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영국 BBC 채널의 유명한 배틀로봇 프로그램. 종영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배틀로봇 관련 프로그램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고 봐도 무방하다.[1] 1997년 방영 시작~2004년 종료. 영국 챔피언십 7시즌(1~6시즌이 BBC Two에서, 7시즌이 five에서 방영), 번외("익스트림") 2시즌 방영(BBC Two, 2시즌 방영 도중 로봇 워의 권리가 five 방송사로 넘어가면서 방영 중단). 방송 순서는 1~4, 익스트림 1, 5~6, 익스트림 2, 7 순이다. 그리고 2016년에 다시 방영을 준비중이다. [1]
가족, 학교, 친구 등 팀 단위로 다른 팀과 맞붙고, 승리하여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한 팀당 하나의 무선 조종 로봇인 배틀로봇을 제작하여 싸워야 한다.
미국에는 배틀봇이라는 유사프로그램이 있다. 이쪽의 인지도는 그다지.... 하지만 로봇 워 다음가는 수준의 인지도는 있으며 무엇보다 2015년 현재 새 시즌이 방영되고 있다! 거기다 이제 2016년에 시즌 2가 방영 중.[2]
기계 + 싸움이라는 요소로 뭇 사나이들의 가슴에 불을 싸질렀다.
등장하는 로봇들은 전부 무선조종되고, 바퀴/트랙/보행[3]의 방법으로 움직이는 로봇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 외에 무게나 크기 한도내에서 무장이나 디자인 등은 자유. 단, 관중에게 위험을 끼칠 수 있는 화염 방사기 같은 무기나 발사식 무기는 제한된다.
로봇의 체급은 Antweight(<150g[4]), Featherweight(<12kg), Lightheavyweight(<27kg), Middleweight(<54kg), Heavyweight(<100kg), Super Heavyweight(<154kg)로 나뉜다.
좋은 장비로 무장한 로봇이라 할지라도, 돌발적 변수에 따라 경기의 흐름이 뒤바뀌기도 한다. 예를 들면 경기장에 설치된 화염방사 부비트랩에 당해 전선이 타버린다던가, 중간에 갑자기 컨트롤이 먹히지 않아서 판정패당한 로봇도 많다. 내지는 관객 보호를 위해 깨지는 철을 로봇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는데 그걸 모르고 깨지는 철을 사용했다 판정패한 팀도 있었다.[5]가끔 엄청난 완성도의 로봇이 나와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기도 한다. 개성 만점 로봇도 많이 나오지만 대부분 단번에 개발살나고 상대나 하우스 로봇에게 능욕 당한다. 아주 레어한 케이스로 하우스 로봇을 발라버리는 경우도 있다.
[2] 에서 다시 볼 수 있다.
[3] 시즌 7은 Five에서 방영되었기 때문에 여기서.1.1 경기장과 규칙
경기장은 32*48 피트의 직사각형 모양으로, 꽤 넓어 보인다. 또한, 관중들의 안전을 위해 20피트 높이의 강화 플라스틱 상자가 경기장을 통째로 감싼다. 경기장 벽은 강화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시즌 7에서 타이푼 2라는 수평회전형 로봇이 과도한 RPM으로 들이받아서 박살[6]난적이 있다.
경기장에 설치되어 있는 구조물들은 아래와 같다.- 망각의 함정(Pit of Oblivion) : 실수로든 상대 로봇에 의해서든 빠지면 바로 탈락. 시즌 2에서는 항상 열려 있었고, 시즌 3에서는 처음 두 라운드에서만 열려 있었다. 이 때 함정 안에는 그냥 타이어만 깔려 있었다. 시즌 4부터는 개폐식으로 바뀌어 경기 시작할 때에는 닫혀 있게 되었다. 시즌 4에서는 어느 순간 사이렌 소리와 함께 열렸고, 이후 시즌에서는 타이어나 범퍼를 어떤 로봇이 건드리면 열리도록 변경되었다. 로봇이 함정에 떨어질 때의 폭죽 연기 특수효과가 볼만하다.
- 바닥 뒤집개 : 시즌 3에서 처음 등장. 탈락한 로봇들이 위에 올라오면 화끈하게 공중으로 던져준다. 특별한 경기에 한해 가끔 살아 있는 로봇이 올라왔을 때 그냥 넘겨 버리는 경우도. 간혹 뒤집개에 의해 던져진 로봇이 함정으로 직행하는 빵 터지는 장면도 있었다.
- 운명의 회전판(Disc of Doom) : 시즌 6에만 등장. 벽면 타이어를 건드리면 작동하며, 바닥에서 빠르게 돌아 이 위를 지나는 로봇의 운전을 방해한다.
- 낙하 구역(Drop Zone) : 시즌 6부터 등장. 탈락한 로봇이 바닥의 'X'자 표시 위에 올라오면 공중에서 텔레비전, 세탁기, 냉장고, 쓰레기통 등을 떨어뜨린다.
- 경비 구역(Patrol Zone) : 시즌 1에서는 네 귀퉁이에 직사각형 모양, 시즌 2에서는 경기장의 경계벽을 따라서 얇은 띠로(Perimeter Patrol Zone) 이후에는 각 귀퉁이에 사분원 모양으로(Corner Patrol Zone) 존재하였다. 여기에 참가 로봇이 들어오게 되면 '하우스 로봇'이라는 주최측의 무지 강한 로봇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코너로 오는 로봇을 무조건 공격한다. 시즌 4까지는 하우스 로봇이 한 경기에 최대 네 대까지 참여하였으나, 경기에서 하우스 로봇이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 커지자 이후 두 대로 줄어들었다.
- 이외에도 경기장 벽의 원형 전기톱, 화염방사기, 이산화탄소 방사기(사실 이건 불 끄는 데 좋다), 바닥에서 올라오는 스파이크[7] 등이 있다.
로봇이 패배하는 조건은 아래와 같다.- 30초간 정지. 나중 시즌에서는 레프봇이 마지막 10초를 카운트한다. 이후 하우스 로봇들이 기어나와 탈락한 로봇을 요리할 수 있다.
- 뒤집기 공격 등[8]에 의해 경기장 벽을 넘어 관중석 보호벽과 경기장 사이의 공간에 떨어진 경우[9]. 최종결승 카오스2 vs 토네이도 전에서 뒤집혀도 움직이는 토네이도를 카오스2가 장외로 날려버려서 이긴 적이 있다. 아래에 관련영상.
반영 비율은 순서대로 1:2:3:4.
가장 치욕적인 패배는 경기도중 로봇이 고장나서 작동불능으로 KO패 당한다음, 상대편에 의해 뒤집개 위로 밀어올려져 튕겨버리는 것. 의외로 자주 나왔다.
1.2 강력한 로봇의 조건
공격방식에 따라 회전톱계열, 뒤집기계열, 타격계계열로 분류할수 있으며 주로 승률이 높은 로봇의 특징은 대략 다음과 같다
- 낮아서 아래쪽에 틈이 없고[12], 넓어서 뒤집기 힘들다
- 기동성이 뛰어나다 [13]
- 전통적인 강자는 뒤집기계열. 뒤집기계열에서는 '카오스'(Chaos)의 후속기인 '카오스 2'(Chaos 2)가 본좌취급 받는다.
