 따뜻한 아가씨. 그저 피에르만 안습(...) 아무래도 좋은 사실이지만 오드아이의 소유자이다.
  • 미셸의 아버지
언제나 미셸이 무대에서 명성을 얻기를 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셸은 동생 피에르와의 협연을 고집하지만[13] 아버지는 알게 모르게 피에르를 압박하게 되고 이는 피에르와 갈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아버지의 마음이 다 그렇다지만 미셸의 입장에서 아버지는 그저 돈을 위해 자신을 조종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질 뿐이다.[14] 결국, 미셸의 고집을 참다 못해 강압적으로 몰아세우다가 미셸에게 공격당한다. 다행히 상해사건이라고 언급되고, 미셸이 엔딩무렵 자신이 상처입힌 아버지와 메이드에게 사죄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걸로 봐선 목숨을 잃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 알란 아르덴
사실상 클로에 아르덴을 지금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주범.

작곡가이지만 광기에 빠져들어 딸을 학대하는 최악의 아버지. 명대사는 '내 방으로 오렴'. 딸을 향한 집착의 정도는 얀데레의 극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매드파더아버지가 대놓고 미친놈이라면 이 사람은 외견상으로만 멀쩡해보일 뿐 병든 사랑이라는 측면에서는 한술 더 뜬다.[15] 딸을 향한 학대의 편린은 게임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드러난다.[16]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아버지를 욕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그 까임은 마치 큐베를 까는 정도와 같다 카더라 딸인 클로에가 아버지에게 불려가는 자신을 붙들어둔 미셸에게 반하고 불리지 않게 된 날을 '해방의 날' 이라고 묘사한 것만 봐도... 사족으로, 클로에를 때릴 때마다 둔탁한 소리벽을 치는 소리가 난다. 주먹이 아닌 몽둥이 등으로 때리는 것 같다.

그리고 '클로에의 레퀴엠' 을 작곡하게 되는 순간에서 플레이어의 분노 수치는 MAX를 찍는다

  • 클로에의 어머니
매드파더인 알란 못지 않은 정신의 소유자. 아버지가 클로에를 학대하는 것을 보면서 질투(...)를 느끼고 있다. 뭐야 이거 몰라 무서워... 점점 정신이 나가면서 미쳐버리게 되고 이를 메이드가 발견하면서 메이드를 죽여 증거인멸을 하게 되었다. 2층의 어머니의 방과 파동의 눈(...)이 등장하는 사용인의 방에서 이 사건을 간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를 마무리할 때 사용인의 방이 갑자기 잠겨버리는데, 메모를 보면 끝에 '그 아이만 없으면...' 이라고 되어있고, 문을 열기 위해서는 클로에가 그린 가족 그림에서 클로에 부분을 오려내야 한다. 결국 어머니도 클로에의 편이 아니었던 것이다. 어머니의 방을 조사하다보면 초상화가 젊은 귀부인에서 노파로 바뀌는 섬뜩한 이벤트가 나오고 메이드들 간의 대화를 묘사한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이를 종합해보면 원래는 젊고 상냥한 미인이었던 듯 하지만 딸을 향한 질투로 인해 그렇게 타락한 것으로 보이며, 외전에서 나오는 묘사로 보면 이조차도 클로에의 아버지가 의도한 것인 듯하다.
  • 클로에
피에르와 싸우고 괴로워하는 미셸을 치유해준 들고양이. 클로에라는 이름을 붙이게 된 것은 우연의 일치일지 아니면 무의식적으로 미셸이 클로에 아르덴을 떠올린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이 와중에 나타나게 되는 K로에, C로에 한동안 미셸과 함께 놀면서 그의 마음을 위로해주었지만 결국 미셸의 아버지에게 들통이 나서 야산에 버려지고, 이는 미셸과 주변인들과의 갈등을 악화시키는 계기가 된다. 이래뵈도 사실상 이 스토리의 중심축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고양이. 미셸의 회상 부분에서 그 비중이 급상승하게 된다. 외전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미셸에게 감정을 품어서 인간이 되었으면 하고, 그 심리때문인지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은 검은 단발머리의 10살짜리 고양이상의 소녀다. 버려진 후에 클로에가 주워와서는 이름을 느와르라고 짓게 되고, 클로에의 보살핌 아래서 인간을 더욱 동경하게 된다. 그러다가 딸을 저주로 만들기 위한 악상을 위해 고뇌하던 알란에게 걸려서 죽도록 맞는다. 그 이후 사경을 헤메다가 클로에의 곁에서 죽는데, 그것이 클로에가 저주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이후 영혼으로서 나타나 미셸을 도와서 클로에가 저주에서 풀려나도록 도와준다. 엔딩에서는 미셸과 다시 재회하게 되고 사후세계에선 자신이 동경하던 인간이 된다.
  • 느와르, 블랑

