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메디우스 레비 라즈엘

レメディウス・レヴィ・ラズエル
Lemedius Levi Lazuel

"그럼 둘이서 같이 바라고, 기도하고, 그리고 말하자."

"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죽어. 죽어버려! 그것만이 내 바람이다. 내가 즈오 루에게 맡긴 지옥을 천천히 맛봐라! 나리시아의 절망과 고통을 너희들이, 라즈엘 사 전체가 이어받는 거다!"

사람과, 사람 형태를 한 돼지를 구별하는 법을 가르쳐 주지.
사람 형태를 한 돼지는 울부짖는 것뿐이지만 사람은 행동한다.
레메디우스 레비 라즈엘 「혁명의 나날」 황력 496년

죽음조차 희구할 정도로 괴로운 일이 없다면 당신의 말은 아 무에게도 닿지 않는다.
자기 목숨을 내던져도 좋을 정도로 사람을 사랑한 적이 없다 면 당신은 정말로 산 적이 없다. - 레메디우스 레비 라즈엘「혁명의 나날」황력 496년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2권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야마 노리아키.

어린 시절에는 대륙 최고의 첼스 장기기사로서, 첼스 장기가 취할 수 있는 모든 국면인 25의 10의 115승을 모두 외울 수 있을 정도라는 평가를 받는다. 11세에 이미 13계제에 오른 천재 수법계 주식사[1]이자 주식 도구 개발자로서의 능력도 뛰어나, 몰딘 오제스 규네이 추기경장에게 12익장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의 재능을 그의 가문의 가업인 라즈엘사를 발전시키는 데 계속 이용해 먹으려던 고모 칼푸르니아에 의해, 그 시도는 좌절되고 만다. 이후 그의 인생은 본격적으로 막장으로 흘러가는데...

이후 그는 라즈엘 기업의 주식 박사로서 수많은 주식 도구와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특허를 따낸 것도 여러개로, 가유스가 '마장검을 한번 휘두를 때 마다 그에게 돈이 들어간다'라고 표현할 정도다. 그러나 우르문 공화국에 출장을 나갔다가, 그가 속해있는 라즈엘사가 우르문의 독재자 도체타에게 주식병기를 팔아넘긴 것에 원한을 가진 나지크/나바로 형제에게 납치당해 그들이 속한 반정부단체 '서광의 전선'의 포로가 된다. 감옥에 구금된 그에게 관심을 갖고 호의를 비치는 것은 나지크/나바로의 여동생인 나리시아 뿐이었다. 레메디우스 또한 그녀와 첼스 장기를 두고, 츠에베른 용황국 등 외국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좋은 관계를 쌓아가게 된다. 이때부터 두 사람 사이에는 호감 이상의 묘한 기류가 흐르게 된다.

자신을 죽이려던 나지크/나바로 형제를 마장무기 오작동에서 구해준 것을 계기로 포로 신분에서 벗어나 '서광의 전선' 소속 전투원들이 마장무기를 수리, 조정해주는 역할을 맡게된 레메디우스이지만, 그 와중에 수리 도구를 사러 시장에 들렀다가 도체타의 명령을 받은 군인들이 시장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주식을 발현, 군인들을 전부 몰살시킨다. 이 사건 이후 '서광의 전선'의 참모로서 활동하게 된다.

그가 이처럼 포로에서 고위 간부로 극적인 위치 변화를 하게 된 것은, 자신이 만들어낸 무기가 독재자의 압제에 사용되었다는 것에 대한 죄값을 갚는다는 의미도 있었지만, 고통받는 우르문의 국민들을 도체타의 폭정에서 벗어나게 하여 좀더 평화로운 나라, 나아가서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겠다는 이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서광의 전선'은 레메디우스의 작전에 힘입어 혁혁한 전공을 올리게 되지만, '서광의 전선'의 과도한 세력 확장을 두려워 한 당수 제문이 그의 작전 일체를 도체타에게 밀고해 [2] 나리시아와 함께 도체타의 병사들에게 붙잡히게 된다.