- 뒤집는데 필요한 강한힘이 필요하며, 어느정도 타격을 받아도 뒤집는장치가 작동하도록 내구성이 필요하다(이산화탄소가스 공급장치가 상당히 약하다). 물론, 자신보다 무거운 상대를 들어올릴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구조가 요구된다.
- 뒤집기에 대한 해법으로 뒤집개를 장비한 로봇의 경우 뒤집개를 써서 다시 일어나거나(시즌 2의 카시우스가 최초로 시도)[14], 카오스의 상대 중 토네이도(Tornado)라는 '뒤집혀도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이 나온 적이 있다. 허나, 뒤집히는 충격으로 내부의 장치가 파괴되는 일이 많아 되도록이면 뒤집기를 이용한 공격을 피하는것이 좋다. 이것은 뒤집어져도 기동할수 있는 로봇한태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 혹은 유압을 이용한 썰기, 찍기 계열이 강하다. 레이저(Razer)라는 로봇의 무장은 송곳으로 상대 로봇의 장갑을 관통하여 움직임을 막고 내부 부품을 파괴하는 것이 주 특기다.
- 찍기 계열은 약한힘으로 연타를 가하기보다, 메뚜기의 다리처럼 응축된힘을 한번에 발산하는 타입이거나, 레이저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강한 압력으로 서서히 구멍을 내는 방식이 강하다.
- 강한 공격을 계속 가하는 회전톱계열도 선전했으며, 이 방면에서는 '최면디스크'(Hypnodisc)가 선전하기도 했다.
- 회전톱계열에서는 톱의 크기를 크게하여, 타격를 가하는 부위를 늘리고, 빠르게 회전을 발동시키기보다는 오래 걸리더라도 최고 회전 속도를 높여 최고 회전 속도에서의 공격을 노리는 쪽이 강하다.
- 하드웨어 외적인 요인도 있었으니 패닉 어택(Panic Attack)의 경우 조종사인 킴 데이비스의 컨트롤이 거의 신컨을 자랑하고 있었기에 선전하였다.
2 출전 로봇 리스트
2.1 역대 챔피언
기본적으로는 토너먼트방식에 의거하여 챔피언을 결정한다. K-1그랑프리를 생각하면 될 듯. 정규시즌은 총 7회가 진행되었으며 시즌 전후, 혹은 4강 토너먼트 직전등의 짜투리 시간에 하는 이벤트성 리그도 존재한다. 월드 챔피언십은 정규시즌이 끝난 후 진행되며[15] 영국 출신이 아닌 로봇들과,[16] 로봇 워 내의 인기로봇들이 추첨되어 참가한다.[17] 하지만 말이 좋아 월드 챔피언십이지 웬만해선 영국출신로봇들이 거의 다 관광시키고 결승대진은 영국 vs 영국확정인 리그다.
우리나라 스타크래프트의 WCG를 떠올리면 간단하다.타 국가의 로봇들이 로봇 워 현역인 영국로봇들과 수준차이가 워낙 심하기 때문.이밖에 4강부터 결정을 보는 태그팀 챔피언십, 6대의 로봇이 출전하는 배틀로얄[18], 핀볼 게임, 푸쉬푸쉬, 올스타 챔피언십, 챌린지 벨트등 많은 이벤트 리그가 존재한다. 하지만 가장 위상이 크고, 달성도 어려운 것은 역시 정규시즌 우승. 레이저의 경우 월드챔피언십에선 항상 우승을 거두었음에도 정규시즌 우승경험이 없어 반쪽짜리 챔피언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녔다.[19]
- 로드블럭(Roadblock)
- 파일:Attachment/로봇 워/road block.jpg
- 시즌1 챔피언, 시즌2 3위, 7승 1패라는 전후무후한 기록을 세운 로봇으로 로봇 워 출전 로봇들의 표본이라 할 수 있는 교과서적인 로봇. 무장이라고는 엉덩이에 달린 둥근톱이 있었으나 위치문제상 쓰기도 힘들었고 날도 깊이 파고들 수 없는 구조라 거의 쓰이지 않았다. 이렇듯 무장은 빈약한 대신 다른 방면으로는 굉장히 균형잡혔는데, 적절한 방어력, 높은 출력, 상대방 밑을 파고드는 낮은 차체와 경사면 등 뭐 하나 나무랄 곳 없는 스팩을 갖추었으며 그 결과 시즌1의 챔피언 자리를 거머쥐는 영광을 얻었다. 제작자는 보드민 대학의 학생들로 시즌 3에는 '보드민의 야수'라는 괴랄하게 생긴 로봇으로 출전했으며, 4강까지 올라갔으나 탈락했다. 이후 시즌에는
졸업했는지출전하지 않았다. - 다만 이후 시리즈로 갈 수록 전투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면서 점점 로봇 워의 전투에 최적화 된 로봇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만큼, 이후 시리즈에 출전 했다면 저런 기록을 세우진 못했을 거란 평이다.
- 패닉 어택(Panic attack)
- 시즌 2 챔피언. 등짝에 큼지막한 거미를 그려놨다. 초기형은 말 그대로 노랗고 납작한 박스에 리프팅 포크 하나 달아놓은 심하게 간단한 로봇이였으나 나중에 가면서 사이드 스커트를 달고 포크의 힘도 늘렸고, 결정적으로 도색이 간지나졌다. 비록 파괴적인 무기나 강력한 뒤집개는 없었지만, 방어력도 좋고 사이드 스커트를 달고 나서는 잘 뒤집히지도 않는다. 주로 쓰는 전법으로는 전방에 달린 포크를 이용해 적을 들어올려 기동을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아예 평평한 등짝에 얹어놓은뒤 구덩이를 내리고 내버리거나, 아예 하우스로봇한테 바치는(...)방법이 있었다.
- 카오스 2(Chaos 2)
- 시즌 3-4 연속 챔피언. 체구가 작은편이지만 재빠른 속도와 파워가 겸비된 로봇이다. 거기에 조종사의 운전 실력도 본좌급. 뒤집기 계열의 로봇중에선 본좌 취급 받으며 뒤집기 하나로 수많은 로봇들을 무대 밖으로 관광보냈다.[20]
가끔 하우스로봇도 건드리고당연한 얘기지만 우승도 많이했다. 가장 압권인 장면은 시즌 3 결승전에서 손 쉽게 최면디스크를 제압하고 하우스로봇을 상대로 삼국무쌍을 벌이는 장면이다. 마틸다와 선트가 희생되었다. 재밌는 점은 로봇워를 본 사람중에선 카오스2는 알아도 카오스1을 기억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다는 것. - 여담으로 국내 대회에서 보여준 것과 대조적으로 세계 대회 활약상이 병맛인 것으로 유명하다. 첫번째 세계 대회에선 레이저(!)를 만나 엉덩방아[21]가 털려서 탈락하고, 두번째 세계 대회에선 컨트롤 미스가 나는 바람에 구덩이로 투신해버려서 예선 단계에서 광탈한다(...).올스타전에서는 레이저 vs 13블랙 vs 카오스2의 삼파전을 벌였는데 13블랙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레이저를 기습하여 공중에서 1회전 시키는 명장면을 연출했지만 그뒤 빡친 레이저에게 물어뜯기고 레이저를 기습하는 과정에서 13블랙의 디스크에 뒤집개가 개박살나서 필사의 몸통박치기로 분투했지만 덩치가 작은 탓에 위협이 될 리가 없었고 결국 광속격파 되고 만다.
