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스

미나가와 료지의 만화 암스에 등장하는 전투부대.

이름은 스코틀랜드의 요정 레드캡에서 따왔다.

X-ARMY의 유전자를 기초로 하여 만든 부대.
에그리고리의 명령으로 독단행동에 나선 X-ARMY를 처치한 다음, 오리지날 ARMS들을 공격한다.

각각의 병사들이 볼프와 같은 수준의 재생력과, 퀴클롭스처럼 적외선·자외선·X선을 볼 수 있는 눈, 그리고 유고 길버트의 텔레파시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염동력계 능력은 얻지 못한듯. 돌연변이체인 X-ARMY의 능력을 이용해 만들어진 양산형의 개념으로 그들보다 훨씬 안정화 되어 있기는 하나, 퀴클롭스처럼 시야에 보이는 것들 태워버리거나 볼프처럼 상식을 넘어서는 재생능력 등은 없다. 텔레파시 능력도 유고보다는 약하지만 서로 텔레파시 통신으로 뛰어난 협동 작전을 펼칠수는 있고, 뛰어난 텔레파시 능력자인 유고의 독심술도 막아내는 걸 보면 정신 방어력은 대단히 높은 수준인 것 같다. 적의 마음도 문제없이 읽어내긴 하지만 유고처럼 타인의 정신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실제로 하야토의 경우에는 화단 뒤에 숨어 있는데도 언제 공격하러 나올지 읽어내고 자신만만해 했었다. 반응속도가 딸려서 개발려서 그렇지... 그리고 '암표범'의 경우에는 생각을 읽지 못하곤 '생각없이 싸워서 읽지를 못하겠다'고 징징댄다.

클론 기술을 이용해서 만들어졌으며 유전자 조작을 통해 위의 능력을 주입해서 만들어진 아이들의 군대이다.
어린 아이의 몸을 하고 있으며 뇌이식을 통해 노장들의 뇌가 들어가있는 상태. 가우스 대령같은 퇴물이 되어버린 소시오패스급의 노군인들을 포섭해서 만들어졌다.

창설되면서 X-ARMY의 남아있던 실험체들을 죄다 정리하고 오리지널 암스 일행에 싸움을 건 클리프 길버트 일행을 죄다 살해, 엑자미를 완전히 끝내버리고 도시전체를 대상으로 한 스나크 헌트 작전을 실행해 민간인들이 주인공 일행을 배척하도록 심리전을 걸었으나 에그리고리의 꼭둑각시인 상부에 반발한 양심적인 경찰들이 출동해서 작전에 차질이 가게 되었다. 하지만 경찰들이 군인을 이기기는 힘들어 거의 진압되어버렸다.
사령부를 치러온 자바워크베놈으로 행동불능을 만들고 쿠루마 케이 및 유고길버트에게도 중상을 입히는 등 주인공 일행을 위기에 빠트렸으나, 블루멘이 반격에 나서고 베놈을 극복한 자바워크에게 탈탈 털리게 되는데.
작전의 마무리를 위해[1] 설치했던 중성자탄누군가의 어머니한테 읽혀버려서 그녀와 함께 처리하러 온 토모에 다케시의 활약에 처리되고 말았다.[2]

하나같이 인간을 초월한 초인의 경지에 이르렀지만, 자신들의 능력을 너무나도 과신한 나머지[3] 자만심을 갖게 되어 주인공들의 전략에 이리저리 발리게 된다.

하지만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으니, 클론 신체라 노화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것이다.

결국 전원 전투중에 급격한 노화로 전멸한다. 결국 이들도 한번 쓰고 버리는 도구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1. 처음 행했던 스나크 헌트 작전도 혁명군을 죄다 쓸어버린 후 또 이런 일이 발생할까 우려한 독재자의 요청에 의해 시민들도 대량살상병기로 싹 쓸어버렸다고 한다...
  2. 최후의 발악으로 기폭장치를 눌러버렸으나 다케시가 자신을 희생할 각오로 들고 멀리 날아갔다. 그 희생할 각오를 통해 화이트 래빗이 완전각성, 음속을 뛰어넘는 비행을 통해 심해로 떨궈버려서 아무런 희생도 없이 끝나버렸다.
  3. 특히 초재생능력이 문제다. 웬만하면 죽지 않는 몸을 얻었기에 겁을 상실, 조심성이 없어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