제작자 넵튠 빠돌이인줄알았다

클로에와 함께하는 두 마리의 고양이. 이름이 안이하다[17] 색깔대로 검은 고양이가 느와르, 흰 고양이가 블랑이다. 중반부에 방울을 얻고 나오는 일기를 보게 되면 이 고양이가 얼마나 중요한 엔딩 분기인지 알게 된다. 외전에선 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인간을 동경하는 느와르(클로에)와 대조적으로, 인간에게 학대를 당하며 살아온 블랑은 인간을 증오하고 있고, 어려서 쥐도 못 잡고 문도 스스로 못여는 느와르를 한심하게 생각하지만, 하나하나 가르쳐주면서 점점 가까워진다. 느와르가 생각하는 블랑의 인간 모습은 붕대를 감은 백발의 청년. 느와르가 클로에의 아버지의 학대로 인해 죽은 후, 인간에 대한 증오로 블랑 역시 저주가 되지만 느와르에 의해 증오가 풀린 뒤, 성불해서 사후세계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느와르와 다시 만난다.

5 정신력

이 게임의 HP와도 같은 존재. 심적으로 충격적인 이벤트를 겪거나 특정 상황에서 정답이 아닌 선택지를 선택했을 때 깎이게 된다. 클로에에게 대화를 하게 되거나 느와르와 대화하면 모두 회복되나 예외의 경우가 몇 가지 존재한다. 1층에서 인형 눈 퀘스트(...)를 아직 끝내지 않았을 때 클로에에게 말을 걸면 '클로에의 눈을 도려낸다' 가 있다. 어째서... 클로에의 눈을 도려내시겠습니까?

또 하나로는 아래에도 기술하게 될 '클로에의 성장과정' 사진첩을 보고 버서커 모드(...)가 되었을 때 클로에에게 말을 걸면 더럽다고 매도하며 그 자리에서 죽여버린다.

이 게임 내에서 정신력이 감소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감소 수치는 추가바람.