- 레이저 (Razer)
- 시즌 5 챔피언, 시즌 6 준우승, 1-2차 월드 챔피언쉽 연속우승, 인터네셔널 리그 우승. 시즌2부터 등장한 찍기 계열의 최강자. 빠른 속도와 순발력, 낮은 차체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하단을 파고들어, 받침대에 올리고 발톱을 천천히 죄어 찍어버리는 전법을 사용. 송곳은 느리지만 압력이 매우 강해서 일단 잡히면 그대로 끝이었다.[22] 시즌2부터 이 전법으로 맹위를 떨쳤으나 뒤집어지면 일어설 방법이 없어서 중도에서 탈락...이후 시즌3부터 송곳 좌우에 날개를 달아 전복시 일어서는 것도 가능해지면서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
팔을 드는 듯한 세레모니는 겸최초로 하우스 로봇을 발라버리기도 했다. 강력했지만 잔고장[23]이나 운 때문에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과거가 있지만 시즌 5에서 우승을 차지하였다. - 팬들 사이에선 거의 최강 취급을 받는다. 승률부터가 89%로 넘사벽.[24] 완전히 내장이 튀어나오도록 개박살낸 로봇 통산만 백 몇십대에 이른다는듯. 조종실력도 걸출한데 정확히 상대방의 원하는 부위를 공격하는 조종실력은 가히 일품이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로봇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강논란을 종식시키기에 충분하다. 다만 재미있게도 최면디스크와는 한번도 붙어본 적 없다. 단 한 번 붙을 기회가 있었는데 이른바 가장 파괴적인 로봇간의 대결이 성사될 뻔 했지만 양방이 다 포기하면서 무산. 추측컨데 어느쪽이 이기든 진쪽이 개발살이 날 것 같기에 기피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위도우스 리벤지[25]라는 로봇과도 경기를 했는데, 위도우를 거의 작동불가능 상태로 만들어놓고도 위도우를 가지고 놀다가(...) 위도우를 함정으로 넣으려다 정작 레이저 자신이 함정에 빠져서(...) 패배한 기록이 있다.
- 토네이도(Tornado)
- 시즌 6 챔피언. 위 아래가 똑같이 생긴, 뒤집힌다는 것 자체가 아무 의미 없는 로봇. 문제는 무기가 전혀 없었다(..)[26] 하지만 4륜 구동에서 나오는 밀어내기 똥 파워는 그야말로 압박. 컨트롤도 상당한 수준이라 왠만한 강자들도 혀를 내두른다. 상황에 따라 전면부에 경사장갑이나 창, 작은 톱날등의 무기를 부착 하고 나오기도 하지만 주요 전술은 '한방'이 아닌 점수따기에 의한 판정승.
-밥동뎅?- 말만 들어보면 재미 없을거 같지만 공격할 틈을 주지 않고 무식한 힘과 능수능란한 컨트롤로 상대의 사각을 파고 들어 마구 압박 함으로써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특유의 싸움 스타일로 꽤나 많은 팬을 보유 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상대를 찢어발김으로써 승리하는 전법을 구사하는 로봇배틀에 있어선 상당히 특이한 케이스다. 최대 라이벌이자 천적은 레이저. 거의 매시즌 결승전에서 만났지만 레이저에게 결정적인 한타를 먹일 수단이 없었던 관계로 항상 바퀴와 프레임이 걸레짝이 되도록 탈탈 털렸다. 때문에 준우승만 여러번 해서 로봇워계의 콩라인이 되는가 싶었지만 나중에는 대 레이저 전법에 도가 텄는지 시즌6에서 마침내 레이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27]
- 타이푼 2(Typhoon 2)
- 시즌 7 챔피언. 몸전체가 회전하는 공방일체의 로봇이다. 경기장 방탄유리 가드레일을 두번이나 부숴먹은 막강한 공격력과 왠만한공격에도 큰타격을 입지않는 맷집을 자랑한다. 주 전법은 초반에 도망다니면서 회전을 최대한 끌여올리고 들이박는다. 회전률이 올라갈수록 소음이 커지는것이 특징. 컨트롤러에 현재 회전률을 나타내는 램프가 달려있다. 결승전에서 준우승자인 스톰2와 치열한 접전 끝에 데미지판정 승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막판에 스톰2의 경사판이 부숴지지만 않았어도 전반적으로 컨트롤이 더 좋았던 스톰2가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았다. 중간에 가드레일이 박살나 경기가 중단되고 즉석에서 교체작업이 이뤄지는것이 볼거리다.
2.2 그 외 유명 로봇
- 최면디스크(Hypno-disc)
- 시즌 3 준우승, 시즌 4 4위. 가벼워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매우 강한 로봇. 주무기는 차제의 2/3을 차지하는 대형 회전판이다. 이름의 유래는 아무래도 그 대형 회전판에 그려놓은 소용돌이 문양인 모양이다. 제작자의 아들이 레고로 만든것이 원형.
- 주요 전법은 상대방과 거리를 벌리고 회전판을 최대속도로 회전시킨 다음 닥돌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 회전판의 가속이 느린 편이지만 일단 가속이 다 붙은 상태에 박아버리면 상대방의 차체가 찢겨나가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시즌3에서 첫 출전했을 때 상대 로봇[28]을 외피를 찢어버리고 내부를 개발살낸 것으로 유명. 가관이었던 경기는 Splinter라는 로봇과의 경기였는데, 정면돌파를 작전으로 내세웠다가[29]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개발살 난 적도 있었다. 이후 수많은 수평회전형 아류 로봇들의 시초가 되지만 이 로봇의 폭풍간지는 시즌7의 타이푼2가 나올때까지 동형 로봇중 최강이었다. 지옥의 디스크라는 유사 로봇도 있었다.
- 다만 구동부가 약한 편이라 바퀴 한 쪽이 기동 불능이 되서 패배로 이어진 경우가 종종 있었다. 뒤집기를 당할 경우 대응할 수단이 없다는 것이 약점이었지만 시즌 4에서 뒤집개를 달고 등장. 회전판의 위력이 무시무시하여 벽에 부딪히는 바람에 작동불능으로 패배한 전력이 있다. 한번은 션트의 도끼에 맞아 자체 회전력에 의해 자멸하기도. 몸체가 너무 납작한 탓에 미스터 사이코가 집게로 번쩍 들어서 들어서 버린다던가 그로울러가 구덩이까지 물고 간다던가 하는 안습적인 패배 기록이 많다......
구덩이에 먹이 감추는 강아지
(충전하면서 한방을 노리는것 같다
- 푸시캣(Pussycat)
- 시즌 4 준우승. 사각뿔 형태를 한 특이한 로봇으로 뿔의 꼭대기에는 빠르게 회전하는 양날디스크[30]가, 사각뿔의 밑변에 해당하는 부위에는 각각 4개의 바퀴가 달린 기상천외한 형태의 로봇으로 그 특이한 외모 답게 뿔 형태로 일어 선다던가 아니면 누워서 적을 회전 디스크로 공격 한다던가 하는 매우 유연한 움직임을 보여주었다.레이저와의 전투에서는 파워에서는 밀렸지만 결국 경기장 벽에 부품이 걸려서 고장난 레이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다른 로봇들과의 전투에서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다.
