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시험 제도에 대해서는 과거 제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過去
시간 | ||||
과거 | ← | 현재 | → | 미래 |
현재나 미래같은 것은 없다. 그저 끝없이 반복되는 과거만이 있을 뿐이다.
- 유진 오닐
과거가 미래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되지 않겠는가.
- 에르엘워즈의 테온
과거와 현재를 나누는 경계는 확실하지 않다. 심지어 현재라고 인식하는 그 순간마저 현재가 아니라는 말도 있다. 당신은 이 글을 보면서 나는 지금 과거에 대한 나무위키 항목을 보고 있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보는 시점을 지금이라고 인지하는 순간 이미 시간은 흘러가서 과거의 일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것도 엄밀하게 따지면 과거다. 화면의 빛이 눈까지 전달되고, 눈이 얻은 신호를 신경을 거쳐 뇌에서 정보로 인식하는 과정까지 따지게 되면(...), 매우 짧은 시간이지만 분명히 현재와는 미세한 차이가 있는 과거의 모습을 보는 셈. 그래서 현재와 미래는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과거만 존재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이, 당신이 과거로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현재 시점에서 남아있는 기억이다.
뒤집어보면 모든 순간은 현재뿐이며 과거도 미래도 시간상의 개념이라는 불교적 주장도 있다.
창작물에서도 사랑받는 요소. 특정 대상에게 각종 사연을 부여하며, 보다 입체적인 요소를 만들어낼 수 있다. 반대로 작가가 캐릭터 설정을 뒤흔들 때 요긴하게 써먹는 소재 중 한 가지가 바로 과거라는 소재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예시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과거 그 자체가 소재가 되기도 한다. 보통 시공간과 관련된 능력과 엮이는데, 과거 수정 능력은 각종 창작물에서 꽤 강력한 능력으로 묘사된다. 즉 과거로 가서 자신이나 타인의 과거를 수정해서 현세의 자신이나 타인의 모습을 바꾸는 것.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제약과 모순이 뒤따른다. 자세한 건 타임 패러독스 항목 참조.
혹은 주인공이나 적의 세력, 또는 그 우두머리 등의 과거 굵직한 사건을 다루기도 한다. 통칭 과거편. 보통 이런 에피소드는 작가가 작품을 구상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 다소 재미 없는 만화도 이 기간 한정으로 재미있어지는 효과를 발휘한다. 물론 남용하면 짜증만 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지나간 일에 매달려서 후회하고 스스로를 압박하는데 엎어진 물은 다시 주워담을 수 없다. 이런 생각이 자주 든다면 시간떼우는 용으로 취미를 하나 길들이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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