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하야 카미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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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13권(사쿠라 한펜) 검의 상태가? 흑검백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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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14권~(니무라 유지)

애니메이션

검의 퀄리티가 소설에 비해 대폭 향상되었다.

팀 스칼렛
카제하야 카미토	테르미누스 에스트	클레어 루주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	엘리스 파렌가르트	린슬렛 로렌프로스트

"내가 네 계약정령이 돼 주도록 하지."

カゼハヤ・カミト

연령	16살
신장	175cm로 추정
취미	불명
특기	불명

정령사의 검무의 주인공으로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사기캐에, 뛰어난 전투센스를 가진 천재 주인공이자 멘탈갑. 팀 스칼렛의 멤버이며 현 계약정령은 검정령(剣精霊) 테르미누스 에스트. 일인칭은 오레(단 어렸을 때의 일인칭은 보쿠였다. 그래서 잠시 기억이 어릴때로 돌아갈 때는 클레어에게 주의받았었다.). 성우는 후루카와 마코토

1 개요

그레이워스 셀마이스의 편지를 받고 알레이시아 정령학교를 찾아왔으나 길을 잃어버린다. 정령의 숲 안의 호수에서 하렘물 주인공들이 으레 그렇듯이 클레어 루주의 목욕장면을 보게 되고, 이것은 사고라며 진정시키려고 했으나 역으로 분노한 클레어에게 습격(...)당한다. 이후 클레어를 구하다가 가슴을 만져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제압당하고, 클레어를 따라 봉인된 정령이 있는 동굴까지 가서 클레어가 봉인된 정령을 사역하려는 장면을 보게 된다. 그러나 클레어의 계약주문은 실패하게 되고 위기에 처한 그녀를 살리기 위해 카미토가 앞을 막아서서 봉인되어 있던 정령과 계약을 맺게 된다. 그런데 기껏 살려준 발육부진 꼬맹이가 뻔뻔하게 적반하장으로 "니가 내 정령 뺏었으니 니가 내 정령 역할을 해라"라고 억지를 부리며 강요하게 된다. 어찌어찌 도망쳐 기껏 학교에 도착해 자신을 부른 그레이워스에게 갔더니 "레스티아에 관한 정보교환의 조건으로 우리 학교에 입학해서 정령검무제에서 우승해라."라는 거래를 제시당해서 학교에 눌러앉게 된다. 이후 클레어 루주의 강요를 받아들여서 팀 스칼렛을 결성하고,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그 임무를 수행한 직후에는 린슬렛 로렌프로스트, 엘리스 파렌가르트를 동료로 넣어서 정령검무제에 출전하게 된다.

정령사로서의 역량과 신체능력은 상단에서 이미 언급한 그대로이고 전투에 관련된 것들 전반에 대해선 매우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쉽게 얘기해서 먼치킨 성격은 기본적으로 냉정하고 침착한 편에 상식적이고 머리 회전이 빠른데다 통찰력과 임기응변이 매우 뛰어난 스펙의 소유자다. 사실 이 성격은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원하지 않게 만들어진 성격에 가깝겠지만... 다만 정령술을 체계적으로 배우지 않은 탓인지 정령술에는 꽤 약해서 보충수업을 들었다. 또 하나 단점을 꼽자면 카무이 소모가 크다는 것. 이 단점은 피아나가 보완해주지만.

덧붙여 요리 실력이 린슬렛 로렌프로스트정도까진 아니지만 매우 뛰어난 편이다. 그리고 어처구니없을 정도의 미소년이기도 하며 여장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어느 정도냐면 5권에서 남자는 들어설 수 없는 신의원에 잠입하게 됐을 때도 여장했는데 직접 밝히기 전에는 아무도 남자라고 못 알아봤고, 8권에서는 그레이워스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메이드복을 입고 여장을 한 삽화를 보면 여자애 그려놓고 남자애라고 우겨도 될 정도#.
게다가 소설에서 여장 중일때 파티장에서 남자들이 함께 춤을 추자고 권하기 까지 했다고 카미토가 언급한다...

