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임 스태거

フレイム・スタッガー / Flame Stagger, Flame Stag(북미판)

록맨 X2의 보스 일람
와이어 헤티멀메타모르 모스미노스플레임 스태거마그네 햐쿠레거
소닉 오스트리그버블리 크래블로스휠 앨리게이츠크리스타 마이마인

1 개요

록맨 X2에 등장하는 사슴 형태의 레플리로이드. 불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보스이다. 이명은 '히트 너클 챔피언(ヒットナックルチャンピオン)'.

머리만 사슴이고 사슴뿔에 해당하는 부분은 불꽃인지라 X2에 나오는 8보스 중에서 가장 인간형에 가깝다. X 시리즈 전체로 봐도 8보스 중 가장 동물의 형태가 옅은 보스로 꼽히고 있다. 어떻게 보면 X 시리즈의 모든 보스 중 가장 클래식 시리즈의 보스와 디자인이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레귤러 헌터의 제 17 정예부대 출신.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 격투능력은 역시 17부대 출신인 스파크 맨드릴러와 비슷했다고 한다. 시그마의 1차 반란 당시에(록맨 X, 이레귤러 헌터 X) 맨드릴러나, 부메르 쿠왕거 등과 함께 시그마의 앞잡이로 활약했다가 1차 반란 진압 직후 행방불명됐다. X2에서는 화산을 분화시켜서 쏟아져 나오는 화산재로 태양빛을 차단해 지구를 빙하기에 빠트린다는 최종보스급 스케일의 작전을 실행하려 한다.

코믹스판에서는 똑같은 말을 몇 번이나 반복하는 말버릇이 있다. 헌터 시절에는 뚝하면 신입을 갈구며 괴롭혔고, 그 때문에 엑스와 대립하다가 결투를 했는데 아직 풋사과이던 엑스에게 발렸다. 굴욕에 빠진 스태거는 엑스에게 앙갚음을 하려고 시그마로부터 파워업을 받아 더 강해진다. 전투에서 엑스를 신나게 구워주고 눈까지 못 쓰게 만들 정도로[1] 관광보내지만, 엑스가 스태거의 목에 달린 제어장치로부터 나오는 소리를 듣고 제어장치를 파괴하는 바람에 불을 제어하지 못하여 자멸한다. 후에 아질에게 완전히 파괴당한다.

2 스테이지

사실 보스 난이도보다 스테이지가 악명이 조금 높은데, 이유는 스테이지 중반에 밑에서 솟아 오르는 용암지대 때문. 벽에서 대쉬점프가 익숙한 유저는 그다지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벽에서 대쉬점프가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큰 좌절을 주는 스테이지. 게다가 용암지대에 라이프 올려주는 하트가 있는 지역인지라...

맨 처음 박치기를 해대는 커다란 놈에게 발판이 있는데 발판에 올라가면 쭉 올라가서 에너지탱크를 먹을 수 있다

어쨌든 벽에서 대쉬점프가 익숙해져야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미리 풋 파츠를 얻어두거나, 차지 크리스탈 헌터로 시간을 느리게 하고 올라가면 컨트롤이 좀 더 쉬워질 것이다.

3 공격 패턴

1. 엑스처럼 벽을 박차고 오른다. 그리고 다시 타고 내려온다. 이 때 엑스가 벽을 잡고 있는 중이라면 그 위치로 돌격해온다.

2. 러싱 버너, 온몸을 불로 휘감은 다음 돌진한다. 지나간 자리에도 불이 남아서 데미지 판정이 나온다.

3. 보스보다 먼저 벽 위에 올라가있을 경우 엑스 아랫쪽 벽에 붙었을 때 그대로 불을 두른 채 수직 어퍼컷을 한다. 기습성이 강하므로 주의할 것. 사실 이 패턴은 웬만해선 보기 어려울 것이다.

4. 펀치로 불을 날린다. 이 불은 벽도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벽에 붙어있기만 해서는 피할 수 없다. 아래, 위로 각각 한번씩 던지는데, 아래쪽 불은 벽을 타지 않는 관계로, 거리를 적당히 두면 공격을 받지 않는다.

