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각

망가

1 개요

어떤 사실을 잊어버리거나 없는 자극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증상. 또는 그런 병. 후자는 환각일 터?

2 설명

만일 인간이 어떠한 사실을 망각하지 못하고 모든 일을 기억하며 살아간다면,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잘못이나 치욕스러운 일 때문에 단 하루도 행복하게 살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망각이 빈번히 일어난다면 그건 그것대로 엄청난 큰일. 당장 알츠하이머가 무서운 점이 뭔지 생각해 보자. 수치스러운 기억도 물론 기억나지 않겠지만 행복했던 순간이나 추억,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목표조차도 망각하게 만든다. 심지어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고 소중히 여겼던 사람들까지도.

망각은 우리의 뇌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자 가장 안타까운 기능이기도 하다.

3 종류

3.1 자연적인 망각

일상생활에서도 망각은 자주 나타난다. 특히 기억의 대상이 오래 전에 일어났던 일이거나 당신이 나이가 많다면 더더욱 망각은 자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다. 어릴 적 읽었던 책의 제목이라든가, 영화의 줄거리가 기억나지 않는 등의 현상이 그것.

3.2 질병에서의 망각

망각이 만악의 근원이라고도 불리는 이유. 건망증처럼 일상생활에 그다지 큰 문제는 없는 것부터 치매[1]등 자녀도 못 알아볼 정도로 심한 것까지 심각성의 정도는 차이가 크게 난다. 건망증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잊어버리는 것'이라고만 생각하지만 정확하게는 기억장애 라는 일종의 질병이다. 물론 알츠하이머처럼 증세가 막장을 달리는 병과는 차원이 다르므로 건망증이 있다고 너무 걱정하거나 근심에 빠져있지는 말자.

4 기타

한국어로 '망각'은 발음을 조금만 잘못해도 망가와 발음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유머소재가 되기도 한다. 가장 유명한게 혼파망. 그 외에 공허의 유산에서의 제라툴의 대사도 이런 문제가 있다. (공교롭게도 이 둘 다 성우가 동일인물이다)[2]

5 관련 항목

6 매체에서의 망각

6.1 캐릭터

6.2 소설

  1. 치매와 알츠하이머는 동일한 질병이다. 의외로 헷갈려하거나 서로 다른 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2. 제라툴 대사중에서 "나는 장막을 들추고 미래를 엿보았지만 거기엔 오직... 망각(망가)뿐이었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