  • 1층 서쪽 객실에서 거울을 볼 경우 -1[18]
  • 1층 동쪽 객실에서 눈을 줄 경우 -2, 2층으로 강제 이동.[19]
  • 1층 서쪽 객실에서 인형의 눈을 도려내고 방을 나갈 때 -2, 화면에 귀싸대기 효과(...)저렇게 얻어맞아도 멀쩡하다
  • 1층 인형의 눈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클로에의 눈을 도려낼 경우 즉시 게임 오버.
  • 1층 석상방에서 칼든 소녀에게서 도망치지 못했을 경우 즉시 게임 오버.
  • 1층 석상방에서 칼든 소녀에게서 도망쳐 방에서 나온 직후 -1.
  • 2층 남쪽 사용인실 방에서 파동의 눈(...)을 처음 접할 경우 -2
  • 2층 모친의 방에서 바뀌어 있는 초상화와 붉은 얼룩을 보게 될 경우 -2
  • 2층 남서쪽 방에서 펜으로 잘못 기입하였을 경우 -1
  • 2층 곰인형 방에서 곰인형을 잘못 불태웠을 경우 -3
  • 3층 로커룸에서 첼로의 로커의 혈흔을 확인할 경우 -1
  • 3층 로커룸에서 잘못된 로커를 열었을 경우 -2 [20]
  • 3층 로커룸에서 잘못된 로커를 부쉈을 경우 -2, 즉시 게임 오버.
  • 3층 부친의 방에서 '사랑스러운 딸의 성장 기록' 앨범을 볼 시 즉시 -5. 이 상태에서는 화면이 붉게 물듬과 동시에 아이템 창이 열리지 않으며 클로에에게 말을 걸 시 클로에를 살해하면서 즉시 게임 오버. 이때 한정으로 클로에의 방에서 클로에의 일기를 볼 시에 회복.[21]
  • 3층 부친의 방에서 앨범을 두 번째로 볼 시 -2, 이후 선택지 회피불가(...)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때는 아니란다
  • 3층 부친의 방에서 티컵에 부어진 빨간 액체를 볼 시 -1
  • 3층 부엌에서 고양이 시체를 볼 시 -1
  • 3층 주방에서 메뉴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식사를 할 시 전 하트 소멸, 이후 하트 -4 상태로 주방으로 강제 이동.[22]
  • 3층 식사에서 잘못된 선택지를 고를 시 -2
  • 지하 세이브 포인트 옆 거울을 보게 될 시 -1
  • 지하 악보방에서 잘못된 선택지를 고를 시 -1
  • 지하 노이즈방에서 샤를로트에게서 도망치지 못할 시 즉시 게임 오버.[23]
  • 지하 숨겨진 방 앞에서 해골에게 잘못된 것을 먹일 시
  • 지하 숨겨진 방에서 알렌 아르덴에게 피격 당할 때마다 -1 반갑다 booooooooooooy~♂ [24]
  • 느와르에게 방울을 달지 않았을 경우 클로에 소멸 이벤트를 본 이후에는 체력 회복을 할 수 없다. 느와르에게 방울을 달았다면 느와르에게 말을 걸시 체력을 회복시켜주니 참고.

6 진실

미셸이 처음 만나게 된 클로에는 사실 예전에 공연 리허설 상대로 한 번 만난 적이 있었다. 하지만 미셸은 그녀를 '딴판이네' 라고 짧게 평가했다. 이때는 그가 고양이 클로에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직후이기에 그녀를 색안경을 끼고 볼 수밖에 없었다. 게임 내에서 그가 클로에에게 보인 쌀쌀맞은 태도는 모두 그녀에게서 죽은 고양이 클로에를 겹쳐서 보는 것이기 때문이며 어느덧 클로에가 사람의 모습으로 자신 앞에 나타난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중반부에서 알란이 클로에의 성장 기록[25]을 담은 사진집을 보면서 '더럽다' 라고 표현하며 미쳐버리는 것[26]도 자신의 기억 속의 고양이 클로에는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쳐버리는 와중에 클로에의 일기를 읽게 되며 자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깨닫게 되고 크게 후회하며 고양이 클로에와 클로에 아르덴을 동일시하는 것을 그만두게 된다. 이후로 클로에를 대하는 태도가 약간 부드럽게 바뀌는 것 또한 감상 포인트.[27] 그리고 마지막에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소중한 존재로까지 여기게 된다.[28]