간단히 말해서 정령사로서의 역량과 신체능력도 초특급이고 두뇌회전도 빠르며 가사능력도 뛰어난데다가 사려깊고 배려심많은 문무양도에 인격도 성자급 대인배인 고스펙 미소년.럭키 색골능력도 있다 여자복이라면 여자 복이지만 여난 쪽이 설득력이 높을...지도?

2 성격

한마디로 말하면 타카스 류지급의 보살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하렘물 주인공 정도로 인식되고 있지만, 제대로 따지면 실제로도 찾기 힘든 올곧고 모범적인 인물상이다. 작중 부각이 매우 크지는 않지만, 암살자라는 피눈물나게 처절한 과거에도 불구하고 약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몸소 약자의 옆에서 싸우러 나서는 히어로다.

당장에 클레어만 해도 과거 자신의 언니 때문에 집안이 풍비박산나고 역적의 가족이라는 누명을 쓴채 어릴 때부터 전국에서 쏟아지는 저주와 모욕을 초등학생 나잇대에 죄다 받아내야 했고 학교에서도 자신의 정령 스칼렛과, 거의 유일한 친구인 린슬렛 로렌프로스트와 그녀의 시녀 캐롤 같은 극소수를 빼면 집단따돌림 및 역적몰이에 난타당하면서도 말 그대로 꿈도 희망도 없는 인생을 살고 있었고,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는 과거 클레어의 언니 루비아 엘스틴의 도주사건 때 정령사로서의 능력을 상실, 계승권도 함께 잃어버리고 상실의 희무녀(로스트 퀸)로 불리우게 되면서 피눈물도 없는 친가족들과 주제도 모르는 정신나간 시녀들에게 조차 대놓고 무시당하며 사실상 유령 내지는 쓸모없는 물건이나 다름 없는 취급을 당하며 지내고 있었다.

게다가 클레어는 몇 번이나 목숨을 구해줬는데도 불구하고 고마워하기는 커녕 부끄럼을 많이 타고 솔직하지 못해 오히려 카미토에게 무분별한 폭력이나 휘둘러대고 툭하면 "숯덩이나 돼 버려! 이 변태, 짐승!!" 라는 폭언을 신나게 내뱉어대며 신나게 매도하는 것도 모자라, 자신과는 비교도 안되게 많은 지식과 전투경험을 지닌 카미토의 충고도 아예 개무시하고 자기성질을 못죽이고 적반하장으로 자기 멋대로 행동하다가 눈앞에서 스칼렛까지 소멸당할 뻔했다. 그것도 모자라 스칼렛이 모습을 보이지 않자 자기 혼자 멘붕해서 레스티아가 준 암정령까지 아무 생각없이 덥썩 받아들여 버리고 기어이 군용정령을 얻으려고 하다가, 참가자와 관중을 포함해 거의 수백명 이상이 모인 경기장에서 엄청난 난리를 일으켜서 대규모 인명피해까지 일으킬뻔 했다.(1권 후반)

그나마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정령사로서의 역량과 인성이 그럭저럭 알차게 성장하고 있지만, 초반부의 클레어는 정확히 말하자면 초딩 정령사로서의 역량도 충분하지도 않은데다 상대방이나 자가자신과의 역량차가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입만 살고, 현실감각 없고, 그런 주제에 자존심은 쓸데없이 강하고 언동 역시 고압적이고 모욕적이며 시건방진데다, 자신의 눈 앞의 현실조차도 인정하지 않고 폭주하며, 성질이 매우 급하고 화를 잘내며 제멋대로에 고집불통인 성격 탓에 감사할 줄도 모르는 주제에 자신의 주제나 상황파악도 전혀 못하고, 앞뒤분단 못하고, 순간의 감정에 휘둘려 상대의 도발이나 함정에 바로 잘 걸려드는 그야말로 변명의 여지가 없고, 구해줄 가치조차도 없는 무개념 민폐 폭력녀 그 자체였다.

