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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악!!
웹툰 《죽은 마법사의 도시》의 등장인물.
목차
1 기본정보
연령 불명. 키 163cm, 몸무게 48kg, 혈액형 AB형. 능력치는 격투: 97, 마법전: 95, 지력: 65.
'그들' 의 하수인인 '순교자' 라 불리는 3명의 호문클루스 중 한 명. 크림슨 로브가 보유한 아티펙트 다시 시작하는 검의 본래 주인이다.
이 만화에서 유일한 투희 캐릭터로, 발화점이 낮고 호전적인 성격의 전투광에 살인을 저지르면서 즐거워하는 정진정명의 사이코패스. 사람을 무차별적으로 죽여 툭하면 징계를 먹는 레이븐과는 달리 임무를 제일 훌륭하게 수행한다는 평을 받는 등 요령도 꽤 좋은 편이다.
포니테일로 묶은 은발에[1] 눈꼬리가 매섭게 올라간 회색 눈동자[2], 바람직한 바스트의 소유자[3]. 실질적인 이 작품의 색기담당으로, 넥타이를 맨 반팔 와이셔츠에 타이트 스커트, 검은색 사이 하이 삭스 차림이지만 강철치마라 서비스나 판치라 같은 건 포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겟네임 만화에 모에 따위는 없다 타투 색은 흰색.
호문클루스들 중 유일한 여성이면서도 클라우드가 우리들 중 가장 강하다고 평할 정도의 강자. 또각또각 소리나는 펌프스 힐을 신고 싸워도 웬만한 마법사들은 몽땅 우주관광 보내는 레벨이다. 특기 분야는 검술로, 주로 플라즈마 레이피어를 사용하고 데스암즈도 레이피어 비슷한 형태다. 다만 주변 적들이 워낙 강한지라[4] 위상에 비해서는 변변찮은 활약이 없다.
클라우드와 레이븐처럼 아티펙트인 다시 시작하는 검의 주인이지만 현재는 크림슨 로브에게 빼앗긴 상태. 2013년의 '그 날' 크림슨 로브가 환풍구를 통해 탈출할 때 루나가 싸우다 떨어뜨린 아티펙트를 우연히 손에 넣었는데, 크림슨 로브의 존재를 눈치챘지만 그 때 마법사들과 한창 싸우고 있어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덕분에 크림슨 로브는 무사히 아티펙트를 들고 도망쳤고 그 때 이후 계속해서 아티펙트를 찾고 있는 듯하다.
가차없고 호전적인 데다 폭력적인 성격이지만 같은 호문클루스인 레이븐, 클라우드에게는 나름대로 유대감을 가지고 신경을 써 주는 것 같다. 자신을 아무래도 좋은 인간 취급하는 레이븐을 굳이 찾아와 로브를 가져다 주거나 그를 비웃는 연구원들을 전부 떡실신시켰고, 클라우드가 딴 마음을 먹었다는 것을 간파했음에도 윗선에 찌르는 대신 클라우드를 개인적으로 찾아가 이야기를 들으려 하기도 했다. 레이븐과 클라우드보다 계급은 높지만 계급을 신경쓰지는 않는 듯.
무인 계열이라 머리를 잘 쓰는 편은 아닌 듯. 김현욱에게 윤띨빵이라 불리며 통렬하게 디스당한 윤지애보다 지력 스탯이 낮다. 2013년의 마법사 섬멸전 때 아티펙트를 들고 검은마나를 수집하는 루나를 본 레이븐이 루나답지 않게 약삭빠른 생각이라며 은근하게 디스하기도 했다. (…)
과거와 현재의 로브 형태가 다르다. 과거에는 후드와 고풍스러운 모양 견장이 달린 짧은 재킷 형태, 현재는 짧은 재킷 형태인 것은 같지만 지퍼로 잠그는 차이나 칼라에 레이븐과 같은 마법반 완장과 비슷하게 생긴 완장을 찬 형태다.
