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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계의 폭풍 간지 캐릭터.
간지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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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나이어로 개명 후 활동하던 모습 패션 변태같다, 빤스 선이 없는 걸 봐서 노팬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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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모습.
킹덤 언더 파이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故 엄주환(킹덤 언더 파이어), 시영준(이후 작품들)
본명은 릭 마이너. 제1차 영웅전쟁에서 저크 나이트였던 인물로 싸움 도중 칼리아니에게 살해당한다. 이후 강력한 전력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문 라이트의 주장[1]으로 에이션트 드래곤인 니블의 심장으로 부활한다. 이후에도 1차 영웅전쟁의 선봉에 서서 결국 저크 나이트 동료들과 같이 칼리아니를 끝장냈지만...
죽지 않는 몸에 절망해 흉폭해졌으며 주위의 따돌림과 두려움의 시선으로 인해, 결국 핵스터 부근으로 가서 실종되었다. 이름을 릭 블러드로 바꾸었는데 이 과정에서 모습도 상당히 변했으며[2], 핵스터에서 마족들을 규합해서 암흑동맹을 결성 2차 영웅전쟁을 일으킨다.
자신을 막기 위해 역시 에이션트 하트로 부활한 케이져와는 라이벌 관계.
작중 최후반의 반전으로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걸 안 후 자신을 따르는 암흑동맹을 이끌고 인간연합과 일시적으로 연합해서 부활한 칼리아니와 대적하지만 최후의 싸움 중 행방불명되고 말았다.
스킬로는 지상 유닛 1체를 중립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외, 공격할 때마다 원뿔형 불꽃을 칼에서 내뿜는 콘 오브 파이어가 있다. 특히 콘 오브 파이어는 잘 만 쓰면 한 부대를 전멸시키는 것이 가능할 정도다. '콘' 오브 파이어의 콘이 옥수수를 떠오른다면서 옥수수 불이란 애칭도 있다(...) 릭 블러드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
참고로 RPG 모드에서 얻을 수 있는 검 중에 소울 이터와 데몬 소드라는 검이 있는데, 생긴 것으로 보아 릭 블러드가 쓰는 검은 소울이터일 가능성이 높다. 이 검은 데몬소드에 비하면 순수 데미지는 낮지만, 옵션이 살아있는 생명체에게 150% 데미지였기 때문에 엄청난 위력을 보여줬다. 물론 리치나 좀비에게는 안통하는 옵션이지만 이놈들은 릭 블러드가 그냥 쳐도 1~2방인지라....
크루세이더 히어로즈에서는 이계로 빨려들어갔지만, 후에 베르시아로 돌아와 벨론드의 헥스터 점령을 도와 벨론드에게 헥스터 군주로 임명된다. 이때부턴 '레그나이어'하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디자인이 좀 바뀌었다. 특유의 뿔달린 투구는 그대로지만 두건을 썼으며 훈도시 차림이다....
오우거인지 오크인지는 모르겠지만 노출광인건 확실해
그리고 마족들의 한 마을 학살로 벌어진 전쟁에 후반 교황이 에이션트 하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교황을 추적하지만, 에이션트의 공명으로 후퇴하게 된다. 그리고 에이션트 하트가 부서진 뒤 무한체에서 유한체로 돌아오고[3] 강림한 엔카블로사의 등장으로 이계화되려는 베르시아에서 엔카블로사를 없애고자 히로니덴의 게랄드와 에클레시아의 켄달과 잠시 동맹을 맺어 엔카블로사를 없애나, 켄달과 함께 다시 이계로 넘어가게 된다.
써클 오브 둠에서는 자신의 불로불사의 고통을 엔카블로사가 덜어주고,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과거의 기억[4]을 없애준다는 제안을 한다. 릭 블러드는 그 요구 조건을 수락, 킹덤 언더 파이어 2에서는 엔카블로사의 충실한 부하로 활약하게 된다.
그런데 작품마다 부하들 중 하나는 꼭 뱀파이어가 들어간다(...) 그리고 리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크루세이더에서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정말 사람을 잘 믿는 성격일지도 모른다. 영웅 중에서 팬도 많고 설정도 크게 변경된 것도 없어서 혹자는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를 레그나이어 연대기라고 평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킹덤 언더 파이어 시리즈의 통합 주인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이니...
