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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좌측이 고정로라, 우측이 평로라.
자전거를 실내에서 탈수 있게 만드는 기구들의 통칭. 크게 고정로라와 평로라로 나뉘어진다. 당연하지만 원래 롤러(Roller)인데, 자덕들 사이에서는 로라라는 호칭이 굳어졌다. 사실, 이도 원래 평로라는 롤러(Roller), 고정로라는 트레이너(Trainer)라고 부르는 건데 한국에서는 보통 로라라는 호칭으로 통용된다(...)
땡볕에 일사병 걸리기 쉬운 극도로 더운 여름이나, 길에 눈과 얼음이 얼어있는 겨울, 비가 그치지 않는 장마시즌에도 실내에서나마 자전거를 탈 수 있게 해주는 훈련용 기구. 어디까지나 훈련용이기 때문에, 이동수단이나 사이클링만 즐기는 사람은 관심 없는게 보통이다. 자덕들 사이에선 런닝머신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2 소음
일부 로라는 소음이 심하다.[1] 주택에 살거나 개인 체육관이 있다면 소음이 크게 문제 되지 않겠지만 아파트같이 소음이 민감한 곳에서는 층간소음을 유발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잘 모르고 로라를 구매한 사람들중 소음 때문에 낭패를 보고 다시 장터에 올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소음이 얼마나 심한지 감이 안오면 이 영상을 보자.
저소음 로라도 층간소음을 유발 할 수 있다 그나마 층간소음을 줄이는 방법을 알려주자면..
1. 바닥에 매트를 깔아둔다. (두꺼울수록 좋다.)[2]2. 트레드가 없는 슬릭 타이어를 사용한다.[3]
3. 늦은 시간때는 타지 않는다.
이럼에도 민원이 들어온다면 돈을 좀 더 투자해서 고가형 로라를 구매하자. 고가형들은 그만큼 좋은 부품을 사용해서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게난다.
돈이 부담된다면 중고로 구매하자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만약 중고로 로라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봄, 여름에 구매하는게 좋다. 겨울에는 너도 나도 로라가 필요하기 때문에 중고로 올라오는 것도 적고 금방 팔려버린다.
3 평로라
평로라는 보통 인터벌 훈련이나 페달링 또는 몸전체의 균형 밸런스를 교정할때 주로 이용한다.
그 때문에 평로라는 중심을 잡기가 굉장히 어렵다. 좌우가 뻥 비어있어서 자전거가 떨어지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위축돼 무의식적으로 페달을 밟지 않게되고, 따라서 관성모멘트가 모자라 넘어지게 된다. 해결법은 몸을 지지할 수 있는 벽 옆이나 문지방 사이에서 팔꿈치로 벽을 받쳐서 몸이 위축되지 않게 하고, 출발시 페달을 강하게 밟아 충분한 관성모멘트를 만들고 케이던스를 갑자기 높이지 말고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팔에 힘이 너무 들어가면 오히려 차체가 불안정해지므로 팔에 힘을 빼고 흔들리지 않을 정도만 가볍게 쥔다. 처음부터 클릿페달과 클릿슈즈를 사용해 타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다. 처음 타는 위키러는 넘어질 것을 대비해 헬멧을 쓰고 로라를 타도록 하자. 위 충고를 모두 지켰음에도 로라를 타는 것이 어렵다면, 영상 참고.
여담으로, 앞바퀴 QR과 앞드럼이 일직선이게 위치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불안하다면 앞드럼을 한두칸 앞으로 빼자.
4 고정로라
고정로라는 넘어질 일이 없어서 평로라 보다 안전하다. 저항이 강해서 근육이나 심폐지구력을 키울때 많이 이용한다. 이런 특성때문에 힘들어서 또는 지루해서 30분도 못타 구석에 치워놓고 타질 않거나 다시 장터에 올리는 사람이 많다. 최근엔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즈위프트가 유행이다 자세한건 밑에 참고.
4.1 거치방식 분류
뒷바퀴를 탈거하지 않고 거치한 후 저항을 거는 위치에 따라 림로라와 일반 고정로라로 나뉜다.
그 외에 뒷바퀴를 탈거하고 로라에 장착된 스프라켓에 바로 거는 다이렉트 마운트 방식의 로라가 있다.
림 로라는 휠의 브레이크림에 작은 롤러를 통해 저항을 주는 방식이다. 브레이크 림이 닳는다는 점과 진동, 소음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인도어 트레이너 타이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게 장점이다. 최근에는 림로라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일반 로라는 타이어와 롤러가 맞닿아 저항을 주는 방식이다. 진동, 소음이 심하고 인도어 트레이너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타이어 분진이 발생한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라 가장 많이 사용된다.