그리고 김현욱쪽 진히로인이다
2 작중행적
2.1 에피소드 5. 봉화
41화에서 클라우드가 사고를 친 레이븐에게 통신으로 푸념을 늘어놓을 때 루나도 검 찾아오라고 찡찡대면서 노처녀 히스테리 부린다고 말하면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
이후 동일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더 썬에게 호출받은 레이븐에게 보스한테 깨지러 가면서 로브 안 입고 가면 혼난다며 로브를 건네주러 찾아오면서 처음으로 등장. 감정이 없는 호문클루스이면서도 누님이 너 챙겨주러 왔는데 너무하는 것 아니냐던가 로브를 입는 편이 멋지다는 말을 던지는 등 상당히 감정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후 44화 말미에 또 다시 등장, 텔레포트로 체포되어 유치장에 있던 윤필규를 입막음을 위해 처단해 버린다. 사람을 죽이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뇌리에 그 똘끼를 강렬하게 아로새겼다.
2.2 에피소드 6.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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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 유약한 성격 탓에 병기인 호문클루스로서의 역할을 해 내지 못한다는 이유로 폐기 위기에 처해 잉여 취급받으며 인간인 연구원들에게조차 놀림거리가 되는 신세였던 레이븐을 연구원들을 죄다 떡실신 시켜서 도와 주고 저런 것들이 너를 괴롭히는 것이 좋냐며 레이븐을 다그치고, 이후 산전수전 다 겪었을 연금술사조차 성공을 장담하지 못할 정도로 위험한 크림슨 로브의 검은마나를 이식받는 수술을 받게 된 레이븐을 기다리면서 무사히 돌아오렴이라는 말을 하는 등 레이븐을 진심으로 생각해 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준 거의 유일한 사람.[5]
그 뒤 2013년의 '그 날' 더 이상 쓸모 없어진 마법사들을 처리하기 위해 호문클루스 셋이 페이크를 치고 마법사들을 하나하나 죽일 때 자신이 죽일 상대로 마법사들의 수장인 마동욱이 나타나자 전투광 기질을 참지 못하고(…) 대놓고 도발해 덤벼들어[6] 판을 전면전 레벨로 키워 버렸고, 루나와 싸우다 빠져나간 마동욱이 자신들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까발려서 조용히 마법사들을 하나하나 죽인다는 계획은 물 건너가고 급속도로 배틀로얄화했다. 본인의 요망대로 신나게 싸웠고 마법사들을 제거한다는 목적도 달성했지만 큰 손실 없이 일을 조용히 처리하려던 계획을 망친 더 썬 일당에게 두고두고 씹혔다.
이 때 이 정도 살육을 할 기회는 드물다며 검은마나를 수집할 공산으로 아티펙트를 들고 나왔는데, 전투 도중 도주하던 크림슨 로브에게 아티펙트를 도둑맞고 만다.
2.3 에피소드 7. 임무
마지막 편인 88화 말미에서 게임회사 팩센 옥상에서 크리스를 만나고 나오는 도중인 클라우드를 내려다보는 모습으로 클라우드의 사망 플래그를 거하게 꽂으면서 재등장한다.
2.4 에피소드 8. 암연
보면 알겠지만 지금까지 나와서 한 일을 전부 합친 것보다 이 에피소드에서 한 일이 더 많다.