피아나가 처음부터 카미토에 호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최강의 정령사 렌 애쉬벨=카미토의 정체를 피아나 자신이 알고 있다는걸 가지고 이용하기 위해 접근했으며, 그것을 위해 은근슬쩍 카미토의 과거를 들먹이며 은근히 협박하며 카미토를 놀리면서 이용하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미토는 광정령이 난동을 부릴때 자신을 내친 클레어를 구해주기 위해 망설임 없이 목숨걸고 달려왔으며 끝까지 정신 못차리고 자신을 거부하던 클레어에게 "내가 너의 계약정령이 되어줄게"라고 말하며 결국 클레어의 마음을 열고 그녀를 구해주었으며 스칼렛까지 되찾아주고 이후에도 계속 클레어의 곁을 지켜주고 있으며, 지금도 클레어를 인격과 능력, 모든 면에서 성장시켜주고 있다. 또 피아나가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을때, 왠만한 사람이라면 크게 화를 내고 다시는 상종을 하지 않았을수도 있었겠지만, 화를 내기는 커녕 자상하게 조금도 화내지 않고, "어짜피 지금도 다른 사람들에게 이래저래 부려먹히는 처지라 한 명정도 늘어도 별 문제 없으니까 내게 의존하는 것에 부담 가질 필요 없어"라며 대인배스럽게 다독여주며, 진짜 재수없는 악당인 지오 인자기에게 피아나가 공격당했을때 중상까지 감수하며 자신의 몸을 방패삼아 보호해주고, 이후 피아나가 자신이 정령의 힘을 상실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정령결정으로 모두에게 사기를 치고 있었다고 고백했지만 일말의 분노나 서운함도 없이 "우리는 이미 한 동료였고 지금도 그러니까 혼자서 자책하지 말고 부담없이 서로 의지해도 돼" 라며 오히려 위로하고 격려해주었다. 결국에는 지하 제단에서 지오 인자기와 최종결전을 벌일때, 레스티아를 들고 발악하는 지오의 공격을 다시 몸으로 막아냈으며, 이는 피아나의 정신을 각성시켜 그녀가 잃어버렸던 정령의 힘까지 다시 찾을수 있게 해주었다. 당연히 피아나는 이번일로 카미토에게 완전히 반해 흑심따위는 진작에 완전히 사라진지 오래이고, 순수하게 한 여자로써 카미토를 좋아하고 있다. 또한 현재 카미토는 사실상 팀 스칼렛을 정령사로서의 실력과 인격 둘 다 모두 강하고 올바르게 단련시키고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정신적인 리더이기도 하다. 클레어나 피아나 입장에서는 카미토 덕분에 삶을 구원받고, 희망과 비전이 제시된 새로운 인생, 정령사로써의 역량과 인격 모두가 성장하는 계기를 선물받은 셈이다.

게다가 계약정령을 잃은 린슬렛을 위해 맘만 먹으면 얼마든지 단숨에 순살시킬 수 있는 상대인 밴더스내치를 죽이지 않고 저주를 해결한 다음에 처리했다. 앨리스의 경우는 별 특별한 플래그는 없다지만 앨리스를 여러차례 도와주고 칭찬도 해주며 앨리스가 카미토에게 호감을 대단히 많이 가지게 했고, 렌 애쉬벨과 다시 한 번 마주하여 그녀와 검무를 추고 싶다는 이유로 스스로를 몰아붙이다가, 나중에는 광장에 나타난 광정령 잡겠답시고 자신의 성채정령으로 아직 시민 대피도 끝나지 않은 광장과 주택 부지 한복판에 무차별 포화를 날려서 다수의 민간인까지 함께 휩쓸려 몰살시킬 뻔하고도 그것이 당연한 일이었다고 앨리스의 면전에서 주장할 정도로 맛이 간 그녀의 언니 베르사리아를 다시 예전으로 돌려주고 주장각인까지 처리해주었다.

게다가, 이렇게 현실감각 없고 타산적이지 못한 멍청한 호구&답답이로 보일 정도의 이타심을 동료 뿐만 아니라 적들에게까지 베풀었다. 정령검무제중에 다짜고짜 팀 인페르노와 함께 난입해서 자신과 동료들을 죄다 태워 죽일뻔한 과거 교도원 서열 2위, 뮤아 아렌스탈을 막판에 끝장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해치우지 않고 살려보내기까지 했다.

