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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he Rogue.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직업이다.
2 디아블로 1
2.1 배경 설정
디아블로 1에서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세 직업 중 하나. 한글 번역명은 "도적".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The Sisters of the Sightless Eye)"이라는 비밀조직의 일원. 평소에는 모험가인 척 하면서 정체를 숨긴다.
뛰어난 기량을 지닌 궁수들로, 이들은 동쪽에서 전해지는 고대 철학들을 통해 '내면의 눈(inner-sight)'을 깨우쳤다. 내면의 눈 덕분에 도적은 놀라운 전투력을 발휘하고, 함정을 감지해낼 수도 있다. 그 외에 배경 설정에서 소개되길, 많은 사람들이 여자라고 깔보다가 도적과의 싸움에서 개털렸다고.
칸투라스의 트리스트럼에 악마들이 도사린다는 소문을 듣고는 악마들을 상대로 자신의 기량을 시험해보기 위해 머나먼 길을 걸어 트리스트럼까지 찾아왔다. 또한 한편으로는 호라드림 대성당에서 막대한 부를 얻을 수 있을 거라 믿으며 대성당의 지하 미궁에 도전했다.
근접전에서는 워리어보다 약하지만, 활 쪽으로 가장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는 직업으로 백발백중의 화살을 적에게 퍼부어준다. 그리고 타고난 육감(위에서 말한 '내면의 눈')을 지닌 덕분에 숨겨진 함정을 찾아내서 해제시킬 수 있다.
《티리엘의 기록》에서 밝혀진 주인공 도적의 이름은 '모레이나'로, 머리에 두건을 썼다는 외양 언급이 있다. 또한,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은 아마존(디아블로 2) 부족으로부터 분리된 세력이라는 뒷설정이 공개되었다.
2.2 성능
레벨업 시 HP +2 마나 +2를 받고 체력 1 스탯당 HP + 1.5 매직 1스탯당 마나 +1.5의 보너스를 받는다. 최종 스탯은 힘 55 매직 70 민첩 250 체력 80으로 힘이 낮은 편이라 중장비 착용에 약간 제약을 받는다. 활을 주무기로 사용하며 민첩이 높기 때문에 명중률도 높아 원거리에서 휘청거림을 유발시키며 여유롭게 적을 상대할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이 제일 낮기 때문에[1] 적에게 둘러 싸이지 않도록 조심. 후반으로 갈 수록 원거리 공격 몬스터가 늘어나고 여러 속성에 저항과 내성을 가진 적이 늘어나도 그냥 쏴죽이면(…) 되기 때문에 워리어, 소서러에 비해 솔로플레이가 편하다.
유명한 무기로 윈드 포스가 있다. 데미지도 높고 넉백 효과도 있어 기본 능력이 좋은 편이지만 빠른 공격속도와 휘청거림을 유발시키는 로그에게 맞을 때마다 적이 점점 멀어지는 것은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롱 워 보우 베이스에 데미지 상승과 올 스텟 옵션이 붙은 무기를 더 애용하였다.
워리어가 재발견되기 전에는 대신 최상의 아이템 세팅을 이용하면 헬난이도 사냥에서 워리어보다 더 강한 근접전 능력을 보여주는 이상한 클래스로 알려져 있었다.
아이템 세팅으로 미감정 유니크 투구 Gotterdammerung(AC 60, 모든 능력치+20, 받는 데미지-4, 시야-40%, 모든 저항력을 0으로 고정)을 쓰고 -미감정인 이유는 아이템 자체 레지스트가 0이 되는 무시무시한 페널티를 없애고 투구중 가장 높은 AC 보너스만 받기 위해서- AWESOME FULL PLATE OF STABILITY나 HARMONY 옵션으로 높은 AC와 피격시 경직문제를 위해 리커버리 회복을 세팅하고 목걸이와 반지 두개로 레지스트 최고치와 스탯해결 후 보통 (OBSIDIAN 접두에 나머지는 필요한만큼의 스탯을 채워주는 걸로 세팅) 방패는 스톰쉴드나 에메랄드 옵션이 붙은 방패를 사용하고 가장 중요한 무기는 유니크 메이스 CIVERB'S CUDGEL을 사용한다. 보통 KING'S 옵션붙은 바스타드 소드 사용하지 왜 이런걸 쓰냐고 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단 한가지, 데몬류에게 +200%의 데미지를 준다는 이유 하나다.
난이도 헬에서 헬 던전 내려가면 전부 데몬류 몬스터들인데 체력이 무지막지하고 저항력이 최상급이라서 아무리 강한 워리어나 소서러라도 한계가 있지만 저렇게 세팅한 로그 몽둥이질 3~4방에 보스빼곤 거의 다 사망... 게다가 덱스 보너스 때문에 AC가 엄청나게 높아져서 근접공격도 잘 안 맞는다(물론 무지막지하게 포위된 경우에는 페널티로 얻어맞는다). 그래서 로그가 헬난이도 솔플이 엄청나게 유리하다. 다만 Counselor류의 경우 로그는 haste 무기를 들더라도 연속 넉백이 안 돼서 몇 대 때리면 텔레포트로 도망가는 불편한 점이 있다.
그렇다면 워리어가 Civerb's Cudgel을 든다면 어떻겠느냐고 하면 워리어는 덱스 한계치가 엄청나게 낮아서 저걸들고 공격을 못 맞춘다는 문제점이 있다.
저걸 뒤집어서 이야기 한다면 PVP시에도 워리어와 로그의 근접전투시 워리어는 로그한테 10대 치면 1~2대정도 적중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리한 편이다. 그래서 워리어가 로그와 근접전을 하기 위해서는 투힛을 높이기 위해 Strange sword of haste 를 이용한다.
게임 시스템이 직업별 최대 스탯제한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기이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3 장비
- 메시브 스윕
- 세비지 헤븐
- 에메 헤븐
- 윈드 포스
3 디아블로 2
안다리엘에게 자매단의 수도원과 그곳을 겸하던 국경 동쪽의 문 점령당했고 자매단의 멤버들도 대부분 안다리엘의 무자비한 고문에 굴복하여 타락하거나 죽은 뒤에 되살려져서 안다리엘의 수하로 전락하고 말았다.[2] 그 중 대표적인 존재가 1편 주인공이였던 모레이나로, 1막 보스인 핏빛 큰까마귀로 등장한다(…).
몇 안 되는 생존자들은 들판 한구석으로 밀려나 캠프장에서 생활한다. 게임에서 처음으로 보게 되는 그 캠프장의 수준을 보더라도 그야말로 안습. 대화 내용을 봐도 세력이 소멸 직전까지 간 상황이라는걸 볼 수 있다.
2편에서는 함정을 감지하지 못하지만 그 대신 스킬 이름이 "이너 사이트"인 아마존(…) 스킬을 사용함으로써 마음의 눈을 깨우쳤다는 설정을 반영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눈의 자매단의 멤버들이 플레이어가 고용할 수 있는 용병으로도 등장한다. 디아블로 2/용병 항목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