한편 클로에는 아버지에게 끌려가려는 그녀를 붙잡아준 미셸에게 구원받은 느낌을 느끼게 되고 그와 함께 연주를 하며 그에게 반하게 된다. 왜인지 아버지는 공연 후 미셸과 클로에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았음에도 아무 말 없이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물론 미셸이 떠난 직후 또 다시 무자비한 구타가 시작되었지만... 게임 중 '자유의 날' 이라 묘사된 부분은 바로 이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자신을 처음으로 구원해준 미셸을 또 만나고 싶어했지만 그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녀가 '내가 아버지에서 도망칠 수 있었던 건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때 한 번 뿐이었다' 라고 독백하는 부분이나 맞으면서 미셸을 외치는 장면은 매우 애틋불쌍하기까지 하다. 결국 레퀴엠을 듣는 순간 살해당할 것이라는 공포감에 휩싸이면서 아버지와 어머니, 메이드를 죽이면서 자신의 몸에 잠식된 저주로 자아를 잃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무시무시한 이야기지만 아버지에게 워낙 학대 당했다보니 플레이어들은 모두 납득했다 플레이어가 대화하게 되는 클로에는 그 자아이며 모습도 과거의 모습이다.[29] 1층에서 나온 칼 든 소녀가 바로 저주에 잠식된 클로에의 본체이며 위의 사진의 모습이 본래 클로에의 모습이다. 저주를 풀게 되는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자신의 구원' 이었던 것이다. 결국 클로에의 또 다른 저주의 근원인 알란을 없애며 저주는 풀렸지만 클로에의 본체는 감금된 뒤로 몇 날 며칠을 먹지도 움직이지도 못하여 결국 죽음이 임박했음을 스스로 느끼게 되고 아버지를 찌른 칼을 미셸에게 주며 자신을 죽여달라 부탁한다. 사족으로, 지하를 정화한 후 클로에 소멸씬이 나오기 직전 클로에가 미셸에게 키스를 해주며, 저주가 사랑으로 바뀌어 정화되기를 기원해준다. 미셸은 키스를 받은 후 입을 가리고 살짝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귀엽다 또 사족으로, 이벤트가 하나 하나 나올 때마다, 미셸과 클로에가 나누는 대화들이 더욱 다양해진다.[30]

7 엔딩

maxresdefault.jpg

  • ED 1

더러운 인형 2개를 클로에의 방 소파에 앉히고 얻은 방울을 느와르(검은 색 고양이)에게 씌우고 가족 그림을 오린 후 도화지와 함께 클로에에게 가져가 부적을 만들어 갖고 다니면 된다.[31][32] 클로에에게 자신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붉은 열매나무 뒤를 조사해서 나온 계단으로 지하로 내려간 뒤 해골에게 겨냥도, 숫자 메모, 가정부의 메모를 차례로 먹이고 나서 얻은 열쇠를 가지고 숨겨진 방 문을 열고 난 뒤 피아노를 조사하면 알란 아르덴(진짜는 아니고 클로에의 저주다)과 결전을 벌인다. 피아노를 부숴 없애고 난 뒤 지하1층 작은방에 들어가면 클로에가 저주에 사로잡힌 채로 있다. 그리고 미셸을 향해 다가오는 데 이때 위 조건을 충족한 후 칼로 내려찍지 않고 껴안으면 클로에가 부적으로 인해 괴로움을 호소한 후 쓰러진다. 이때 고양이 죽는 소리가 나는데 그 직후 느와르가 블랑을 죽인다.[33] 그리고 미셸이 느와르에게 자초지종을 묻지만 느와르는 사라진다. 그 후 클로에는 저주가 사라져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제 죽음이 임박하여 클로에는 아침 해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미셸은 클로에를 안고 저택 밖을 나선다. 그 후 클로에는 아침해를 보면서 숨을 거두고 미셸은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해서 즐거웠다고 말하며 클로에가 편안히 잠들 수 있기을 기원하는 클로에의 레퀴엠을 연주하면서 나중에 돌아가겠다고 말한다(이때 미셸의 집을 보여주는데 피에르가 츤데레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저지른 모든 잘못을 고백하겠다고 말하고 끝나는 진 엔딩이다. 엔딩 중에서 가장 분위기가 좋으며 클로에도 기분 좋게 죽는(...) 엔딩이다.

  • ED 2

ED1과 비슷하나 마지막에 클로에에게 무기를 내려 찍으면 나오는 엔딩이다. 미셸은 클로에에게 무기를 내려찍고 그 후 클로에는 죽게 된다. 그 후 미셸은 클로에를 만나 좋았다고 말한 뒤 클로에의 시신을 들고 저택 밖을 나서면서 얼마 후에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클로에를 땅에다 둔 뒤 클로에의 저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34] 끝나는 노멀 엔딩이다.