이후 클레어의 언니이자 가짜 렌 애시벨 행세를 하고 있던 루비아 엘스틴의 계획에 의해 마왕 각성까지 하게 되어, 클레어 덕에 정신을 차리기 전까지 이성을 잃고 괴물로 강제변화 당한다. 사실 동생과 세상을 구한다는 어쩔 수 없는 뒷사정이 있기는 했지만, 카미토와 클레어를 제외한 팀 스칼렛 멤버들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을 몇 번이고 죽일뻔한 치떨리는 원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미토는 루비아의 숨은 진실을 듣고 원한을 남기지 않고 용서했으며, 주장각인의 역효과로 죽어가던 루비아에게 "나는 억지로라도 너를 구할거야"라고 말한 후, 레바테인의 본체와 정면대결을 펼쳐서 승리하여 기어이 루비아의 생명을 구해냈다. 루비아가 지금까지 벌인 짓을 생각해보면 아무리 대의명분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거기에 휘말린 당사자 입장인 카미토가 당한만큼 되갚아주더라도 납득이 됐을 것이며, 굳이 자기 손을 더럽히지 않더라도 주장각인의 부작용으로 죽는것을 방치하고 동료들만 챙겨서 돌아갔어도 할말이 없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카미토는 조금도 루비아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그렇게 스스로를 어둠속으로 던질수밖에 없었던 그녀의 처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며 지켜내고자 했으며, 기어코 성공했다. 그리고 그녀의 생명 뿐만 아니라 반역자의 숙명에 혼자서 괴로워하면서도, 여동생에게까지 냉정하게 걸어 잠궈야 했던 그녀의 고독과 절망에 잠식당한 마음까지 다독이고 위로해서 녹여주었다.

요약하면 자신이 힘든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을 돌아보고 격려해주며, 자신을 이용하거나 피해를 주더라도 오히려 이해하고 다독여주며 그런 상대방을 괴롭히는 악당들까지 혼내주며,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적에게까지도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진정한 성자의 인간성을 가진 진정한 대인배 소년이라고 할 수 있다.

3 과거

3.1 교도원의 암살자 시절

마왕 술라이만과 같이 남자이면서도 정령사의 소질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과거 교도원이라는 마왕을 부활시키려는 집단에 의해서 전투 및 암살 교육과 정령술 교육을 받았다. 레스티아와는 이때 만났으나 계약은 맺지 않았고, 이후 교도원이 붕괴할 때 교도원에 괘씸죄로 낙인 찍혀버린 레스티아가 봉인된 '술라이만의 반지'를 빼내서 교도원을 탈주했다. 뮤아 아렌스탈의 경우 교도원에 있을때 자신을 잘 따르던 여동생같은 존재였으며 실제로 서로 오빠 동생으로 불렀던 사이. 또한 6권에서의 회상에 따르면 카미토 본인도 처음 레스티아를 만나기 전에는 상대를 죽이는 것만 생각하는 전투기계로서 키워지고 있었다. 다행히 사람을 암살하는 건 하지 않던 상태였지만.