업무 도중이던 클라우드를 내 손으로 너를 죽이게 하지 마라는 말을 던져 가며 건물 옥상으로 호출한 뒤 팩센의 CEO 제임스 리와의 관계를 추궁한다. 루나는 <더 소서리 랩> 의 발매 뒤 게임의 내용을 파악한 더 썬이 그 게임을 만든 제임스 리를 생포하라는 임무를 받은 상태였다.[7] 이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팩센 사를 찾아갔을 때 제임스 리를 만나고 돌아나오는 클라우드를 목격했고, 클라우드의 행동이 그 게임의 내용과 관계가 있다면 가만히 내버려 둘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데스암즈를 꺼낼 정도로 노골적인 살기를 뿜어내지만, 클라우드가 네가 나를 죽인다면 그냥 죽어줄 수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너를 죽이느니 그러는 게 낫다는 말까지 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하자 클라우드가 하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클라우드는 루나에게 자신이 크리스와 만나 감정을 되찾고 협력하게 된 경위, 그 결과 얻은 진실에 대한 열망으로 더 썬의 정체를 조사하다 자신들이 더 썬에게 '순교자' 라 불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털어놓고 진실을 보여주겠다며 함지율과 레이븐이 있는 지리산으로의 동행을 요청한다. 루나는 이를 수락하고 클라우드와 함께 지리산으로 텔레포트하는데…하필 거기에서 레이븐의 죽음을 손 하나 쓰지 못하고 목도하게 된다. 레이븐의 죽음은 사실상 자살에 가까웠지만, 레이븐을 간접적으로 죽게 만든 크림슨 로브와 클라우드가 우리의 운명을 보게 될 것이라며 루나의 행동을 막아 레이븐을 죽게 방치한 클라우드에게 분노해 두 사람 다 죽이려 하지만, 클라우드에게 현재 자신의 검은마나 보유량이면 다시 시작하는 검 근처에만 가도 검은마나를 흡수당해 죽어 버릴 것[8][9]이라는 사실을 듣고 행동을 주저하게 되고, 완성된 다시 시작하는 시계가 그대로 텔레포트해 사라지자 어디로 갔는지 짐작이 갈 것 같다며 텔레포트, 더 썬의 본거지로 찾아간다.
호문클루스 접근 금지 구역인 순간이동 좌표 조정실을 지키던 경비원들에게 호문클루스는 인간을 공격할 수 없다는 규정 탓에 비웃음과 함께 성희롱을 넘어 성추행에 가까운 짓을[10] 당하면서 너희 같은 기계들도 뭔가를 느낄 수 있느냐는 말을 듣고 나는 기계가 아니야라는 대답을 한 뒤, 적은 분량 탓에 존재하던 전투력에 대한 의구심마저 잠재울 만한 진 루나 무쌍을 펼친다. 총으로 무장한 경비들을 간단하게 검기 한 방으로 작살낸 뒤 독가스도 텔레포트로 회피, 방독면을 제거당하고 비명을 지르며 죽어 가는 경비들을 내려다보며 매우 인상깊은 썩소를 지으면서 하는 대사가 일품. "생각해 보니 열받잖아, 내가 왜 니들 같은 놈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지…내가 몇백 배는 강한데 말야."
경비원들을 모조리 보내버린 뒤 그대로 더 썬을 찾아가 어디서부터 계획되어 있었던 일이냐고 추궁하고, 그게 사실이라면 넌 오늘 죽는다는 패기 넘치는 말을 던진다. 그리고 이 때 더 썬의 대답으로 그녀가 호문클루스 중 유일하게 감정 억제 수술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인간적인 성격 탓에 감정억제 수술을 받은 클라우드와 검은마나 이식수술마저 받은 레이븐과는 달리 원래부터 살인이 취미였고 임무를 스스로 즐겼던 진짜 사이코패스였다고 한다.
더 썬에게 사람을 무수하게 죽여온 주제에 자신의 죽음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느냐며 양심이 있으면 죽어야지라는 사돈 남말하는 수준의 폭언을 듣고 분노하여 덤벼들려 하나 더 썬과 그녀 사이에 3겹의 인피니티 실드가 전개되고 이카루스가 나타나 네가 여기까지 온다면 내가 상대해 주겠다는 말을 듣고 정면으로 싸우지만 패배. 더 썬의 의도대로 붙잡혀 기억을 왜곡당하고 레이븐을 죽이고 아티펙트를 가지고 사라진 크림슨 로브의 말살이라는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게 된다.