5. 체력게이지가 1/2이 되면 불꽃이 파란색으로 바뀌며, 공격력이 조금 증가한다.

6. 파란색 불꽃 상태에서 러싱 버너를 맞을 경우 그냥 맞는걸로 끝나지 않고 연계 필살기를 쓴다. 엑스를 붙잡고 수직상승을 하더니 윗벽을 발로 딛고 그대로 바닥에 충돌시킨다. 연출만 보면 거의 반강 떨구기에 가깝다. 대미지가 상당하므로 돌진시엔 최소한 몸에 닿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보스 재생실에선 초장부터 5번 패턴이 작동해 파란 불꽃 상태이므로 주의. 즉 6번 패턴을 초장부터 맞을 수 있다. 거기다가 필드 자체도 이전보다 더 좁아져 있어서 난이도가 상승.

4 약점

기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불 속성을 가진 보스는 바람이나 물 공격에 취약하기 때문에 버블리 크래블로스의 버블 스플래쉬로 해결할 수 있다. 버블 스플래쉬를 쓰면 불꽃이 꺼지며 4의 패턴만을 반복하다가 죽어버린다. 심지어 돌격마저도 캔슬해버린다. 특히 HP가 넉넉한 상태에서 차지 버블 스플래쉬를 쓰고 붙어있으면 알아서 죽는다.

소닉 오스트리그의 소닉 슬라이서도 은근히 잘 먹히는데, 이 무기에도 체력이 2칸씩 깎이는 데다가 칼날 여러 개가 튕겨 올라간다는 특성이 명중률을 높여준다. 물론 정식 약점 무기인 버블 스플래시보다는 한참 못하지만 이것으로 잡아보는 것도 나름대로 재밌다.

5 획득 무기

습득하는 무기는 러싱 버너.

전방으로 회전하는 불꽃을 발사한다. 발사된 불꽃의 뒤로 궤적이 남으며 여기에도 판정이 있다. 영문판에서의 이름은 '스피드 버너'. 물속에서도 발사할수 있는데 이때는 점화가 되지않아 그냥 빙글빙글도는 가스통탄환 두발만 날아간다.

후에 암파트를 먹고 차지하면 플레임 스태거처럼 온몸을 불로 휘감고 돌진한다. 재미있게도 풋 파츠 없이도 이 차지어택으로 에어대쉬가 가능하다. 또, 풋 파츠를 얻은 상태라면 에어대쉬(또는 대쉬점프) → 차지어택 → 에어대쉬로 공중에서 3단 대쉬를 하는것도 가능해진다. 이후 승룡권 파트를 입수하는데 공헌하는 무기로, 무기로서의 가치보다 아이템 획득시 사용되는 도구로의 가치가 높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엑스의 기술로 재현된다.

메타모르 모스미노스의 상성무기. 더러운 불꽃놀이로 모스미노스를 바보로 만들어 줄 수 있다.

제로의 상성무기로서도 기능한다. 대미지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2칸), 일반 공격 시에는 가드를 무시하고[2] 공격을 박아넣을 수 있고,[3] 차지를 한 경우에는 제로의 빔 세이버+대쉬 공격의 피해를 막으며 동시에 대미지를 주는 것도 가능하기에[4] 제로 격파를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러싱 버너만 잘 쓰면 제로도 쉽게 이길 수 있다.

프로젝트 크로스 존 2에서 엑스의 무기로 등장한다.

  1. 정확히는 눈을 얻어맞아서 잠시 눈을 못 뜨던 것이다.
  2. 사실 버스터와 러싱 버너 이외의 무기들은 제로가 가드가 가능한지, 불가능한지의 여부에 상관없이 '무조건' 즉시 가드하도록 세트되어 있다
  3. 덤으로 일반 공격 시 러싱 버너가 지나간 자리에 화염이 남아서 전진하는데, 이 화염은 제로의 버스터에 상쇄되지 않고 전진해서 피해를 준다.
  4. 단 차지 공격을 할 경우 1칸밖에 깎이지 않아서 연비는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