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갈매기 울 적에의 등장인물.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Ronove, 원래대로 읽으면 로노베가 맞지만...로노우에 겐지와의 상관성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로노웨로 읽어야 될 것 같은 느낌.
이름의 유래는 솔로몬의 72악마 로노베. 베아트리체의 종자인 대악마이다. 외눈 안경을 낀 중년 신사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집안일을 한 경력이 꽤 긴 유능한 집사.
성격은 남을 잘 비꼬며 주인에게는 정중하지만 무례한 농담을 건네기도 하나 아첨을 하진 않는다. 악마치고는 신사적이고 친절한 남자. 물론 대악마답게 전투에서도 꽤나 실력자다.
베아트리체의 종자라고는 하나, 직접적으로 나서는 일은 별로 없고, 주로 베아트리체가 빡돌아버리면 그걸 진정시킨다던가, 서포트를 한다던가 하는 수준으로만 행동할뿐 그 이상의 개입은 하지 않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중립을 지키고 있다. 그러면서 하는 짓은 죽어라고 홍차만 탄다.
그의 모티브인 로노베는 소환자에 적대 위치에 있는 자 마저도 호의를 갖게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점으로 미루어 보아, Ep3의 '북풍과 태양' 작전이 성공한 것은 로노웨의 능력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Ep4의 VS제시카전에서 보면 코피를 흘리자 장미꽃잎으로 변하는 연출이 있다. 느, 느끼해~.
주요 능력은 무적실드.
Ep5에서는 배틀러의 아군이 된다. 각성한 배틀러에게 "Yes, your majesty."라는 대사를 날린다.
황금몽상곡에도 참전. 성능은 이동속도가 상당히 느리고 점프 공격이 시망수준[1]이지만 유일한 회피기 보유 캐릭터[2]에, 지상 X/C는 킥 공격이기 때문에 나름대로 리치가 있고, 쉴드 기술로 일시적으로 약/중 장풍 견제기를 막을 수 있음과 함께 공중/상단/하단까지 빠르게 발동되며 데미지도 높은 반격기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형적인 니가와캐릭터. 페어효과는 카운터부스트로, 카운터시 공격력이 증가한다. 반격기가 많다는 점의 반영인 듯.
황금몽상곡에서 동일 캐릭터로 대전할시 "이렇게 아름다운 남성이… 이런. 저였습니다."느니 하며 대강 저렇게 자화자찬한다. 덤으로 목소리까지 합쳐지면…. 우시로미야 배틀러와 함께 스토리모드를 진행하여 클리어하고 난 뒤의 엔딩은 압권. 거기다 메타 필살기를 하고 나서 화면이 페이드아웃되고 때린 뒤 찰지구나? "이 정도 자극이면 좋은 약이 되겠지요."라고 타이를 묶는데 맞은 캐릭터는 꼭 KO된 것처럼 누워서 헉헉대고 있다.
EP3 소책자에서 베른카스텔의 흉내라도 내보는 걸까? 시를 한편 써낸다.
그의 방에서 갖가지 물건을 찾아냈다. 이 증거들로부터, 나는 당신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나의 방에서 갖가지 물건을 찾아냈다. 이 증거들로부터, 나도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그녀의 방에서는 아무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미발견된 바람기의 증거 X의 존재를, 나는 부정할 수 없다. |
이 시는 후루도 에리카의 과거 편에서도 언급된다.
처음 나왔을 때 외모 덕분에 붙은 별명이 조니 뎁. 나중에 EP6에서 "휴가는 카리브로 가고 싶다."라는 대사까지 나오는 걸 보면 원작자 공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