3.2 3년 전

교도원이 붕괴되고 난 후 레스티아가 봉인된 '술라이만의 반지'를 빼돌려 정처없이 황야를 떠돌다 뒷세계에서 더러운 일들을 하는 해골 연맹에 접촉하였다. 그리고 술라이만의 반지 봉인을 풀 수 있다는 봉인지정서인 마왕의 열쇠의 서(키 오브 술라이만)를 얻기 위해 누군가를 암살하라는 요구를 받는데, 암살대상은 바로 황혼의 마녀라는 이명을 가진 그레이워스 셀마이스. 암살자로 키워졌지만 정작 사람을 암살한 경험은 없던 카미토는 레스티아를 구해 다시 만나고픈 일념으로 마차에서 내리던 그레이워스를 습격하지만 강대한 정령사인 그녀의 일격을 받아 오히려 붙잡힌다. 자신이 남자임에도 정령사 소질을 지닌 걸 그레이워스가 간파하고, 반지의 봉인을 풀고 싶어하는 카미토를 구슬려 자기 고용인이자 경호원으로 둔다. 어느 날 그레이워스가 '교도원'이 올데시아 제국과 깊게 연관됐고, 그로 인해 발칵 뒤집혀졌다며 그에 대한 일로 성에 다녀오는 사이 서재를 청소했다가 그토록 찾던 '키 오브 술라이만'의 사본으로 추정되는 책을 발견해 해독하려는 순간, 자객이 서고를 노리고 나타나자 그를 맞이해 전투를 벌였다. 그 와중에 자기도 모르게 교도원에서 터득한 전투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의 검술로 자객을 제압하려는 찰나 정체를 드러낸 자객에게 첫 만남의 일격을 다시 맞아 기절하였다. 그 후 딱히 강해지겠다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살아온 카미토는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강해진다는 것의 의미를 알게 되었고, 레스티아의 봉인도 풀어 그녀와 재회했다. 그 후 본격적인 수련을 1년 가량 받다가 13세 나이에 정령 검무제에 출전한다. 여성만 다룰 수 있는 정령을 다룰 수 있는 남성 정령사이지만 오래 전 마왕 술라이만이 세상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갔던 전례도 있고 남성 정령사라고 하면 이목이 자연스럽게 전부 집중이 될 수밖에 없는만큼 여장하지 않았다간 다른 단체의 눈에 띄어 죽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카미토는 또 한번 신분을 속이고 참가하는데 그것이 바로 '역대 최강의 희무녀' 라고 불리게 되는 렌 애시벨이다. 즉, 렌 애시벨은 카미토가 여장한 모습.

압도적 실력으로 정령검무제를 우승한 카미토는 우승자가 빌면 이룰 수 있다는 소원을 빌게되는데 카미토 자신의 소원이라기보다 계약정령인 암정령(闇精霊) 레스티아가 빈 소원을 이루게 되는데 문제는 레스티아가 빈 소원은 바로 5대 정령왕들의 죽음이었다. 소원이 소원이라 이뤄지기는 커녕 무언가때문에 레스티아와 헤어져 소식이 끊겨버렸고 이후 카미토는 자신의 정신적 지주이자 자신 곁에 유일하게 함께해주던 레스티아를 찾기 위해 3년이라는 세월을 정처없이 떠돌게 된다.

참고로 카미토=렌 애시벨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은 교장인 그레이워스 셀마이스와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 그리고 4권에서 폭주한 베르사리아가 검을 맞대보고 카미토의 정체를 알아채며 루비아 엘스틴도 카미토의 정체를 알고 있다. 다른 히로인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 이유는 첫번째는 그녀들이 목표로 삼고있는 렌 애시벨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아서이고, 두번째는 사이가 어색해질까봐. 그러나 6권에서 네펜테스 로아와 일전을 벌이면서 히로인들 보는 앞에서 과거 렌 애시벨로 활동할 때의 기술을 사용해버리는 화려한 짓을 저질렀고 결국 진실을 모르는 히로인들이 카미토가 뭔가 숨기고 있다는 의혹을 품게 만든다. 결국 9권에서 클레어 루주도 카미토가 렌 애시벨이란 사실을 알아버렸다.

4 현재

4.1 알레이시아 정령학원편

3년을 레스티아를 찾아 떠돌던 카미토에게 그레이웨스 셀마이스가 연락을 보냈다. 카미토가 애타게 찾는 레스티아의 소식을 알아냈으니 아레이시아 정령학원에 오라는 내용. 카미토는 바로 아레이시아 정령학원 영토에 들어섰다가 정령 결계에 의해 미아가 된다. 그곳에서 정령계약을 위해 목욕재개를 하던 어느 어린애와 마주쳐 잠시 소동을 빚은 후 얼떨결에 봉인된 검정령과 계약을 해버렸다. 클레어는 자기가 노리던 검정령을 다른 사람이 계약하고, 그것이 남자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난 뒤 "내 정령을 강탈했으니 네가 내 정령이야!"라는 억지를 부리며 그를 끌고가려고 하나 카미토는 빠져나가 그레이워스와 재회한다.

연락과는 달리 그레이워스는 예상대로 쉽게 레스티아의 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그를 강제로 정령학원에 편입시킨다. 문제아들이 모인 교실 레이븐 학급 학원생으로서 주위의 이목과 오해를 받으며 카미토는 레스티아와 마침내 재회하지만 레스티아가 변해있자 충격을 받는다. 그렇지만 레스티아가 변해버린 이유를 찾아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하려는 결심을 가진다.