이후 그에게 가해진 것은 끔찍한 폭력과 고문, 게다가 사랑하는 나리시아마저 도체타에게 검열삭제 당하는 것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레메디우스는 다른 곳에서 잡힌 동료들과 함께 데리라 산맥에 버려지게 된다. 쇠약해진 동료들이 하나, 둘씩 죽어나가고, 그 중 몇은 레메디우스 자신의 손으로 죽이기까지 한다. 그리고 마침내 나리시아마저 레메디우스를 사랑한다고 고백하고서 자살하고 만다. 고문에 의해 피폐해진 육체, 구원을 바랄 수 없는 오지에 남겨진 데다 눈 앞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시신. 극한의 상황에서 그의 선택은...

이후 서광의 철퇴의 인질로 등장, 인질과 몸값을 교환하는 장소에 끌려 나오지만 교환이 되려는 직전에 갑자기 피를 뿜으며 쓰러진다. 이후 벌어진 검은 옷의 주식부대의 급습에 의해 교환장은 난장판이 되고, 레메디우스의 행방도 묘연해진다.

그의 모습은 이후 즈오 루에 의해 다시 나타난다. 서광의 철퇴의 본거지를 급습한 가유스 레비나 소렐기기나 그리고 용의 아가리 군단 앞에 거대한 주식 구성식을 만들어 놓은 채 죽은 레메디우스의 시신과, 그것을 지키고 있던 즈오 루의 입체영상이 나타난다. 즈오 루는 레메디우스의 마지막 유언을 그들에게 보여준다. 유언 영상 속의 레메디우스는 도체타와 라즈엘 사에 대한 끓어오르는 증오를 드러낸다. 그리고 라즈엘 사에 대한 테러를 예고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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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교환에서 독살당한 레메디우스는 레메디우스 본인이 아니었다. 바로 그의 모습으로 얼굴을 성형한 전 당수 제문이었던 것.
레메디우스는 나리시아의 시체를 먹으면서 나지크와 나바로가 구하려 올 때까지 생존하였다. 연인의 시체를 먹어치운 그는 도체타와 라즈엘사에 대한 증오로 꿈틀대는 '사막의 식인용' 즈오 루로 각성. 이후 그의 행적은 즈오 루 항목을 참고할 것.

레메디우스의 화법엔 한가지 기묘한게 있는게 그가 말하는 말엔 언제나 현재나 미래형 뿐이고 과거형이 없다. 그가 너무나 뛰어난 머리는 그에게 망각이란 걸 하락하기 않았기 때문. 그때문에 그는 과거의 기억들을 언제나 바로 지금 겪는것처럼 생생하게 느끼고 있으며 그 때문에 과거형이 없는 것이다.

이후 아바돈을 만들 때 쓴 차원 간섭 방정식은 3~4권에서도 활용되었다. 사실상 차원을 다루는 주식엔 그가 만든 수식이 필수불가결인듯 싶다. 그야말로 대천재.

지오르그 달러하이드가 그의 교사였던 적이 있다.

쿠에로가 아잘리와의 대결에서 꺼내든 검은 구체가 레메디우스와 관련이 있는 떡밥이 존재한다. 레메디우스의 뇌를 이용한 무언가가 아니냐는 강력한 추측이 있다.
  1. 몰딘의 말로는 그 재능은 라키 형제보다 위 그리고 사나다 오키츠쿠보단 아래라고
  2. 반란 조직의 우두머리인 그가 이러한 행동을 한 것은, 그의 진짜 신분이 츠에베른 용황국에 의해 파견되었던 첩자였기 때문이다. '서광의 전선'이 너무 강해져 도체타가 실각하고 그들이 주장하는 대로 '우르문의 자원은 우르문인들에게'가 실현된다면, 도체타와 주식사업 원자재의 가격협상을 하고 있었던 용황국 정부로서는 국가 주요사업인 주식사업에 큰 타격을 입게 되기에 핵심인물인 레메디우스를 밀고 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