  • ED 3

진엔딩과 선택지가 동일하나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나오는 엔딩이다. 미셸이 클로에를 껴안으려 하자 클로에는 미셸에게 칼을 박지만 미셸은 클로에를 껴안으며 내 앞에 있는 클로에가 클로에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며 상처를 입히기 싫다며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한다.[35] 그 직후 클로에는 저주가 풀리고 미셸을 죽인 것을 깨달으며 끝나는 엔딩이다. 배드 엔딩이지만 클로에의 저주는 풀렸다는 점에서 ED4보다는 나은 엔딩이다. 여기서 마지막에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오는데 무언가를 의미한다.

  • ED 4

마지막에 클로에에게 무기를 내려찍지 않고 밀치면 나오는 엔딩이다. 밀치고 난 뒤 무언가에 찔려 클로에가 죽는다. 그러자 미셸은 샤를로트를 죽였을 때를 회상하면서 그것이 다시 되풀이된 것을 생각한다. 그리고 클로에에게 '나는 그때와 똑같아진 걸까' 하고 말한다. '그 후 저주는 풀리...' 까지 말하고 클로에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는데 저주는 사라지지 않았고 악령으로 변한다(이때 클로에가 썩소를 하는데 제법 섬뜩하다). 그 후 미셸의 비명소리가 들리며 끝난다. 그 후 Game over가 뜬다. 클로에의 생령이 원한 결과도 아니며 클로에가 악령으로 변하고 미셸까지 죽었으니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전형적인 배드 엔딩.

  • ED 5 (1.20버전 추가)[36]

ED 1의 조건을 만족한 상태로 지하의 숨겨진 방을 발견하고난 이후 저주와 대결하기 직전의 통로에서 검은 고양이 느와르에게 말을 건다. 그러면 느와르가 갑자기 거무스름한 방울을 내미는데, 미셸은 이를 어떻게 깨끗하게 하나 고민하면서 느와르에게 달아 준 방울을 얻은 장소를 떠올리려 한다. 대사를 따라 처음 방울을 얻은 클로에의 방으로 가면 난로 앞에 '친구'[37]가 나타나 있는데, 말을 걸면 마치 노이즈가 걸린 듯 '기록된, 저주..., 그려진 저주... 불태워-'라는 대사를 한다. 이는 각각 클로에의 일기, 클로에의 성장기록을 가리키며 각각 있었던 위치로 가서 얻은 후 불 속에 태우면 '친구'의 저주가 풀린다. 미셸은 클로에의 본체뿐만 아니라 생령 클로에 또한 구원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드러내고 이에 '친구'는 방울을 정화해주며 클로에의 생령이 완전히 사라진게 아니라 살아있는 클로에의 본체안에 틀어박혀있을 뿐이라 말하고는 저택과 클로에의 저주를 풀어줄것을 부탁한다. 이후, 정화된 방울을 하얀 고양이 블랑에게 달아주고 느와르에게 말을 걸면, 클로에의 내면에 틀어박혀 있는 클로에의 생령과 조우하여 그녀가 안 좋은 일들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부딪히도록 설득한다. 이후, 숨겨진 방 앞의 통로 한정으로 클로에의 생령이 미셸의 주변을 따라다닌다.[38] 이후는 ED 1 대로 진행하면 된다. 그러면, 저주가 풀리고 동시에 클로에의 생령 또한 같이 구원받게 되어, 클로에를 완전히 구원하게 된다. 중간의 클로에의 유언도 미묘하게 바뀐다.[39] 그리고 생령이 된 미셸의 고양이인 클로에(느와르)와도 조우한다. ED 1의 내용을 보충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큰 줄기는 ED 1과 같다. 외전의 스토리와 연계시켜 ED 1의 내용을 보강하고 있으며, 작중의 클로에 모두[40]가 안식을 맞이하는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

  • ED 6 (1.20버전 추가)

