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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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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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Restia / レスティア

정령사의 검무히로인[1]으로 성우는 히카사 요코.

1 개요

상당한 고위급의 암정령(闇精霊)[2]으로 과거 주인공인 카제하야 카미토의 계약정령이었으며, 카미토는 레스티아를 찾아 3년간 전국을 떠돌아다녔다. 정령마장으로서의 이름은 진실을 꿰뚫는 검(真実を貫く剣)<보팔 소드(ヴォーパル・ソード)>.

2 적이면서 히로인으로 나온 초반

1권 중반부에서 갑자기 클레어 앞에 나타나서 힘을 원하는 클레어에게 마정령을 주어 클레어의 계약정령인 스칼렛을 폭주시켰고, 이후 카미토의 앞에도 나타났는데 카미토의 묘사에 따르면 과거에는 저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2권에서는 지오 인자기를 꼬드겨서[3] 카미토만 살려두고 히로인들을 몰살[4]하려고 했으나 실패. 이후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어쨌든 카미토가 정령검무제에 나가기로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후 4권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렌 애시벨과 함께 팀 인페르노로서 정령검무제에 참가했다.[5] 카미토의 묘사에 따르면 원래도 좀 제멋대로이긴 했지만 결코 나쁜 짓을 할 성격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데 왠지 렌 애시벨은 그녀를 부하가 아니라 같은 목적을 가진 동맹관계라고 언급하며, 카미토가 에스트를 잃었을 때 조건부[6]로 자신을 쓰게 해준다는 말을 하는 등 언동이 아직도 카미토에게 연연하는 모습[7]이다.

6권에서 마왕의 망령격인 네펜테스 로아의 계약정령으로 위장, 꼭두각시인 네펜테스 로아를 이용해서 정령검무제 참가자들을 습격해서 정령사들의 카무이를 흡수하다가 네펜테스 로아가 카미토에게 파괴되자 물러난다.

3 3년 전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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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권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교도원에 있을 때 카미토에게 정령술을 가르치고 감정을 일깨워준 정령이었으며, 처음 만났을 때에 "죽여버리겠어"라고 살기를 줄줄 쏟아내는 카미토에게 나를 죽일 수 있으면 죽여달라고 응수했다(...)[8][9]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에게 애정이 생기게 되고, 그저 인간병기로서 키워져 남을 죽이는 것이 목적 전부이며 그렇게 될 운명이던 카미토에게 감정을 일깨워주면서 살아갈 목적을 부여, 한결같은 애정을 가지고 대해준 그녀에게 카미토는 한번도 느끼지 못한 애정을 가지며 그의 마음 속에 그녀의 존재가 깊이 새겨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때 그에게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고 사람답게 대해준 건 같은 사람이 아닌 암정령인 그녀가 최초였다. 허나 교도원은 이런 레스티아의 행동을 불필요하게 멋대로 설친 괘씸죄로 낙인해 그녀를 '술라이만의 반지'에 봉인시켰다. 교도원이 붕괴될 당시 카미토는 그녀가 봉인된 반지를 빼돌려 빠져나간 후 홀로 레스티아의 봉인을 풀 방법을 찾다가 '키 오브 술라이만'이라는 금서에 봉인을 풀 방법이 있다는 걸 깨닫자 '해골 연맹'과 접촉해 그레이워스 셀마이스를 암살하면 금서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그레이워스를 암살을 시도했다가 역으로 붙잡혔고, 그녀의 시험을 통과한 대가로 레스티아는 봉인에서 풀려났다. 그 이후에는 레스티아는 카미토 곁에 붙어다니면서 카미토에게 세상을 구경시켜줬다. 공식 스토리와 연동되는 블루레이 특전 OVA에서도 데리고다니며 세상구경을 시켜주는 모습이 나왔다.

이렇게 둘의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얼마가지 못한다. 3년 전 카미토가 렌 애시벨이라는 역대 최강의 정령사로서 정령검무제에서 우승하고 소원을 빌게될 때 레스티아가 5대 정령왕의 죽음[10]을 기원했다. 허나 실패하였으며 결국 카제하야 카미토는 그 당시의 기억을 잃고, 레스티아 또한 카미토의 곁에서 사라진다.

이후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나서 카제하야 카미토를 각성시키려고 계속 시도하며, 6권에서 아직도 과거에 빈 소원이 유효하다는 말로 보아서 포기하지 않은 듯. 마왕이 어둠의 정령왕의 의지의 대변자라는 떡밥이 나온 시점[11]에서 볼 때 아마도 암정령의 왕 렌 애시돌의 복수 비슷한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사실은 복수를 위한게 아닌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였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정말 구하고 싶었던건 카미토와 카미토가 사는 세계.

4 정령검무제에서

정령검무제에 비록 팀 인페르노 소속으로 출전했으나 세라 칸과의 전투에서는 카미토를 도와주기도 했다.