- 시즌 3에서는 디스크가 아닌 회전 톱날을 무기로 썼는데, 경화철이라는 꺠지기 쉬운 재질로 만들어 졌기에 한번은 경기중에 디스크가 개박살, 관중석 쪽으로 파편이 튀었으나 관중석 보호유리 덕분에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때 깨지기 쉬운 재질로 로봇을 만들 수 없다는 규정으로 실격되었다.
- 고양이처럼 생기지 않았는데 이름이 푸시캣인 이유는 언제나 땅에 발(바퀴)이 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고양이 그림을 로봇 외장에 그리기도 했다.
- 비거 브라더(Bigger Brother)[31]
- 시즌 5 준우승. 카오스2와 비슷한 뒤집개로 무장한 로봇. 시즌 결승전도 가본 적 있는 베테랑 팀이지만 그것보다 팀 구성원 때문에 인지도가 더 높았다. 바로 한 가족.[32] 재밌는 건 이 남매, 당시 나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는 것. 덕분에 애들 때문에 타 팀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로봇 컨트롤은 아버지와 아들(!)이 하는데, 아버지가 조종 담당에 아들이 무기인 뒤집개 작동 담당. 위 쪽에 있는 최면디스크와 붙어 장갑과 무기인 뒤집개마저 부서질 정도로 걸레짝이 되었지만 순간 기지를 발휘해 최면디스크를 구멍 함정으로 몰아넣어 승리하는 대 역전극을 펼치기도 했다.토네이도와 싸울때도 뒤집개로 뒤집는게 불가능하자 뒤집개를 올린뒤 내려오는 타이밍에 맞춰서 몸체와 뒤집개 사이에 토네이도를 낑기게 만든뒤 그대로 구덩이에 버려 버리는등 센스가 좋은편. 하지만 파이어스톰에게는 같은 뒤집개형 로봇인데 농락당하고 만다...나중에 배틀로봇에서는 동체회전형 로봇을 엉덩이로 밀어붙이는 모험을 강행해서 자멸하게 만든다
- 여담으로 시즌 3 에서 '빅 브라더'라는 이름의 로봇으로 출전한 적이 있는데, '얼투어'라는 로봇과의 경기에서 잘 싸웠으나 무기인 도리깨를 잃은 것 때문에 감점이 되어 패배하였다. 하지만 얼투어 팀이 심사위원들의 판정에 불복하고 자신들의 패배를 선언하여, 빅 브라더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 스톰 2(Storm 2)
- http://vignette4.wikia.nocookie.net/robotwars/images/d/d5/Storm2flat.jpg/revision/latest/scale-to-width/200?cb=20130603163626
- 시즌 7 준우승, 3차 월드 챔피언쉽 우승. 활약상은 추가바람
- 파이어스톰(firestorm)
- http://vignette2.wikia.nocookie.net/robotwars/images/b/b6/Firestorm_5.png/revision/latest?cb=20120619195304
- 시즌 3 3위, 시즌 5 3위, 시즌 6 3위. 불꽃을 연상게 하는 컬러링의 납작한 몸체와 뒤집개를 가진 스피드형 뒤집개 로봇. 엄청난 스피드와 납작한 몸체로 인해서 상대방의 바닥을 파고 들어 상대방을 뒤집는 전술을 주로 사용하였는데 스피드가 엄청난탓에 상대방에게 돌진하면 상대방은 그대로 파이어스톰의 장갑을 타고 공중에 띄워져 버렸다. 또한 바닥과의 공간이 몹시 좁아서 거의 바닥에 붙어 다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고 다른 뒤집기형 로봇들이 파이어스톰 아랫쪽으로 뒤집개를 넣지 못할 정도였다. 조종 실력 또한 준수해서 챔피언급은 아니지만 나름 강자로 유명세를 떨쳤다.특이하게도 몸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펼쳐지는 뒤집개를 사용했는데 위에 기술한 장점과 합쳐져서 엄청난 위력을 선사했다. 같은 뒤집개형 로봇인 비거브라더를 가지고 놀았을 정도. 레프봇을 뒤집어 버린적도 있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고 난전중에 앞에서 알짱거리던 레프봇을 피하려다 밑으로 파고들면서 무게 중심이 높던 레프봇이 넘어져 버린 것. 약점은 스피드는 빠른데 힘이 부족하단 것. 뒤집개가 전혀 먹히지 않는 레이저나 무식한 힘을 자랑하는 토네이도에게는 공격이 전혀 먹히지 않아 패배 했다.
- 스팅어(Stinger)
- 시즌 4 3위. 위아래가 똑같은 로봇이다.마치 아령을 닮은 몸체에 무기를 단 구조였다. 초기 모델은 피자칼(…)을 무장으로 삼고 있었는데 당연하게도 공격력이 시망이어서 그 다음 시즌에서 도끼로 출전하여 걸출한 성능을 뽐냈다. 출력이 출력인지라 도끼로 교환하고 차체를 회전시켜 때리는 전법과 급격한 후진과 전진을 이용한 찍기가 주 무기였다. 위아래가 똑같아서 뒤집힐 염려도 없어서[33] 재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상대를 끝장낼 결정적인 무기가 없었던 탓에 우승과는 거리가 좀 먼 비운의 로봇.
절대 지지는 않지만 이기지도 못한다
- 101 (1.0.1)
- 마치 포탑 없는 납작한 탱크를 연상 시키는 모습을 한 로봇. 제작비는 101파운드. 무기는 고속 사출형 송곳 하나 뿐이였지만 방어력이 엄청나서 션트의 다이아몬드 도끼를 맞아도 끄떡 없었으며 최면디스크와 박빙의 승부를 겨뤘으나 공격력이 약해 결국 판정패하고 만다. 납작한 몸매와 캐터필러 로봇이라는 장점 덕에 뒤집혀도 아무런 지장 없이 싸울수 있었다. 뒤집히면 조종기를 거꾸로 잡고 조종하면 된다.회전디스크의 톱날조차 흠집조차 내지 못한 장갑계의 최강.
- 베히모스(Behemoth)
- 거대하고 육중한 몸체와 느리지만 강력한 뒤집개를 가진 로봇. 시즌 초기부터 쭉 출전했던 베테랑 로봇이기도 하다. 거대한 덩치 만큼이나 밀어 붙이는 힘 하나는 일품이라 상대방의 로봇들은 베히모스와 부딫치면 손도 못 쓰고 죽죽 밀려나곤 했다.로봇워 초기 안습한 스펙의 로봇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뒤집기를 보여주며 그 위용을 뽐냈다. 또한 로봇 스모에서 하우스로봇 션트를 상대로 필사의 밀어붙이기 끝에 로봇 스모 최고점을 달성한다.로봇워 최강자로 꼽히는 레이저를 상대로 엄청난 신의 컨트롤을 구사하여 레이저를 뒤집은뒤 화염방사기 위에 올려놓고 승리를 쟁취하는가 싶었지만 하우스 로봇들이 이유없이 꼬장을 부려 레이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겁먹은 레이저가 꽁무늬만 주구장창 물어뜯자 아쉽게도 패배하고 만다.
