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남극에서 발굴된 거대한 창 모양의 물체. AT 필드를 꿰뚫을 수 있는 신비한 무기.
릴리스의 재생을 막는데 쓰이다가 15사도 아라엘 섬멸을 위해 사용했다. 이후 대기권을 아주 돌파한데다 스스로 추진까지 하여 아라엘을 꿰뚫고 날아가 달에 박혀 버려서 회수 불가.[1] 그러나 아담이나 릴리스와 동일한 위계의 존재가 된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각성하자 스스로 달에서 지구로 날아온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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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정체는 의지를 지닌 하나의 생명체. 제1시조민족이 우주 곳곳에 퍼뜨린 알 속의 아담이나 릴리스 같은 생명의 시조들이 말을 안 들을 때 통제용으로 넣어둔 것이다. AT필드나 사도를 가볍게 찢어버릴 수 있는 것과 각성했던 초호기가 이 창이 바로 앞에 날아들자 바로 침묵해버린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 생명의 시조와 함께 특정 생태계를 구축 혹은 리셋시키는 임팩트의 핵심 도구이다. 사실 창의 진정한 역할은 AT필드를 찢는 그 위력이 아닌, 안티 AT필드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능에 있다. 그 때문에 서드 임팩트를 전제로 하는 인류보완계획에 있어서도 중요한 요소.
원래 릴리스의 검은 달, 아담의 하얀 달 안에 각각 하나씩 있었으나, 검은 달이 지구에 착상할 때의 충격으로 릴리스의 롱기누스의 창이 튕겨져나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극중에서 등장하는 건 남극에 있던 아담의 롱기누스의 창으로 릴리스의 몸이 자라나는 걸 일시적으로 막기위해 릴리스에게 꽂아둔 것이다.
양산형 에반게리온의 양날 대검은 롱기누스의 창의 복사품이다. 이걸로는 인류보완계획을 실행할 수는 없지만 AT 필드를 찢을 수는 있다. 색은 진한 보라색. 양산형 에바를 학살하던 에반게리온 이호기에게 투척되었는데, AT필드에 막히다가 롱기누스의 창으로 형태변환되더니 AT필드를 관통해서 이호기에 치명타를 먹이게 된다.
3 신극장판
에반게리온: 파에서는 세컨드 임팩트 회상 장면에서 네 자루가 있다는 암시가 나온다.
에반게리온: Q에서 롱기누스의 창과 비슷한 '카시우스의 창'이 등장한다. 카시우스는 롱기우스의 풀네임에서 유래한다. 에반게리온 마크6, 릴리스에 꽂혀 있는 2개의 창이 바로 이 롱기누스의 창이다.
최훈이 이 창을 2011시즌 한화가 멕시코에서 가져온 걸로 묘사했다. 그런데 암만 봐도 아담 같다? #
4 롱기누스 프로젝트
파일:Attachment/롱기누스의 창/LonginusProject.jpg
크라우드 펀딩으로 1억엔을 모금하여, 금액이 모일 경우 티타늄 합금으로 된 24cm의 롱기누스의 창을 달 표면에 꽂을 계획이 발표되었다.# 에반게리온 2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기획이며, 일본의 '민간' 우주 탐사 계획의 일환이라는 모양. 크라우드 펀딩 답게 후원 금액에 비례하여 여러가지 보상을 제공한다.
이런 프로젝트 말고 신극장판을 내놓으라는 의견들도 있고, 돈지랄에 의미불명인 바보같은 기획이라는 평가도 있다. 그리고 달이 일본의 것이 아니기에[2] 멋대로 창을 꽂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는 일본 네티즌도 있다. 다만 미국이 아폴로 계획을 추진하면서 달에 24cm 창과는 비교도 안되는 성조기를 이미 꽂고 온 선례가 있고, 달 탐사를 진행하면서 이 이외에도 여러가지 부산물들을 달에 놓고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작 24cm짜리 티타늄 쪼가리가 달에 꽂힌 들 별 차이는 없을 것이다.
발사 시퀸스가 진행된 이후엔 실패해도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저 비용의 90% 이상이 로켓 한번 쏘는데 드는 돈이므로 일단 쏘아올렸으면 환불해줄 여지가 없는 것.
프로젝트 자체에 대해선 부정적인 평가와 긍정적인 평가가 공존하고 있는데, 모금은 외외로 순조로워서 하루만에 일천만엔이 모였다. 그리고 2월 1일 기준으로 약 3000만엔이 모였다. 1억엔이 넘을지는 아직 알수 없지만, 이 추세대로라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결국 실패. 총 54,695,000엔을 모았으며 이는 일본의 사상 최대 크라우드 펀딩 모금액이라고 한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