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앤드 스파콘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미라쥬 나이트 오렌지 라이트 No.3를 가진, 아마테라스 최측근 중 한 사람이다. A.K.D에서 외교관으로 일하고 있으며 공작위를 가진다. 파트너는 발란셰 파티마티스폰. 기계 몸을 하고 있을 때는 티스폰을 재우고 다닌다.

과거 전투중 오른쪽눈과 왼쪽팔을 잃고 신체의 대부분을 사이보그화 했다. 거대한 체구와 기계화된 몸은 보는 이로 하여금 위압감을 준다. 이는 상대방을 위압해서 불필요한 피를 흘리지 않게 하기 위한 의도도 있다. 몸을 기계로 바꿔다는 취미가 있어서, 원래 몸으로 바꿔 달았을 때는 "이런 무거운 걸 잘도 달고 다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외교활동을 할때는 위압감을 주지 않기 위해 본디 몸으로 돌려놓는다. 사실 그는 자유분방한 아이샤 코단테나 독설가인 로그너에 비교하면 온건하고 상식적인 사람이다. 아렌 브래포드가 욘 바인첼을 두고 "크리사리스 공이나 란드 공과 같은 기품이 느껴지는" 기사라고 평한 것은, 역으로 미라쥬 나이트 내에서 스파콘의 평가가 어떠한가를 증명해주는 것이다.[1]

라키시스의 피로연에서 아마테라스의 호위로 등장. 이후 애들러에 외교관으로 부임했다가 반년뒤 플로트 템플에 귀환한다. 때문에 하구다-콜러스 전에는 참전하지 못했는데, 본인은 이 때문에 레드 미라쥬를 운전해보지 못한 것과 콜러스 3세가 사망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보스야스포트플로트 템플 침입 당시에는 화염을 걷어치우며 "나에게 불은 통하지 않는다!"라는 터프한 대사를 내뱉으며 보스야스포트의 왼팔을 날려버리기도 했다. 또한 화염을 온몸으로 맞으며 사리온을 보호할 때도 "이 또한 책무이니 괘념치 마소서."라고 대답. 진실로 터프한 사나이이다.

3010년 보스야스포트의 플로트템플 침공에 대한 책임을 지고 노 넘버가 되지만 아마테라스로부터 자유행동을 허락받고는 바하트마에 설욕하기 위해 하스하에 들어간다. 그리고 여기에서 바하트마 닌자들에게 몰린 마그달 황녀를 구출.

이때 마그달을 지키다 다친 헤아드 글로버를 바로 공주님 안기로 안아서 옮긴뒤, 카스테포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란드가 즉흥적으로 헤아드를 부인, 마그달을 딸인 것 처럼 말하는데 헤아드는 거기에 꽂혀서 '진짜여도 상관없… 아니 더 좋아.'인 상태다. 하지만 란드는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1. 5권에서는 멱살을 잡고 소리치는 장면이 나오고 열혈한 같은 이미지를 보여준다. 작가가 설정을 까먹은건지 아니면 바뀐건지.(…) 뭐, 돌아이or괴짜가 많은 당시 미라쥬 나이트에서 그정도면 준수한 것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