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ックマンX サイバーミッション/Mega Man Xtreme
1 개요
2000년 11월에 게임보이 컬러로 출시된 록맨 X 시리즈의 오리지널 작품.
게임보이 컬러 소프트로 록맨 X를 휴대용 콘솔 게임기에 맞게 리메이크한 것이다. 1991년부터 출시되었던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게임보이판인 록맨 월드 시리즈와 비슷한 맥락이지만 이와는 다르게 본가 X 시리즈처럼 스토리가 존재한다.
명목상 작중 시기는 X2와 X3 사이이지만 접점이 별로 없어서 사실상 외전으로 취급하는 유저들이 많다.
2 공략
X1, X2의 보스들 중 8마리가 나오며, 카운터 헌터 대신에 쉐도우 헌터라는 오리지널 레플리로이드가 중간 보스로 나온다. 스테이지 구성은 X1, X2와 거의 똑같기 때문에 저 두 작품을 해본 사람이라면 쉽게 익숙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최종보스는 역시나 시그마이며, X1때의 패턴대로 덤벼온다.
일단 엑스의 도트는 X1의 도트를 기반으로 했지만, 출시 시기가 록맨 X4 이후라서 그런지 움직이는 동작의 일부는 X4의 모습이 반영되었다.
풋 파츠를 먹고 벽타고 내려올 때 점프를 하면 어째서인지 대쉬점프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사실 벽타고 내려오면서 대쉬점프를 하기에는 기기의 특성상 조작하기가 어려우니 그렇게 조치를 한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게 특징. 보스들의 무적시간이 괴랄하게 길어진데다가, 대시 중 버스터 공격이 데미지 2칸을 주는 기능도 사라져 약점 무기가 없으면 진짜 한참동안 두들겨 패야 한다. 거기다 게임보이 화면크기의 한계로 보스룸마저 좁아져서 더 골치아프다.
처음에 보스 4마리가 나오는 노멀 모드를 클리어하면 메인 화면에서 선택하거나, 노멀 모드의 데이터를 이어서 다른 4보스가 나오는 하드 모드를 할 수 있으며, 하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진 엔딩을 보게 되고 스토리없이 노멀+하드 모드를 하는 익스트림 모드가 개방된다.
파워업 파츠는 게임 시작부터 대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습이라든지 성능이 X1시절 파츠이다. 하드 모드에 나오는 4보스 스테이지에서도 캡슐을 발견할 수 있는데, 노멀 모드를 일부 파츠를 모으지 못한 상태로 클리어한 뒤 이어 했거나 하드 모드에서 시작했다면 캡슐에서 없는 부위의 파츠를 얻게 되며, 모든 파츠를 얻은 상태에서 노멀 모드를 클리어한 세이브 파일에서 이어했거나 익스트림 모드로 플레이하면 파츠 대신 제로 스크램블 프로그램을 얻을 수 있다. 제로 스크램블 프로그램 사용 시 엑스가 있던 자리에 제로가 잠시 나타나서 기술을 시전한 뒤 돌아간다. 제로 스크램블 프로그램은 별도의 게이지를 소모한다.
X1과 X2에서 배울 수 있었던 파동권과 승룡권도 배울 수 있다. 얻는 위치는 X2에서 승룡권을 얻는 위치와 같다. 파동권과 승룡권은 원래는 커맨드를 입력하여서 사용해야하지만 여기서는 풀챠지샷에 상, 하 방향키를 이용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위로하여 챠지샷을 발사하면 승룡권, 아랫방향으로 하여 챠지샷을 하면 파동권이 나온다.
보스를 한방에 보내던 그 위력은 없고 일반 챠지샷에 비해 데미지가 조금 더 나은 수준이지만 차지샷보다는 확실히 효율이 좋고, HP가 가득차있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쓸 수 있다는게 장점.
후속작으로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가 있다.
3 BGM
오리지널 게임의 BGM들도 게임보이 컬러에 맞게 편곡이 가해졌는데, 이중 록맨 X2 시그마 2스테이지의 편곡이 의외로 흥했는지 이 편곡이 록맨 X6 게이트 스테이지의 BGM까지 이어졌다. 직접 들어보며 비교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