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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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돌프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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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Rudolf Diesel
1858년 3월 18일 ~ 1913년 9월 29일

독일 출신으로 디젤 사이클을 정립하고 그 사이클로 실증되는 엔진디젤 엔진을 만든 사람. 무수한 시행착오와 실패 끝에 만들어낸 디젤 엔진으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된 인물이지만 개인사로는 꽤나 불우했다고 한다. 직업적으로는 전형적인 공돌이(...) 테크를 타서 디젤 엔진 발명 전에도 '투명한 얼음'을 만드는 제빙기를 세계 최초로 발명해 냈고 이것으로 명성을 쌓았었다. 이후 디젤 엔진의 발명과 성공으로 엄청난 부자가 되었음에도 우울증에 걸렸고 말년에는 공장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고 1913년 9월 29일 영국 여행을 가던 도중 배에서 갑자기 실종되었다.[1]

바다로 투신자살하였다는 의견이나 재산을 노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미리 쓰여진 유서로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기부했기에 자살이라는 설이 많이 알려지기도 했다.[2] 주니어 김영사의 "자동차가 부릉부릉"에서 디젤이 절벽에서 투신자살한 것으로 잘못 나와있다.(글로는 자살이라고 나오고 그림은 절벽에 서 있는 그림으로 나왔기에) 참고로 미리 쓰여진 유서에는 "내가 할 일이 없기에 나는 살아가는 뜻이 없다."는 매우 자조적이고 우울한 글이 가득남았기에 자살설이 나올 법했다.

2 경유의 다른 이름

해당항목 참조. 어원은 1.

3 디젤 엔진

해당항목 참조. 1의 디젤이 원리를 확립한 경유로 구동되는 디젤 사이클 엔진의 총칭.

4 독일의 커스텀 기타 앰프회사

독일에 위치한 앰프회사. 메사부기 뺨치는 극강의 게인량을 가진 제품으로 유명하다. 오직 고가의 주문제작만을 하며, 제임스 헷필드와 메튜 벨라미등 여러 유명 뮤지션들이 애용하고 있다. 유명한 제품은 앰프헤드인 "VH4".

5 이탈리아의 패션 브랜드

어원은 1, 2.

이름이나 이미지(청바지) 때문에 무의식중에 미국 브랜드일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상은 이탈리아 브랜드. 렌조 로소(Renzo Rosso. 1955 ~ )에 의해 1978년 런칭되었다.

세계 어디서나 같은 소리로 읽히는 단어를 찾다가 디젤을 브랜드 네임으로 선택했다.

역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관해서 추가바람.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청바지로 잘 알려져 있다. 가격대는 마찬가지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진 브랜드인 트루릴리젼보다 약간 저렴한 정도. 디젤을 주제로 한 모 네이버 카페는 포털 최대의 카페 중 하나로 발돋움했다. 특정 제품의 대한민국 출시 때 성황을 이루었던 일화는 이미 유명.

트루릴리전이 몰락한 지금은 트루릴리전보다 더 비싸다. 이탈리아 브랜드지만 유럽 시장에서는 G-star raw에 밀려서 영 힘을 못 쓰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베이 유럽사이트에서는 G-star raw보다 많은 매물과 더 비싼 중고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원래 가격자체가 비싸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수입 의류를 들여오는 뻥튀기로 유명한신세계인터내셔널을 통해 들어온다.
덕분에 본국에서도 비싼 프리미엄 브랜드이지만 한국내에서는 40~60만원대를 호가하는 미친 가격을 자랑한다.

추가바람.

6 네오위즈 게임즈가 만든 TPS 게임 DIZZEL

제목은 현기증이 나는 이라는 듯의 DIZZY에서 따왔다.

장르는 하드고어 액션 TPS. S4리그때 TPS를 만들어 놓고 FPS라고 우기던건 고친 모양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를 닮았다. 요즘 TPS가 다 그렇긴 하지만 엄폐, 엄폐물간의 이동, 구르기, 투척류를 사용할때 표시되는 인터페이스,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그로기 상태로 만든 후의 피니시(GOW에서는 처형이라는 이름이었다) 등은 기어워 시리즈를 떠오르게 한다.

다만 실제 해보면 게임플레이는 아주 다르다. 한마디로는 FPS처럼 느껴지는 TPS.

특징은 기어워나 그 아류작들과는 달리 플레이가 상당히 스피드하다. 한국유저들에게 맞게 만들어진 모양. 엄폐는 따로 지정키가 없고 벽에 바짝 붙으면 되는 식. 케인 앤 린치와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근접무기[3]와 주무기가 나뉘어져있고, 근접무기는 그가까이에서 휘두르거나 돌진을 해서 옆구리를 장작패듯이 갈궈 일격으로 보낼 수 있다. 베타시절 트레일러를 보면 권총이나 소총으로도 근접공격을 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은데 삭제된듯. 대신 그로기 상태로 만든 후 각각 처형모션이 있다. 돌격소총은 머리를 갈겨버리고 저격소총은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찍어 터트려(!)버린다. 여러모로 온라인 게임치고는 상당히 고어했던..

여담으로 그래픽은 나쁘지 않은 편이였지만 물리엔진이 없었다(...)

베타시절 당시 헤쎈과 함께 국내에서 TPS라는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들으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으나 둘 다 시원하게 망해버렸다..

나름 괜찮은 그래픽과 액션에도 불구하고 유저가 상당히 적었다. 씨스타를 모델로 섭외해 적극 홍보했지만 정식 오픈 이후에만 반짝했다가 다시 원상복귀..
저조한 인지도와 접속률 때문인지 결국 2013년 3월 19일로 서비스 종료.

2014년 6월 20일에 북미서버 클로즈베타가 진행되었고 8월 19일 스팀과 OGPlanet에서 서비스 개시 했으나 심하게 까이는 중.
결국 스팀에서도 서비스 종료하면서 망했어요..

이 게임의 OST 중 가장 유명한 곡은 Finish Them All인데, 디젤 온라인 정식 서비스 시작 당시 같은 회사의 모바일 리듬게임 TAP SONIC에 해당 곡이 무료곡으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당시 8레벨이라는, 무료곡 최고 레벨을 갱신하고 패턴도 엄청 찰지게 나와 대호평을 받았기에 훗날 이 곡이 사라졌을 때 많은 유저들이 아쉬워했다.

7 프로레슬러 케빈 내쉬의 링네임

해당항목 참조.

8 게임원화가

대한민국의 게임원화가이다. 본명은 김동혁이며, sp1에 캐릭터와 몬스터 원화가로 참여했다. 성별은 남성이다.
  1. 독신으로 잘못 알려져 있었는데 Martha Flasche와 결혼해서 1889년에 아들 Eugen Diesel도 낳았다. 아들은 작가로 살았다.
  2. 실종 2주 뒤에 바다에서 디젤의 유류품이 발견되었는데 시신은 이미 바다에서 분해되고 옷과 지갑만 남았다고 한다.
  3. 도끼나 대검처럼 크고 아름다운 날붙이