위의 ED 5 엔딩 조건을 만족한 이후, 저주와의 대결에서 피아노를 파괴하지 않고 그냥 죽으면 된다(...) 이후, 저택의 저주는 풀리지 못하고 미셸은 죽어서 생령이 되어 클로에들과 함께 지내게 되며, 엔딩곡은 미쉘과 클로에의 피아노 연탄곡이다. 이후 저주받은 낡은 저택에는 날마다 유쾌한 음악이 들려온다는 결말이다. 엔딩들 중에서 가장 보기 쉽고(...) 비록 저주를 풀지 못하고 죽은데다 영원히 생령으로 지내게 되었지만, 이미 본편을 기점으로 클로에와 미셸이 너무 심하게 고생해왔던데다 앞의 엔딩에서 클로에의 마지막이 한결같이 너무 안타까웠기에[41] 찝찝하지만은 않은 결말. 게다가 엔딩 bgm인 피아노 연탄곡이 기존 어레인지에 비해 경쾌하기까지해서, 새드엔딩임에도 해피엔딩스럽다(...)

8 스토리 외 이벤트

  • 초반부의 책들 중에 질투하여 예쁜 언니를 죽이는 못난 동생의 이야기가 있는 쌍둥이의 이야기는 사실 미셸과 피에르의 이야기였다.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다가 회상신에서 이 이야기를 다시 떠올리게 된다면 제법 소름 돋는 연출이다.
  • 2층 북쪽 중앙 글에 '진정한 음악가는 자신의 예술에 복종해야만 한다' 라고 쓰여있는데 클로에의 아버지에게 대입하면 무서운 부분이다.
  • 회상 파트에서 미셸과 피에르의 방에 '음악은 정신 속에서 일상 생활의 먼지와 때를 청소해 준다.'라는 바흐의 말이 쓰여 있다.
  • 깨알 같은 시간의 흐름 구성으로 매 층을 정화할 때마다 한 시간이 흐른다. 한 층을 정화하고 다음층에 올라가 시계가 있는 방으로 가면 시계가 땡땡거리면서 시간을 알려준다.
  • 3층 부친의 방을 조사하다보면 모르는 용어나 도구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딸의 성장기록 앨범을 본 다음 제정신으로 돌아올 때 다시 조사하면 더럽다고 하는데 정상적인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 3층 정화 후 클로에가 '분명 그녀에게도 닿고 있을 거야. 앞으로 조금만, 조금만 더...' 라고 중얼거리는데, 전 시점에 나왔던 백발 클로에와의 관련성을 암시하는 복선이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며 복선은 회수된다.
  1. 참고로 한글버전은 1.14
  2. 1.20패치 기준으로는 6개
  3. 예를 들어 트로이메라이가 전반적으로 상징하는 것은 '꿈의 포근함' 이지만 2층을 정화하면서 나오는 진실을 접한 후 들리는 트로이메라이가 상징하는 바는 '짓밟혀버린 순수한 꿈' 으로 해석해볼 수 있고 실제로 음악이 쓸쓸한 느낌으로 들린다. 단순히 바이올린이 가미되어 쓸쓸한 느낌이 나는 것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4. 모두 인게임에서 쓰이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어 있는 노래들이다.
  5. 이미 1층을 정화하면서 본인이 직접 언급을 한 바 있다. 월광을 본인 나름대로 이것저것 어레인지해보았다고. 그 이외에도 트로이메라이, 카프리스, 녹턴까지 어레인지를 하고 있으니. 하지만, 월광은 "바이올린 곡이 아니므로" 어레인지를 해서 연주했다고 했지만, 원래 바이올린 곡인 카프리스 24번은 어레인지를 하지 않고 그대로 연주했다. 그리고 아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지만 카프리스 24번곡은 파가니니의 초절기교로 유명한 곡이다. 이걸 11살이 연주한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영상을 직접 보는 것이 좋다. 척 봐도 그냥 조낸 어려워 보인다(...)[1]
  6. 포인트는 야상곡은 날이 밝아 파티 등이 끝날 때 '즐거웠던 밤을 떠올리는 곡' 이라는 설명과 '유작' 이라는 점.
  7. 극초반 미셸이 바이올린을 얻기 전, 월광 1악장을 잠시 연주하는데 피아노도 잘 친다(...).