- 쌍둥이자리(Gemini)
- 최초의 변신... 아니, 분열 로봇. 경기 시작 전에는 붙어 있다가 경기가 시작하면 두 대로 나뉘어서 상대방을 공격한다. 무장은 뒤집기 계열이며 작은 몸체[34]를 가진 로봇 치고는 파워도 그럭저럭 쓸만한 편. 두대가 동시에 경기에 출전하기에 다른 로봇들에게 다굴의 힘을 보여주며 충격과 공포를 안겨 줬다.[35]
-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파워라는건 어디까지나 소형 기준이고, 레이저와 싸울때는 한대가 레이저의 부리에 물어 뜯기는 동안 다른 한대가 레이저를 뒤집기 위해 별 짓을 다 했지만 결국 파워가 부족해 뒤집지 못했다.[36]
- 시즌 4에서 미니게임으로 진행되었던 로봇 핀볼에서, 두 대라는 이점을 이용해 최고점을 올리며 우승했다.
- 로보 치킨 (robochicken)
- http://vignette1.wikia.nocookie.net/robotwars/images/5/53/Robochicken_7.png/revision/latest/scale-to-width/200?cb=20131130173412
- 부리로 쪼고 꼬리로 뒤집는 공격을 하는 성능 자체는 평범한 로봇 이지만 생긴게 워낙 트롤링스러워서 많은 관심을 끌은 로봇. 몸빵이 생각보다 훌륭해서 레이저가 마구 물어뜯어도 마지막까지 머리를 흔들면서 격렬하게 저항했다.몸체 안에 빈 공간이 많아서 레이저가 물어뜯어도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듯. 같이 싸운 다른 로봇은 한방에 작동불능이 된 점을 볼 때 그야말로 탱커의 귀감. 참고로 로보치킨은 제법 여러번 참전해서 푸쉬캣한테도 탈탈 털렸다.
- 네메시스(Nemesis)
- 파일:Attachment/로봇 워/nemesis.jpg
- 디오토르(Diotoir)팀의 납짝한 원통형 모양의 로봇으로, 첫 시즌부터 붉고 검은 털장식을 두르고 등장했다가 서전트 배쉬에게 통구이가 되고 난 후 이후 시즌마다 이기던 지던 서전트 배쉬에게 통구이가 되는 전통이 생겼다(...). 아예 이 컨셉으로 밀고나갈 작정인지 한번은 양쪽으로 돌출한 눈 사이에 바베큐 꼬지를 끼우고 출전하여 관객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다만 털 장식은 어디까지나 장식이고 털 아래에는 방호력이 뛰어난 철판이 있어서 불이 붙어도 잘 움직인다. 참고로 이 팀은 통구이가 된 자기 로봇을 수습하는데 그치지 않고[37] 다른 팀원들 로봇의 정비 및 수리를 마다하지 않고 도와줘 이에 대해 상도 여러 번 받았다.[38]
- 드릴질라(Drillzilla)
- http://vignette2.wikia.nocookie.net/robotwars/images/c/ce/DZ.JPG/revision/latest/scale-to-width/200?cb=20090308190450
- 미국 팀에서 선보인 직사각형 형태의 보행 로봇으로 보행 계열 중에선 성능이 가장 우월했다. 대략 토네이도가 바퀴 대신 보행 다리를 장착한 모습인데, 토네이도보단 당연히 무게가 무거웠고 몸체와 바닥 사이의 틈도 좁아서 뒤집기도 어려웠고 뒤집혀도 위아래가 똑같아서 뒤집히고도 멀쩡하게 돌아다니는게 가능했다. 게다가 정신나간 떡장갑 덕분에 웬만한 공격에 끄떡도 안하는 미친 방어력을 선보였다.[39] 그러나 문제는 위의 토네이도와 마찬가지로 무기가 전혀 없었다(...). 전면에 난 집게는 가동이 되지 않는 철조각일 뿐이고 그나마 꽁무니에 달린 회전 송곳도 사실상 장식 수준이었다.[40] 그래도 보행 로봇 특유의 박력있는 똥파워는 여전해서 세계 대회를 밀어붙이기 하나만으로 선전했을 정도니 이 정도면 꽤나 후덜덜하다. 게다가 대회 내내 잔고장 등으로 개고생을 했던 다른 로봇과 다르게 드릴질라는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을 정도로 잔고장도 없었다.
- 휠리 빅치즈(wheely big cheese)[41]
- http://vignette2.wikia.nocookie.net/robotwars/images/0/06/Wheely_Big_Cheese_5.png/revision/latest?cb=20130511093808
- 경기장 너머로 던지기의 원조.[42]거대하고 긴 직삼각형모양의 노란 원통형 몸체에 빨간 바퀴가 달린 로봇.악어주둥이마냥 길고 납작한 몸체 전체가 뒤집개라는 충공깽스러운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이 유압식 뒤집개의 크기도 크기지만 파워도 엄청난지라 뒤집개로 '살짝'들어서 뒤집는 다른 플리퍼형 로봇에 비해 휠리빅치즈는 상대방을 '공중에'던져 버렸다.워낙 파워가 강한지라 뒤집개를 한번 작동시키면 자기 자신도 반대편으로 뒤집혔고 [43]상대방은 공중에 붕 떴다가 경기장 바깥으로 추락해 게임 오버 당하거나 아니면 뒤집힌채로 하우스로봇 구역으로 날아가거나 추락하며 부품이 개박살 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하지만 로봇 구조상 길긴 하지만 폭이 좁은 뒤집개를 상대방 로봇에게 정면 조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지 경기 내내 두리번두리번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한번은 그 입을 쩍 벌렸다가 디스크형 로봇이 뒤집개 안쪽에 있는 피스톤을 갈아버렸다(...) 툭 튀어나온 바퀴 또한 커다란 약점이였고 션트의 도끼질 한방에 구멍이 날 정도로 방어력또한 약한편이라 아쉽게도 최종 우승자와는 거리가 멀었다.다만 뒤집개가 유압식 작동방식이였는데 뒤집개를 작동시킬때마다 괴수가 입을 벌리는 것 마냥 쩍 벌어지는 주둥이[44]와 그 사이에서 연막탄 마냥 뿜어져 나오는 증기는 관객들을 환호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 13 블랙(13 black)
- http://vignette2.wikia.nocookie.net/robotwars/images/8/8c/13_black.jpg/revision/latest/scale-to-width/200?cb=20090103005014
- 최면디스크처럼 파괴용 회전디스크를 장착한 로봇.이 말만 들으면 평범해 보이겠지만 이 로봇의 무서운점은 최면디스크보다 크고 무거운 회전판을 로봇의 앞,뒤로 달아 놓았다는 것이다!거기다가 거북이마냥 바퀴를 몸체 안쪽으로 숨겨놓아서 외부에 노출되는 면적을 줄였고 외부 노출 면적의 대부분을 맹렬히 회전하는 디스크가 차지하고 있어서 왠만한 로봇들은 감히 접근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만들었다.기동력도 엄청난데다가 이 로봇은 디스크만 회전시키는게 아니라 자기 몸통 자체를 회전시켜서 순간적으로는 최면디스크를 능가하는 엄청난 파괴력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최면디스크가 상대 로봇을 찢어 놓았다면 이 로봇의 2중회전 공격에 적중한 상대는 무슨 거대 망치에 맞은것 마냥 로봇이 우그러지고 각종 내부 부품들이 튀어나오며 반대편으로 튕겨져 나가곤 했다.참고로 이 로봇의 디스크판은 카지노에서 볼 수 있는 룰렛이랑 똑같이 생겼다! 약점은 뒤집히면 일어날 방도가 없다는 것.[45]
- 모티스 (mortis)
- http://vignette3.wikia.nocookie.net/robotwars/images/8/8a/Mortis.jpg/revision/latest?cb=20091217180432
- 당시 뒤집기, 디스크형 로봇에 비해 비주류였던 찍기 로봇 계열 끝판왕. 박스형 몸체에 도끼 무장이라는 평범해 보이는 로봇이지만 이 로봇의 위력은 엄청난 연타력과 관통력을 지닌 도끼 공격. 같은 찍기형 로봇이자 하우스 로봇이였던 션트와 비교한다면 션트가 한번 내려 찍을때 모티스는 여섯번 정도는 내려 찍었다. 물론 션트가 도끼질이 느리고 둔한 편이긴 했지만 막상 도끼 파괴력은 모티스나 션트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는 점. 심지어 패닉어택도 모티스에게 두들겨 맞고 리타이어. 나중에는 들어올리는 로봇팔도 추가하였다.War of Independencen 최종 우승.