다이렉트 마운트 로라는 뒷바퀴 탈거 후 사용하며 로라에 장착된 스프라켓을 돌리면 내부 플라이휠을 거쳐 바로 저항이 걸리는 방식이다. 휠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진동, 소음이 적다는 최고의 장점을 가지지만 부피가 큰 동시에 무겁고, 비싸다는 단점또한 가진다.
4.2 저항방식 분류
크게 자석저항 방식과 유체저항 방식으로 나뉜다. 이외에 이 둘을 혼합하여 쓰는 경우도 있다.
자석저항 방식은 저항을 조절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나, 실제 라이딩하는것과 다른 저항감이 느껴지는 것이 단점이다.
유체저항 방식은 실제 라이딩 하는것과 유사한 저항감을 주는 것이 장점이나, 저항을 조절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너체인링밖에 못쓰는 자신을 보며 로라는 한번타고 장식품되는 경우가 많다 초반에는 상당한 저항을 주는데 어느정도 타다보면 유체가 가열되어 수월해지는편이다. 그리고 소음도 유체타입이 많이 조용한편이다. 조용한 로라 추천요청글이 올라오면 대다수 플루이드타입을 추천한다.
이 두가지의 장점만을 취한 스마트 로라가 최근들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즈위프트 제대로 하려면 스마트 로라
5 즈위프트
고정로라에 센서를 연결해 컴퓨터나 모니터를 통해 가상으로 라이딩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이다.
전세계 사람들이랑 온라인으로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넒게 보면 MMORPG게임. 전세계 사람들이랑 병림픽#s-6을 즐길수 있다.
플레이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의외로 현실감 있게 만들어졌다. 피빨기는 기본적으로 할 수 있고. 업힐구간에서는 댄싱#s-2을 하면 속도랑 케이던스를 인식해서 캐릭터가 진짜 댄싱#s-2을 한다. 그리고 다운힐을 할 때 페달링을 멈추면 캐릭터가 에어로 자세를 취한다.
산악구간에서 1등을 기록하면 산악왕 져지를 주고, 스프린트 구간에서 1등을 기록하면 스프린트 져지를 주는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4]
5.1 설치/사양
프로그램 설치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권장사양] OS : Windows 7 64bit or higher, or OS X 10.7 or higher Processor : Dual Intel® Core™ i5 or AMD Memory : 8GB Graphics : 2GB Radeon R9 200 series, or NVIDIA GTX 650 Hard Drive : 4GB of free space |
[최저사양] OS : Windows 7 64bit or higher, or OS X 10.7 or higher Processor : Intel Core 2 Duo Memory : 4GB Graphics : 1GB dedicated GPU, or embedded Intel HD 4000/AMD R5 Hard Drive : 4GB of free space |
5.1.1 센서 설치
즈위프트를 하기 위해서는 ANT+를 지원하는 속도계 센서 그리고 ANT+동글이 필요하다.
최근엔 ANT+동글 없이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우선 속도계 센서가 블루투스를 지원하면 스마트폰이랑 와이파이 공유기를 통해서 동글이 없이도 즈위프트를 플레이 할 수 있다.[5]
파워미터가 있으면 더욱더 정확하게 파워를 측정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스마트 로라가 있으면 경사도에 따라 저항이 달라져서 현실감 있게 플레이 할 수있다.
5.2 여담
명칭 유래는 ‘재빠르다’뜻의 스위프트(Swift)에서 유래됐다.
겨울에 자전거를 야외에서 즐기지 못하고, 실내에서 로라만 타기에는 지루해서 개발자가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 15일동안 50km 무료체험이 가능하다. 무료체험 기간이 끝나면 한달에 10달러씩 결제를 해야 플레이 할 수 있다.
돈이 부담되면 스트라바 프리미엄을 6달러에 결제하고 즈위프트에 연동하면 60일동안 무료로 할 수 있다.
비슷하게 세계의 유명한 자전거 코스들을 모아놓고 저장된 지형 데이터에 따라 주행할수있는 상품도 개발되었다.
앞에 팬을 달아 바람이 부는 느낌을 내며, 오르막 코스에서는 전자석을 이용해 바퀴에 저항을 줘 오르막을 오르는 느낌이 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또한 훈련데이터를 모아서 볼 수도 있다,
최근 오큘러스 리프트를 필두로 하는 차세대 가상현실 고글(HMD)이 시판되기 시작했으므로, 이와 연동하여 보다 실감나는 가상 라이딩 시뮬레이션이 등장할 것이라 기대하는 이들이 많다. 아니 틀림없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문제는 HMD의 가격인데 자덕에게 60만원은 그리 큰 돈이 아니긴 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로라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