덤으로 이 때 알몸에 붕대만 감은 상태로 등장했는데, 이 작품에서 제일 높은 수위의 여캐 노출신이었던지라 이런저런 떡밥이 많은 화였음에도 불구하고 베댓과 덧글란은 저 붕대 좀 치워봐로 도배되는 흐뭇한 광경이 펼쳐졌다. 이 신사 놈들
2.5 에피소드 9. 성탄전야
루나가 받은 조치의 정체가 좀 더 디테일하게 밝혀진다. 레이븐을 죽인 것이 크림슨 로브라는 가짜 기억을 심는 것 외에 다시 시작하는 검의 마력코어를 추출해 다시 시작하는 검과 접촉해도 소멸하지 않게끔 하는 것, 인간적인 감정을 갖게끔 하기 위한 정신개조 수술. 마지막 조치를 한 이유는 이번 임무에는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학살자보다는 타깃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킬러가 필요했고, 인간적인 감정을 가지고 크림슨 로브에게 복수하려 하게끔 부추기기 위해서였다. 이카루스가 억울하게 죽은 레이븐의 복수를 할 것을 부추기면서 루나가 레이븐에게만은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대사를 했는데, 암연 편에 스쳐 지나갔던 루나와 클라우드, 레이븐이 어린 모습으로 시설에 수용된 마법사들과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모습과 관련된 듯하다.
경찰 마법반 소속의 임수희 경장이라는 가짜 신원을 부여받고 마법1반에 배치, 크림슨 로브와 접촉하고 함지율과 동거 중인 김현욱의 부사수로 배치된다. 바로 김현욱에게 인사하러 찾아갔더니 김현욱은 단독 수사권 신청을 한 상태라며 그녀를 돌려보내려 하지만 김현욱을 추켜세우며 이빨을 까서(…) 무사히 인정받는다. 그런데 하필 그 때 옆에 있던 인물이 김현욱을 좋아하는 윤지애. 덕택에 아무 잘못 없이 윤지애에게 낙하산이다, 저 의젖한 가슴 좀 봐라, 남자 꼬시려고 경찰 됐냐는 흑색선전과 심한 견제를 받았다.
뱀발로, 임수희로 가장하면서 갈아입은 의상이 심하게 구리다. 검은색 폴라티에 하반신에 딱 달라붙는 레깅스까지는 좋았는데 그 위에 운동복 상의를 걸쳐 입고 있다. 레깅스 옆에는 상의와 깔맞춤된 녹색 줄까지 쳐져 있다. 차라리 스커트 도로 입혀줘 다리라인만 드러나면 답니까
2.6 에피소드 10. 흑염
도주한 크리스를 붙잡으러 마법군과 함께 출동했고 얼마 안 가 크리스와 만나 싸우게 된다. 크리스를 상대로 비등비등하게 싸우다가 크리스를 처리할 비장의 수단을 꺼내드는데, 대인용 마나 번 '이레이져'와 본편에서도 몇번씩 보인 적이 있는 순간이동 좌표 교란장치. 외부의 개입이 없는 이상 확실하게 크리스를 제압할 수 있었겠지만 검은 마나로 폭주한 크림슨 로브에게 같이 싸우러 온 마법군이 전원 사망하고 가지고 온 장비도 모두 박살나면서 실패. 크리스와 잠시 협공하기도 했지만 좀처럼 먹히지 않았고 이때 검은마나로 검이 바스라졌을때 신사들은 왜 옷은 안 부식되나교 한탄했다 카더라 결국 크림슨 로브를 상대로는 별로 할게 없어진 루나는 크리스에게 크림슨 로브를 맡기고 후퇴한다.
2.7 에피소드 12. 구출
연금술사에게 어떤 작전의 승인코드를 전달하던 중 연구소에 누군가 침입했다는 경고음이 울리고 루나가 찾아간 곳은 교란을 맡은 크림슨 로브와 함지율이 있는 곳이였다. 호승심이 붙어 크림슨 로브를 기절시킨 함지율과 싸우게 되고 함지율이 엄청난 자질을 가진 마법 유저임을 알아채고 싸움 방식도 자기 입맛에 딱 맞는 단순무식한 싸움이여서 함지율을 재밌는 꼬마[11]라고 평가하며 덩달아 신나게 치고박고 싸운다. 그렇게 싸우던 중 클라우드가 제압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리스와 김현욱을 제압하러 간다.
크리스와 김현욱 앞에 나타나 두 사람을 막으려 하지만 크림슨 로브의 방해를 받고. 설상가상으로 크림슨 로브의 검은 마나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후퇴하게 된다.