이후 엘리스 파렌가르트, 린슬렛 로렌프로스트,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 등과 만나면서 여러 일들을 겪고 해결한다. 그리고 정령검무제가 열리자 카미토는 클레어, 린슬렛, 엘리스, 피아나와 팀 스칼렛을 구성하여 정령검무제 우승을 위해 참가한다.

4.2 정령검무제편

가짜 렌 에시벨, 그리고 여러 인물 및 경쟁자들과 음모를 마주하면서 싸워 이겨나가면서 점점 본래의 역량이 원래대로 돌아오고, 그와 동시에 마왕으로서의 각성도 진행되어간다. 네펜테스 로아 등의 강적들이 나오면서 점점 마왕각성을 억눌러가면서 싸우는 것이 힘겨워지는 와중에, 8권 마지막에서 그레이워스한테 기술 마지막 오의를 전수 받는다.

그리고 10권에서 루비아 엘스틴에 의해 어둠의 정령왕의 목소리에 삼켜져 각성당할 뻔 하지만 제정신을 차린 상태에서도 어둠의 정령희로서의 자격을 갖춘 클레어의 키스(!)로 인해서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이후 계약한 두 정령을 레스티아와 에스트 동시에 정령마장으로 구현, 마왕검<데몬 소드>와 진실을 꿰뚫는 검<보팔 소드>의 이도류를 들고 루비아의 레바테인에 맞서게 된다.

11권에서는 정령왕을 암살하려 했으나 마왕으로 각성당할뻔 한다. 그것을 막기 위해 레스티아는 에스트에게 찔려 자결해버렸다.

4.3 정령대전편

레스티아가 죽은 충격으로 카미토는 멘붕하여 기억을 잃어버린다. 교도원의 암살자 시절로 돌아가서 레스티아를 만난 이후부터의 기억이 모조리 소멸된 상황. 그리고 계약정령 에스트는 마왕 술라이만의 보물창고겸 72정령을 소환할 수 있는 현실에 다시 봉인된다. 기억상실을 회복시키기 위해 수도에서 파견된 넘버즈중 한 명에게 뒷치기를 당한다. 다행히 뒷치기를 당하고 죽을 뻔한 상황에서 기억을 되찾고 에스트와 재계약하여 간신히 위기를 극복한다.
그 직후엔 물의 정령왕 이세리아에게서 로렌프로스트령에 레스티아와 닮은 소녀가 출현했다는 말을 듣고 린슬렛과 같이 로렌프로스트령으로 간다. 또다시 레스티아 찾아 삼만리 가는 중에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빙룡들이 6개체나 출현하고 눈보라로 시계를 자꾸 확인할 수 없는 등 악조건 속에서 간신히 로렌프로스트령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나 거의 도착하자마자 질니트라와 유리아 로렌프로스트와 융합해버리고, 성국의 정령사와 함께 간신히 무력화시킨다.

12권부터 카미토와 키스한 엘리스나 린슬렛에게 무슨 이상한 반응이 일어난다. 몸이 뜨거워지고 카무이가 넘친다는 등...그런데 묘사는 완전 춘약... 맨처음에 키스한 클레어에겐 이러한 반응이 없었던 것으로 보면 마왕으로 각성한 후 뭔가 능력이 생긴 것이 분명하다.