결승에서 성령기사단의 공격을 받아 힘이 빠진 채로 도망치다가 검의 모습으로 돌아가서 클레어의 도움을 받게 되고, 이후 카미토의 손에 돌아오게 된다. 이후 카미토는 레스티아의 목소리와 닮았지만 다른 인물이 분명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전에 레스티아가 "내가 내가 아니게 되었을때 죽여달라" 했던 말에 비추어보면 보팔소드 안에 어둠의 정령왕의 인격 비슷한 것이 들어있는 듯하다. 이후 카제하야 카미토가 마왕으로 각성할 뻔 했다가 돌아온 직후 카미토의 부름에 답하여 에스트와

"아무쪼록 내 발목은 잡지 말아주었으면 해 성검씨" (레스티아)

"그쪽이야말로 저의 짐이 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에스트)

의 대사를 주고받으며 함께 그를 도와 무사히 정령검무제를 끝마치게 만든다.

5 이후

정령검무제가 끝나고 눈을때면 금방 레스티아가 어디로만 가버릴것같아 불안해하는 카미토에게 이젠 아무데도 가지않는다고 안심시키거나 무릎배게를 해주거나 키스하기 직전인 상황까지 몰리는 등에스트가 나와서 실패 그런데 레스티아랑은 이미 여러번 키스한 사이라 새삼스러울것도 없다3년동안 못한걸 풀기라도하는지 카미토와 오랫만에 만난 연인같은 분위기를 풍겼다.같은?

스칼렛 멤버들은 예전에 당한게 있는만큼 아직 레스티아를 경계하는듯. 다만 린슬렛만은 별감정 없어보인다.

3년 전 정령왕 암살을 실패하고 레스티아를 잃은 기억탓에 정령왕 암살을 주저하는 카미토에게 카미토가 무슨 선택을 하든 자신은 카미토와 함께 있을거라며 후회없는 선택을 하라고 한다. 이후 '이걸로 좋은거야' 라던가 '그와, 그가 사는 이 세계를 지킬수있다면' 같은 심히 사망플래그스러운 대사들을 던지는데..

결국 11권에서 카미토의 각성을 막기 위해 레스티아는 스스로 에스트에게 찔려 소멸하는 극단의 선택을 하고 만다...#...뭔 선택을 하든 함께 있을거라며

다행스럽게도 12권 막바지에 부활했다. 허나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려서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12]
결국 카미토는 레스티아를 찾는 여정을 나선다.(..)레스티아 찾아 삼만리 이제 좀 행복하게 만들어줘라

13권에선 루미나리스와 그녀의 수하들에게 추적을 당한다. 다행히 때마침 질니트라가 등장하여 카미토와 루미나리스가 손을 잡고 제압해야만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무사히 넘어간다. 그리고 종반에 클레어와 엘리스가 카미토에게 상황을 묻는 장소에 나타난다.

14권 컬러페이지에서 메이드복장을 한 채로 등장한다. 기억을 잃은 탓인지 평소에는 잘 보여주지 않는 유약한 표정이다
일러스트 아니면 일러스트레이터가 바뀌어서 그렇던지 기억이 사라진 후엔 존댓말을 쓰며 시무르그에게도 귀엽다 말할 정도로 많이 부드러워졌다. 시무르그가 울 정도로 기뻐했지만

레스티아와 재회한 에스트는 레스티아 때문에 주구장창 고생한 카미토가 또 고생하는 것이 싫어서인지 굉장히 적대하지만 카미토가 말리자 단념하면서도 자기가 레스티아보다 언니라고 말한다. 기억을 잃은 레스티아도 에스트가 싫지는 않은지 딱히 에스트를 꺼려하지 않는다.

15권 말미에 기억을 되찾은 후 드래크니아의 용왕을 몰아붙이던 생크토스의 이계의 어둠을 가져가며 역으로 관광시킨 뒤 위기에 처한 카제하야 카미토의 부름에 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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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카미토를 가차없이 공격한 그레이워스 셀마이스[13]에게 불쾌감을 드러내며 뇌격을 선사하고[14] 검으로 현현할 당시마다 테르미누스 에스트가 주로 했던 말[15]을 하며 카미토의 검이 된다. 이 때 따라하지 말라며 평소와 같이 담담한 투로 화내는 에스트에게 일단 친하게 지내자며 언니라고 놀려먹는 장면이 백미. 카미토를 도와 그레이워스의 마검을 박살낸다.