  8. 건반이 사라졌을 때에도, 미셸이 성가시다고 말했을 때에도 눈물이 맺힌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눈이 크고, 초점이 없는 데다가 다크서클마저 있어서 눈물의 유무를 알기조차 힘들다(...)
  9. 동생이지만 형과 동생을 구분할 때와 진엔딩에서 자기 형이라고 하는 부분을 빼고는 모두 반말을 한다(...).
  10. 자기도 찾으러 갈 수 있냐고 말한뒤,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후 형이 무사하기를 기도하며, 외전 엔딩에서는 아예 클로에의 저택까지 몸소 찾아간다(...)
  11. 피에르에게 '요즘 누군가 자꾸 나를 감시하는 것 같다' 면서 툴툴거렸다.
  12. 샤를로트라는 캐릭터 자체가 저주의 형상이자 미셸이 만들어낸 상상 속의 인물인양 오해받곤 하지만, 미셸에 달라붙은 저주는 미셸이 죄책감을 느끼는 인물로 형상화 된 것일 뿐, 샤를로트와 저주는 다른 인격체이다.
  13. 미셸의 아버지는 미셸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재능을 지닌 피에르 대신 프로 피아니스트를 고용하여 미셸의 재주를 부각시키길 원했으나, 미셸은 피에르와의 협연이 아니면 공연을 거부해왔다.
  14. 미셸이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의 대화를 듣는데, 아버지가 신동도 20살이 넘어가면 평범해지니 미리 써두어야 하는데 고집이 세서 곤란하다는 내용이었다.
  15. 클로에를 때리다가 "이제 소리도 못 내게 된 건가. 재미없군" 이라고 하는 장면때문에 한 때는 그냥 미친놈으로 간주된 적도 있으나 외전에서 그 진상이 드러난다. 알란은 클로에가 불치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절망에 빠졌다. 이에 클로에를 살리기 위한 집착에 빠져 온갖 방법을 모색하지만 별 수는 없었고, 마지막 발악으로 딸을 저주로 만들어 영원히 살게 하겠다는 정신나간발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딸을 모질게 괴롭혀왔던 것이며, 이 모든 과정은 딸이 원념에 침식당해 저주로 승화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딸을 아끼는 자상한 아버지였지만, 뒤틀린 부성애로 인해 학대로 변질되어 버린 것. 딴에는 딸을 살리겠다는 행위였겠지만, 클로에의 입장에서는 그저 자신을 괴롭게 하는 행동이었을 뿐이다. 여담이지만 갓 태어난 딸을 위한 찬가로 만든 곡과 딸을 저주로 만들기 위한(...) 진혼곡의 곡조가 비슷한 걸로 보면, 딸을 향한 애정의 변질을 알 수 있다.
  16. 딸의 성장앨범이라던가, 후반부의 숨겨진 방에서 나오는 저주에 관한 서적들이라던가.
  17. 미셸이 이 고양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안이한 이름이라고 하였지만, 클로에는 안이하지 않다고 하며 검은 야옹이니까 느와르, 하야니까 블랑이어야 된다고 하였다.
  18. 거울을 보기 전에는 아무것도 비춰져 있지 않지만, 거울을 보고 난 이후에는 미셸이 비춰져 있다.
  19. 2층으로 강제 이동되고, 클로에가 쓰러져 있는 미셸을 데리고 올라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 때는 눈 퀘스트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클로에가 구조해주고 하는 대화의 선택지에 클로에의 눈을 도려낸다.라는 선택지가 있다.(...)
  20. 이때, 자동으로 밖으로 이동되고, 클로에가 의자들이 살인 사건이라며응?말한다고 하며, 미셸에게 죽지 말라고 한다.
  21. 클로에가 죽을 때, "클로에의 방에..." 라고 말을 한다.
  22. 이후 '뭐지 그 메뉴...' 라고 소름끼쳐하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그 장면을 상상한 듯 싶기도 하다.