- Thermidor 2
- http://vignette2.wikia.nocookie.net/robotwars/images/f/fc/ThermidorMobot.png/revision/latest?cb=20120323001534
- 휠리빅치즈에서 뒤집는 파워를 조금 포기하고 안정성, 스피드, 내구력을 보강한 형태의 로봇. 특이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2.3 하우스 로봇 리스트
하우스 로봇들도 각기 이름과 특징이 있다
- 킬러롯 경(Sir Killalot) : 하우스 로봇들의 리더격 되는 로봇.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되며 281kg이나 되는 무게와 덩치가 리더값을 한다. 이름도 Kill a lot(많이 죽이다)를 그대로 붙여서 만든 만큼 엄청 강하다. 집게와 드릴 창으로 공격한다. 1-2시즌에서는 대형 창을 사용했었고 1-3시즌까지는 집게의 위력이 약했으나 시즌 4가 되면서 집게가 대형화. 프로필 상의 약점 란에 "없음" 이라고 쓰여있을 정도였지만 단점이라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있다는 것이었고 이를 이용해 2시즌 우승 로봇인 패닉 어택(Panic Attack)이 뒤에서 공격을 시도한 적도 있었다. 리더 격이다 보니 레이저에게도 자주 갈굼 당했는데, 한번은 위의 패닉 어택처럼 엉덩이를 물어뜯은 적이 있지만 큰 타격을 입지 않았고 한번은 레이저가 창을 물어 떼려 했지만[46] 도통 놓질 않아 결국엔 빡쳐서 들어올린 후 구멍 함정에 그대로 집어넣어버렸다. 연료로 휘발유를 사용한다는 것도 약점이었는지, 한 번은 서전트 배쉬가 잘못 내뿜은 불길에 불이 붙은 적도 있다.
- 서전트 배쉬(Sergent Bash) : 무장은 360로 회전하며 불을 뿜을 수 있는 화염방사기와 전면의 집게[47]. 보통 집게로 상대방로봇을 잡은후에 화엽방사기로 구워버린다. 의외로 집게힘도 강한편. 화염방사기의 비주얼이 강해서 인기가 많았다. 내부 구조가 드러나는 형태의 로봇이 이 화염방사기를 당하면 십중팔구는 회로와 전선이 타버려서 작동 불능이 되곤 했다.
- 선트(Shunt) : 공업용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진 도끼를 가지고 있다. 한번 찍을때 가해지는 중량이 무려 500 kgf/cm²[48]. 시즌 2 까지는 위력이 그저그런 쇠꼬챙이 수준이였지만 시즌3로 넘어오면서 강력한 파괴력을 가지게 되었다.[49] 이거 외에 불도저형태의 뒤집개가 있지만 도끼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최면디스크의 디스크에 이 도끼를 꽂아 자체 회전력에 의해 자멸시킨 역사가 있다. 또한 로봇 스모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하다 베히모스에게 발리고 만다.
- 마틸다(Matilda) : 들어올리는 뒤집개[50]와 꼬리의 전기톱으로 무장한 로봇. 대충 트리케라톱스 비스무리한 디자인. 참고로 마틸다는 하우스로봇이면서 선수 로봇에게 박살난 경력이 있다(...). 위에 서술한 레이저(Razer)에게 엉덩이가 찍혀(...) 이동불가가 된 적이 있다. 3분 10초 경부터 나온다. 이후 꼬리 무기는 전기톱 대신 파괴력 강한 수직 회전판으로 개수. 또한 특별룰로 밀어내기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스모와 비슷하게 마틸다가 좁은 경기장에서 다른 로봇을 밀어내서, 오래 버틴 로봇이 이기는 룰) 스핀닥터라는 로봇이 10초 정도만에 마틸다를 박살내서 우승...[51]이는 마틸다가 머리 부분의 방어력은 끝내주는 반면 몸통, 특히 엉덩이 부분은 상당히 얇은 철판이고 그나마 몸통과 연결이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52].
- 데드 메탈(Dead Metal) : 전갈을 연상케 하는 양팔로 로봇을 잡은후 원형톱날로 공격한다.데드 메탈에게 잡힌 로봇은 빠져 나오지도 못하고 데드메탈의 원형톱에 썰려야 했지만 문제는 톱 자체가 너무 잉여다...원형톱을 몸체에서 쑥 내밀어서 공격하는데 톱이 너무 짧다...결국 생긴 것 은 그럴싸해도 하우스로봇중에서 존재감이 없는 로봇으로 전락했다. 길이와 폭도 너무 길어서 참가 로봇이 뒤집으려고 해도 거의 뒤집힌 적이 없다.[53]
- 센티넬(Sentinel) : 2시즌에서 잠깐나온 하우스 로봇. 예선 장애물 경기에서 길막/구멍함정으로 밀기 역할이었다.
- 미스터 싸이코(Mr. Psycho) : 킬러롯 경을 압도하는 크기와 생김새를 자랑하는 거구의 하우스 로봇. 무게는 무려 750kg로 일반 로봇들은 대적이 거의 불가능하다. 일반 로봇 규정상 최대 무게가 15분의 2이고 보행형이라 하더라도 15분의 4니까.......... 무기가 망치(!)와 집게인데, 아무래도 집게로 붙잡고 망치로 내려 찍는 공격을 하게 하려 했는 듯 하지만 오히려 레프봇 무시하고 선수 로봇에게 돌진해 망치질 해서 레드카드 먹는 경우도 있었다. 역시 싸이코.[54] 참고로 무게가 어마어마한 덕에 집게로 패닉 어택을 들어도 앞으로 쏠리지 않는다. 로봇을 집게로 들 때 약간씩 흔들리거나 거의 45도로 흔들리는 킬러롯과 대조적. 그런데 같은 경기에 출전했던 파이어스톰에게 뒤집어졌다(...). 정확히 말하면 미스터 싸이코가 파이어스톰을 무게로 뭉개려고 했는데 그 때 미스터 싸이코의 크기가 너무 큰 탓에 파이어스톰 위에 완전히 올라가 무한궤도가 떠버려 움직이지 못하였고 그 틈을 노려 뒤집혔다.