6 기타

팬들에게는 키잡한 히로인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카미토의 어린 시절부터 작중 3년 전까지 카미토의 곁에 함께 있고, 헤어진 후에도 카미토에게 절대적 존재인 걸 감안하면 키잡 이야기가 마냥 농담처럼 들리지는 않는다. 3년 전 여자들이 다가오지못하게 물밑작업을 했다는 묘사도 있다. (..)그리고 레스티아가 없는 3년동안 여자들이 앵겨붙었다

그녀와 카미토의 관계를 생각하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연애에 둔감한면이 있는 카미토의 감정 반응이 가장 두드러지는 히로인이다. 키잡한 보람이 있다 사실 정령사의 검무 본편 이야기 시작도 카미토의 레스티아 찾아 삼만리라 봐도 무방하며 작중 레스티아를 되찾을 때까지 카미토의 레스티아를 향한 집념으로 보일 정도의 애정은 잊을만하면 나온다(...) 레스티아와 재회 후에도 그녀가 자신의 손에서 또 다시 떠나가는것을 두려워하는 묘사가 주기적으로 나오며 레스티아를 찾으러갈때 안절부절하는 묘사 등을 보면 레스티아를 굉장히 애틋하게 생각하는것으로 보인다. 그덕에 독자들에게선 진히로인이라는 평이 가장 많은 히로인이다.

코믹스판에서는 3년전 카미토와 둘이서 알몸으로 같이 침대에 마주보며 누워있는 장면이 있다.(..)했네 했어[16]

팬들에게의 인기는 매우 좋은편이지만 은근히 콩라인인데 인기투표를 하면 대부분 에스트가1위, 레스티아가 2위(..)를 가져가는 편이다. 영어권역에서는 에스트의 인기가 평이한 수준이라 보통 인기 투표에서 레스티아가 더 우위를 보이는데 여기서는 또 엘리스 파렌가르트가 레스티아를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는터라 이 쪽에서도 거의 2위를 차지한다. 황신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래도 다르게 말하면 지역불문하고 인기가 많단것이니 좋게볼수 있을지도..

원작에서는 거유이지만 더불어 미유라 우아하면서도 늘씬한 미소녀지만 코믹스판에서는 어째서인지 특정 부위가 대폭 커져 폭유가 되어 그녀의 등장 컷에서 시선을 빼앗게 만든다.

장기간 신간이 나오지 않아 팬들이 불안해하던 중에 J 홈페이지에 니무라 유지가 그린 레스티아와 에스트의 컬러 일러스트가 올라와 독자들을 안심시켜준 적이 있다. 이미지 링크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레스티아를 검색하면 이쪽보다는 결혼예물 관련 검색어가 훨씬 많이 뜬다. 다만, 영문표기가 다르다. 여기의 레스티아는 Restia, 청담레스티아는 Lestia다.
  1. 작중 레스티아에 대한 카미토의 모습을 보면 마냥 농담으로만 들리지않는다. 카미토의 여정과 싸움은 근본이 레스티아와 다시 재회해 함께 있고 싶기 때문이다. BD 특전 소설에서 최후 1인에게 소원을 들어준다는 이유로 어둠 전골 먹기를 한 적이 있는데 레스티아에 대한 일을 물어보기를 원한다는 이유 하나로 전골에서 나온 삶은 니삭스를 먹었다(!!!)(다행히 100% 명주로만 되어 있는 모양) 이후 먹는 일에는 결국 성공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결국 목이 메여 의식을 잃고 기절했다. 의식을 잃는 와중에도 레스티아의 미소를 보고 쓰러진다...
  2. 테르미누스 에스트처럼 인간형으로 현현할 수 있다. 검은색 긴머리에 검은 드레스를 입은 소녀의 모습.
  3. 이 과정에서 지오 인자기가 억지로 정령계약을 실행해 검상태의 레스티아를 사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설정 실수가 많은애니판에선 어째선지 레스티아가 자기 의지로 사용된것으로 나온다.
  4. 카미토가 각성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인 듯.
  5. 다른 사람들 보기에는 당연하게 보이겠지만 카미토의 과거를 생각하면 카미토 본인과 진실을 아는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의 눈에는...
  6. 에스트와의 계약을 파기하는 것
  7. 카미토가 뮤아에게 습격당한 히로인들을 지킨다고 말하면서 "그리고 레스티아 너도 지키겠어" 하는 말에 움찔하면서 너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모에하다
  8. 지금도 죽을 수 있으면 너에게 죽고싶다고 말한다...
  9. 애니메이션에선 이 부분이 짤린 듯하다.
  10. 정확히는 이계에서 온 힘에 의해 정령왕들에게 새로 생겨버린 인격의 소멸.
  11.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지금의 렌 애시벨 또한 진짜라는 레스티아의 말도 어느정도 납득이 된다.
  12. 이것이 정령으로써 부활한 것인지 인간으로써 부활한 것인지에 대한 고찰이 14권에서 재회하며 나온다.
  13. 밀레니아 생크토스에 의해 꼭두각시가 된 상태였다. 육체도 지금보다 가슴이 많이 작은 전성기 시절로 돌아갔다.
  14. 레스티아가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레이워스가 과거 카미토를 굴리면서 수련시켰던 당시가 생각이 나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15. "저는 당신의 검~" 하는 바로 그 대사.
  16. 일단 이는 코믹스판만에 오리지널요소로 정말 관계를 맺었는지도 확실친않다. 하지만 과연 알몸으로 같이 자기만 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