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가 썼다는 아이템.
드래곤 퀘스트3의 주인공이 썼던 방패가 후세에 전해진 것이라고 한다. 무엇이 전해진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드래곤 퀘스트3의 주인공 전용 장비였던 '용자의 방패'가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로토가 대체 어디다 숨겨놨는지 드래곤 퀘스트 1의 주인공은 결국 방패를 찾지 못해 수경의 방패를 상점에서 구입해서 용왕을 때려잡는 비극이 벌어진다. 즉 드래곤 퀘스트에는 안 나온다.
드래곤 퀘스트 2에서는 드디어 나온다. 사말토리아의 성에서 금의 열쇠를 얻어서 나중에 따고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할아버지가 주신다. 그런게 있으면 너네 나라 왕자가 여행을 떠날 때 그냥 주라고!! 왜 나중에 찾아가야 주는데? 이 빌어먹을 할아범!!
시리즈 공통으로 높은 내성을 장비해서 얻어두고 볼 무기.
드래곤 퀘스트 9에서도 등장. 녹슬어서 나오며 연금으로 녹을 제거해야 비로소 진정한 로토의 방패가 된다. 높은 내성을 자랑하지만 메탈킹의 방패가 더 내성이 높은데다 메탈킹은 게임 중 1개 밖에 안 나오는 로토의 방패와 달리 여러개 만들 수 있는지라 좀 밀린다. 그래도 메탈킹의 방패를 얻기 전에 녹을 제거해서 쓰면 쓸만하다.
톨네코의 대모험2에서도 등장. 그런데 등장 위치가 시련의 관 30층이라서 준비가 꽤 필요하다. 다행이도 바닥에 (보석상자에 들어가있는 채로) 그냥 놓여있지만 거기까지 가려면 +99 찍는 건 기본이고 이런저런 레어한 능력을 합성해두지 않으면 힘든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