- 그로울러(Growler) : 미스터 싸이코와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개(...) 형 하우스 로봇.[55] 제작진이 레이저의 찍기 공격 방식에 감명이라도 받았는 지 수압 펌프를 이용한 물기 공격을 했었다. 근데 그거 말곤 딱히 비중 없었다.
- 카시우스 크롬(Cassius Chrome) : 시즌 7 등장.
2.4 그외의 로봇
- 레프봇(Refbot) : 심판/구조용 로봇. 공정한 경기진행을 위해 배치되어 있는 로봇으로 시작 카운트나 KO 카운트를 세는 카운트다운 시스템, 불 붙은 로봇을 구하기위한 소화기, 쓰러진 로봇을 일으키는 장치, 반칙 대응용 레드카드/옐로우카드에 해당되는 빨간등과 노란등을 장비하고 있다. 반 휴머노이드 타입이다.[56]
번외로 시범경기격 케이스로 <걷는 로봇> 대결이 있었다. 2족-4족 보행로봇들의 대결인데, 아무래도 시범경기인지라 본경기에 비해 별 인기는 없었다. 애초에 겨우 비척비척 걷는 로봇들이 대부분인데 무슨 재미를 바라겠는가(..). 나중 시즌에서는 걷는 로봇도 바퀴 달린 로봇들처럼 토너먼트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는데, 이 때 무게 제한은 바퀴 달린 로봇의 두 배. 즉, 헤비급(100kg 이하)의 경우 걷는 헤비급 로봇의 무게 제한은 200kg였다.
3 국내 방영 및 관련작
한국에서는 케이블채널에서 방영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2002년~2003년 경에 <서바이벌 로봇대전>이라는 이름으로 당시 지상파 방송이었던2004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라디오 채널만 남은(...)경인방송 iTV에서 방영해주었다. 시즌3,4를 방영해주었던 걸로 기억되며 본방송을 금요일 오후 10시, 재방송을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했다.
그리고 역시 같은 년도인 2002년에 케이블채널인 e채널에서 <로봇 워 익스트림>이라는 제목으로 시즌 3,4,외전인 익스트림, 시즌 5를 방영해주었다.[57]게임보이 어드벤스 타이틀과 PC용 게임으로 로봇 워가 나오기도 했다. (물론 국내에서는 이런 게임이 있는지도 모르는 유저들이 많다.) 때문에 북미에서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가 일반적으로 로봇대전의 잘 알려진 영문명칭인 Super Robot War가 아닌 Super Robot Taisen 이라는 원 일어발음을 그대로 영문으로 옮긴 타이틀을 사용해야만 했다.
EBS에서 이 프로그램을 차용한 로봇파워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도 하였다. 교육방송의 특성상 초기에는 배틀로봇을 주로 하면서 교육적 차원에서 번외경기로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경기를 내보내기도 했었다. 그러나 시청률 저하 및 제작비 문제 등이 겹치면서 말기에는 그냥 휴머노이드 로봇들 재롱잔치 수준으로 전락했으며, 배틀로봇들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58][59] 결국 애써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가지고 뽀뽀뽀스러운 수준의 전대물 촬영까지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 뒤로는 배틀로봇은 없어지고 휴머노이드 위주로 방영되었다. 아마도 주 시청 타깃층을 로봇워를 알던기행을 즐기는청년층에서초딩과학 꿈나무들로 바꿔잡은듯 하다. 나름 로봇공학을 다루기때문에 정부에서 후원을 받는듯. 허나 예나 지금이나 시청률이나 인지도에서나 상당히 나쁜 수준이었던터라 결국 2011년 종영을 하면서 잊혀졌다.- ↑ 세계 최대의 로봇 대회인 RoboGames보다도 이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높다. 비교해보면 로봇들의 디자인이나 경기 양상이 굉장히 퍼포먼스 중심적이고 창의적이다.
- ↑ 그리고 로봇들의 성능도 이쪽이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로봇 워의 최강자인 레이저가 이쪽에서는 별다른 성적을 못 거둔걸로 봐서... 방송 컨셉 자체가 로봇워는 퍼포먼스와 장식 위주라면 배틀봇은 성능에 비교적 몰빵한 편.
- ↑ 보행 로봇의 경우 무게 제한이 두 배로 늘어난다. 대다수의 보행계통은 당연하게 체감속도가 느리기 짝이 없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보통의 보행으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 ↑ 작고 귀여운 로봇들이 커다란 탁상만한 경기장에서 싸운다!!
- ↑ 시즌 3의 푸시캣 팀. 이 팀은 이에 심기일전하여 시즌 4에서는 결승까지 가버린다.
- ↑ 타이푼 2에 의해서만 2번
- ↑ 시즌 4까지 등장하다가 이것에 의해 갑자기 로봇이 뒤집혀 경기가 끝나는 일이 너무 잦아지자 사라졌다
- ↑ 플라이흴 공격에 의해 로봇이 벽을 타넘어 버린 적이 있다
- ↑ 그렇다고 보호벽을 뚫고 관중석에 떨어지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 반칙 공격에 의한 경우에는 구제될 수도 있다
- ↑ 얼마나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하느냐가 판단 기준이다.
- ↑ 가끔 차체가 너무 낮아 경기장 틈에 끼어서 움직이지 못해 판정패 당하는 경우도 있었다. 과연 기행의 나라
- ↑ 회피능력 이전에 효과적으로 타격할수 있는 부위를 타격하기 위해선 상대방보다 빠른 기동성이 요구된다.
- ↑ Self-right Mechanism, 줄여서 Srimech이라고 한다.
- ↑ 보통 16강부터 바로 시작한다.
- ↑ 그래봤자 유럽권 로봇들이 대부분이고, 거기에 미국이 끼어있는 정도이다.
- ↑ 팀원들의 의사에 따라 불참하기도 하는 듯. 확실한건 성적순으로 출전자격을 얻지는 않는다.
- ↑ 로봇 한대가 탈락할때마다 점검시간이 주어진다
- ↑ 시즌5까지 가서야 챔피언등극에 성공
- ↑ 사실 로봇워 역사상 가장 멋진 뒤집기를 보여준 로봇은 '휠리 빅 치즈'(Wheely Big Cheese) 이다... 경기시작 10초만에 상대방로봇(Axe Awe. 참고로 99kg)을 5m나 띄어 관중석으로 날릴뻔했다. 관중석의 보호유리가 없었으면... 그런대 정작 휠리빅치즈는 기동성이 똥망이라 카오스2이상의 뒤집기 이외엔 별볼일이 없다....
- ↑ 정확하게는 뒤집기의 동력원인 이산화탄소 가스통이 부리에 뚫려서 무기 고자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그렇지 않더라도 이미 레이저가 뒤집혀도 다시 일어나게 하는 날개를 달고 나온 시점이어서 카오스2가 이겼을 가능성은...