14권에서 로렌프로스트에서 일어난 이상현상이 일단락되고 다시 학원으로 향한다. 학원에 도착하고 클레어가 들고온 신문에 "피아나가 황제암살미수 사건에 주모자이며 피아나에 의해 소환된 정령이 그레이워스가 사역한 마정령이었기에 그레이워스도 투옥되었다"라는 글을 보게 된다. 그 이후 피아나의 동료라는 이유로 제국기사단에게 붙잡혀 있던 중 프레이야 교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탈출한다. 그 후 팀 인페르노가 운용하는 비행정에 타게되고 제국기사단을 따돌리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루비아에게 마왕 슬라이만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암의 정령왕의 힘은 카무이를 폭발적으로 증대시켜 주고 무녀들에게 그 힘을 나누어주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함부로 사용하면 오히려 어둠의 힘에 삼켜진다고 경고한다. 제국의 수도에 잠입한 카미토는 피아나가 갇혀 있는 감옥으로 가다가 병사들이 "피아나가 탈출했다"는 것을 듣게된다. 그래서 피아나를 찾던 중 피아나가 정령마술로 자신이 있는 위치를 카미토에게 알린다. 카미토는 어서 빨리 피아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지만 왕궁기사단에 의해 지체된다. 카무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서까지 왕궁기사단을 쓰러뜨리고 피아나가 있는 곳으로 달려간다. 거기서 피아나를 중력장으로 죽이려 하던 <12기장>의 제 3위의 하슈킬트를 만난다. 그리고 하슈킬트의 중력장을 깨뜨리기 위해 피아나와 키스로 카무이를 증폭시켜주었다. 암의 정령왕의 힘을 받은 피아나가 중력장을 깨부수고 카미토와 같이 하슈킬트를 쓰러트린다. 그리고 안심하던 도중 누군가에게 찔려 쓰러진다.

15권에서는 예상대로 그를 암살시도한 인물이 세뇌당한 그레이워스였다. 다행히 목숨은 건지지만 고생을 하면서 그레이워스와 대결하게 되고, 극적으로 기억을 되찾아 돌아온 레스티아의 도움을 받아 그레이워스를 이긴다.

5 '밤의 마왕(?)' 카미토

유일한 남자 정령사에 기본적으로 머리가 총명하고 외모까지 출중한 엄친아인데다 성격도 보살이라 할 정도로 인격자라 그와 친한 주변 여성들은 그를 연모하지만 둔감하기 때문에 그것을 잘 모른다. 과거에 겪고 자란 일의 매우 영향이 크지만 말이다.

다만 그를 잘 알지 못하는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평가가 좋지 못하다, 초반에는 학원에 처음으로 유일하게 나타난 남자 정령사라서 여학생들의 남자 거부증과 다른 여자와 노닥거린다에서 작품이 진행되면서 근처에만 가도 순결을 잃고 나중에는 보기만해도 여자를 임신시킨다고 여기기에 그런 거짓소문이 난것이다. 대다수의 여자들에게 반 농담으로 '밤의 마왕'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본인은 질색하지만 여성들과 의도치 않는 접촉 사고가 자주 일어나거나 상대 여성을 조금만 놀려주려다 오히려 오해를 자초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여주인공들을 제외한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호의적인 평가를 받게된다. 소설과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잠시 실피드 기사단을 도와주는 활동중에 앨리스와 단둘이 점심식사를 하려다가 다른 기사단원 소녀들까지 점심식사에 동참하며 카미토에게 가까이 있으려는게 그 증거 중 하나이다.

현재 카미토에게 플래그가 꽂힌 히로인들은 아래와 같다. (작중 카미토가 만난 순서대로 정리. 완전히 반한 히로인은 @표시.) * 뮤아 아렌스탈@ * 레스티아@ * 그레이워스 셀마이스 * 피아나 레이 올데시아@ * 클레어 루주(클레어 엘스틴)@ * 엘리스 파렌가르트@ * 린슬렛 로렌프로스트@ * 베르사리아 이바 파렌가르트 * 테르미누스 에스트@ * 레오노라 랭커스터@ * 미러 바세트@ * 샤오 후 *루비아 엘스틴

6 기타

• 작중 유일한 일본식 이름을 가진 인물이다. 카미토의 출신지는 동방 섬나라인데 어린 시절을 보낸 곳은 동방이 아니지만. 설정상 동방에는 퀴너 제국이라는 곳이 존재한다. 여기서 유래한 음식이 두부라고 한다. 그 식감때문에 테르미누스 에스트가 반해 카미토에게 두부로 만든 음식들을 더 먹을 수 있냐고 물을 정도.

• 덧붙여 여성 취향은 거유 미소녀&미녀로 보인다. 그 증거로 카미토는 작중에서 클레어에게 "너도 가슴이 큰 쪽이 좋아?"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없는 것보단 훨씬 낫다."고 대답했다. 사실 카미토의 첫사랑이나 마찬가지인 레스티아도 나름 거유(더불어 미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