유닛으로서의 릭 블러드는 모든 킹덤 언더 파이어의 유닛중 최강의 체력과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 만렙이 되면 공격력이 210을 넘고, 만렙이 아니더라도 기본 유닛들은 툭치면 죽는다(....) 실제로 이런 사례가 있다. 온게임넷 킹덤 언더 파이어 리그에서 암흑 연합을 선택한 봉준구 선수가 휴먼 상대로 약간 우위를 점했는데, 그 우위를 바탕으로 릭 블러드 생산에 들어갔다. 상대도 이걸 눈치채고 아쳐와 나이트 템플러 부대를 본진에 보냈다. 그리고 결국 본진에 도착해서 봉준구 선수가 위기에 몰리는 찰나, 상대 병력이 도착함과 동시에 언홀리 포탈에서 기어나와서(...) 휴먼의 전 병력을 공격 3방으로 끔살시키는 장면은 릭 블러드가 지상전으로는 얼마나 사기적인지 보여주는 명장면. 좁은 길목에서 길막을 하고 있으면, 워리어나 오크파이터 10부대[5]를 혼자서 상대한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장판파의 릭 블러드 콘 오브 파이어의 범위와 위력, 릭 블러드의 체력과 방어력을 생각해보면 1렬로 우랴돌격하는 유닛 따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15~만렙일 경우 좁은 입구 상태에서는 물론 사각방진형으로 대기시킨 워리어 135명[6]을 몰살시키며, 잔존 체력을 보면 25부대, 즉 400마리까지는 너끈하게 잡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같은 조건의 오크 파이터 체력은 조금 더 깎이지만 역시 몰살 가능. 오오 릭 패기 오오.
단 역시 아처나 다크엘프같은 원거리 유닛 앞에서는 3부대도 못 이기고 사망했다. 콘 오브 파이어가 일렬 형태인지라 동그랗게 산개한 아처 등을 제대로 상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컨트롤을 한다고 해도 4부대 이상은 무리. 게임 잡지에서 한 콘 오브 파이어가 레인지 유닛이 뭉쳤을 때 좋다는 말은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얘기이다.
영웅전에서도 결과적으로는 밀린다. 만렙끼리 평타로 싸우면 큐리안을 빨피 상태로 잡을 수 있지만 큐리안이 쉬프트와 에너지 버스트를 쓰는 등 컨트롤이 되는 상황이면 제대로 당한다. 케이져의 경우 평타싸움에서는 지지만, 오히려 컨트롤 상태에서는 노란 피 상태에서 승리한다. 그러나 케이져가 용을 소환하면 뭐... 문라이트를 상대로는 헤일스톰 5방째에 죽는다.
릭 블러드는 한 영웅유닛으로 지상전만 치자면 공포스러운 위력을 자랑하지만 지상유닛 한정이고 스톰라이더, 봄버 윙 등 공중유닛 앞에서는 직접적인 공격을 하지는 못한다. 대신에 단일 하나 정도는 중립 상태로 빠뜨릴 수는 있다.
그래도 인간연합과 암흑동맹의 주요 영웅들 대부분은 대공 능력이 취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각 진영은 일반적으로 대공 능력이 되는 일반 유닛들을 거느리고 다닐 수 밖에 없다는 한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
다만 인간연합 쪽은 셀린(영웅 레인저로 대공 능력이 가능하다)이나 문라이트의 체인 라이트닝(마나만 넉넉하다면)이나 헤일 스톰 같은 마나 소모량이 많은 마법 공격 등으로 대처할 수는 있고, 암흑동맹 쪽은 아마루아의 각종 마법 공격이나 리히터의 흡혈 스킬을 시전한 상태로 박쥐 공격을 해서(커프의 리히터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쓸모없다고 착각하는데 전혀 그렇지는 않다.) 공중 유닛들의 체력을 빨아먹어 회복한다든지 등등으로 대처할 수는 있다.
리히터의 박쥐는 스타 크래프트 프로토스의 캐리어의 인터셉터와 비슷한 기능인데, 흡혈 + 박쥐 공격이 꽤 요긴해서 리히터의 체력 회복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되지만, 의외로 그 사실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리히터의 흡혈 + 박쥐 스킬만 믿고 무모하게 공중 유닛들 다수한테 덤볐다간 뼈도 못추리는 건 당연하다.
아무튼 릭 블러드는 자신의 심복에 비해 형편없이 대공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릭 블러드를 중심으로 싸우려면 암흑동맹의 주요 공중 유닛들이나 대공 유닛들.... 가고일, 블랙와이번, 다크 엘프 등등을 붙여주어야만 제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 ↑ 셀린의 연인이던 카알은 그걸 크게 반대했고, 문라이트도 후에 자신이 저지른 이 일을 크게 후회한다.
- ↑ 옛 전우인 셀린이 못 알아볼 정도.
- ↑ 이 때를 힘이 빠져나간다라고 말한다.
- ↑ 감정이 없는 딸을 두고 있었으며, 아내는 그 딸을 없애려고 했다. 아내와 딸을 따로 요양을 보내 딸을 어느 노파에게 맡겼지만, 그때 킬리아니의 습격으로 딸이 있는 마을은 불타 없어졌고 노파만 살아돌아오자 그 사실을 알고 분노한 릭은 노파를 죽이지만, 후에 자신이 마을을 습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한다. 딸이 감정이 없는 건 릭 블러드가 저지른 죄의 업 때문이라고 주위 사람들이 말했다.
- ↑ 킹덤 언더 파이어는 1부대가 16기이므로 160기
- ↑ 일꾼도 다 죽이면서 인구가 허용하는 최대치로 뽑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