- ↑ 발톱 공격의 압력이 무려 9톤이라고 한다.
- ↑ 바퀴가 끼어버리거나 후방의 발톱이 박히거나 경기장 벽에 끼거나.. 모터도 불안정해 자주 멈추곤 했다. 실제로도 방송에서 공개된 약점으로 신뢰성(Reliability), 즉 잔고장이었다.
- ↑ 10판 내외로 뛴 로봇 중에선 이보다 승률이 높은 로봇도 있으나 레이저는 40판이 넘는 경기를 뛰고 이 정도다. 참고로 카오스2는 30판이 조금 넘는 경기를 뛰고 73%
- ↑ 레이저를 만든 팀원들의 아내,여자친구들이 만든 로봇. 레이저에 너무 심취해 자신들을 내팽개친 것에 대한 복수라고.
- ↑ 6,7번째 시즌에서는 '바꿀수 있는 무기'를 특징으로 들고 나왔다
- ↑ 다만 이 때 쓴 방법이 대회규정의 헛점을 이용한 꼼수였는데 대략 자신 몸의 두배가 넘는 범위의 외부 철골을 달아 레이저가 아예 접근을 못하게 했다. 이게 너무 커서 레이저의 부리가 동체에 닿지 않았고 토네이도는 그사이 앞에 달아놓은 회전 톱날로 열심히 레이저를 두들김으로써 점수를 따며 페이스를 유지 했다. 레이저가 하다 못해 그 회전톱을 찍어서 간신히 함정으로 끌고갔음에도 함정보다도 커서 함정안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판정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점을 더 많이 딴 토네이도의 판정승. 그런데 토네이도는 이 때를 제외하면 레이저와의 대결에서 이겨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레이저를 만날때마다 너무나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이 때문에 시즌7에서는 "대회 도중에 프레임의 형태를 바꿀 수 없다"는 규칙이 추가되었다.
- ↑ 로보겟돈이라는 로봇이었는데... 실제로 경기가 끝나고 최면디스크 팀이 로보겟돈 팀에게 사과까지 했다고 한다. 흠좀무
- ↑ 부드러운 전면을 이용해 최면디스크의 디스크를 멈추고 다시 회전속도가 붙기 전에 계속 밀어붙여 이긴다는 계획이었다.
- ↑ 바람개비 모양의 디스크로, 특허를 냈다고 한다.
- ↑ E채널 당시 번역명은 큰형님.
- ↑ 아버지와 아들, 딸이 함께 출전
- ↑ 의외로 충격에 대한 내구성도 상당했다.
- ↑ 로봇 한대 분량이 두대로 나뉘니 각각의 로봇들은 작을수 밖에 없다.
- ↑ 두대가 힘을 합쳐 상대 로봇을 링 아웃 시켜 버린다던가.
- ↑ 쌍둥이자리 출현 후 이런 집단 로봇에 대한 규칙이 생겼는데, 이는 집단 로봇 중에 절반 이상 작동불능이 되면 탈락(두 대짜리면 그 중 한 대만 작동불능이 되어도 탈락, 세 대면 그 중 하나가 작동불능이 되어도 하나 더 죽기 전까지는 생존 등)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둘 중 한 대만 작동불능이 되면 탈락된다.
- ↑ 사실 내부 방어력은 상당히 강하기에, 보통 내부 수리는 많지 않고 불타고 찢긴 커버를 덕지덕지 붙이기만 했다. 이렇게...
- ↑ 하지만 파이어스톰과의 경기를 앞두고 파이어스톰에 멋대로 손을 댄 정황이 발각되면서 상들 중 하나를 박탈당했다.
- ↑ 이 때문에 두번째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 드릴질라를 만난 레이저는 측면에 노출된 다리를 물고 나서야 제대로된 공략이 가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릴질라 자체의 방어력이 너무 우월해서 다리에도 겨우 흠집만 내는 수준에 그쳤다. 당연하게도 맨장갑에는 도저히 부리가 들어가질 않았다.
- ↑ 이렇게 공격력이 약했기 때문에 레이저와의 대결에서 박빙의 승부를 겨룸에도 불구하고 패배하게 된다.
- ↑ 이름 그대로 치즈같이 생겼다!.
- ↑ 카오스 시리즈가 챔피언급 플리퍼 로봇으로 유명하다면 이쪽은 다른 모든것을 버리고 뒤집는 성능 하나에 올인한 기행 로봇으로 악명이 높다.
- ↑ 양면 로봇이라 별 상관은 없었지만.
- ↑ 뒤집개가 벌어지면 마치 입을 벌린 악어처럼 보인다.
- ↑ 실제로 뒤집혔을 땐 회전판이 바퀴 역할을 해서 실격을 피했다. '13은 불행의 숫자가 아니라, 뒤집힌 뒤 13초를 버틸 수 있다는 뜻'이라는 우스개도 있었을 정도.
- ↑ 제자리서 미친듯이 회전한다던가
- ↑ 이전엔 회전톱이였다.
- ↑ 가로 1cm, 세로 1cm의 면적을 약 50kg 무게가 1초 동안 누르는 힘이다. 여성 한 명이 못을 뛰어올라서 밟는다 생각하면 편하다(..)
- ↑ 션트가 찍을 때마다 터지는 관중의 함성이 재미지다. 푹 오오오오오!!
- ↑ 하우스로봇이라지만... 참가자로봇보다 약한 뒤집개를 가지고 있다..
- ↑ 스핀 닥터는 하얀 사각뿔 모양 로봇으로, 별다른 무장이 없었으나 몸체와 바닥 사이의 틈이 매우 작았고, 엄청난 제자리 회전력을 가졌다. 제자리 회전을 시작하면 로봇 자체가 회전하는 톱날이 되었다. 마틸다는 전면으로 들이대었다가 뿔이 꺾였고, 이후 몸통쪽이 찢겨 나가버렸다.
- ↑ 영상들을 잘 보면 충격을 받을 때 마다 엉덩이쪽 범퍼(?)가 흔들리는 걸 볼 수 있다.
- ↑ 마지막 시즌 Gravity라는 팀에 의해 한 번 뒤집힘
- ↑ 사실 이런 짓은 션트나 서전트 배쉬도 가끔 했었다.
- ↑ 그것도 불독 같은 생김새다.
- ↑ 상반신만 그렇고 하반신은 바퀴.
- ↑ 지금의 오락채널이 아닌 이때는 과학, IT채널이였다.
- ↑ 사실 비무장 '양산형' 로봇이 많이 나오다보니 경기가 지루하게 되었다는 카더라통신이 있었다. 자세한건 배틀로봇 항목 참조
- ↑ 다만 로봇 워보다 나중에 방영된데다 방송 빈도수가 높다보니 로봇들의 성능 자체는 좀더 우세한 편이었다. 같은 시기 해외 배틀로봇 경기들과 비교해봐도 로봇 워가 방영된 시기의 로봇들의 형태는 대개 몰락한 상태였는데 로봇파워의 국내 로봇들은 대개 이런 신형 트렌드를 따르고 있었다. 사실 로봇 워와는 달리 상금을 노리고 참여한 사람들이 많아 간지나 퍼포먼스보다는 효율에 치중한 경향이 강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