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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cia Stratos
1 개요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 란치아에서 만든 미드십 엔진 구조 차량이다. 엔진을 페라리 엔진[1]으로 얹은걸로 유명하며 디자이너는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 양산형 명칭은 란치아 스트라토스 HF 스트라달레인데 HF에 담긴 의미는 High Fidelity, 스트라달레는 이탈리아어로 '일반 도로'를 의미한다.
2 랠리를 위해 태어난 차
란치아 스트라토스는 랠리만을 위해 만들어진 차이다. 다양한 방면에서 이런 느낌을 주는데 우선 다른 랠리에 출전하는 차량들과 달리 양산형 모델 생산 후 랠리용으로 튜닝하는 과정을 거치는게 아닌 생산 부터 랠리에 출전하는 용도로 생산된 차량이라는 것이다.[2]
또한 생산 대수만 보더라도 492대가 생산되었는데 이는 그 당시 랠리 참가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생산 대수 400대를 넘기기 위해 이러한 생산량을 보였다. 중간에 랠리 참가 조건 가능 생산 대수가 500대에서 400대로 줄어든것이나, 그 때 당시의 인기가 상당해서 규정 생산 대수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좀 더 생산하게 되었다.
다른 차량과는 달리 랠리를 위해 생산된 차량이다보니 차체부터 휠, 바뀌까지 다른 차량과는 다른점을 보인다. 차체부터 보면 란치아 스트라토스를 보자마자 바로 보이는 범퍼를 들 수 있다. 다른 차량과는 달리 끝으로 갈수록 점점 올라가는 범퍼 디자인인데 다른 슈퍼카들이 방지턱 하나에 설설기는것과는 달리 방지턱은 커녕 랠리 특유의 험지에 더 알맞다. 또한 휠이나 타이어 역시 도로에서의 주행보다 비포장된 도로를 달리기 위한 물건이다보니 일반 차량과는 달리 트랙터 같은 농기구에서나 볼 법한 외관을 하고 있다.
3 뉴 스트라토스
당시 란치아의 지적재산권 소홀로 인해 스트라토스의 지적재산권을 얻은 크리스티안 흐라발렉(Christian Hrabalec)과 스트라토스 마니아인 마이클 스토섹(Michael Stoschek)은 피닌파리나에 제작을 의뢰해 페라리 430 스쿠데리아를 이용해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한대가 완성되고나서 양산하려고 하자 스트라토스의 토대가 되는 차량을 제공하는 페라리에서 이에 대해 거부하여 세상에서 단 한대밖에 없는 슈퍼카가 되었다.
4 레플리카 차량
리스터벨 STR | 호크 HF3000 |
란치아에서 생산되는 오리지날 란치아 스트라토스는 492대 생산 후 단종되었지만 리스터벨사와 호크호크사에서 레플리카를 판매하고있다. 문제는 완제품으로 판매하는것이 아닌 각 부품별로 판매하고있기에 자신이 직접 조립해야하는 몹시 난감한 판매 방식을 취하고있다.
탑기어에서도 란치아 스트라토스를 조립했었다. DIY Lancia Stra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