2.8 에피소드 14. 인 게임
더 썬의 지령으로 게임 죽은 마법사의 도시를 시작했다. 아바타는 교복을 입은 소년의 모습으로[12] 레이븐 공략을 노리던 길드 후레곤볼의 쌀곰이라는 유저와 협력해 레이븐을 상대하고 마법유저라는 특성상 일반인이 플레이하는 수준을 아득히 뛰어넘은 실력으로[13] 레이븐을 가뿐히 제압하고 마법탑 스테이지를 클리어한다. 잠시 더 썬에게 보고를 끝낸 뒤 다시 게임을 진행하지만 뒤이은 스테이지는 크리스의 함정이었고[14] 결국 꼼짝없이 게임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2.9 에피소드 15. 노출
게임에 갇힌지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15], 루나가 걸린 것을 포착한 크리스와 만나고 크리스의 계획을 듣지만 그게 될 거 같냐고 비관적인 반응을 보인다. 크리스에게 그런 아바타가 취향인 줄 몰랐다는 소리를 들은건 덤 183화에선 크리스에 의해 세뇌가 풀렸다. 크리스 세뇌 해제 셔틀 설
그리고 김현욱을 구하러가는데 김현욱이 한말에 대답한말은 아, 걱정마세요 멋진오빠♡♡♡이다...
호문클루스로 개조당하고 '루나'라는 코드명을 받기 전 그녀의 본명은 임수희. 그러니까 경찰로 위장했을 때 '임수희'경장이었던 건 위장이 아닌 본명이라 이거다 문제는 원래 성격 자체가 전투광이자 사이코패스로, 루나를 개조할 때는 인격 억제 칩에 더해서 오버클럭 칩까지 동원해서야 겨우 루나의 전투욕구를 제어할 수 있었을 정도로 통제가 어려운 성격이었다 한다. 그런데 크리스가 세뇌를 해제할 때 인격 억제 칩만 부순 게 아니라 오버클럭 칩까지 부숴졌기 때문에 앞으로 루나가 대체 어떤 일을 저지를 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고.
그 성깔에 걸맞게 세뇌가 풀리고 크리스와 함께 김현욱을 구하러 왔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연금술사의 연구실 입구인 집을 날려버린 것.
연금술사에게 어떤 악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이제 끝장을 보자구. 아빠"라는 말을 날리고는 연구실에 난입, 약물로 도핑한 연금술사와 격투를 시작한다.
2.10 에피소드 16. 계승
연금술사와의 격투 끝에 결국 연금술사의 두 팔을 잘라버리며 승리한다. 그러나 그녀가 가장 궁금해했던 자신의 원래 부모님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했음에도 연금술사를 죽이지 않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쨌든 자신을 만들어준 사람이기 때문이라나...
연금술사를 통해 레이븐 복제판의 힘이 모두 모이는 호문클루스의 정수가 김현욱에게 이식되었음을 듣고는 하필이면 그 힘이 김현욱에게 들어갔다며 아까워하는데, 그를 강한 인간이라 평가하는 연금술사에게 "김현욱을 과소평가했다"며, 김현욱에게 불사의 힘 따위는 필요없다는 말을 해준다.
2.11 에피소드 18. 명암
한동안 등장 없다가 4화에서 등장. 이카루스와의 전투에서 패배해 죽어가는 크리스 앞에 나타난다.
크리스에게 마법탑에 쳐들어간 일행들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고는 전투에 난입. 크림슨 로브와 대치하던 늙은 김현욱의 목을 베어버린다. 그것뿐만 아니라 크림슨 로브 동생의 클론 목도 파괴해 버린데다 과거 동생의 죽음까지 언급해서 크림슨 로브의 폭주를 이끌어낸다. 크림슨 로브를 폭주시켜 디스펜서고 마법탑이고 뭐고 몽땅 날려버리려는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한 도발인데, 하필 그 상황에서 <더 썬>에 의해 아무 관련없는 민간인인 윤지애가 등장하고 폭주한 크림슨 로브가 윤지애의 존재에 적대적 반응을 보이는 모습을 보며 당황한다.