  23. 지하 노이즈방에도 클로에가 있는데, 말 걸면 HP 회복된다.(...)
  24. 참고로, 한 대 맞으면 미셸이 살짝 뒷걸음질치는데, 이것 때문에 잘못 맞으면 못 피하고 계속 맞아서 죽는다.(...)
  25. 1.20버전에서 추가된 사항으로는 이 클로에의 성장기록과 클로에의 일기가 클로에를 향한 저주의 매개체인 것으로 보인다.
  26. 이때, 고양이에게 말을 걸면 고양이도 죽인다! 고양이는 죽여도 게임 진행에 큰 지장은 없다. 그런데, 블랑이든 느와르든 한 마리라도 죽이면 진엔딩 절대로 못본다.
  27. 눈물을 흘리며 고양이 클로에와 인간 클로에를 동일시한 자신을 최악이라고 한 뒤, 이런 생각은 '고양이'클로에에도, '인간' 클로에게도 실례라고 한다. 그리고 클로에에게 말을 걸면 미안하다고 한다.
  28. 저주가 실체화되는 점이라던가... 그리고 결정타로 지하를 정화하면서 나타나는 마지막 진실.
  29. 작중 가장 좋아하는 옷을 클로에의 어머니가 잘라 버렸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클로에의 자아가 입고 있는 옷은 잘리기 전의 옷으로 추장된다. 클로에의 본체는 다른 옷을 입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정바람
  30. 예를 들어, 게임 내에서 '나의 클로에 이제 쓰다듬을 수도 없어--'라는 대목을 지나면, 클로에와의 대화에 '클로에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같은 선택지가 생긴다. 물론 선택하면 자기도 모르게 쓰다듬고 나서 부끄러워하는 미셸을 볼 수 있다.역시 츤데레
  31. 단, 은나이프를 장착하지 않으면 3번 엔딩이 나온다.
  32. 오려낸 가족 그림은 직접 줍지 않으면 도화지 줍고 다시 2층 가서 주워와야 한다.(...)
  33. 방울을 얻고 나오는 책에 의하면 느와르가 클로에의 자아, 블랑이 클로에의 저주이다. 그리고 지하의 악보방에 나오는 책에서 '자신의 자아는 검은 고양이, 저주는 흰 고양이로 모습을 바꿨다는 것과 저주를 끊기 위해서는 흰 고양이를 이 손으로 죽여야 한다고 이해했다. 작은 방울이 흰 고양이의 싸움에서 결정적 수단이 된다' 라고 묘사된 책을 읽으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다.
  34. 클로에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클로에와 협주하는 그 곳이다.
  35. 이때, 칼이 미셸의 배를 관통했지만 미셸은 웃고 있었다. 클로에에 대한 미셸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
  36. 한글판의 경우 1.14버전까지만 번역되어 있어 그 이후의 추가사항은 일본판에만 존재한다.
  37. 클로에가 과거에 대화했던 불의 생령으로 추정. 어렸을 때 클로에는 생령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지만, 저택의 저주가 심화됨에 따라 생령들의 힘이 약해졌고 클로에는 생령들과 대화를 할 수 없게 됐다.
  38. 주변을 조사하다보면 클로에의 생령이 말을 하기도 하는데 해골을 향해 만담도 한다(...)
  39. ED 1의 경우 '그동안 산다는 것이 싫은 일 뿐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풍경을 바라보니 예쁘고 행복하다'고 하지만, 이 엔딩에서는 이 대사 앞에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도망치기만 해서라고 말한다. 즉, 그녀 자신이 왜 싫은 일뿐이었는지에 대해 직면하고 받아들여 온전한 안식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40. 고양이 클로에, 클로에 본인, 클로에의 생령
  41. 그래서인지 본편의 외전에서는 암울한 본편의 스토리와는 달리 밝게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