- ↑ 매우 튀는 외양임에도 그녀를 주목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 특이한 머리색이나 눈 색깔 정도는 평범하게 보는 시대상인 듯. 하늘색 머리카락에 적안인 클라우드도 비슷하다.
- ↑ 작중에서도 사나운 인상이라는 설정인 듯. 더 썬 중 한 명도 더 썬의 본거지를 지키는 경비도 성격 나쁘게 생겼다며 깠다.
사돈 남말 하시네실제로 지켜보다 보면 웬만한 남성 캐릭터 못지않게 늠름하게 생겼다. - ↑ 시리우스 왈 C컵인 윤지애가 루나를 보고 자신의 빈약한(?) 바스트에 부들부들했을 정도이니....
- ↑ 그래도 이카루스와 맞짱이 가능할 정도의 크리스와 밀리지 않고 싸우기도 했지만 뒤이어 나타난 폭주한 크림슨 로브에게는 둘이 덤벼도 데미지 하나 못 줬고, 나중에 벌어진 리매치에서는 크림슨 로브가 뿜어낸 검은 마나에 문자 그대로 떡실신 당했다.
- ↑ 이 때 클라우드는 레이븐의 의사를 존중했을지는 몰라도 레이븐을 실질적으로 돕지는 못했다.
- ↑ 하지만 마동욱이 오버스탯을 둘이나 가진 마법사라(…) 순식간에 떡실신당했다.
- ↑ 제임스 리의 정체가 세계관 최강자 후보인 크리스임을 감안하면 만약 루나가 이 임무를 그대로 수행했다면 클라우드의 전철을 밟던가 그대로 살해당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 ↑ 호문클루스들이 검은마나를 획득하기 위해 악행을 저지를 때마다 그들의 몸에도 검은마나가 누적되는데, 아티펙트에 채운 검은마나와 호문클루스의 몸에 누적된 검은마나의 총량이 아티펙트의 용량을 100% 채우면 호문클루스가 보유한 검은마나는 모조리 아티펙트로 흡수, 아티펙트는 완성되고 필요 없어진 호문클루스는 검은마나에 휩쓸려 그대로 소멸한다는 것.
- ↑ 크림슨 로브의 검은마나 보유량을 보고 크림슨 로브도 다시 시작하는 검에 검은마나를 흡수당하고 죽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독자들도 있는데, 103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녀를 포함한 호문클루스 셋은 따로 마력코어를 이식받아 자신이 맡은 아티펙트와 한 짝으로 취급받는 것 같다. 다시 시작하는 검의 마력코어 보유자인 루나는 다시 시작하는 검의 전용 배터리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 총구로 옷 위로 가슴을 꾹꾹 소리나게 눌렸다. 덧글란은 온통 저 총구랑 자리 바꾸고 싶다판.
이 신사 놈들 - ↑ 근데 정작 함지율은 엄연한 아저씨다(...) 클라우드와 동갑이니 암만 못해도 루나와 동갑일 가능성도 결코 낮지 않다.
- ↑ 묘하게 함지율을 닮기도 해서 독자들에게 쇼타콘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다. 크리스마저 그런 취향이었냐고 물을 정도.
- ↑ 원래는 인간의 뇌파와 마나를 연결해 가상에서 마법 유저를 만드는 식으로 프로그램이 인간과 마나 유전자 사이의 알고리즘을 변환해 주는 구조라고 한다. 그런데 유저가 애초에 마법 유저이면 이런 시스템을 씹고 가상세계에서도 원래 마법 유저로서의 실력을 낼 수가 있는 것.
- ↑ 레이븐을 공략한 시기를 이용했고 루나의 공략 속도상 마법 유저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는 더 썬을 노린 것이기도 했는데 마법 유저가 절멸한 이상 이 게임을 공략할 마법 유저는 더 썬 소속의 호문클루스들 밖에 없었던 것.
한국 유저들도 돌파 못했으니 그럴 만 하다 - ↑ 체감상 한달이었지만 실제로는 1/60 수준이라고 한다. 즉 실제 플레이 시간은 12시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